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상업고등학교 축구부가 2021 청룡기 전국고등학생축구대회 4강에 진출했다. 경남 고성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충주상고는 24일 8강전에서 경북 자연과학고를 물리치고 4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날 경기에서 충주상고는 월등한 경기를 선보였지만 득점력이 터지지 않아 80분간의 숨 막히는 접전 끝에 경기를 무승부로 마무리하고 승부차기로 들어갔다. 승부차기에서 충주상고 최원우 골키퍼의 신들린 방어로 상대방의 키커 슛을 2개를 연달아 막아내며 승리를 확정지고 4강으로 선착했다. 충주상고는 예선리그를 무사히 통과하고 24강전에서 경주정보고를 1대0으로 제압했다. 16강전에서도 지난해 무학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우승팀 마산공고와 격돌해 철저한 상대 분석을 통한 경기로 통쾌한 승리를 거두고 8강전에 올랐다. 이날 승리로 충주상고는 25일 결승전을 향한 마지막 관문 4강전을 펼친다. 정정면 감독은 "학교의 전폭적인 도움과 지역에 있는 충주시민축구단과의 연습경기를 통해 많은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경기를 거듭할수록 선수들의 컨디션과 팀 분위기가 상승하며 경기력이 좋아지고 있어 마지막 경기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
[충북일보] 청주를 연고로 하는 K3리그 축구단 '청주FC'가 구단 통합 이래 첫 6득점을 기록하며 올 시즌 첫 원정 승리를 거뒀다. 청주FC는 지난 22일 열린 '2021 K3리그 1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양주시민축구단을 6대 0으로 꺾었다. 팀 최다골을 기록 중인 이풍범 선수의 경고 누적 결장과 지난 경기 김상우 선수의 부상 등으로 어수선한 상황에서 거둔 승리로, 의미를 더했다. 이날은 이동현의 날이었다. 이동현은 전반 시작부터 본인의 장점인 스피드를 살리며 양주의 뒷공간을 계속 노렸다. 전반 10분 손민우의 코너킥을 유재호가 골로 연결시킨 뒤, 전반 종료 직전 이동현은 한승욱의 패스를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이동현은 후반에 2골을 추가로 넣어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나머지 득점은 한승욱, 이제승이 각각 성공했다. 이동현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축구 선수 생활을 하며 성인 무대에서 해트트릭을 처음 기록했다. 정말 기쁘다. 다음 경기에도 꼭 골을 넣고 싶다"고 말했다. 청주FC는 오는 29일 오후 7시 청주종합운동장에서 평택FC와 K3리그 11라운드를 치른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주시민축구단(이하 충주)이 새로운 '강팀 킬러'로 등장하며 축구팬들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충주축구단은 거침없는 저돌적인 공격축구를 구사하며, 포천시민축구단(이하 포천), 강원FC B(강원), 당진시민축구단(이하 당진) 등 리그 1위를 달리던 강팀들을 상대로 승리하면서 '강팀 킬러'로 자리매김했다. 충주는 지난 8일 어버이날 홈경기장 충주종합운동장에서 리그 1위를 달리던 당진을 상대로 맞아 1대0으로 제압하며 강팀 킬러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날 경기에서 패한 당진은 리그 1위에서 2위로 하락했다. 지난 2월 감독, 코치진이 바뀌면서 뒤늦게 팀 구성을 마친 충주는 시즌 초반에 우세한 경기 펼치면서도 득점력이 터지지 않아 승리를 거두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지지 않는 공격축구를 경기를 선보이며, 지난 4월부터 상승세를 타기 시작하면서 어느새 4위까지 올라왔다. 특히 홈경기에서 강한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충주의 강점은 바로 강팀에게 강하다는 점이다. 충주는 끈끈한 조직력으로 지난 1일 리그 1위팀 이었던 포천을 홈으로 불러 3대2로 제압했으며, 5에는 강원 철원으로 달려가 리그 1위에 있던
[충북일보] 세종시에 연고지를 두고 있는 '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이 올해 'WK(Women's Korean Football·한국여자축구) 대회'의 일환으로 10일 오후 4시 30분부터 세종중앙공원 축구장에서 '인천현대제철' 팀과 경기를 치른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관중이 없이 진행되는 이번 경기는 유튜브(youtu.be/NfwgNhLrTrg)로 생중계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민축구단이 공격 축구를 선보이며 3연승으로 신바람 축구를 선보이고 있다. 대한축구협회에서 주관하는 K4리그 8라운드경기가 지난 5일 강원도 철원에서 열렸다 강원FC B팀(이하 강원FC) 경기 펼쳐졌다. 