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농협(본부장 염기동)은 16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지역 65개 농·축협 금융사업 상무 70여 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금융교육을 했다. 이날 전문강사는 디지털 금융에 대한 최근 흐름과 대응방안, 비대면 마케팅 전략 등을 교육했다. 이번 교육은 오는 12월 1일 농협이 상호금융업계 최초로 도입하는 '마이데이터 사업'을 앞두고 이뤄졌다. 마이데이터는 금융기관과 통신사, 병원 등이 보유한 자신의 개인정보를 개인이 직접 제3의 업체에 전달해 새로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 사업이다. 금융거래 내용을 프라이빗뱅킹(PB, Private Banking)에 제공해 맞춤형 재테크 서비스를 받거나 건강·신체 정보를 건강관리 업체에 넘겨 활용하는 것으로 더욱 유용한 정보와 깊이있는 자산관리가 가능해 진다. 이건우 충북농협 부본부장은 "마이데이터 도입 등 디지털 뱅킹의 시대가 눈앞에 도래했다"며 "더 나은 금융서비스 제공으로 농업금융의 지속발전과 경쟁력을 높여가자"고 강조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서원석(56) 한국은행 충북본부장은 음성 출신으로 청주 세광고를 졸업하고 지난 1989년 한국은행에 입행했다. 국무총리실 파견, 금융안정국 일반은행2팀장, 지역협력실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치며 30여 년의 경력을 쌓았다. 국내 경제·금융관련 전문가로 정평이 난 서 본부장은 지난 2020년 7월 말 충북본부장으로 부임했다. 충북 금융계 총책임자로서의 금의환향이다. 서 본부장은 부임 당시부터 현재까지 코로나19 사태와 맞서 충북의 금융안정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서 본부장을 만나 국가적 대위기 속 한국은행 충북본부의 활동에 대해 들어봤다. ◇충북 출신으로서 '한국은행 충북본부 70주년'을 맞은 소회는. "1950년에 설립된 우리나라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은 충북도에 1951년 11월 1일 한국은행 청주지점을 설치했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지난 11월 1일 개점 70주년을 맞이한 셈이다. 충북 출신으로서 고향에서 '한국은행 충북본부 70주년'을 맞이했다는 데 대해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쁨을 느낀다. 충북도와 함께 성장한 지난 70년 세월 동안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도내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은 물론 각종 조사연구를 통해 충북도정에 유용한…
[충북일보] 김영우 청주 오창농협 조합장이 10일 '함께하는 조합장상'을 수상했다. 충북농협은 김 조합장이 농협중앙회 주관 '함께하는 조합장상' 수상자로 이날 서울 농협중앙회 중앙본부 대강당에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으로부터 표창장과 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는 전국 1천100여 농·축협 조합장 중 경제사업활성화와 건실한 경영 등에 두각을 보인 조합장을 매달 2~3명 선정해 '함께하는 조합장상'을 시상하고 있다. 김 조합장은 2016년부터 조합장직을 맡아 열정과 소통으로 조합원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건실하게 협동조합을 이끌고 있다.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 농협주유소, 하나로마트, 잡곡센터, 영농자재센터, 농기계센터 등 농업인을 위한 경제사업장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운영하고 있다. 금융사업도 상호금융예수금과 대출금을 지속 성장시켜왔다. 건실경영을 바탕으로 친환경 영농자재·농기계지원, 조합원 자녀장학금 지급, 농업관련 재해·안전보험 가입과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을 적극 전개해 조합원 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도 호평을 받고 있다. 또 신농법과 신소득작물 발굴에도 힘써 왔다. 벼 직파재배를 적극 도입해 농업경영비를 절감하고 감자특화
