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허은영)은 27일 도내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총 800억 원 규모의 '충청북도 소상공인 육성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충청북도 소상공인 육성자금'은 도내에서 사업을 영위 중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충북도에서 대출금리의 연 2%를 이차보전 지원하는 자금이다. 올해 5월부터 기업당 최대 지원 한도가 5천만 원에서 7천만 원으로 상향됐으며, 상환방법도 분할상환 방법이 추가돼 일시상환 시 최대 3년, 분할상환 시 최대 5년간 연 2%의 이차보전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별도 내방 절차 없이 빠르게 충북신보의 비대면 창구('보증드림' 앱 또는 https://untact.koreg.or.kr 접속)를 이용할 수 있으며, 충북신보 홈페이지를 통한 상담 예약 방법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허은영 충북신보 이사장은 "'충청북도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으로 충북도-충북신보-금융기관이 손을 맞잡고 도내 소상공인분들의 성장·성공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좀처럼 나아질 것 같지 않은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충북신보의 지원이 도내 경제의 핵심인, 작지만 강한 소상공인분들께
[충북일보] 새마을금고(중앙회장 김인)는 저출생 극복 지원을 위한 연 최고금리 12% 'MG희망나눔 용용적금'이 출시 3달여 만에 가입자 2만 명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4월 1일 출시된 MG희망나눔 용용적금은 2024년 용띠 출생자(2023년 12월 출생자 포함)를 대상으로 하는 공익적 상품으로 기본이율 연 6%, 우대이율 연 4%를 제공한다. 둘째는 우대이율 연 5%, 셋째 이상은 연 6%가 적용되며 인구감소지역은 자녀 수와 관계없이 연 6%의 우대이율을 제공한다. 우대이율은 만기자동이체로 해지되면 누구나 적용받을 수 있으며, 동 상품은 5만 명을 한정으로 판매되고 있다. 새마을금고는 저출생과 지방소멸에 대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2020년부터 매년 생애 첫 통장 개설 출생자에게 1인당 최대 20만 원의 출생축하금을 지원하고 있고, 2023년에는 토끼띠 출생자를 대상으로 연 10%의 금리를 제공하는 적금상품('깡총적금')을 판매했다. 해당 상품은 3만5천 명의 출생자가 가입해 올해 총 43억 원의 이자가 지급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새마을금고는 2024년 하반기 수도권과 지방 거점도시를 중심으로 어린이
[충북일보] 청주행복신협(이사장 조남재)이 창립 45주년을 맞은 지난 25일 본점 신축을 기념하며 이전 개점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점식에는 김윤식 신협중앙회 회장, 박상우 충북지역본부장과 신협 관계자, 조합원들과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직지대로 574에 위치한 청주행복신협 신사옥은 지하 1층과 지상 4층 건물로, 지상 1층은 영업장으로 4층은 조합원과 직원들을 위한 휴식공간·회의실 등으로 꾸려졌다. 조합원 1만2천 명, 임직원 16명으로 구성된 청주행복신협은 자산규모 3천500억 원의 견실한 조합이라는 내외 평가를 받는다. 또한 연체율은 2024년 5월말 기준 0.35%의 건전성과 지난해 4.5%의 조합원 출자배당을 하는 등 우수조합으로서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조남재 이사장은 "신사옥 이전을 계기로 조합원 및 고객의 접근성 향상과 쾌적한 업무 환경 제공을 통한 편의 증진으로 더욱 편안하고 앞서가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한 앞으로의 100년을 조합원과 동행하며 지역민에 다가서서 나눔 활동에 앞장서는 금융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청년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청년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신청 기간은 7월 31일까지다. 이 사업은 작년에 처음 도입되어 올해 2년째를 맞았다. 혼인신고 후 7년 이내의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하며, 대출잔액의 1.5%를 지원한다. 가구당 연간 최대 100만원까지, 최장 3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 주택은 충주시 소재의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이다. 