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문화체육관광부는 11일 7기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 8명을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의 임기는 오는 2025년 12월 31일까지 3년이며 비상임이다. '지역신문발전지원 특별법'에 따라 7기 위원회는 △김진호 전 한국지역언론인클럽 회장 △김찬영 전 강원도민일보 부사장 △윤재준 전 경인일보 부사장 △이용성 전 한서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전영식 배재대 미디어콘텐츠학과 교수 △정윤경 순천향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정일용 전 한국기자협회 회장 △한관호 전 남해신문 대표이사 등 총 8명으로 구성됐다. 7기 위원회는 지역신문 발전지원계획 수립에 관한 의견 제시, 지역신문발전기금 조성과 운용에 관한 사항,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 선정 등 지역신문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주요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날 첫 회의를 연 7기 위원회는 김찬영 전 강원도민일보 부사장을 위원장으로, 한관호 전 남해신문 대표이사를 부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위원회 운영방안 등을 논의했다. 전병극 문체부 1차관은 "지역신문이 지역민과 지역사회를 단단하게 연결해 지방소멸을 막고, 지방시대를 본격적으로 활성화해 나갈 수 있도록 위원회가 적극적으로 뒷받침해주길 바란다"고
[충북일보] 문화체육관광부가 공공기관 혁신의 하나로 정부 광고를 대행하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예산 체계를 전면 재정비했다고 3일 밝혔다. 문체부는 2023년 언론진흥재단 정부 광고수수료회계를 지난해 1천35억 원보다 21억 원 줄어든 1천14억 원으로 승인했다. 이는 지역신문발전기금 전출(총 60억 원)을 위한 언론진흥기금 출연금 증액분 30억 원을 참고하면 전년 대비 51억 원을 감액한 수준이다. 그간 과도하게 편성된 인건비·경상경비 등 일반관리비는 약 7억 원 삭감됐다. 재단 일반관리비가 감액된 것은 2010년 언론진흥재단 출범 이후 사상 처음이다. 새 정부의 강도 높은 공공기관 혁신 기조에 따라 방만하게 운영된 경상경비는 10%, 업무추진비는 15%가량 감축했다. 이는 경상경비 3%, 업무추진비 10% 이상 감축을 권고한 '공공기관 혁신 지침(가이드라인)'보다 높은 강도이다. 집행률이 부진한 '정부 광고 협업사업'은 지난해 120억 원에서 올해 84억 원으로 감액됐으며 지역신문발전기금과 유사·중복성이 제기됐던 '우리 지역 뉴스크리에이터 양성 사업'도 지난해를 마지막으로 종료됐다. 무분별한 예산전용을 방지하기 위해 과목구조 또한 개
[충북일보] 영동중학교(교장 정민교) 학생들이 마을 영화를 제작해 눈길을 끈다. 영동중에 따르면 이 학교 3학년 학생들이 제작한 영화는 영동 관련 사건, 영동 명소, 학교 이야기, 학생들의 관심사 등을 담았다. 학생들은 영화를 촬영하면서 영동의 곳곳을 살피고 장소를 섭외하고 촬영했다. 이들은 지난달 29일 영동읍에 있는 영동레인보수영화관에서 직접 제작한 영화를 선보였다. 영화관을 찾은 학생과 학부모, 주민은 학생들이 제작한 영화를 보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김지연 학생(3학년)은 "대본을 제때 외우지 못하는 친구들 때문에 힘들었지만 촬영하면서 웃고 울며 지낸 시간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제작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정 교장은 "학생들의 인성 함양과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미래 교육 발굴에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 12월 정례회의는 서면으로 진행했다. 이번 지면평가에는 김진현(㈜금진 대표)위원장을 비롯해 강전섭(청주문화원 원장), 이장희(강동대학교 평생교육원 원장), 이은희(수필가·㈜대원 경영지원본부장), 이경수(충북관광협회장)위원, 이상민 (문화택시 대표)위원이 참여했다. 위원들은 본보의 지면 개선과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진현 위원장 "2022년도는 국내에서는 대통령선거, 민선8기 지방 자치단체선거로 뜨거웠던 한해였다. 국외로는 2월에 시작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으로 세계경제가 얼어 붙었는데 설상가상으로 변종코로나 19의 기습과 고금리 고물가로 인해 국내 경제에는 한파가 몰아닥쳤다. 이러한 국내·외의 상황 변화에 따라 적시적기에 언론에 잘 보도해 주었다. 특히 충북일보가 집중적으로 추진했던 무심천 미호강 시대가 열렸다. 23일자 미호강 무심천이 환경부 발표에 홍수에 안전한 지역 맞춤형 통합하천 사업대상지에 포함됐다는 반가운 소식을 접했다. 기후 변화에 따른 홍수 안전 대책과 국민 생활 휴식과 여가의 공간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됐다. 미호강, 무심천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조