[충북일보] 충북농협이 상호금융예수금 15조원을 달성했다. 충북농협은 9일 지역본부 소회의실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금융 예수금 15조 원·대출금 11조 원 달성' 기념행사를 가졌다. 예수금 15조 원은 충북 도내 65개 농·축협의 상호금융예수금 실적을 합한 것이다. 지난 2019년 13조 원 달성이후 2년만이다. 충북농협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와 디지털 금융확산에 따른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적극적이고 건실한 사업추진을 통해 지속성장을 유지해 왔다. 농업인에 대한 우대금리 제공과 재해관련 긴급자금 지원, 서민·소상공인을 위한 다각적인 금융 서비스 등을 통해 충북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어려움이 있는 곳에 힘을 불어넣고 함께 극복하고자 노력해 왔다. 염기동 충북농협 본부장은 "농업인·조합원 그리고 충북도민과 함께 이룬 성과"라며 "농업·농촌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 매진해 도민에게 사랑받는 충북농협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충북농협은 15조원 달성을 기념하고 연말을 맞아 지역본부와 각 농·축협에서 사랑의 김장나눔과 취약계층에 대한 농·축산물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음성농협(조합장 반채광)이 '함께하는 유통혁신상'을 수상했다. 반채광 음성농협 조합장은 4일 충북농협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염기동 충북농협 본부장으로부터 상패를 전달받았다. 농협중앙회가 주관하는 '함께하는 유통혁신상'은 농산물 유통혁신의 성공적인 이행과 선도농협 육성·발굴을 위해 제정된 상이다. 음성농협은 농산물유통센터(APC)를 통해 수박, 복숭아, 사과 등 음성군 주요 농산물을 대형유통매장 등에 공급해 연간 79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홈쇼핑과 온라인 마케팅 등 다양한 유통경로 구축에도 힘써 변화하는 농산물 유통환경에 적극 대응해오고 있다. 또 선별, 포장, 판매, 정산의 모든 과정을 농협이 대행해 농가의 부담을 덜고, 엄격한 품질관리로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고 있다. 음성농협 농산물유통센터는 노력과 열정으로 전국을 대표하는 산지유통센터로 발돋움 하고 있다. 이로 인해 타 지역 농업관계자들의 탐방이 줄을 잇고 있다. 반 조합장은 "음성군이 대한민국 과수농업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대화 된 농업기반시설과 유통혁신에 매진해 가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음성 맹동농협(조합장 신기섭)이 농협중앙회가 주관한 '2021년 농업부문 뉴딜추진 우수 농·축협' 2위로 선정됐다. 충북농협(본부장 염기동)은 3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을 열어 신기섭 맹동농협 조합장에게 상패를 전달했다. 농협중앙회는 농가소득향상을 위해 농업부문 뉴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벤치마킹을 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전국 1천100여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응모를 받아 우수사례 총 10개 사업을 선정했다. 맹동농협은 '수박육묘 디지털 로봇 자동접목기 도입'으로 전국 2위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로봇 자동접목기는 기존에 인력에 의존하던 수박육묘 접목 작업을 로봇이 대신하는 것이다. 인건비 절감은 물론 정밀한 접목을 통해 우량 육묘를 생산할 수 있어 농가소득향상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루에 숙련근로자의 경우 최대 1천주 접목이 가능한데, 로봇은 이보다 5배 이상 많은 최대 5천500주까지 가능하다. 이에 맹동농협은 지난 4월 음성군과 함께 시연회를 개최하고 음성 수박특구에 6대를 설치·운영 중이다. 향후 지자체협력사업 등을 통해 보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신 조합장은 "영농비용 절감과 고품질 수박 생산을 위한 끊
[충북일보] 송석만 음성축협 조합장이 3일 충북농협에서 주관한 11월 이달의 우수조합장상을 수상했다. 충북농협은 매월 농정활동 등이 우수한 조합장을 선정해'이달의 우수 조합장상'을 수여한다. 송 조합장은 2009년까지 30여년간 축협직원으로 재직하다 2019년 2회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했다. 그는 취임 후 '축산업이 대우받고, 축산인이 존경받는 농협구현'을 기치로 내걸고 사업을 추진해왔다. 한우개량, 재해지원, 조합원 복지증진, 건전결산 등 경제, 복지, 금융 등 사업전반에 걸쳐 적극적으로 사업을 이끌고 있다. 특히 혈통등록을 통한 우량우 생산으로 농가소득을 증대시켰다. 농업인 안전재해보험과 전 조합원 단체상해보험을 지원해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만들었다. 