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로 35회 성년의 날을 맞는 가운데 최근 성인이 됐음을 축하하고, 성인으로써 의무를 다하겠다고 약속해야하는 행사가 퇴폐와 상업화 등 악습으로 변질되고 있어 이에 대한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청주시 S대학 연못가는 매년 성년의 날이면 성년이 되는 후배들을 연못에 빠뜨리려는 선배들로 북적거리는 곳으로 알려지고 있다. S대학 뿐 아니라 도내 대학 여러곳에서 성년이 되는 학생에게 많은 양의 술을 마실 것을 권하고, 연못에 빠뜨리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청주 C대학 졸업생 P모(여.25)씨는 “지난해 성년의 날 연못에 빠져 피부병에 걸린 후배가 있었고, 한 선배는 깊이가 낮은 연못에 빠져 머리에 상처를 입기도 했다”며 “기억에 남는 성년의 날 행사를 치러주려는 것은 좋지만 불상사가 생기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청주의 또다른 C대학 J모(20.경영학부 1년)씨는 “성년이 되는 사람은 이 날 향수나 장미꽃 등과 함께 연인으로부터 키스를 선물 받는 것이 당연한 일이 됐다”며 “너무 상업적으로 변한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같은 대학 P모(21.법학과2년)씨는 “이 날 대학가 술집은 성년이 된 것 축하를 핑계삼아 술 마시는 사람들로
해외투자유치를 위해 북미지역을 방문 중인 정우택 지사가 20일 뉴욕에 있는 UN본부를 방문, 반기문 사무총장을 예방하고 환담을 나눴다. 이날 정 지사는 반 총장에게 충북도민의 기대와 성원을 전달하면서, 청주국제공항 명칭 변경, 국제 비즈니스 컨벤션 복합단지 유치 등『경제특별도 충북건설』을 위한 지역 현안사업을 적극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정 지사는 반 총장에게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 유산인 직지영인본을 선물하며 충북의 문화적 자긍심과 직지에 대한 홍보를 부탁했다. 또한 이날 반 총장은 정지사로부터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보관중인 반기문 총장의 고교시절 미국 JRC활동 참가 소감문 영인본과 지난달 20일 음성동요학교 행사에??? 발표되었던 「반기문 총장의 노래」,「고향 행치마을」등이 담긴 CD를 전달받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지난 10일부터 북미지역 순방에 나섰던 정 지사를 비롯한 충청북도 해외투자유치대표단 일행은 12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21일 귀국한다. /박종천기자
정부의 IT산업 성장동력 육성책에 따라 국내 기업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차세대 인터넷 통신 핵심 기술을 해외로 빼돌리려 한 IT업체 전ㆍ현직 연구원들이 검찰에 적발됐다. 다행히 핵심 기술이 해외로 유출되기 직전에 적발됐지만 자칫하면 연간 수백억원씩 쏟아부어 완성한 국책산업 기술을 고스란히 외국으로 넘겨줄 뻔 했다는 점에서 정부 차원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부(이제영 부장검사)는 20일 국내 IT업체인 포스데이타가 개발한 와이브로(휴대인터넷) 관련 핵심기술을 유출한 뒤 미국에 팔아 넘기려 한 혐의로 이 회사 전직 연구원 정모씨 등 3명과 현직 연구원 황모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이들로부터 이메일을 통해 일부 기술을 전달받는 등 기술 유출에 가담한 전직 연구원 3명이 미국에 체류하면서 현지 시민권이나 영주권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사법공조 등을 통한 국내 소환 절차를 진행 중이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작년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이 회사 사무실에서 와이브로 핵심 기술을 컴퓨터 외장 하드디스크나 이메일 등을 이용해 빼냈다. 이들이 빼낸 기술은 와이브로 개발과정의 기술분석 자료인 `테크니
충북도내 복합상영관이 연이어 개장하며 영화관람 수요가 연간 400만명으로 확대된 가운데 영화관람 요금이 7월부터 인상될 것으로 예상돼 소비자 부담이 늘어날 전망이다.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심재철(한나라당, 안양동안 을)의원은 영화진흥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극장요금 검토안’ 자료를 통해 영진위가 △전체 요금을 500원 인상하는 방안 △기존 주말 프라임 타임을 평일로 확대 적용하는 방안 △기준가 1천원 인상과 조조할인 확대 실시 등의 인상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진위는 심 의원에게 제출한 검토안에서 국내 영화 요금이 세계 영화 관람요금에 비해 지나치게 낮고, 물가인상률에 미치지 못하며 제작 및 상영 부문 수익률 개선을 위해 극장요금의 인상 불가피론을 주장했다. 영진위의 영화 관람요금 인상안은 △일괄 전체 요금 500원 인상안(인상률 7%) △프라임 타임제 확대 실시(기존 주말 프라임 타임을 평일로 확대 적용해 평일 오후 2시~밤 11시까지 천원, 조조 5천원, 그 외 7천원) 및 요금 인상(주말 프라임 타임의 요금 인상/토, 일 낮 12시~밤 11시까지 9천원, 조조 5천원, 그 외 7천원) 단, 관객수가 가장 적은 수요일은 할인 혜택 부여(전
