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은행 충북본부(본부장 한승철)는 22일 이달 말 종료 예정이었던 도내 중소기업에 대한 한시 특별지원(2천572억 원)의 기한을 1년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도내 취약·영세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연체율이 상승하고, 폐업이 증가하는 등 경영여건의 어려움이 지속됨에 따라 특별지원 조치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 결과다. 이에 따라 오는 8월 1일부터 2025년 7월 31일까지 1년간 업종·신용등급 등 지원요건에 부합하는 금융기관의 중소기업 대출취급실적에 대해 한시적 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선별적 지원이 강화될 수 있도록 자영업자 등 상대적으로 취약한 저신용 기업을 중심으로 운용한다는 방침이다. 도내 소재한 중소기업 전 업종을 대상으로 하지만 주점업·부동산업·금융보험업·사행시설·병의원·수의업·약국 등 일부 업종은 배제된다. 신용등급은 상대적으로 자금조달 여력이 양호한 고신용(1~3등급)과 중신용(4~5등급) 중소기업은 제외된다. 업체당 한도는 은행 대출취급실적 10억 원 이내로 지원하며, 여타 금융중개지원대출(금중대) 프로그램으로부터 지원받고 있는 업체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은행에 대한 대출금리는 연 2.00%를 적
[충북일보]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와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가 한국은행 환매조건부증권(RP)매매 부문 대상기관에 선정됐다. 한국은행은 지난 1월 비은행금융기관이 금융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고 통화정책 파급경로에 미치는 영향력 또한 확대되는 점을 고려해, 금융통화위원회 의결을 거쳐 공개시장운영 대상기관 범위에 비은행예금취급기관 중앙회를 포함하는 제도 개편을 단행했다. 이에 따라 신협과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한국은행이 6월 발표한 '공개시장운영 대상기관 선정 공고'에 따라 RP매매 대상기관 선정 신청을 완료했다. 신협과 새마을금고 중앙회가 RP매매 대상기관에 포함됨으로써 오는 8월 1일부터 향후 1년간 한국은행과 RP매매에 공식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됐다. RP매매는 증권을 매도(매수)하고, 일정 기간 경과 후 미리 약정한 가격으로 되사는(또는 되파는) 조건으로 증권을 거래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신협은 유사시 추가적인 유동성 공급경로 확보를 기대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전국 866개 회원조합을 관리하는 신협중앙회의 위기 대응능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새마을금고 중앙회는 예금인출사태 등 유사시 한국은행으로부터 RP매매를 통해
[충북일보] 북단양농협 안재학 조합장이 2023년 10월에 이어 2년 연속 NH농협손해보험 'TOP-CLASS 경영자 대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TOP-CLASS 경영자 대상은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고 손해보험사업을 통해 일상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부담을 줄이고 비이자수익 증대에 이바지한 공로로 수여한다. 안재학 조합장은 "북단양농협을 믿고 힘을 모아준 조합원, 고객과 수상의 영광을 함께 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대표 금융기관으로 거듭 성장해 소비자에게 최고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든든한 동반자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NH농협생명 충북총국(총국장 장준성)은 9일 청주 강내농협 조방형 조합장이 '2024년 농협생명 Pre연도대상' 위너스 CEO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농협생명 Pre연도대상'은 올 상반기 전국 농·축협 사무소 중 생명보험 추진 실적이 우수한 사무소에 수여되는 상이다. 강내농협은 생명보험 추진을 통한 비이자이익 증대로 재정 건정성 확보와 우수한 실적을 바탕으로 임직원 부문에서 정은주 과장·장연재 과장보·서민정 계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방형 조합장은 "이번 Pre연도대상 수상은 강내농협 전 임직원이 조합원과 고객을 위해 진심 어린 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강내농협을 이용하는 모든 분께 최고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괴산 청천농협 강창구 조합장이 9일 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새로운 충북농협 조합장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농협비전 2030 및 4대 핵심가치' 추진 우수 조합장 및 '3行3無(3행3무)' 모범 실천으로 지역사회에 모범되는 조합장에게 주는 상이다. 청천농협은 조합장과 함께 비전 2030 및 4대 핵심가치를 실천하며 복지사업 추진과 사회공헌활동 활성화로 조합원과 농업인에게 사랑받는 청천농협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강창구 조합장은 "임직원과 함께 3行3無를 모범적으로 실천해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청천농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가 개인 모바일뱅킹 앱 '온(ON)뱅크' 누적 가입자 수 300만 명 돌파를 앞두고 감사이벤트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온뱅크 감사이벤트는 8일부터 오는 11월 10일까지 약 4개월 동안 진행되며, 출석체크 룰렛이벤트를 포함한 3종의 이벤트가 마련됐다. 출석체크 관련 두 가지 이벤트는 신협 온뱅크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보너스 이벤트는 온뱅크 가입 후 신협계좌에 자동납부(요금납부성 자동이체)를 신청한 경우 자동 추첨 대상이다. 출석체크 룰렛이벤트는 이벤트 기간 중 매달 둘째 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일요일 자정까지 7일간 진행된다. 기존 회원과 신규 회원 모두 1일 1회 참여가 가능하며, 온뱅크 출석체크 후 룰렛을 돌리면 경품 당첨 결과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신협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매월 7일간 룰렛 당첨자 2천100명(이벤트 기간 총 1만500명)에게 최대 1만 원의 CU편의점 모바일 교환권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온뱅크 출석체크 룰렛이벤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더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추첨 이벤트도 진행된다. 매월 3회 이상 룰렛이벤트에 참여한 참가자들 중 해당 월에 1명 씩,
