버지니아공대 총기난사 사건을 수사중인 미국 경찰은 사건 발생 6일째인 21일(현지시간) 조씨의 범행 동기를 캐내는데 일부 성공, 수사에 급진전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버지니아주 경찰 대변인 코린 겔러는 이날 "수사관들이 조씨의 총격사건이 어떻게, 그리고 왜 발생했는지에 대한 단서를 잡는데 ‘매우 큰 진전‘(really great progress)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수사관들은 특히 조씨가 첫 총격을 가해 살해한 같은 대학 1학년 여학생 에밀리 힐스처(18)와 어떤 연관이 있는 지에 수사력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으로 경찰의 압수수색 영장에서 나타났다. 경찰은 특히 에밀리가 평소 사용해 온 랩톱 컴퓨터와 휴대폰을 수거, 집중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CNN 방송은 보도했다. 경찰은 또 조씨가 지난 3년 이상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한 번도 기거해 보지 않았고 거리도 상당히 떨어져 있는 웨스트 엠블러 존스턴 동까지 건너가 에밀리에게 총격을 가한 점, 평소 창문을 통해 에밀리가 기거해온 이 동을 자주 주시해 왔다는 증언 등을 고려해 두사람의 관계에 수사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경찰은 조씨가 첫 희생자 힐스처와 평소 교신을 해 왔는지
가수 아이비(본명 박은혜ㆍ25)를 보호하던 경호업체 직원들이 몰려든 학생들을 막는 과정에서 과잉 진압해 빈축을 샀다. 아이비는 20일 음악채널 Mnet ‘스쿨 오브 락‘ 촬영 차 서울 서대문구 인창고등학교를 방문했다. 녹화를 끝내고 나오던 중 아이비에게 학생들이 몰렸고 프로그램 제작진이 고용한 사설 경호업체 직원들이 막는 과정에서 마찰이 생겼다. ‘스쿨 오브 락‘은 인기 가수들이 학교를 찾아가 학생들에게 깜짝 미니 콘서트를 선물하는 형식의 프로그램. 현장에 있었다는 누리꾼의 글에 따르면 경호업체 직원들이 욕설을 퍼붓고 뒤로 미는 등 폭력을 행사했다는 것. 사과를 요구하는 학생들의 원성이 높자 ‘스쿨 오브 락‘의 전형준 PD는 20일 홈페이지 게시판에 사과문을 올렸다. 전 PD는 "학교의 요청으로 고3 학생들의 학업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1ㆍ2학년만 녹화에 참여했다"며 "녹화 후 아이비가 학교를 빠져나가기 위해 밴으로 이동하던 중, 아이비를 보기 위해 3학년 학생 70~80명과 경호업체 직원 3명 사이에 마찰이 생겼다"고 정황을 설명했다. 이어 "가수를 보호하려는 경호업체 입장에서 갑자기 달려드는 학생들을 소수의 인원으로 제지하기 역부족이어서 강압적
열린우리당 장영달 원내대표는 20일 "어렵다고 (당을 떠나) 도망치는 건 정치인이 아니다"며 우리당 탈당파 의원들을 비난했다. 장 원내대표는 이날 청주종합고용지원센터에서 열린 사회서비스 확충 및 일자리 확충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어려울 때일 수록 이기고 버텨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회의원들은) 4년간 훈련하지만 기분이 나쁘면 바꿔버린다"며 "하지만 정치인이야말로 키워야 힘이 생긴다"며 충북도 국회의원들에 대한 격려를 당부했다. 장 원내대표는 사회적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 "무리하게 예산을 늘려나간다고 하지만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은 아직 태부족이다"며 "내년 국회에서 예결위가 편성되면 이에 대한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우리당 민생투어 일환으로 마련된 이날 청주 방문에서 장 원내대표는 간담회에 앞서 청주 방서동 자활후견기관과 경로당 등을 둘러보기도 했다.
