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 수산면 상천리 산수유마을 초운관에서 지난 29일 열린 '제5회 산수유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상천리는 마을에 자생하는 산수유나무를 주제로 계절별 축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봄에는 '산수유 마실길 걷기'를 통해 지역 자원을 홍보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마을의 자연환경과 경관을 널리 알리는 한편 방문객들이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인구소멸 위기 대응의 하나로 이웃 맺기 캠페인 참여자들을 초대해 산수유축제를 함께 즐겼다. 이웃 맺기 캠페인 참여자인 주식회사 작은자리 안민희 대표는 "상천리 이웃 맺기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많은 도시인이 상천리 이웃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수산면 상천리 안경태 이장은 "산수유축제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어서 기쁘고 여름에는 물에서 즐길 수 있는 축제를 개최하고 겨울에는 산수유 빨간 열매 나눔 축제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과 제천시가 1일 단양군청에서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 전달식'을 갖고 두 지역 간 상생 협력의 의지를 다졌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양 지자체 공직자들이 총 800만원을 상호 기탁하며 지역 간 교류 활성화와 공동 발전을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김창규 제천시장의 단양 방문 특강 직후 진행돼 그 의미를 더했다. 앞서 지난 2월에는 김문근 단양군수가 제천시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선배 공직자로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특강을 진행한 바 있다. 군은 기부에 대한 답례품으로 마늘, 고추장 등 지역 특산물과 함께 대표 사찰인 구인사의 템플스테이 할인권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기존 품목 외에도 차별화된 새로운 답례품을 추가 선정해 기부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양 지자체는 이번 상호 기부를 계기로 지역 발전과 공동 번영을 위한 다양한 교류 사업을 지속 추진하며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이웃 시·군 간 특강과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를 통해 두 지역 간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한다"며 "고향사랑기부제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건전한 기부 문화를 조성해 단양과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비만 탈출'과 '담배 연기 없는 청정 단양'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단양군의 비만율은 48.4%, 현재 흡연율은 30.5%로 전국 평균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에 군은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원인분석과 함께 체계적인 건강지표 개선 전략을 마련해 주민 중심의 맞춤형 건강증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비만율은 체질량지수(BMI)가 25 이상인 사람의 비율을 의미하며 특히 저소득층과 농촌·산간 지역, 주 경제활동 연령층인 40∼50대에서 높게 나타났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군 보건의료원은 '찾아가는 비만클리닉'을 운영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할 예정이다. 성신양회, 한일시멘트, 우체국, 재래시장, 올누림센터 등 지역 주요 사업체와 주민 밀집 지역을 직접 방문해 체성분 측정과 영양상담을 제공하고 '나의 BMI 알기 운동'을 함께 전개한다. 또 '비만은 질병이다'라는 인식 확산을 위해 '비만 예방 릴레이 캠페인'과 '내 사랑 단양 걸어보기', '맨발 걷기 프로그램 운영' 등 주민 참여형 건강생활 환경조성 활동도 활발히 추진할 방침이다.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 영천리 주민 일동은 애초 계획했던 선진지 견학을 취소하고 영남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한 특별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최근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많은 주민이 삶의 터전과 생계를 잃는 안타까운 상황에 부닥치자 영천리 주민들은 견학 대신 이웃사랑 실천에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특별성금은 지난 31일 매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전달됐다. 협의체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해 주신 영천리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성금은 산불 피해로 고통받는 이재민들에게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뜻깊은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이 개관 35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1일 복지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복지관 이용인들과 인근 장애인복지시설인 나눔의집, 충주어울림센터, ZAN 등의 이용인 200여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행사는 이용인들의 재능을 뽐내는 장기자랑을 시작으로 다양한 체험부스 운영, 문화공연, 바비큐 파티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는 충장복 후원회, 마포막고기 충주용산점, 아사모(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 모임), 주덕가스, 공군 제19전투비행단, CJ이벤트 등 지역사회 여러 단체와 기업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이승한 복지관장은 "지금의 복지관이 있기까지 함께해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개관기념일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함께한 35년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함께 만들어갈 미래를 기대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충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운영된다. 장애인을 위한 개인별지원 계획 수립 및 지원, 생애주기별 맞춤형 평생교육 지원, 충북 장애인 복지 발전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관계 강화, 도립 장애인
