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1일 열린 4월 월례조회에서 본격적인 야외활동 시즌을 맞아 시민 안전관리와 산불 예방을 위한 예찰 활동 강화를 지시했다. 조 시장은 먼저 "지난달에도 각종 현안 사업으로 정신없었던 시간이었다"며 "반복되는 계절마다 산불 예방, 수해 복구, 제설 작업 등을 비롯해 각종 행사에도 힘을 보태주는 여러분들의 노고에 미안하면서도 감사하다"며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특히 이날 조 시장은 간부 공무원들에게 "업무에만 전념해 개인과 가족에 소홀해지는 일이 없도록 하위 공무원 배려에도 신경 써 달라"고 당부해 눈길을 끌었다. 조 시장은 △고등기술연구원 충청캠퍼스 착공 △900억원 규모 투자유치 △공공데이터 기반 행정 평가 우수기관 선정 △규제 혁신 성과 평가 우수기관 선정 △24시간 소아·청소년 응급 의료지원 체계 구축 등 지난달 주요 성과를 언급하며 공직자들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각종 행사가 많이 열리고 시민 활동도 활발해지는 시기"라며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곳의 안전과 낡은 시설 등을 살펴 야외 활동에 불편이 없도록 꼼꼼히 살펴 달라"고 강조했다. 산불 위험에 대해서도 경계를 늦추지 말 것을 당부했다. 조
[충북일보] 충주시 엄정면 바르게살기위원회가 1일 지역 내 버스 승강장 청결 활동을 실시하며 주민들에게 깨끗한 대중교통 환경을 제공했다. 위원들은 엄정면 주요 버스 승강장을 중심으로 유리창 닦기, 불법 광고물 및 스티커 제거, 쓰레기 수거 등 정비 작업을 진행했다. 또 정류장 내 시설물을 꼼꼼하게 소독하며, 주민들이 보다 위생적인 환경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힘썼다. 김영래 위원장은 "깨끗하게 정비된 정류장이 주민들의 기분 좋은 출발을 돕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 정화 활동을 통해 더욱 쾌적한 엄정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용 엄정면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환경 정비에 힘써 주신 바르게살기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면에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엄정면 바르게살기위원회는 앞으로도 주기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가며, 주민들이 더욱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1일 신학기를 맞아 충주중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하는 사이버도박 및 학교폭력 예방 합동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충주경찰서, 충주교육지원청, 충주시청, 한국청소년육성회 충주지구회, 충주중학교 학생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경찰은 △플래카드 및 배너를 활용한 시각 홍보 △홍보물품 배부를 통한 위험성 안내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활동 등을 통해 사이버도박과 학교폭력의 위험성을 알리고,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경찰은 캠페인과 함께 사이버도박 및 학교폭력 발생 시 신고 방법과 상담·지원 기관을 안내해 학생들이 위기 상황에서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윤원섭 경찰서장은 "사이버도박과 학교폭력은 청소년들에게 지속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며 "경찰서, 교육청, 시청, 시민단체가 협력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적보산 씨앗숲(채종원)에서 4월부터 11월까지 무료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산림품종관리센터 내 산림종자 과수원(채종원) 숲교육장과 유아숲에서 진행되며, 유아·청소년·소외계층·일반인을 위한 맞춤형 교육이 마련됐다. 유아 대상은 '채종원 숲속 놀이터' 자연과 교감하는 체험 중심 활동, 청소년 대상은 '그린 job, 산림청에서 job다!', 자유학기제 연계 산림 직업 체험으로 이뤄진다. 소외계층 대상은 '슬로우 스타트', 산림 힐링 및 체험 프로그램, 일반인 대상은 '스트레스 완화 맞춤형 체험', 심신 안정과 치유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유아숲체험원은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오감을 활용해 배울 수 있는 공간으로, 숲을 교과서 삼아 놀이와 배움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와 함께 이동이 어려운 사회복지시설 및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자연물 만들기 등 실내에서도 체험할 수 있는 '찾아가는 숲해설'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산림교육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을 통해 단체 참여가 가능하며, 산림품종관리센터 혁신기획팀(850-3334) 또는 숲해설가 사무실(850-3323)로 문의하면 된다.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맞춤형 과수 접목 실습 교육을 최근 생산 묘목 관리 교육을 끝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본격적인 과수 접목 시기에 맞춰 사과·복숭아 농가를 중심으로 실습 위주로 진행됐으며, 총 80명의 교육생이 참여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교육생들은 깍기접, 눈접 등 다양한 접목 실습을 직접 체험하며, 묘목 생존율을 높이는 관리 방법과 이론을 체계적으로 익혔다. 