이 같은 공격적인 사업 추진에 힘입어 음성축협은 코로나19와 경기침체, 금리인하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상호금융대출 1천억 원과 예수금 1천200억 원을 달성했다. 송 조합장은"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합심해 준 조합원 및 임직원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건실하고 합리적인 협동조합 경영으로 작지만 강한 음성축협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곽병갑 청주 옥산농협 조합장이 충북농협이 주관하는 11월 이달의 우수조합장에 선정됐다. 충북농협(본부장 염기동)은 3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을 열어 곽 조합장에게 '이달의 우수 조합장상'을 수여했다. 충북농협은 매달 농정활동 등이 우수한 조합장을 선정해 이 상을 수여하고 있다. 곽 조합장은 벼 농사와 한우 사육을 하고 있다. 옥산농협 이사와 영농회장 등을 역임하다 지난 2019년 2회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에 첫 출마해 당선했다. 벼 농사 전문가답게 키다리병 방제를 위한 볍씨소독을 무료로 실시하고, 공동방제를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유해조수망 구입비 지원, 소농기구 임대사업, 밭작물 농작업 대행 등 다각적인 조합원 실익지원 사업을 전개했다. 또 전 조합원 마스크 제공, 장학금 지급, 고령농업인을 위해 대상포진예방접종을 지원 등 농업인 복지사업도 세심하게 추진했다. 금융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19년 취임 전 627억 원이던 상호금융대출금이 지난 9월말 기준 1천300억 원으로 두 배 이상 증대됐다. 건전여신 추진으로 2020년말 기준 연체율 제로를 달성해 클린뱅크 '금'등급을 받기도 했다. 곽 조합장은 "코로나
[충북일보] 충북지역 금융기관들이 2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중소기업 금융지원에 관한 사항 등을 논의했다. 신형근 도 경제통상국장 주재로 열린 이날 간담회는 농협은행, 신한은행, 기업은행, 국민은행, 산업은행, SC제일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 8개 은행 지역본부장 및 지점장과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충북신용보증재단,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등 보증기관 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소상공인 및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금융기관별 지원제도에 대해 설명하고 공유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장기화로 도내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과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실질적 자금지원 정책 마련을 위해 '2022년 충청북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충북 경제규모(GRDP)와 예금 확대에 따른 지역 통화량 증가에 적기 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한국은행 충북본부 화폐수급 업무재개에 관한 필요성이 제기됐다. 현재 도내 은행들은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에서 현금을 공급받고 있으며 지점별 현금 수송 장시간 소요와 수송비용 발생 문제, 고객…
[충북일보] 충북 지역은 향후 소비지출과 경기에 대한 전망이 호전되면서 '소비자심리지수 100선'을 넘어섰다. 하지만 현재생활형편에 대한 인식은 전달보다 악화되고,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크게 나타나 향후 소비자심리지수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28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의 '2021년 10월 충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1.1로 전달대비 2.7p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8~22일 청주, 충주, 제천의 4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고, 374가구가 응답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수치다. 