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정의 씽크탱크를 담당하는 도정 정책자문단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하는 충북 행복한 도민' 실현에 머리를 맞댔다. 도정 정책자문단은 5일 청주 M컨벤션웨딩홀에서 워크숍을 열어 도정발전과제를 발표하고 토론했다. 이 자리에서 각 분과위원회는 청년 공익활동 지원사업 등 분야별 총 16개의 과제를 제시했다. 관련 실국장 및 관계 공무원들은 각 분과위원회 위원들과 실현방안을 논의했다. 워크숍에 앞서 정순관 대통령 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위원장은 '새정부의 지방분권 추진방향'에 대해 특강을 했다. 이장섭 정무부지사는 축사에서 "이번에 제안된 16개 과제에 대해 소관 실국의 검토를 거쳐 도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며 "도정 특급 씽크탱크이자 도정발전의 든든한 후원자인 정책자문단이 충북도가 더 높이 더 멀리 비상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정 정책자문단은 7개 분과 100명으로 구성됐으며 그동안 주요업무계획과 지역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 제시, 정부예산 확보 대상 신규사업 발굴, 도정발전과제를 자체적으로 선정·연구해 개선방안을 제안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 신민수기자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강호축 개발은 대한민국 발전을 새롭게 이끌 블루오션"이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4일 직원조회에서 "지난 반세기 동안 대한민국 경제발전이 국가 대동맥인 경부축(서울-대전-대구-부산)에 집중되면서 강원·충청·전라도 지역은 상대적으로 낙후돼 왔다"며 '강호축 개발'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이어 "'강호축 구축 개발'은 국가 균형발전이라는 헌법적 가치를 수호하고 대한민국의 발전을 새롭게 이끌 블루오션"이라며 "충북이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강원·충북·전남 시·도지사, 의장단, 국회의원들이 한데 모여 '강호축 개발의 필요성'을 천명하는 간담회나 세미나, 토론회 등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도는 호남~충청~강원을 연결하는 강호축 고속철도망을 구축하고 오송 중심의 국가 X축 고속철도망을 완성하기 위해 충북선철도 고속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월 한국개발연구원(KDI)가 예비타당성조사에 착수한 이 사업은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16~2025년)에 반영됐으며 1단계(청주공항~충주), 2단계(충주~제천)로 나눠 추진된다. 이 지사는 이번 주 마무리되는 '충북미래비전 2040 및 세계
[충북일보] 충북도가 30일 서울 정부청사에서 열린 '2017년 대한민국 전자정부대상 시상식'에서 전자정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기관 표창을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공공과 민간을 대상으로 ICT 기술을 활용한 전자정부 우수사례를 발굴해 정부포상을 하고 있다. 도는 '정보자원관리', '전자정부 성과관리'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특히 정보자원의 체계적 관리 상태와 정보화 운영성과 등을 종합 평가하는 '정보자원관리 성숙도'부문에서 2016년 전국 도 단위 1위, 정부합동평가 '정보화 추진 역량 수준'에서 4년 연속(2014~ 2017년) '가'등급을 달성하는 등 각종 정보화 평가에서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도 관계자는 "30년 전 행정전산망 시범사업을 추진한 이래 정보화 선진 도의 위상과 긍지를 다시 한번 드높였다"며 "앞으로 개방과 소통을 통한 공공데이터 개방 등 행정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스마트 전자정부 구현과 행정정보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집행부에 사라질 위기에 놓인 옥천2선거구에 대한 대안 마련, 보은 속리산 법주사의 문화재 관람료 전면 폐지 등에 대한 각종 정책 개선을 주문했다. 29일 360회 도의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황규철(옥천2) 의원은 옥천2선거구 폐지 위기에 대한 우려를 전하며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황 의원은 "현재 농촌은 저출산·고령화 문제로 인해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도농 불균형이 더욱 심각한 상황"이라며 "인구만을 기준으로 옥천2선거구가 없어질 위기에 처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인구감소로 마을이 붕괴하는 것은 비단 옥천군만의 일은 아니다"라며 "대한민국의 농촌지역은 인구노령화와 농촌마을의 소멸이라는 공통된 문제점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선거구 획정 시 지역 인구수를 기준으로 지역구를 폐지하고 지역구를 나누는 것은 정부의 '지방분권'에 역행하는 것"이라며 "현재의 인구중심 선거구 획정에서 인구 외에 지역면적, 문화, 각종 공적규제 정도 등 종합적인 면을 고려한 선거구 획정 방식을 정해야 한다"며 대안 마련을 주문했다. 