[충북일보] 청주농협(조합장 이화준)은 4일 지역사회 평생교육 기회 제공과 여성리더 육성을 위한 12기 주부대학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청주농협 주부대학은 교육을 통한 지식 향상, 건강한 가정 육성, 지역사회 봉사 등 농협운동과 농협사업동참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이번 12기 주부대학은 지난 3일부터 개강해 오는 10월 2일 수료하는 3개월 과정이다. 이날 122명의 입학생들은 개강식에 참여해 12기 주부대학의 문을 열었다. 개강식에는 가수이자 성악가인 이한 교수가 '가족 사랑의 의미를 찾아'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수업이 진행되며 여성학·건강학·가정학·힐링 원예 작품 만들기·응급처치교육 등 종합교양 강좌와 힐링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화준 조합장은 "새로운 사람들과 소통과 만남을 통해 마음에 여유를 찾고, 13주 교육을 통한 삶의 눈높이를 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며 "수료후에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리더갈 될 수 있도록 꾸준한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농협 주부대학은 1988년 1기 수료생 85명을 시작으로 2018년 11기 120명까지 총 1천3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충북일보] 서충주농협이 최근 여성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서충주농협 본점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여성조합원 4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보이스피싱을 비롯한 다양한 전기통신금융사기 범죄로부터 조합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자체 제작한 교육 자료를 활용해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날로 지능화되고 다양해지는 범죄 수법에 대응하기 위해 신종 금융사기 유형과 사례, 상황별 대처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이를 통해 조합원들의 안전한 금융생활을 돕고자 했다. 김광진 조합장은 "검찰, 금감원 등 공무원을 사칭해 송금이나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경우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며 "만일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경찰청 112센터나 농협에 신속히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고물가·고금리 현상이 장기화됨에 따라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경영부담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조사한 '중소기업·소상공인 고금리 부담 실태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5명 중 4명(80.6%)은 '기준금리 인하가 필요하다'고 답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중 46.0%는 매우 필요하다고 응답한 가운데, 소기업·소상공인은 '매우 필요하다'는 응답이 57.0%로 중기업(29.5%)의 두 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월 18일부터 27일까지 중소기업·소상공인 500개사(소기업·소상공인 300개사, 중기업 200개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기준금리 인하가 필요한 이유(복수응답)로는 '원리금 상환부담 완화'가 77.4%로 가장 많았다. 이어 △목표물가(2%) 달성 47.4% △투자·고용 확대 40.4% △소비여력 확충 22.6% △주요국 금리인하 6.5% 순이다. 기준금리 인하가 필요하다고 응답한 기업(403개)가운데 적정 인하폭은 '1.50%p 이상'이 38.5%로 가장 많았다. 특히 운수업에서 해당 폭을 선택한 응답이 92.0%로 타 업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아 금리 인하에
[충북일보] 충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허은영)과 신한은행 충북본부(본부장 우준식)는 1일 충북형 '첫걸음기업' 성공 도약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충북신보 '첫걸음기업'의 성공을 향한 도약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것으로, 신한은행이 충북신보에 2억 원을 특별출연하고 충북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총 30억 원의 보증을 지원한다. 도내 소기업·소상공인 가운데 충북신보를 처음 이용하거나, 과거에 충북신보를 이용한 경험이 있더라도 현재 보증부대출금 잔액이 없는 경우 '첫걸음기업'으로 신청시 보증한도와 보증료율 우대를 제공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첫걸음기업'은 별도 내방 절차 없이 충북신보 보증드림 앱(또는 https://untact.koreg.or.kr 접속)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방문 신청을 원하는 경우 충북신보 홈페이지를 통해 상담 예약 후 영업점에 방문하면 된다. 허은영 충북신보 이사장은 "설레는 맘으로 내딛는 첫 도약뿐만 아니라 더 나은 내일을 향한 재도약까지 충북신보가 따뜻하게 품어 드릴 것"이라며, "특별보증 지원을 통해 성공을 향한 걸음을 어떻게 내디뎌야 하는지 고민이 많으실 도내 소상공인분들의 짐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지난 28일 청천농협(조합장 강창구)과 함께 괴산군 청천중학교에서 의료진이 직접 마을로 찾아가는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장우성 괴산부군수, 김낙영 후반기 괴산군의회의장, 손기철 청천면장 등이 참석해 현장을 격려했다. '농촌 왕진버스'는 병의원, 약국 등 의료 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양·한방 의료, 구강검진, 검안 등 종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기존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이 개편되면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 충북도가 공동으로 사업을 시행해 '농촌 왕진버스'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운영하고 있다. 사업 예산이 확대되면서 강화된 의료서비스가 제공되고, 대상자도 확대됐다. 특히 의료 부분이 특화되면서 농촌 주민들의 만족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농촌 왕진버스는 상지대 한방병원이 참여해 한방진료를 진행하고, 구강검사와 검안·돋보기 제공 등 의료진 20여 명이 괴산군민 200여 명에게 종합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충북도 주요 시책인 의료비 후불제 홍보 부스를 운영해 농촌 주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김영환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년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원 요건은 △19세 이상 39세 이하 미혼 청년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상 청주시에 주소를 두고 임대차계약서상 주택으로 전입신고를 한 무주택 세대주 △전년도 기준 연소득 6천만원 이하 △전세보증금 2억원 이하 △전용면적 84㎡ 이하 주택(아파트·단독주택·연립 등)이다. 대출 잔액의 1.5%를 연간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희망자는 7월1일부터 31일까지 청주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구비서류와 함께 청주시 청년정책담당관(청주시 상당구 상당로69번길 38)으로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서류 심사를 거쳐 10월 중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생계·의료·주거급여)와 공공임대(영구·국민·매입·전세 등) 거주자, 직계존비속과 주택계약을 체결한 경우는 제외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