소비자심리지수가 100보다 클 경우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의 주관적인 기대심리가 과거(2003년~전년 12월) 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을 경우에는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 간 9월을 제외한 6개월의 소비자심리지수가 100을 넘었다. 월별 소비자심리지수는 △4월 100.6 △5월 103.3 △6월 106.1 △7월 104.1 △8월 100.1 △9월 98.4 △10월 101.1이다. 소비자심리지수를 구성하는 6개 주요 지수(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25일 오전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농협충북유통, 농협사료, 음성축산물가공공장, 농협목우촌 등 충북 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계열사 재난·안전 책임자들과 함께 코로나19 방역 특별대책회의를 가졌다. 오늘 회의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위드코로나가 정부와 지자체에서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충북지역의 확진자 수가 줄어들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하나로마트 등 다중이용시설과 집단근무시설인 공장 등에 대한 철저한 방역을 당부하고 현장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한, 최근 주요 감염경로인 흡연시설·휴게공간 등에 대해 개인별 방역수칙을 엄격히 관리하고, 외국인 근로자의 경우 철저한 PCR검사와 백신접종이 신속히 완료되도록 강조했다. 계열사별로 살펴보면 대형마트인 농협충북유통은 자체점검 뿐만 아니라 주기적으로 농식품부를 통해 정기점검을 받고 있으며, 외국인 근로자가 근무하는 농협목우촌은 백신접종 완료·타 지역 이동 자제 등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염기동 본부장은 "많은 도민들이 염원하는 단계적 일상회복이 원만히 진행되기 위해서는 선제적인 방역대응으로 확진자 수를 현저히 감소시켜야 한다"며 코로나19 관련 시설관리와 직원교육에 소홀함이 없도
[충북일보] 신협중앙회는 자금세탁방지(AML)를 위해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신협중앙회는 지난 2월 자금세탁방지 관련 전담조직인 '자금세탁방지팀'을 신설했다. 동시에 회장 직속 부서인 준법지원부문으로 편입시켜 체계적인 자금세탁방지 업무 수행을 위한 기반을 조성했다. 또 자금세탁방지 시스템 개선을 추진, 내년 3월 시스템 고도화가 완료될 예정이다. 개선된 고도화 시스템을 통해 신협은 △고객확인 프로세스 △의심거래보고 룰 △고액현금거래보고 △내부통제 등 자금세탁방지 업무 전반을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관리할 예정이다. 자금세탁업무를 수행할 임직원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 20~21일 이틀에 걸쳐 645개 회원신협 자금세탁방지업무 담당자 1천568명을 대상으로 자금세탁방지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화상으로 진행됐다. 가상자산사업자의 위장 집금을 방지하기 위한 고객확인제도 수행 방안, 고액현금거래보고 사례 탐구 등 실제 사례를 활용한 교육으로 임직원들의 자금세탁방지 제도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돕고 실무 역량 강화를 꾀했다. 신협중앙회는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이번 달 자금세탁방지…
[충북일보] 은행권 대출규제로 인한 비은행권 대출 증가가 현실로 나타났다. 각 예금은행은 지난 8월 말부터 금융당국의 '연간 가계대출 증가율 6% 이내 억제' 가이드라인에 대출 조이기에 들어갔다. 이로 인해 비은행금융기관으로의 쏠림현상이 뚜렷해졌다. 비은행금융기관 대출금리는 예금은행 대비 높은 수준으로, '6% 증가 억제'가 서민들의 고통만 가중시켰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4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의 '2021년 8월중 충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수신은 1조3천417억 원, 여신은 2천243억 원 증가했다. 수신을 보면 예금은행은 지자체 교부금 유입이 크게 늘어나면서 1조779억 원 증가했다. 비은행금융기관은 상호금융, 신탁회사 등을 중심으로 2천539억 원 증가했다. 눈여겨볼 부분은 여신이다. 8월 여신(2천243억 원)은 전달 4천208억 원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예금은행 여신은 317억 원으로 전달 390억 원 보다 축소됐다. 세부적으로 보면 가계대출은 -149억 원으로 전달 -495억 원에 이어 감소세를 이어갔다. 기업대출은 437억 원으로 전달 895억 원보다 축소됐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예금은행 가계대출은 규제강