민주당 김인수(보은) 의원은 법주사의 문화재 관람료가 전면 폐지를 위한 노력을 주문했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는 29일 시정연설에서 "무술년(戊戌年)에는 더 높이 더 멀리 미래 속의 충북, 세계 속의 충북으로 전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날 360회 도의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 4조 1천819억 원의 내년도 예산안을 제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지사는 "다가오는 무술년(戊戌年) 새해는 국가와 우리 충북에 새로운 희망과 함께 새로운 도전이 요구되는 뜻깊은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고용률 72%, 경제성장률 5%, 수출 200억 달러, 전국대비 3.75% 충북경제 실현을 도정목표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올해 수립한 '충북미래비전 2040비전과 세계화 전략'을 내년부터는 본격 시행해 나가면서 충북의 미래화 세계화를 이끌어갈 젊은 인재 양성, 청년이 희망찬 충북 건설에 박차를 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대비 '4% 충북경제' 달성을 위해 적극 추진해 온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 건설에 더욱 박차를 가하면서 투자유치와 함께 투자기업의 정주여건 조성에도 힘을 기울이겠다"며 "해결되지 못한 SOC 사업들을 조기 확정하고 향후 미래 성장동력이 될 새로운 SOC 사업을 발굴 육성해 나가면서 균형발전에
[충북일보] 충북도는 '호주무역사절단'이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호주 시드니, 멜버른을 방문해 수출상담 369만4천 달러, 수출계약 112만4천 달러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무역사절단에는 경천식품㈜, 농업회사법인㈜참옻들, 씨엔에이바이오텍㈜, ㈜아하식품, 공식품, 코리아보은대추협동조합, 농업회사법인㈜장안농장 등 도내 우수 농식품 제조업체 7개사가 참가했다. 멜버른 상담장에서는 코리아보은대추협동조합이 1억 1천만 원 상당의 건대추 1천t을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고, 나머지 업체들도 필요한 절차를 밟은 뒤 수출을 확정지을 예정이다. 이번 성과는 1차 산업 강국이지만 식품 가공기술이 발달하지 않은 호주에서 도내 우수 가공 농식품이 호주 바이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결과로 전해진다. / 신민수기자
[충북일보] 서울시 중랑구에 들어설 '제2충북학사' 건립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충북개발공사는 중랑구청 미관심의를 통과하는 등 제2충북학사 건립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도와 11개 시·군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제2충북학사는 중랑구 중화동 210-4번지 일원 부지 3천746㎡, 연면적 9천528㎡, 지하 1층·지상 11층 규모로 2018년 2월 공사를 시작해 2019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466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제2충북학사는 현 충북학사(영등포구 당산동 소재)의 협소한 규모, 통학 불편을 해소하고 서울 동북부 지역 대학교와의 접근성 및 교통환경을 고려해 지난해 중화동 일원이 대상지로 결정됐다. 서울의 다른 지역 기숙사가 지역주민의 반대로 설립이 보류된 것과는 달리 제2충북학사는 주민들과 상생하는 방안을 마련해 미관심의를 무난히 통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충북개발공사 관계자는 "중랑구 주민을 대상으로 2차례 설명회를 열어 설립 취지를 설명하고 지역상생프로그램을 제안하는 등 노력한 결과 주민의 공감을 얻었다"며 "충북 출신으로 서울지역 대학교에 재학 중인 인재들은 물론 인근 주민에게도 유용한 제2충북학사가 될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2018년 도와 도교육청 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앞두고 효율적인 예산 편성 방향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개최했다.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예산안 분석 토론회에는 주민참여예산위원과 도의회 의정모니터단 등 각계각층의 도민이 참석했으며 광역의회 최초로 마련됐다. 박병진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 좌장을 맡은 이번 토론회는 2018년 도·도교육청 예산안에 대한 현황보고, 주제발표, 토론으로 이어졌다. 손희준 청주대 교수와 김민희 대구대 교수는 각각 충북도 및 도교육청 특별회계 예산에 대한 분석과 과제 등을 주제 발표했다. 박홍주 충북성별영향분석평가센터장은 성인지 예산의 실태 및 개선방향에 대해 주제발표했다. 