청주시가 PDA가 분실된 것에 대한 감사를 벌이고 있으나 관련자로부터 1달이 넘도록 경위서조차 제출받지 못하고 있는가하면 청원군은 공금을 횡령한 사건에 대해 관련자를 사법당국에 고발해야함에도 이를 이행하지 않는 등 각 기초지자체의 감사가 봐주기식으로 일관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청주시는 지난달 보건복지부에서 지급돼 사회과에서 관리해 온 사회복지업무용 PDA 4대가 분실돼 275만6천원 상당의 재산손실이 발생하자 <본보 2007년 4월16일자 3면> 감사에 착수했다. 그런데 청주시 감사부서는 1개월여가 지난 지금까지 관계자에 대한 전화조사만 벌였을 뿐 책임소재가 있는 공무원 김모씨에게 경위서를 요구해놓고도 아직까지 이에 대한 답변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형식적인 감사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하는 의혹이 일고 있다. 더욱이 이미 분실된 것이 확인됐고 보건복지부가 사용중지에 대한 지시만 내렸을 뿐 용도폐기 조치를 하지 않았음에도 내구연한이 지났다는 이유로 변상에 대한 대책을 전혀 마련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감사의지 자체를 의심케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청주시 관계자는 “신문보도 다음날 타인에게 빌려준 것인지 분실
이승엽(31·요미우리 자이언츠)이 시원한 2루타 2개를 터뜨려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승엽은 20일 나고야돔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스와 경기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나와 3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최근 타격폼을 바꾼 이승엽은 지난 15일 요코하마전부터 홈런 3개 등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으로 물오른 타격 감각을 이어가고 있다. 시즌 타율은 0.267(176타수 47안타)까지 올랐다. 이병규(33·주니치 드래곤스)는 중견수 겸 7번 타자로 선발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두 경기 만에 안타를 터뜨린 이병규의 시즌 타율은 0.244. 요미우리는 7연승을 달리던 주니치를 5-1로 누르고 하루 만에 선두에 복귀했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제8차 아시아연대회의에서 남북한의 공동 결의문이 발표된다. 한국정신대문제 대책협의회는 20일부터 이틀간 일정으로 서울 강북구 수유동 크리스천아카데미하우스에서 열린 회의에서 북측의 조선 일본군 `위안부‘ 및 강제련행피해자보상대책위원회(조대위)와 함께 21일 공동 결의문을 발표한다고 이날 밝혔다. 정대협 관계자는 "남북한 공동 결의문을 발표하기로 조대위 측과 합의한 뒤 현재 초안을 마련해 둔 상태로 오늘 저녁 결의문에 대한 최종 검토 작업을 진행키로 했다"며 "결의문은 북한측 단장인 홍선옥 조대위 위원장이 오늘 오전 발표한 개회사의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 위원장은 이날 오전 개회사에서 "일본군 성노예 문제의 해결을 위한 투쟁에서 뜻을 함께 해 온 우리는 10여년간 국제적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면서 피해자의 명예와 인권 회복을 위한 투쟁을 줄기차게 벌여 왔다"며 "그러나 일본 정부는 피해자와 국제사회의 요구를 여지없이 무시했으며 위로를 담은 따뜻한 말 한마디 진심으로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앞으로도 일본 정부가 성노예 범죄를 비롯한 모든 반(反)인륜 범죄의 책임을 인정하고 그에 대
충북 구곡에 대한 학문적 연구는 괴산향토사연구회가 1999년 4월부터 7월까지 괴산군 칠성면 사은리 갈론마을의 갈은구곡을 답사해 구곡을 확인하면서 시작됐다. 이상주 극동대 외래교수는 충북지역 구곡에 대한 20여편의 논문 발표를 통해 그동안 주목받지 못한 구곡의 실체를 벗겼다. 충북 1호 한문학박사인 이 박사는 이 같은 자신의 학문적 업적을 토대로 매우 이례적이고 특이한 ‘구곡문화관광특구’를 제창했다. 본보는 선구적 학자의 역작으로서 학문적 감각이 돋보이는 이 ‘구곡문화관광특구’를 주창한 이 박사의 견해를 중심으로 구곡의 활용방안을 찾아본다. / 편집자주 어김없었다. 굽고 또 구웠다. 삼겹살이다. 괴산군 괴산읍 제월리에 위치한 제월대(霽月臺). 2001년 12월 31일 충북의 자연환경 명소로 지정됐다. 서경 유근(1549~1627)이 설정한 고산구곡(孤山九曲)의 5곡, 비 개인 후 떠오르는 달을 바라보던 제월대. 휘영청 달 밝은 밤 이 제월대 아래 8곡 영화담(暎花潭)에 비친 꽃은 얼마나 아름다웠을까. 옛 사림(士林)들은 그 풍광에 절로 흥취가 났으련만. 오늘의 무심한 후손들에겐 그저 소주 한 잔에 구수한 삼겹살 한 점 먹기 딱 좋은 장소인가보다. 지