[충북일보]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는 올해 '농협 창립 60주년'을 맞아 특별한 인연을 갖고 있는 외환 감동고객을 해당 주거래 지점으로 초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감사의 마음을 전달받은 농협단양군지부(지부장 오희균)와 신봉동지점(지점장 이경래) 고객은 코로나19로 인해 출입국에 어려움이 생겨 외환거래에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했으나, 농협 직원과 함께 위임사무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원만히 해결할 수 있었다고 한다. 또한, 가경동지점(지점장 김종렬) 이민여성가족 고객은 수년째 송금거래를 하면서 지금은 농협직원들과 가족처럼 이웃의 정을 나누며 지내고 있다. 서덕문 본부장은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이 농협은행 외환서비스의 진정한 가치"라며 "창립 60주년을 맞아 앞으로도 우리지역 금융고객의 든든한 조력자로서 100년을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는 '신협 8·15 해방대출' 출시 2년만에 누적취급액 3천805억 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신협 8·15 해방대출'은 지난 2019년 8월 출시됐다. 이 대출은 높은 고금리 대출로 고통받는 서민·자영업자·직장인을 대상으로 신협이 1천만 원까지 연 3.1~8.15% 이내의 금리로 전환해주거나, 신규 대출의 길을 열어주는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이다. 최저금리인 3.1%는 3·1절에서, 최대금리인 8.15%는 광복절인 8월 15일에서 따왔다. 고금리에 시달리는 서민 등 금융소외계층을 빚에서 해방시킨다는 의미로 8·15해방대출이라고 이름 붙였다. 출시 이후 출시와 함께 큰 호응을 받은 '신협 815해방대출'은 이용자와 이용금액이 꾸준히 늘고 있다. 2021년 8월 말 현재 총 취급액은 3천805억 원으로 서민 4만3천323명이 이용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신협 8·15 해방대출은 순수 국내자본이자 민간 금융협동조합의 출발점인 신협이 거대 외국계자본으로부터 대한민국 서민들을 지켜내는 동시에, 포용금융을 통해 금융약자를 지원하기 위한 상징적인 상품"이라며 "고금리 대출로 고통 받는 금융 취약계층들이 감당
[충북일보] 신협중앙회는 '신협 8·15 해방대출' 출시 2년만에 누적취급액 3천805억 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신협 8·15 해방대출'은 지난 2019년 8월 출시됐다. 이 대출은 높은 고금리 대출로 고통받는 서민·자영업자·직장인을 대상으로 신협이 1천만 원까지 연 3.1~8.15% 이내의 금리로 전환해주거나, 신규 대출의 길을 열어주는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이다. 최저금리인 3.1%는 3·1절에서, 최대금리인 8.15%는 광복절인 8월 15일에서 따왔다. 고금리에 시달리는 서민 등 금융소외계층을 빚에서 해방시킨다는 의미로 8·15해방대출이라고 이름 붙였다. 출시 이후 출시와 함께 큰 호응을 받은 '신협 815해방대출'은 이용자와 이용금액이 꾸준히 늘고 있다. 2021년 8월 말 현재 총 취급액은 3천805억 원으로 서민 4만3천323명이 이용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신협 8·15 해방대출은 순수 국내자본이자 민간 금융협동조합의 출발점인 신협이 거대 외국계자본으로부터 대한민국 서민들을 지켜내는 동시에, 포용금융을 통해 금융약자를 지원하기 위한 상징적인 상품"이라며 "고금리 대출로 고통 받는 금융 취약계층들이 감당하기
[충북일보] 신협사회공헌재단(이사장 김윤식)은 에너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을 위해 14일부터 한 달간 '온세상 나눔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캠페인에는 역대 최다인 전국 668개 신협이 참여한다. 이들 신협은 이불 1만2천 개, 전기요 5천600개를 비롯해 연탄, '어부바박스' 등을 에너지 취약계층 1만8천 가구에 전달한다. 온세상 나눔캠페인은 지난 2015년 신협사회공헌재단 창립총회 1주년을 기념해 전국 195개 신협이 연탄 55만 장을 나누면서 시작됐다. 이후 전국 신협 임직원이 한파에 취약한 에너지 취약계층을 직접 발굴해 필요한 난방용품을 전달하는 신협의 대표 연말 나눔 행사로 발전했다. 지난해까지 총 3만 명의 봉사자가 참여하여 4만7천389가정에 난방용품 13만 개와 연탄 113만 장을 나눴다. 난방용품과 함께 코로나19 예방 용품, 생필품을 담은 어부바박스는 1만 여개를 전달했다. 지난해 겨울 코로나19로 나눔 활동에도 한파가 불어닥쳤지만 신협의 나눔 열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2020년 캠페인에는 전년대비 200개가 는 630개 신협이 참여했다. 대면 봉사활동이 어려워지자 지역 내 주민센터, 복지 시설 등에 물품을 기부