전세자금 대출의 경우 전세보증금 2억원 미만, 매입자금 대출의 경우 부동산 공시가격 3억원 미만인 주택이 해당된다.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받으려면 세대 구성원 모두가 무주택자여야 한다. 매입자금 대출이자 지원은 대상 1주택만을 소유한 이력이 있는 가구에 한정된다. 단, 공공임대주택 지원을 받았거나 분양권 등 주택소유자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7월 31일까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자녀 수, 부부 합산 소득, 충주시 거주기간 등을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고금리로 인한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충북일보]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25일 농협 충북본부(본부장 황종연)을 방문하고 '2024년 충북농협 현장경영'을 행보를 펼쳤다. 이날 현장 경영은 강 회장을 비롯해 여영현 농협 상호금융 대표, 황종연 충북농협 총괄본부장, 충북지역 농축협 조합장, 중앙본부 임직원 등 130여 명이 참석해 농업의 발전 방향과 경영전략을 공유했다.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구현'을 기치로 열린 이번 현장경영은 △조합장 건의 사항 및 추진계획 보고 △충북농협 업무보고 △회장 조합장과의 대화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달성을 위한 결의대회 순으로 약 4시간 동안 진행됐다. 충북지역 농축협 조합장들은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농협을 통한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필요한 지원 사항을 건의했다. 황종연 충북농협 총괄본부장은 업무보고에서 "충북 우수 농산물의 판매 확대와 농촌 인력 공급 확대, 여름철 농업재해 대응 등 주요 당면현안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지금은 농업·농촌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농협 임직원 모두가 절박한 심정으로 새롭게 나아가야 할 때"라며 "이제까지와는 전혀 다른
[충북일보] 농협 청주시지부(지부장 김종렬)는 최근 농협 발전 상생협의회를 개최하고 상반기 농·축협 건전결산과 클린뱅크 구현을 위한 자산건전성 제고 결의를 다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충북농협이 농·축협 연체감축 및 건전결산을 위해 '자산건전성 제고 및 건전결산 TF'를 발족함에 따라 청주시지부도 농협발전 상생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청주시 농·축협의 건전결산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했다. 이날 결의대회 참석자들은 △규정 준수를 통한 여신 사고 예방 △여신 건전성 증대를 통한 연체감축 △범농협 직원 간 상호이해 증진과 협력적 조직문화 정착 등의 내용을 담은 결의문을 채택하고 이를 준수할 것을 다짐했다. 김종렬 지부장은 "최근 고금리 장기화와 부동산 시장 침체 등으로 자산건전성이 악화되고 있지만 적극적인 부실채권 정리 및 연체감축을 통한 클린뱅크 구현으로 조합원 및 고객들이 믿고 거래할 수 있는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농협 충북검사국(국장 홍승태)은 지난 21일 충북본부에서 충북 농·축협 감사업무 담당자의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감사업무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감사 관련 다양한 지식과 정보제공을 위해 사고사례 전파, 사고 처리 방법 교육, 사고 예방을 위한 상호토론 등이 진행됐다. 홍승태 국장은 "기본과 원칙을 준수하는 자세가 모든 사고 예방의 첫걸음이다"라며 "우리 농협은 내가 지킨다는 투철한 사명감으로 감사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남청주농협(이길웅 조합장)은 지난 19일 본점 3층 대회의실에서 농협중앙회 준법지원부 소속 변호사를 초빙해 '농업인 무료 법률상담'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무료 법률상담은 농협중앙회 준법지원부 김훈규·김현경·성정은 변호사가 상담을 맡았으며, 사전 접수를 통해 20여 명의 조합원이 무료 상담을 받았다. 이날 상담을 받은 한 조합원은 "법적 문제로 인한 어려움과 변호사 상담 비용 등 부담이 컸는데 농협에서 무료 법률상담을 진행해 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길웅 조합장은 "상담 기회가 부족한 법률 사각지대인 농촌에서 무료 법률상담은 농업인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 중 하나다"라며 "앞으로도 정기적 혹은 필요시 무료 법률 상담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NH농협은행 세종본부가 오는 7월 열리는 22회 세종조치원 복숭아축제 프로그램 운영비 1억원을 후원했다. 