충북도는 바이오분야에서 세계 일류제품 창출과 기술혁신형 선도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07년도 바이오기술 사업화 지원과제’를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20일 도에 따르면 지원분야는 바이오의약품, 보건의료기기 및 소재, 바이오화장품 및 식품, 천연물 신약 등 바이오산업 선도기술 분야를 사업화하고자 하는 기업이다. 지원기간은 단기,중기,차세대 과제로 구분해 10년 이내로 한정된다. 신청자격은 특허 등 원천기술이 확보된 도내 본사와 공장이 소재한 기업으로서 지원대상과제로 선정될 경우에는 지원사업이 완료된 후 10년간은 도이외의 지역으로 본사를 이전할 수 없도록 제한하고 있다. 올해 지원규모는 도비 6억2천만원으로, 공모에 신청한 과제는 전문기술평가기관 및 바이오전문가의 공개평가를 거쳐 지원대상 과제를 선정, 사업기간 및 사업비를 확정한다. 다만 도비 보조율은 총사업비의 80% 이내이고 신청기업에서 20%이상을 부담해야 한다. 선정된 기업은 지원대상 과제의 사업 종료 시점부터 도비 보조금의 30%를 5년 균등 분할해 도에 납부해야 한다. 도는 징수금액을 신규 바이오 기술 사업화 사업에 재투자 하는 등 바이오산업 발전에 활용할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
산나물을 아무 곳에서나 뜯다가는 낭패를 당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산나물 및 산약초 채취를 위한 입산자가 급증하며 불씨 취급 부주의로 산불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충북도는 21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산나물 채취시기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세우고 입산통제구역 무단입산자에 대해서는 과태료 10만원 부과 등 의 단속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산 주인의 동의 없이 산나물, 산약초 등을 불법으로 뽑거나 채취하면 절도죄로 처벌 받을 수 있고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봄철 등산객과 입산객의 증가로 산불발생 및 사유재산침해가 예상돼 단속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충북출신 변재일(청원), 서재관(제천.단양)의원이 참여한 열린우리당 탈당그룹인 통합신당모임이 20일 가칭 ‘중도개혁 통합신당‘ 발기인 대회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개최한 가운데 이날 청주에서도 충북도당 발기인 대회를 열고 독자창당 작업에 들어갔다. 충북도당 발기인들은 이날 충북도당 창당 준비위원장에 변 의원을 만장일치로 선출하고 창당대회는 오는 26일 청주시 분평동 KT남청주지점에서 실시하기로 했다. 변 위원장은 “우리가 지향하는 정당은 국민을 대표하는 다양한 외부인사의 참여가 보장되는 국민통합의 정당으로서, 민생을 위한 실천정치의 기틀을 마련할 것이다”고 밝혔다. 발기인에는 서재관.변재일 국회의원을 비롯해 양재옥 충북도여약사회장, 권건중 제천시의회부의장, 김영권 청원군의회부의장, 김광철.변종윤.하재성 청원군의회의원, 김명섭 제천시의회 의원, 장영갑. 김영주 단양군의회의원 등 20여명이 참여한다. 발기인들은 취지문을 통해 “지금 수구 보수세력의 득세로 대한민국의 역사가 과거로 되돌아갈지 모르는 위기의 순간에 봉착했다”며“중도개혁통합신당은 민생복리를 우선하며, 사회 각 부문의 양극화를 해소하고 권위주의적인 정치를 척결하는 정당을 추구하겠다”고 선언했다. 서재관
위창수(35.테일러메이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취리히클래식 둘째날 상위권 진입에 발판을 마련했다. 위창수는 21일(한국시간)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루이지애나 TPC(파72.7촌341야드)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전날 50위권에 머물렀던 위창수는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 공동 20위로 뛰어 올랐다. 위창수는 전반에만 버디 5개를 몰아치는 불꽃타를 휘둘렀지만 후반들어 타수를 줄이지 못하다 18번홀(파5)에서 더블보기를 범한 것이 아쉬웠다. 재미교포 앤서니 김(22.나이키골프)은 이븐파를 쳐 중간 합계 1언더파 143타로 컷을 통과했지만 나상욱(23.코브라골프)은 기권했다. 선두그룹에서는 베테랑 마크 캘커베키아(미국)가 이틀 연속 보기 없는 플레이를 펼치며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를 쳐 루카스 글로버, 닉 와트니(이상 미국.8언더파 136타)를 1타차로 따돌리고 단독 1위에 나섰다. 전날 선두였던 무명의 카일 라이퍼스(미국)는 버디 1개, 보기 2개로 1타를 잃은 바람에 7언더파 137타, 공동 4위로 밀렸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