[충북일보] KBS 청주방송총국은 지방과 청년의 미래를 모색해 보는 보도 특집 '지방과 청년, 회사 밖으로 출근'을 28일 오후 7시 40분 1TV에서 방송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집은 지방 소멸의 근본적 원인이 청년들의 수도권 쏠림 현상에 있다고 진단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방 청년들과 인터뷰를 통해, 청년들이 지방을 떠나는 이유가 수도권에 집중된 양질의 일자리임을 확인하고 수도권 기업의 지방 이전 현실을 다룬다. 특히, 지방 청년의 수도권 집중 현상과 이로 인한 지방 소멸에 대한 대책으로, 코로나19로 기업들 사이 확산한 원격근무 제도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우리나라와 같이 청년의 도쿄권 집중 현상이 심각한 일본을 찾아, 일본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들이 원격근무를 어떻게 활용해 지방에 다시 청년들을 불러들이고 있는지 담았다. 또, 기업의 원격근무 제도를 통해 실제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주한 직원들을 만나 지방의 미래와 원격근무 사이 어떤 관계가 있는지 취재했다. 이 밖에도 일과 휴가를 병행하는 워케이션으로 청년들의 발길을 돌리려는 지자체의 노력과, 원격근무 제도를 도입한 기업들의
[충북일보] 본보 김용수·김정하 기자가 '2022년 4분기 충북기자상'을 수상했다. 충북기자협회(회장 하성진)는 26일 충북경찰청에서 '2022년 충북기자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선 2022년 4분기 기자상 수상자와 2022년 기자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김용수·김정하 기자는 ''인구절벽시대' 지방소멸 위기를 넘어 현실로' 작품을 출품해 기획보도 부문 4분기 수장자로 선정됐다. 4분기 일반보도 부문에선 KBS청주 이정훈 기자가 선정됐다. '2022년 충북기자상'은 KBS청주 이정훈·김장헌 기자가 차지했다. 충북기자협회 기자상 심사위원으로는 김영일(전 언론중재위원회 충북중재부 위원) 위원장, 김찬석(청주대학교 광고홍보학과 교수) 위원, 이영은(서원대학교 국제교류센터장) 위원이 참여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보은영화관이 내년부터 연중무휴로 365일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이 영화관은 그동안 매주 월·화요일 휴관했으나, 최근 관람객 증가에 따라 내년부터 연중무휴 운영을 결정했다. 영화관은 54석, 37석 규모 2개 관을 갖추고 있다. 관람 요금은 6천 원(2D), 8천 원(3D)이며, 예매는 보은영화관 씨네큐 누리집(www.cineq.co.kr.)이나 현장에서 하면 된다. 이미화 운영팀장은 "보은영화관 연중무휴 운영을 통해 군민의 문화생활 기회를 넓히겠다"며 "주민 문화 향유권 증진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찾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MBC충북이 로컬에 정착해 지역의 가치를 담고 지역문제 해결까지 도전하는 청년 창업가들의 이야기를 담은 '창업가의 심장은 용감하다- 브레이브 하트 50(Brave Heart 50)'을 지상파와 뉴미디어 오리지널 콘텐츠로 선보인다. '브레이브 하트 50'은 '로컬'에서 창업해 주목받고 있는 19명의 충북 로컬크리에이터들의 창업 생존 인사이트를 드라마·인터뷰와 결합해 '팩추얼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제작했다. 최초의 크로스 미디어 콘텐츠로 오는 22일 오후 9시 MBC충북 TV를 통해 첫 선을 보인다. 이후 뉴미디어 콘텐츠로 재편집돼 유튜브 채널 '안녕!MBC충북'에서 구독자를 만나게 된다. 윤석열 정부 119번째 국정과제에도 반영된 '로컬크리에이터'에 대한 본격 심층 '팩추얼 드라마' 콘텐츠다. '브레이브 하트 50'은 최근 주목 받고 있는 '로컬 창업가'들의 이야기를 △나는 지방으로 갑니다 △로컬의 가치를 믿어요 △대표란 자리 결코 쉽지 않아요 △왜 굳이 일을 벌이냐고 묻는다면 △경쟁이 아닌 협업을 합니다 등 다섯 개의 챕터로 구성했다. 로컬 창업가의 실감 넘치는 깊은 이야기를 공감 가는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담아내고 있다. '브레이