이날 경기에서 충주시민축구단(이하 충주축구단)은 최강 강원FC B팀(이하 강원FC)을 맞아 당초 예상을 깨고 최전방 공격수부터 적극적인 전방 압박적인 플레이로 공격적인 축구를 선보이며 3대2로 제압하고 선두권으로 진입했다. 그동안 경기를 압도하면서도 부족한 득점력으로 승리를 가져오지 못했던 충주축구단은 확고한 축구 철학을 가진 여명구 단장의 저돌적인 운영을 중심으로 김종필 감독, 문홍 코치 신구조합이 맞아가면서 선수들의 조직력과 팀워크로 연달아 강호 팀들을 제압하며 3연승으로 질주하고 있다. 어린이날을 맞아 그동안 지역 여건상 빅 매치 축구 경기를 볼 수 없었던 철원 군민들은 농번기 바쁜 일손에도 경기장을 찾아 양팀 선수들의 플레이를 즐겼다. 특히 이날 이영표 강원FC 대표가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했으며, 이현종 철원 군수는 경기를 끝까지 지켜봤다. 지난 2월 선수 구성을 마친 충주축구단은 서울 노원유나이트과의 개막전에서
[충북일보] 충북장애인축구협회 소속 서승원(24·사진) 선수가 장애인축구(청각장애 11인제)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서승원 선수는 168㎝로 작은 키지만, 폭발적인 스피드를 갖고 누구보다 빠른 몸놀림으로 그라운드를 누비는 뛰어난 선수로 평가받는다. 서 선수는 오는 6월 1일부터 11일까지 이란 키쉬섬에서 열리는 '2022 카시아스두술 농아인올림픽 출전 최종 평가전'을 앞두고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그는 지난 2019년 전국대회에서 무릎인대 파열의 부상을 입어 지난해 재활에만 매진했다. 서 선수는 "절치부심해 국가대표가 됐다"며 "기회가 주어진 만큼 최선을 다해 태극마크를 끝까지 놓치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충북은 볼링 1명·축구 1명·역도 1명·탁구 3명·양궁 3명·스노보드 1명·테니스 1명 등 11명의 국가대표 선수와 역도 2명·보치아 1명·조정 1명 등 4명의 신인 대표선수 등 9개 종목에서 15명의 대표선수를 배출했다. 고행준 충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대회 및 훈련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 국가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
[충북일보] 청주지역 프로스포츠 지원을 위한 청주시 축구발전위원회가 발족했다. 청주시 축구발전위원회는 최근 청주시축구협회에서 발대식 및 1차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청주지역 프로구단 부재와 시민들의 프로스포츠 이용에 대한 불만족, 지역기반 프로스포츠 창단에 대한 염원, 지자체의 무관심 등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회의에는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활약하는 투수 류현진 선수의 컨디셔닝 코치를 맡았던 김병곤 박사도 참석해 청주시 축구 발전에 대한 회의를 진행했다. 위원회는 "청주시가 타 시·도보다 재정적 후원과 관심도가 약하고, 프로축구 홍보활동이 적다"며 "앞으로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축구 관계자뿐 아니라 지자체의 관계가 중요시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청주FC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는 단점이 있으나 앞으로 성장 가능성을 보면 단점이 강점으로 변할 수 있다"며 "충북축구협회·청주축구협회는 물론 지자체와 협의를 통해 청주시 축구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청주시축구발전위 초대 위원장으로는 임영삼 중원대학교 교수가 선출됐다. 임 초대 위원장은 "청주시민들이 참여한 수 있는 스포츠 문화를 만들고, 지역 축구 엘리
[충북일보] 2017년 준공된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축구경기가 처음으로 열린다. 충주시민축구단는 오는 27일 오후 3시 호암동 충주종합운동장에서 거제시민축구단과 '2021 K4리그' 홈 개막경기를 갖는다. 당초 4월 3일 홈경기를 준비하던 충주축구단은 거제에서 열릴 예정이던 원정경기가 거제지역이 코로나19로 인해 갑작스런 일정 변경으로 바쁘게 홈경기 준비에 들어갔다. 충주시는 준공이 5년 된 충주종합운동장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충주축구단 홈경기를 개최하고 국제대회. 국가대표 A매치 등 각종대회를 유치해 충주시민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충주는 이날 거제시민축구단과의 홈경기에 이어 4월 3일 인천남동축구단, 10일 전주시민축구단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홈 2연전을 치른 후 시흥으로 원정을 떠난다. 2021시즌 모든 경기는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되는 가운데 충주는 공격적인 축구로 승리하겠다는 각오다. 김종필 감독과 문홍 코치 취임 후 충주는 공격축구로 변신해 팬들에게 화끈한 공격 축구의 진미를 선보이고 있다. 김 감독은 "충주시민들과 팬들을 위해 코로나19 속에서도 선수들과 많은 준비를 해왔다"면서 "첫 홈 개막경기인 만큼 공격 축구로