[충북일보] 충주시는 1일 내포긴들 마을에서 '충북(충주)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입교식을 개최하며, 귀농·귀촌 희망자들에게 새로운 농촌 경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선정된 도시민 6명이 참여해 일정 기간 충주시 농촌 지역에 거주하며 △일자리 체험 △지역 탐방 △주민 교류 등의 활동을 통해 농촌 생활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팝콘 만들기, 버섯 수확, 텃밭 가꾸기 등 농업 체험은 물론, 마을 주민들과의 교류를 통해 농촌 문화를 배우게 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월 15일 이상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무료 거주 혜택과 함께 월 30만원의 연수비를 지원하는 등 안정적인 환경에서 농촌 생활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실제 귀농·귀촌을 하기 전, 농촌 생활을 미리 체험하며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농촌 체험을 넘어, 도시민들에게 새로운 삶의 가능성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동시에 농촌 지역 역시 도시민들과 소통하며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민들이 농촌 생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통해 정착 가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1일 서장실에서 '4월 근속 승진자' 5명에 대한 임용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승진한 소방대원은 손수환, 노재후, 임재완, 임기현, 장남정 대원으로, 소방사에서 소방교로 승진했다. 임용된 소방공무원들은 앞으로 119안전센터 등 각 부서에 배치되어 인명·재산 보호를 위한 소방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전미근 소방서장은 "승진은 개인의 노력과 헌신에 대한 보상이지만, 동시에 더 큰 책임이 따른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본연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주덕읍 주민자치위원회는 1일 주덕읍에서 '주덕읍민 건강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2005년 4월 처음 시작된 이후 매년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도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오전 6시 주덕읍 주민자치센터 광장에서 준비운동을 한 뒤, 주덕역-요도천변-주덕오거리를 거쳐 다시 주민자치센터 광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를 걷는다. 총 소요 시간은 약 1시간이며,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특히 걷기 행사는 충주시의 '워크온(2025 충주시 마일리지 챌린지)', 쓰레기 줍기 청결 활동, 정원 조성 등 다양한 사업과 연계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시정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중요한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다. 이희도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덕읍민 건강 걷기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걷기를 생활화하고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걷기 행사가 주민들 간의 소통과 화합을 촉진하는 의미 있는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인한 풍수해에 대비하기 위해 재난 예·경보시설을 점검하며 재난 대응 태세를 한층 강화하고 나섰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1일 주요 재난 예·경보시설 현장을 직접 방문해 장비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비상 대응 체계 및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조치는 해마다 심각해지는 기후변화로 인한 여름철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점검 대상은 △재난 예·경보 방송시설 △재해 문자 전광판 시스템 △재난 예방 CCTV △강우량계 및 하천 수위계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핵심 시설이 포함됐다. 특히 모든 장비가 실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점검이 이뤄졌다. 조 시장은 "재난 예·경보시설은 평소에는 잘 눈에 띄지 않지만, 재난 상황에서는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중요한 장치"라며 "철저한 사전 점검을 통해 어떤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이번 점검을 바탕으로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보완하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재난
[충북일보]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는 서울경제진흥원과 공동으로 1일부터 30일까지 서울 DDP 쇼룸에서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 무예 사진·의상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무예의 사회·문화적 가치를 조명하고 대중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으며, 2024 국제무예사진 공모전 수상작 31점택견, 펜칵 실랏, 우슈, 트린타 등 다양한 무예 의상이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전시 기간 중 관람객이 직접 무예 의상을 착용해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청소년 대상 무예 퀴즈 이벤트가 18~19일 양일간 진행된다. 또 22일에는 유건우 피아니스트의 특별 연주회가 열려 전시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무예는 우리 문화와 생활 속에 깊이 자리 잡고 있는 아름다운 유산"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무예에 관심을 갖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시민들의 걷기 실천율을 높이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정착시키기 위해 '2025 함께해요 걷기 야간학교' 프로그램을 오는 15일부터 10주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걷기 지도자를 강사로 활용해 호암지, 충주공고, 충일중학교, 대가미공원 총 4곳에서 진행된다. 운영 시간은 매주 저녁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1시간이며, 장소별로 참여자 25명을 모집한다. 특히 참가자들은 사전·사후 신체 평가를 통해 운동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사전 평가는 1일부터 12일까지 충주시보건소 건강증진센터에서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시는 이번 걷기 프로그램을 통해 단순한 걷기 운동뿐만 아니라 근력 운동을 병행하며 참여자들의 건강 정보 교류도 활발히 진행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들이 올바른 걷기 습관을 익히고, 신체활동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곳곳에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경원상사는 1일 연수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100만원 상당의 생필품(세제, 두루마리 휴지 등)을 기부했다. 이 생필품은 연수동 내 저소득층과 소외계층, 장애인 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박성주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봉방동 향기누리봉사회는 독거노인 30가구를 대상으로 반찬 봉사를 진행했다. 회원들은 물김치, 돼지불고기, 무 어묵조림, 호박볶음 등을 정성껏 조리해 백설기와 함께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고 안부를 확인했다. 이성숙 회장은 "홀로 계신 어르신들이 따뜻한 식사를 하시고 건강하게 지내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수안보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영남 지역의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것으로,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박태순 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웃을 위해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