나사 우주센터 하청 계약업자 직원쏘고 자신도 자살 미 항공우주국(NASA)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2명이 사망했다. 20일 오후(현지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있는 NASA 우주센터 44호 건물에 50대 남자(계악업자)가 들어가 직원 1명을 총으로 쏴 숨지게 하고 자신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범인은 건물에 들어가자마자 직원들을 밖으로 내보낸 뒤 사무실로 들어가 직원 한 명을 인질로 잡고 경찰과 대치하다가 경찰이 건물 내로 진입을 시도하자 두 발의 총을 쐈다. 직원 한 명이 숨지고 자신도 목숨을 끊었다. 경찰 대변인인 존 캐넌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2명이 사망했으며 한 명은 나사 직원이고 다른 한 명은 범인"이라고 말했다. 범인은 2시간동안 건물 안에서 바리케이트를 치고 나사 경비대와 특공대와 대치했다. 미 항공우주국은 일반인들이 접근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삼엄한 경비가 펼치지는 곳으로 미국의 특급 보안·안보시설에서 어떻게 총격사건이 일어나고 2명이 사망할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미 CNN 방송은 보도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충북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0일 사기도박을 벌인 뒤 돈을 달라고 협박한 한모(58)씨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한씨는 지난해 10월 중순께 증평군 증평읍 모 모텔에서 이모(55)씨에게 성분을 알 수 없는 약을 맥주에 타서 마시게 한 뒤 일명 ‘목화투’를 이용해 도박을 벌여 1억원을 가로챈 혐의다. 한씨는 또 이씨로부터 도박자금을 빌려주며 차용증을 받은 뒤 이를 갚지 않는다며 수차례에 걸쳐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
지체장애 1급(뇌병변) 장애인인 김상현(가명·32) 씨는 같은 장애를 앓고 있는 이주식(가명·25·지체장애(뇌병변)2급) 씨와 청주시 용담동에서 함께 살고 있다. 김 씨가 집에서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전동휠체어를 운전하고 새끼손가락 1개로 컴퓨터 자판을 두드리는 것 이외에는 혼자 할 수 있는 것이 아무 것도 없다. 이 씨는 그나마 김 씨보다는 상황이 나은 편. 이 씨는 혼자서 전동휠체어를 운전하고 포크를 들 수 있으며 어렵기는 하지만 간신히 화장실을 갈 수도 있다. 이런 김 씨와 이 씨가 외부 출입을 하려면 반드시 도우미들의 도움을 받아야만 가능하다. 이들이 이동할 때면 장애인협회 관계자들이 2명 이상 협조를 하고 있는데 전동휠체어의 무게 때문에 양쪽에서 들어야만 한다. 하반신을 사용하지 못하는 최모(65·청주시 산남동)씨는 혼자 휠체어를 밀고 다닐 수 있지만 시내를 이동하려면 행인들의 도움을 받아야만 하는 경우가 한 두 번이 아니다.인도 중간 중간이 골목길 차로와 연결되면서 끊어져 있기 때문에 휠체어를 탄 채 오르내려야 하지만 경사로로 돼 있지 않거나 돼 있어도 경사가 높아 혼자 올라가지 못하기 때문이다. 현재 경사로의 기준은 높이 차이가 3c
청주~홍콩 노선이 21일 첫 취항하는 등 청주에서 홍콩으로 향하는 하늘 길이 열렸다. 첫 취항한 이날 오전 청주공항 국제선 출발 대합실에는 홍콩으로 떠나려는 164명의 승객들이 몰렸으며 오전 10시 승객을 태운 항공기가 이륙했다. 이 노선은 홍콩에어에서 B737-800(164석)을 투입해 주 4회(청주출발(월.금), 홍콩출발(목.일)) 운항한다. 또 이 항공사는 22일부터는 일요일과 목요일 주 2회 청주∼푸껫 노선도 취항한다. 이번 청주∼홍콩 노선 취항은 경제적, 시간적, 편리성 측면에서 다른 노선(인천∼홍콩)에 비해 이용객들에게 많은 혜택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경제적 측면에서는 항공요금 약 6만원 등 1인당 최소 6만7천원의 비용 절감과 시간적 측면에서는 탑승수속이 30여분 소요되는 등 인천공항에 비해 최소 1시간 이상을 절약할 수 있다. 공항공사 청주지사 관계자는 “청주국제공항 개항 10주년을 맞아 공항 활성화를 위해 중국 특화 공항 및 동남아노선의 적극적인 개설을 통해 연내 10여개 노선이 운항될 수 있도록 추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청주~홍콩 노선을 취항을 기념하기 위해 에어홍콩 렌웨이동(Renweidong)회장 등
일본에서 최근들어 조직 폭력단을 중심으로 총기 발포사건이 잇따라 발생, 충격을 주고 있다. 총기 소지가 불법인 일본 사회에서 폭력 조직간 이권 다툼 과정에서 이따금 발포사건이 일어나곤 했으나 최근에는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테러까지 공공연하게 자행되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나가사키(長崎)시의 이토 잇초(伊藤一長.61) 현직 시장이 시 당국과 보상문제로 불만을 품고 있던 조직폭력단 간부가 쏜 총탄에 맞아 숨진 바 있다. 또 20일 낮에는 가나가와(神奈川)현 사가모하라(相模)시의 길거리에서 조직폭력배(36)가 같은 폭력단 관계자로 보이는 남성을 권총으로 쏴 숨지게 한 뒤 도쿄도내 자택으로 은신, 출동한 경찰에게 발포하는 등 대치극을 벌였다. 앞서 지난 2월에는 도쿄 한복판에서 폭력 조직간 총격으로 폭력단 간부 한 명이 숨진데 이어 보복 총격전이 빚어져 시민들을 불안에 떨게 했었다. 이 같이 총기 발포사고가 빈발함에 따라 일본 정부는 오는 25일 총기대책본부를 열고 불법 총기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일본 정부.여당은 불법 총기 등이 나돌지 못하도록 총기나 탄약에 일본에 수입된 기록과 거래 연도 등을 새겨넣도록 하는 등 총포법 개정안 등 관련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