[충북일보] 새마을금고중앙회 충북지역본부(본부장 강명성)는 지난 8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농촌새마을금고 지원과 농촌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충북지역본부 도·농 새마을금고 상생 네트워크 협약식'을 했다. 이번 협약식은 새마을금고중앙회 충북지역본부 내부에서 선정된 도시·농촌 새마을금고 각 5곳, 총 10곳의 새마을금고가 참여했다. 각 새마을금고는 1대1 상생협약 체결을 통해 각종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동반자적 관계를 구축해 상생 네트워크 확대에 앞장서게된다. 협약을 맺은 새마을금고는 △서청주새마을금고(도시)-묵정새마을금고(농촌) △영운·용암새마을금고(도시)-괴산새마을금고(농촌) △금천새마을금고(도시)-오미새마을금고(농촌) △푸른새마을금고(도시)-금강새마을금고(농촌) △문화새마을금고(도시)-불정새마을금고(농촌)다. 이날 민병선(새마을금고중앙회 이사) 서청주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이번 협약에 참여한 도시금고로서 도·농 새마을금고 간 상생을 위해 농촌새마을금고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 동반성장! 살아나는 지역경제!'의 슬로건대로 금융환경이 어려운 농촌새마을금고에 활력을 불어넣고, 오늘의 출발점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져 소중
[충북일보] 심복규 동충주농협 조합장이 충북농협이 주관하는 10월 이달의 우수조합장에 선정돼 7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충북농협은 매월 농정활동 등이 우수한 조합장을 선정해 '이달의 우수 조합장상'을 수여하고 있다. 심 조합장은 농업경영인 출신으로 40여 년간 벼 농사를 지으며 구(舊)엄정농협 이사 등을 역임하다 2010년 조합장 선거에 첫 당선된 이후 10년여간 조합원의 신임을 얻어 3선 조합장을 역임하고 있다. 조합원들이 마음 편히 농사지을 수 있도록 세심한 영농지원에 힘써 농산물 산지유통센터에 비가림시설을 증축해 악천후로 인한 농산물 품질손실을 막고, 지자체협력사업을 통해 복숭아 선별기 라인을 증설해 집중 출하기에도 신속하고 안전한 출하를 보장했다. 또 지난해부터 불어 닥친 과수화상병 확산으로 사과 및 복숭아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자재와 비료지원 등 다각적으로 노력했다. 아울러 대체작물 육성에 대한 필요성이 요구되자 소태면 일대에 밤 농사를 적극 육성하고 농협이 전량수매해서 세척, 선별, 포장, 가공까지 지원해 적기출하를 통한 안정적인 농가소득 확보에 힘쓰고 있다. 심 조합장은 "최근 충주지역에 기록적인 수해와…
[충북일보] 충북 지역내 8개 지역농협 조합장 등으로 구성된 농협 RPC(종합미곡처리장) 충북협의회는 30일 오후 충북농협 지역본부 회의실에 모여 벼 수확기를 맞아 안정적인 수매방안을 협의했다. 충북지역의 올해 벼 작황은 양호한 상황이며, 재배면적도 3만3천403㏊로 전년(3만2천745㏊) 대비 658㏊ 증가해 생산량이 평년작 이상으로 예상되고 있다. 재배면적이 증가한 요인으로는 최근 산지 쌀값 호조와 논타작물재배지원사업(2018~2020) 종료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관계기관들은 분석하고 있다. 이에 수확기 홍수 출하로 인한 가격하락과 판매부진 등이 우려됨에 따라 농업인들의 피해가 없도록 수매를 확대해 가격·수급안정에 힘쓰기로 했다. 또한, 충북농협에서는 원활한 벼 매입을 위해 1천700억 원 상당의 무이자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며, 사후정산제를 통해 합리적인 벼 매입가격이 형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도하기로 했다. 사후정산제는 수매기간 중에는 농가에 우선 지급금(일정금액)을 지급하고, 정부대책, 최종 생산량, 시세 등을 고려하여 연도 말까지 최종 매입가를 확정해 차액을 지급하는 제도다. 염기동 충북농협본부장은 "생산은 늘고, 소비는 줄고 있어 농