[충북일보] 올 한해 시청자를 만난 K-드라마 가운데 선택받은 '올해의 좋은 드라마'는 우영우 신드롬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였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은 8일 '2022 올해의 좋은 드라마'를 발표했다. '올해의 좋은 드라마'는 '좋은 시청자가 좋은 드라마를 만든다'는 캐치 프레이즈 아래 'K-드라마 르네상스의 도시, 청주'를 목표로 기획한 드라마아트홀의 어워즈 형식 프로그램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됐다. 선정 대상은 2021년 12월 1일부터 2022년 11월 30일까지 각 방송사(KBS, MBC, SBS, tvN, JTBC, 채널A, TV조선, MBN, OCN, ENA 등)가 방영한 115편의 드라마다. 8.8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8인의 시청자 평가단과 전문가 그룹이 4차례 심사를 진행한 끝에 선정한 '2022 올해의 좋은 드라마-연속극 부문'은 ENA의 수목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2022.6.29.~8.18. 방영)'였다. 평가단은 "올해의 좋은 드라마로 선정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극중의 대사 그대로 시청자의 마음에 '봄날의 햇살'같은 작품이었다"며 "0.9%의 시
[충북일보] 충북도와 한국기자협회는 7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가짜뉴스 배격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김영환 지사와 김동훈 한국기자협회장, 하성진 충북기자협회장, 성홍규 충북일보지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 올바른 언론문화 조성과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에는 가짜뉴스 배격과 투명한 행정운영, 올바른 정보 전달을 통해 공정한 사회 조성, 도민의 권리 증진 등의 내용을 담았다. 도는 기획·추진하는 행정서비스 정보의 투명한 공개, 기자의 정당한 취재 및 보도 전반 업무 지원, 오보 방지를 위한 충분한 자료를 제공한다. 기자협회는 정확하고 공명정대한 기사로 대응, 팩크 체크 및 확인되지 않은 정보의 기사 작성을 최대한 억제, 허위정보나 가짜뉴스를 근절하고 올바른 정보 전달에 힘쓴다. 김영환 지사는 "언론의 기능이 점점 커지고 있는 이때에 지역 언론을 통한 올바른 정보전달과 소통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좋은 도정 정보의 제공을 통해 도민들에게 더 가까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훈 회장은 "가짜뉴스의 가장 큰 피해자는 건강한 지방자치단체와 건강한 언론"이라고 강조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제작 지원한 EBS '딩동댕 유치원, 충주편'이 8일 오전 8시부터 방송된다. EBS '딩동댕 유치원'은 한국 최장수 유아 프로그램이자 EBS 대표 어린이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오고 있다. 충주시는 프로그램 제작 지원을 통해 아이들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충주편은 '충주씨와 전설의 비밀을 찾아서'란 부제로 제작됐다. 충주씨와 함께 주요 관광지 방문, 체험을 통해 어린이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아름다운 고장 충주의 모습을 한가득 담았다. 충주씨와 함께 어린이 과학관 '해담별', '숲놀이터', '천문과학관' 등을 방문해 다채로운 모습을 표현했다. EBS 딩동댕 유치원 캐릭터 인형 댕구와 충주씨와의 만남송을 통해 한층 재미를 더했다. 또 충주 중앙탑사적공원을 배경으로 제작된 1분짜리 태권 체조 스크롤영상은 한 달 정도 방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충주편은 아이들과 부모들이 주요 시청자로 가족 단위 방문과 체험 등 홍보 효과가 예상된다"며 "아이들에게 흥미와 재미, 집중도를 동시에 끌어 올려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충북일보] 본보 김정하 기자가 1일 한국건강관리협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김 기자는 충북지역의 보건·의료환경을 신속·정확하게 보도해 국민의 알 권리 증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이 상을 받았다. 김 기자는 "과분한 상을 준 협회에 감사드린다"며 "부족한 점이 많지만 앞으로도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는 해마다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