"두 차례나 수술을 받았지만 중대한 공헌을 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우승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공식 잡지 ‘더 오피셜 맨유 매거진‘ 우승기념 특별호가 ‘파워 엔진‘ 박지성(26.맨유)의 2006-2007 시즌 공헌도를 높이 평가했다. 맨유 매거진은 우승에 공로가 있는 23명의 선수를 소개하면서 작은 타이틀로 "박지성은 이번 시즌 도중 두 차례 수술을 받아 제 기량을 모두 보여주진 못했지만 5골을 터트린 것을 포함해 팀에 중요한 기여(important contribution)를 했다"고 썼다. 또 박지성이 펼친 최고의 경기로는 3월17일 시즌 3, 4호골을 한 번에 터트린 볼턴 원더러스전(맨유 4-1 대승)을 꼽았다. 박지성은 선제골과 세 번째 골을 뽑았고 경기 전반에 걸쳐 넘치는 에너지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맨유 매거진은 박지성이 FA컵 결승에는 출전할 수 없지만 올 시즌 성과에 만족하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그의 첫 번째 목표는 프리미어리그 우승이었다‘는 문장을 큰 제목으로 뽑았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작년 10월 북한 핵실험에 대응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채택한 대북 제재 결의에 따라 실제로 제재조치를 취한 유엔 회원국은 68개국으로 전체의 3분의 1 정도에 그쳤다고 일본 요미우리(讀賣)신문이 19일 보도했다. 제재조치의 이행 상황을 감시하는 안보리 제재위원회가 회원국들로부터 제출받은 보고서를 일본 외무성이 조사해 파악한 것으로, 일본 정부가 제재조치의 철저한 이행을 촉구하고 있음에도 많은 국가가 무관심함을 보여주고 있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신문에 따르면, 제재조치 이행이 가장 적은 대륙은 아프리카로, 53개 국가중 남아프리카공화국만이 보고서를 제출했다. 또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10개 회원국 가운데도 싱가포르와 필리핀 등 5개국에 머물렀다. 세계 주요국 정상회의(G-8)를 구성하고 있는 8개국은 모두 보고서를 제출했으며, 러시아를 제외한 7개국은 안보리 결의에 포함된 핵, 미사일, 대량살상 무기 관련 물자의 수출금지 조치를 취했다. 그러나 러시아는 구체적인 조치를 보고서에 명시하지않았다. 중국도 보고서를 제출했으나 내용은 공표하지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소 다로(麻生太郞) 외상은 이에 대해 "북한과의 외교 관계를 고려해 밝히지않은 것으로 보이는
청원군청 최은영 선수와 한국체대 임동현 선수의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출전이 확정됐다.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태릉선수촌에서 펼쳐진 국가대표 자체 2차평가에서 청원군청 최은영 선수와 한국체대 임동현선수가 각각 여자부, 남자부 1위를 차지해 오는 7월2일부터 16일까지 15일간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개최되는 제44회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수 있게됐다. 두 선수는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12일간 터키 안탈랴에서 열리는 3차 월드컵대회 및 대표전지훈련과 오는 8월 16일부터 같은달 27일까지 12일간 중국 북경에서 열리는 프레 올림픽대회에도 참가하게 된다. 최은영 선수는 보너스 1.5점, 1회전 7점, 2회전 8점으로 16.5점을 획득했고, 임동현 선수는 보너스 2점, 1회전 8점, 2회전 8점으로 18점을 획득했다. / 홍수영기자
열린우리당 정동영 전 의장은 17일 “5.16의 쌍생아인 이명박 전 시장, 박근혜 전 대표와 미래를 두고 토론하고 싸우겠다”며 한나라당의 두 대권주자를 정조준했다. 정 전 의장은 이날 오후 광주 YWCA 회관에서 열린 5.18 27주기 Y 시민포럼에서 축사를 통해 “안개 속에 가려져 있는 이들의 허구를 밝혀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정 전 의장측이 전했다. 정 전 의장은 “5.16 쿠데타의 경제적 부활인 이 전 시장과 정치적 부활인 박 전 대표에게 대한민국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며 “이들은 더 깊은 냉전, 비정한 성장, 천박한 민주주의의 DNA를 소유한 사람들로, 5.18은 쿠데타의 후예들이 역사의 전면에 드러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광주 영령의 피로써 알렸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