특히 3~4월은 접목이 많이 이뤄지는 시기로, 농가들이 바로 과원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적시에 교육이 진행돼 효과가 컸다는 평가다. 과수 접목 기술은 우량 묘목 생산, 내병성 강화, 환경 적응력 향상 및 대량생산 가능성 확대 등의 장점을 지니고 있어, 농가에서는 필수적인 기술로 꼽힌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충주 사과의 품질 도약을 위해 우수 품종 도입과 함께 농업인의 기술 역량 강화가 필수적"이라며 "오는 8월 중순, 눈접 시기에 맞춘 2회차 교육도 준비 중이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중견기업-지역혁신 얼라이언스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42억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충주는 미래 전략 산업인 이차전지 분야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충주시는 1일 충청북도와 함께 이번 사업 선정을 공식 발표했다.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총 53억 7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한국교통대가 주관하고 충북테크노파크가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사업의 핵심은 도내 이차전지 산업 발전과 정주형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연 협력 모델 구축이다. 대상기업으로는 충주의 이차전지 소재 분야 중견기업인 '코스모신소재'와 청주의 이차전지 배터리팩 제조 기업인 '파워로직스'가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중견기업 수요 기반 공동 연구·개발 수행 △연구 수행 기반 맞춤형 인재 양성 △산학연 협력 모델 확산 등으로 구성돼 있다. 단순 교육을 넘어 실무 중심의 연구개발과 연계된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며, 지역 청년과 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이종배 국회의원은 "충주가 미래 산업 중심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돼 기쁘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디자인대학은 최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포스코스틸리온과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포스코스틸리온의 컬러강판 브랜드 '인피넬리(INFINeLI)'의 디자인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급변하는 글로벌 디자인 트렌드를 반영해 건국대 디자인대학 학생들이 글로벌 가전시장 및 인도시장에 적합한 컬러강판 디자인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C.M.F(Color, Material, Finish) 요소 분석을 활용한 실질적인 디자인 전략을 수립하며, 이를 바탕으로 보다 혁신적이고 시장 맞춤형 디자인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순한 디자인 공동 개발을 넘어, 양 기관은 현장 실습과 인턴십을 포함한 실무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기업 환경에서 디자인 역량과 실무 능력을 동시에 키울 기회를 얻게 된다. 한경순 디자인대학 학장은 "이번 협약은 우리 학생들에게 글로벌 디자인 감각과 실무 경험을 함께 배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산학협력의 모범 사례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스코스틸리온 천시열 대표이사 사장은 "미래 인재 육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31일 경찰서 2층 탄금마루에서 2025년 치안성과 향상을 위한 성과보고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의에는 각 과장, 서무계장, 지역관서장이 참석해 지난해 치안성과를 평가하고, 올해 치안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는 2024년 치안성과 및 치안고객만족도 평가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2025년 치안성과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보고회에서는 △부서별 성과지표 분석 △개선사항 발표 △미비점 보완을 위한 토론 등이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2025년 치안성과 향상 및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며, 보다 나은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방안을 공유했다. 윤원섭 경찰서장은 "각 부서별로 목표 달성 여부와 미비점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현장 중심의 치안서비스를 강화해 충주시민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충주경찰서는 앞으로도 치안 고객만족도 향상과 지역 사회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치안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상습 음주운전자에 대한 재범 근절 대책의 일환으로 올해 들어 총 13건의 음주운전 차량을 압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음주운전 재범 방지 및 도로 안전 확보를 위해 시행됐으며, 경찰은 상습 음주운전자들의 차량을 적극적으로 압수하는 등 강력한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23년 7월부터 음주운전 차량 압수제도가 강화되면서, △중대 음주운전 사망사고 발생 시 △최근 5년간 3회 이상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경우 △재범 가능성이 높거나 피해 정도가 심각한 경우 등에 해당하면 차량 압수가 가능해졌다. 