지정토론에는 윤홍창(제천1) 의원을 비롯해 윤창훈 충청대 교수, 강창구 전 상지영서대 교수, 오경숙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장, 김건태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 실장, 김지하 한국교육개발원 대학평가본부 연구기획실장 등 6명이 나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며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윤홍창 의원은 "충북도의 예산규모가 9개 광역도 중 최하위에 속한다"며 "교부세 및 국고보조금 확대 등 특단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충북일보] 국내 최대 지역정책 박람회인 '2017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에 마련된 충북관이 개막 첫날부터 이목을 끌었다. 충북도는 22~25일 부산 벡스코(BEXCO) 2전시장에서 열리는 박람회에 참가해 '무예·스포츠의 세계 중심 충북'을 주제로 한 충북관을 선보였다. 전통적인 목조 건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충북관은 무예의 중심지인 충북의 위상과 함께 그동안 이뤄온 바이오, 태양광, K-뷰티산업 등 6대 신성장산업과 3대 유망산업 육성 전략 등 충북의 비전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충북관을 들어서면 먼저 무예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기기가 관람객을 사로잡는다. 충북이 만들어낸 첨단 기술도 살펴볼 수 있다. 최근 주목받는 드론(무인항공기)을 비롯해 수술이나 약물 없이 아토피 등 피부질환을 개선할 수 있는 저출력 광선치료기, 인체의 혈관을 손쉽게 알아낼 수 있도록 개발된 혈관 조영기, 손과 접촉하면 빛을 내는 발광컵 등이 전시됐다. 유기농 제품으로는 '트럼프 만찬주'로 유명세를 탄 '풍정사계 춘'을 전시했다. 청주에 있는 농업회사법인 유한회사 화양이 제조한 '풍정사계 춘'은 '2017년 대한민국 우리 술 품평회' 대
[충북일보] 충북도는 21일 청주 M컨벤션센터에서 장애인과 가족, 후원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0회 사랑의 끈 연결운동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장애아동과 청소년 등 52명은 후원 성금으로 마련한 장학금 1천590만 원을 받았다. 권세원 대원전기㈜ 대표이사는 장애인복지증진과 권익 신장을 위해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사랑의 끈 연결운동'은 장애아동 청소년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장학금 지원, 멘토링서비스, 1대1결연 문화체험 등을 후원하는 사랑나눔 운동으로 지난 10년간 630명의 장애학생에게 1억5천580만 원이 장학금으로 전달됐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일본 출장에서 돌아온 이시종 충북지사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로봇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이 지사는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지난 16~18일 진행된 일본 출장 성과 보고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이 지사는 "자매결연지역인 야마나시현 방문은 4차산업혁명을 이끌어가는 데 참고됐다"며 "야마나시현에 있는 산업용 로봇 세계 1위 기업인 화낙㈜을 방문해 충북의 로봇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했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일본 도쿄에 있는 ERI와 체결한 충주 공장 설립 MOU도 언급했다. 그는 "ERI는 펄프나 파지를 갈아 만든 종이파우더를 활용한 '바이오플라스틱' 분야의 세계적인 선도기업"이라며 "앞으로 충주 외국인투자지역에 200억 원을 투자해 땅속에서 썩는 일회용 그릇을 만드는 재료인 친환경 바이오플라스틱 제조 공장을 짓게 된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도쿄 수출상담회에서 지역기업인 ㈜에이치피앤씨, ㈜스위프트, 경천식품㈜가 총 200만 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을 체결한 성과도 소개했다. 이 지사는 "2박 3일간의 빠듯한 일정이었지만 우호교류 증진, 투자유치와 수출 계약 등 많은 성과를 가지고 돌아왔다"
[충북일보] 각계각층 전문가 30명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힘을 모은다. 도는 20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충청북도 4차 산업혁명 추진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위원 30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이시종 지사의 위촉장 수여와 4차 산업혁명 대응 추진계획 발표, 대응전략에 대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충청북도 4차 산업혁명 추진위원회'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능을 수행하며 이를 위한 전략으로 3대 목표와 9개 이행과제가 제시됐다. 도는 "오늘 구성한 위원회를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인식 확산과 신산업 창출 등 4차 산업혁명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민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