[충북일보] 증가세를 보이던 충북지역 가계대출이 감소세로 전환됐다. 29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7월 말 도내 가계대출(예금은행+비은행금융기관)잔액은 24조2천345억 원이다. 예금은행은 11조563억 원, 비은행금융기관은 13조1천781억 원이다. 전달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은 주택구매와 금융투자수요로 증가한 바 있다. 지난 7월부터 대출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가계 대출이 전달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은 6조5천215억 원, 기타대출(비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 보증대출 등)은 4조5천349억 원이다. 지난 7월만 보면 가계대출은 495억 원, 주택담보대출은 23억 원, 기타대출은 472억 원 각각 감소했다. 올해 1~7월 동안 누적가계대출은 1천453억 원 증가했다. 주담대는 288억 원, 기타대줄은 1천165억 원 각각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기간 가계대출은 715억 원 감소한 것을 감안하면 여전히 누적 가계대출의 증가세는 큰 폭으로 나타난다. 다만 비은행금융기관의 가계대출은 전달에 이어 여전히 증가세다. 지난 7월 기간중 가계대출은 933억 원 증가했다. 주담대는 302억 원, 기타대출은 631억 원 각각 증
[충북일보] 염기동 충북농협 본부장과 서덕문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장이 2027 하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충북, 대전, 세종, 충남) 유치를 기원하는 응원릴레이에 동참했다. 염기동·서덕문 본부장은 "충북 5천여 전 임직원의 마음을 담아 대회 유치를 기원한다"며 "대회 유치를 통해 충북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폭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현지실사와 유치계획발표 등을 거쳐 오는 2023년 1월 개최지를 최종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충북농협은 전국체전 등 과거 충북에서 개최된 대규모 행사에서 농협청주교육원 숙소제공, 단체관람 등 다각적으로 성공개최를 지원해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교선)은 '챗봇'을 통해 간편 상담이 가능한 카카오톡 챗봇 시스템을 도입·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챗봇(chatbot)은 정해진 응답 규칙을 바탕으로 메신저를 통해 사용자와 대화할 수 있도록 구현된 시스템을 일컫는다. 카카오톡을 통해 서류안내, 신용보증절차, 주요보증상품 및 지원자금, 관할 영업점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카카오톡 채널 소식 창을 통해 보증상품과 자금 등에 관한 내용을 게시해 고객이 쉽게 재단 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챗봇 상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카카오톡에 '충북신용보증재단'을 검색해 채널을 추가한 후 채팅창에 접속해 궁금한 내용을 입력하거나 관련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충북신보는 고객 중심의 서비스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올해 디지털 금융환경을 반영한 지속적인 업무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충북도 소상공인육성자금(4차분)에 대해 온라인 상담 예약제를 시행했다. 재단과 은행 방문 없이 보증신청이 가능한 비대면보증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김교선 충북신보 이사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충북일보] 옥천신협이 재무상태 개선 권고 조합에서 탈피하면서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맞고 있다. 옥천신협에 따르면 문병관(사진) 이사장과 임직원, 전 조합원들이 각고의 노력 끝에 재무상태개선 권고조합에서 탈피했다. 신협중앙회는 옥천신협을 연체나 순자본비율, 경영손익 및 조합원수 등을 고려한 경영진단평가를 해 2001년 당시 권고조합으로 조치했다. 또한 2003년에는 요구조합으로 변경했으며 2017년 다시 권고 조합으로 재무상태개선 조치를 했다. 이에 문 이사장은 2018년 취임 이후 수년간에 걸친 다각적인 노력으로 2017년 590억 원의 자산은 2021년 900억 원으로 성장했다. 계량평가와 비계량평가인 경영실태평가를 3등급에서 2등급으로 향상시키며 20년 만에 권고조합을 벗어나게 됐다. 특히 옥천신협은 2021년 1월부터 순자본비율 2.11%로 종합등급 2등급, 자본적정성 3등급, 자산건전성 1등급을 유지했으며 7월 기준 순자본비율 2.10%로 종합등급 2등급을 달성했다. 이로써 옥천신협은 지난 8월 실시한 조합경영진단평가 결과 권고조합에서 탈피하고 옥천신협을 반석에 끌어올려 중앙회 자금지원이 계속되고, 자산건전화와 자립조합 기준 충족으로…