지난 3월 20일, 70대 남성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25%의 만취 상태로 중앙선을 침범해 반대 차로에서 오던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경찰은 A씨의 재범 우려가 높다고 판단하여 차량을 압수했다. 또 23일, 50대 남성 B씨는 음주운전 3회, 무면허운전 1회 전력이 있음에도 또다시 술에 취해 운전하다 아파트 차단기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경찰은 B씨의 음주운전 상습성을 고려해 차량을 압수했다. 윤원섭 경찰서장은 "음주운전 재발 방지 및 경각심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단속과 강력한 조치를 추진해 안전한 충주를 만들겠
[충북일보] 충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4월부터 6월까지 충주온마을배움터 특수교육대상자 방과후 프로그램 '나를 찾아서'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주시 등록된 중·고등학생 특수교육대상자 및 비형제자매 10명을 대상으로 하며, 요리 재활, 이미지 메이킹, 바리스타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 적응력 향상과 사회적 기술 습득을 목표로 한다. 각 분야의 전문 강사들이 참여해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특성과 필요에 맞춘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나를 찾아서' 프로그램은 단순한 방과후 활동을 넘어, △자립 생활에 필요한 기술 습득 △사회성과 대인관계 기술 향상 △자신감 및 자아정체성 확립 지원 등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참여 학생들은 보다 능동적으로 지역사회에 적응하고 성장할 기회를 얻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이 포함된 2025 충주온마을배움터 사업은 충주시와 충주교육지원청이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학교 밖에서도 지역의 인·물적 자원을 활용해 어린이·청소년들에게 돌봄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충주온마을배움터는 2017년부터 운영을 시작해 올해로 9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 및 지속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나노화학소재공학과 연구팀이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의 '2025년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31일 교통대에 따르면 공학연구팀제 지원사업은 여대학원생 연구책임자가 대학생들과 함께 공학 연구를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연구책임자의 자기주도적 연구개발을 통해 연구 역량과 리더십을 강화하고, 연구팀원들에게는 이공계 연구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에서 교통대는 김수진 박사과정생(나노화학소재공학과)이 이끄는 연구팀이 유일하게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김수진 박사과정생이 연구 책임자로, 황상우·송이다나·원서영 학부생이 연구팀원으로 참여하며, 지도교수는 김환 교수(나노화학소재공학과)가 맡는다. 연구팀은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혈관화된 췌장암 오가노이드 배양 플랫폼 구축 및 전이 모델 개발' 연구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췌관선암종(PDAC)은 전체 암 사망의 세 번째 원인으로 선정될 만큼 가장 예후가 나쁜 고형 악성 종양 중 하나로 꼽힌다. 췌장의 해부학적 위치와 종양의 침습적 특성으로 인해 조기 발견이 어렵고, 외과적 치료도 제한적이다. 또 PDAC의 빠른 전
[충북일보] 충주시가 수도권과의 접근성 개선에 발맞춰 수안보온천 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31일 수안보온천 역 일대를 직접 방문해 관광객 맞이 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지난해 말 중부내륙선 2단계 구간(충주~문경) 개통으로 수도권에서 충주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됨에 따라 이뤄졌다. 조 시장은 수안보온천 역과 대중교통 연계 상황, 역사 진입도로 확포장 공사 현장, 역 이용객을 위한 관광지 홍보 현황 등을 꼼꼼히 살폈다. 그는 "충주가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대폭 확대된 만큼, 충주를 찾는 관광객들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담당 부서에는 수안보온천 역 일대와 수안보 진입도로 전반을 철저히 점검하라"고 당부했다. 시는 그동안 수안보 온천의 과거 명성을 되찾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지역 활성화를 비롯해 수안보 다목적체육관과 수안보야구장 등 체육시설 확충, 야간경관 개선 사업, 도시 미관을 위한 전선지중화 작업 등 관광 인프라 구축에 힘써왔다. 특히 KTX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시내버스 노선을 조정하고 콜버스를 운영하는 등 대중교통 연계성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