홍순옥 NH농협은행 세종본부장은 17일 세종시청 세종실에서 세종시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인 최민호 세종시장과 박영국 대표이사에게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다음달 진행되는 22회 세종조치원 복숭아축제 프로그램 운영비로 쓰일 예정이다. 최민호 이사장은 "NH농협은행 세종본부의 후원으로 지역축제를 찾는 시민들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22회 세종조치원 복숭아축제는 7월 26~28일 3일간 도도리파크, 시민운동장, 왕성길 등 조치원 일원에서 열린다. 세종문화관광재단은 드론 쇼, 물총놀이, 어린이 EDM 댄스파티 등 여름철 남녀노소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와 예금보험공사가 14일 충주시청에서 '상생협력 및 지역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충주시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험관광 상생협력 체계 구축 △시민 대상 경제금융교육 및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유재훈 사장은 "예보의 글로벌 교육센터가 있는 충주시와 협약을 맺어 뜻깊다"며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예보와 상생협약으로 충주 관광과 지역발전에 동반자를 얻게 돼 든든하다"고 전했다. 충주시는 이번 협약으로 지자체와 공공기관 간 모범적 상생협력 모델을 구현하고, 실질적 협력효과를 내기 위해 지속해서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약통장 월 최대 납입 한도가 41년만에 기존 10만 원에서 25만 원으로 상향조정 됐다. 내 집 마련을 위한 청약통장이 변화한 시장 상황과 주거 여건에 맞춘 제도 조정으로 볼 수 있다. 13일 국토교통부는 '민생토론회 후속 규제 개선 조치' 32개를 발표했다. 그간 청약통장 가입자는 매달 최소 2만 원에서 최대 50만 원까지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었다. 다만 공공분양주택 당첨자 선정시 1회당 인정되는 납입액은 월 10만 원까지였다. 민영주택의 경우 청약통장에 저금돼 있는 예치금을 기준으로 순위를 가리는 반면, 공공주택은 예치금 조건 대신 청약통장 납입 횟수와 이에 따른 납입액을 기준으로 한다. 통상 1천200~1천500만 원 수준이 당첨선인 것을 고려하면 약 10년 이상 넣어야 가능성을 엿볼수 있다고 판단할 수 있는 셈이다. 월 납입금 한도가 25만 원으로 늘어나면서 공공주택 청약 당첨을 위한 기간이 크게 줄어 들 수 있게 됐다. 또한 올해부터는 무주택 가구주로 총 급여가 7천만 원 이하인 경우 연간 300만 원 한도로 청약통장 연간 납입액의 40%를 연말정산 때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기존 4가지로 분류됐던 청약 통장도 '
[충북일보] 음성군이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자금지원에 나선다. 군은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충북신용보증재단을 비롯한 지역내 14개 금융기관과 '음성형 소상공인 자금지원 신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음성형 소상공인 자금은 민선8기 공약사업의 하나로 내년부터 음성에 사업장을 둔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100억원으로 충북신용보증재단의 신용보증을 받아 협약을 체결한 금융기관으로부터 5천만원 이내의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이 대상이다. 해당 소상공인들은 최대 5년간 연 3% 범위 내의 이자차액 보전이 적용된 저리대출을 받을 수 있다. 군은 이자 일부를 지원하는 기존의 소극적인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자체 자금을 저리로 지급해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 경감과 지원 효과를 극대화했다. 일례로 전액보증 변동금리 상품의 경우, 이달 4일 기준 CD(91일)금리 3.61%에 가산금리 1.5%를 더한 5.11%에서 3% 이자차액 보전 시 2.11% 이내의 대출금리를 적용받는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경제의 주춧돌인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음성군은 소상공인 자금지원 외에도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