[충북일보] 청주대 축구부가 57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3위를 차지했다. 청주대는 지난달 17일부터 경남 통영시에서 열린 이 대회에 출전해 4강전에서 광주대에 패하며 아쉽게 3위에 머물렀다고 11일 밝혔다. 조별 예선전에서 우석대와 강동대를 각각 3대 2, 7대 0으로 누르며 16강에 진출한 청주대는 동원과학대를 2대 1로 이기고 8강에 안착했다. 이어 8강전에서 수원대를 3대 1로 가볍게 따돌리며 4강에 올랐다. 청주대는 4강전에서 광주대에게 전반 25분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2분 1학년 장승용이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그러나 후반 38분 광주대 선제골의 주인공인 설현진에게 결승골을 허용해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청주대는 지난 2018년 54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창단 45년만에 우승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축구 명장 김종필 감독이 녹색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충주시민축구단은 28일 제2대 충주시민축구단 감독으로 김종필 전 안양FC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계약기간은 2023년까지 3년이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충주험멜프로축구단 지휘봉을 잡았던 김 감독은 충주와 인연이 깊다. 험멜프로축구단과 2016년 안양FC 프로축구 감독으로 활약한 김 감독은 지도력을 인정받아 축구계에서 손꼽히는 명장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안양공업고등학교에서 11번, 홍익대학교에서 4번 우승을 기록한 김 감독은 우승제조기로 알려진 축구계의 산 증인으로, 2002년 월드컵 4강의 주역 이영표 강원FC 대표가 김 감독의 애제자다. 시민축구단 측은 "프로 K1, K2 팀도 아닌 충주시민축구단(K4)을 흔쾌히 맡아준 김 감독에게 감사드린다"며 "시민축구단이 추구하는 팀컬러에 가장 적합한 인물로 새로운 변화를 이끌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감독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김 감독은 "충주로 돌아오니 마음이 편하다. 제2의 고향 충주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 나갈 수 있게 돼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내년 K3리그로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일보] 강성덕 충북도축구협회장이 18대 회장으로 확정됐다. 충북축구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14일 회장 선거에 단독으로 출마한 강성덕 후보의 결격 사유가 없다고 판단돼 최종 당선인으로 결정하고 당선증을 교부했다. 이로써 강 회장은 지난해 12월 9일 후보등록을 위해 직무정지였던 상태에서 14일 회장직으로 복귀했다. 회장의 임기는 이달 29일부터 4년간이다. 충북 경기단체 최초로 사단법인 설립 허가를 받아 협회사업의 투명성을 기했던 강 회장은 축구 붐 조성과 경기력 향상 및 나눔 문화를 실천하려는 핵심가치를 비전으로 삼아 2010년부터 충북축구협회를 이끌어 왔다. 강 회장은 "회장의 직책을 다시 맡게 되어 부담감이 크지만, 초심으로 돌아가 충북 축구발전을 위해 더욱 더 노력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진필립 중원대학교 축구부 선수가 부산 아이파크에 입단했다. 중원대는 진필립(종교문화학과 1년) 선수가 부산 아이파크와 최종 계약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진필립은 "저의 장점을 살려서 K리그에서 보지 못했던 새로운 유형의 골키퍼로 성장하고 싶다" 고 포부를 밝혔다. 이세인 중원대 감독은 "대학 축구가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기회와 관심을 바라며, 인성을 갖춘 훌륭한 선수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중원대 축구부는 이 밖에 이재형(레저스포츠학과 4)이 일본 J 프로리그 FC오사카와, 김성식(레저스포츠학과 4)이 태국 마에조 UNITED와 최근 입단계약을 마쳤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