[충북일보] 충북신용보증재단은 신용보증재단 특례보증 상품 안내를 빙자해 불특정 다수인을 대상으로 휴대폰 스팸문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소상공인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확산 중인 스팸문자의 특징은 △정부의 소상공인·서민금융 지원제도와 유사한 명칭의 대출상품 안내 △소비자를 현혹시키기 위해 '무이자·저금리 대출' 등의 용어 사용 △신분증 등 개인정보가 포함된 자료 요구 △접수 마감일이 임박했다고 하며 신용보증재단과 관계없는 전화번호로 즉시 신청토록 유도한다는 점 등이다. 신용보증재단의 보증이 가능하다는 문구가 포함된 대출 홍보문자를 수신한 소상공인은 해당 전화번호로 전화하지 말고 신용보증재단 본·지점에 연락해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팸문자를 받은 경우에는 한국인터넷진흥원 불법스팸대응센터(118), 경찰서(112), 사이버경찰청(182)에 피해 내용을 신고하면 된다. 김교선 충북신보증재단 이사장은 "신용보증재단 사칭 스팸문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금융지원이 필요한 소상공인을 두 번 울리는 일"이라며 "소상공인의 피해가 없도록 홍보와 안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30명의 사상자를 낸 청주시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법원이 사고 주원인으로 지목된 임시제방 부실 관리의 책임자인 미호천교 공사 감리단장과 현장소장에게 중형을 선고했다. 청주지법 형사5단독 정우혁 부장판사는 31일 업무상 과실치사상, 증거위조교사,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기소된 미호천교 현장소장 A(55)씨에게 징역 7년 6개월, 감리단장 B(66)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 오송 참사 발생 후 재판에 넘겨진 피의자들에게 실형이 선고된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 이들은 미호천교 확장공사 편의를 위해 기존에 있던 제방을 무단으로 철거하고 임시제방을 부실하게 조성하는 과정에서 관리·감독을 소홀히 해 다수의 인명 피해를 발생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임시제방을 축조했다는 책임을 은폐하기 위해 사전에 없던 시공계획서와 도면 등을 위조하도록 교사한 혐의도 받는다. B씨는 시공사가 기존 제방을 불법 철거하고 임시제방을 부실하게 쌓아 올린 사실을 알고도 이를 묵인하고 방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재판 과정에서 설계에 따라 제방을 쌓은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끝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정 부장판사는 "임시제방을 기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오송참사와 관련해 김영환 충북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의 중대재해처벌법 기소 여부가 조만간 결정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검찰의 기소 여부는 이르면 다음주, 늦어도 6월 중에는 결정될 것이란 것이 지역정가의 예상이다. 중대재해처벌법, 줄여서 중처법은 사업 또는 사업장, 공중이용시설 및 공중교통수단을 운영하거나 인체에 해로운 원료나 제조물을 취급하면서 안전·보건 조치의무를 위반해 인명피해를 발생하게 한 사업주, 경영책임자, 공무원 및 법인의 처벌 등을 규정한 법이다. 오송참사의 발생과 추후 대처에 법적 책임자, 혹은 지역 단체장으로서 김 지사와 이 시장이 제 역할을 했는 지 여부가 관건이다. 현재 검찰은 중처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김 지사와 이 시장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며 기소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처법에선 '중대시민재해' 부분을 따로 정리해두고 있는데 검찰은 △재해예방에 필요한 인력·예산·점검 등 안전보건관리체계의 구축 및 그 이행에 관한 조치 △재해 발생 시 재발방지 대책의 수립 및 그 이행에 관한 조치 △안전·보건 관계 법령에 따른 의무이행에 필요한 관리상의 조치 등에서 두 단체장이 어떤 책임이 있는가를 따질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