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나무 잘라쌓기, 임산물 향토음식만들기,전통염색 등 산림과 관련된 각종 놀이와 체험행사가 마련된 충북도 ‘제7회 산림문화축제’가 오는 9일 단양군 수변무대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충북산림문화행사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충북도, 단양군, 산림청, 산림조합 등이 후원하며 예산은 도비 3천5백만원, 산림조합비 1천2백만원이 투입된다. 축제는 이날 오전 9시30분 난타, 풍물, 향토가수 공연 등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임산물 향토음식만들기, 통나무 잘라쌓기, 산림관련 퀴즈풀이, 알밤 까먹고 막걸리먹기 등의 경연대회가 이어진다. 또한 이날 헬기 및 공중진화대의 산불진화시범, 소백산철쭉 및 야생화 분화 전시회, 각종 임업기계장비 전시회, 소백산 더덕ㆍ취나물ㆍ두릅 등을 판매하는 임산물 직거래 장터 등도 열린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유치부, 초등부 1~3년 학생들은 산사랑 그림그리기 대회에서 솜씨를 뽐낼 수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체험장도 마련되는데 한지를 전통적인 방식으로 만들어 보는 한지뜨기, 진행요원의 지도로 책갈피를 만드는 누름꽃만들기, 명주 손수건을 천연 염색하는 전통염색, 어린이들이 나무목걸이 만들기, 가족별로 나무곤충 만들기, 현미경으로 나무 구조 및
호주를 중심으로 가족모두의 인적사항을 기재하는 현행 호적제도가 호주제와 함께 내년부터 폐지되며 개인을 중심으로 가족사항을 정리한 가족관계등록부로 대체된다. △호주제 폐지… 개인별 등록부 작성=`자녀가 아버지의 성(姓)과 본(本)을 따라야 한다’는 민법 조항에 대해 2005년 헌법불합치 결정이 내려진 뒤 민법을 개정, 대체법으로 `가족관계 등록 등에 관한 법률’이 지난 4월27일 제정돼 지난달 17일 공포됨으로써 내년 1월1일부터 호주제가 폐지된다. 호주를 중심으로 가(家)단위로 호적을 편제하던 본적 개념이 폐지되고 각종신고를 처리할 관할을 정하는 기준으로서 ‘등록기준지’개념이 도입되며, 가족관계등록부로 대체된다. 가족관계증명서에 나타나는 가족 사항은 호적등본과 달리 본인의 부모, 배우자와 자녀 등 `3대(代)’에 국한되고 이름과 생년월일 등 가족관계 특정에 필요한 사항으로 한정된다. 증명 대상에 따라 가족관계 증명서(부모ㆍ배우자ㆍ자녀), 기본 증명서(본인 출생ㆍ사망), 혼인관계 증명서(혼인ㆍ이혼), 입양관계 증명서(양부모 또는 양자), 친양자입양관계 증명서(친ㆍ양부모 또는 친양자) 등 5종류가 발급된다. 호적등본에 본인의 인적사항 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의
청주시는 하수처리장으로 유입되는 하수가 저농도로 유입돼 하수처리효율이 저하되고 시설용량 초과의 근본 원인이 되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내구연한이 지나 노후 된 차집관로를 개량해 청주시 오염총량관리 기본 방침과 중앙정부의 물관리 정책에 효율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키로 했다. 시는 지난 1998년 부설된 석남천의 하상 PC관이 내구년한이 지나 노후됐고 원인을 알 수 없는 하수유입이 과다한 구간 4.57㎞의 차집관로를 개량하기 위해 석남천 차집관로 개설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약 85%정도의 공정을 보이고 있는 석남로 하상 PC관 개량사업은 총사업비는 약 170억원이 소요되는데 이중 국비 85억원을 지원받기 위해 지난 2월 환경부를 방문,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해 관계자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 2008년 국비지원을 신청했다. 시는 앞으로 실시설계 용역이 완료되는 오는 7월 차집관로 개량공사를 착공해 오는 2009년 12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며 엄격한 품질관리를 위해 공사기간동안 전면 책임감리를 시행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현재 추진중에 있는 고도처리시설공사와 유량조정조 시설공사, 차집관로 개량공사가 완료되면
올 칸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전도연이 홍콩 스타 류덕화(劉德華)와 액션 로맨스물에 출연하게 될지 모른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3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영화 ‘취권’의 감독이자 ‘매트릭스’, ‘와호장룡’의 무술감독을 맡았던 홍콩의 위엔우핑(袁和平) 감독이 차기작 ‘철면협(鐵面俠)’의 남자주인공으로 류덕화를 내정하고 여주인공으로 전도연 측과 출연 협의를 벌여왔다. 위엔 감독은 전도연이 칸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 전부터 전도연 측과 협의를 벌여왔다고 밝혔다. 위엔 감독은 전도연이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을 때 축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위엔 감독은 “확실한 것은 한국의 스타와 영화를 찍고 싶다는 것 뿐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나중에 확정되면 공개토록 하겠다”고 말했는데 전도연 외에 송혜교와 임수정도 출연 협의 대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홍콩 언론은 한국 영화계 관계자를 인용, 칸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이후 전도연의 몸값이 8억∼10억원으로 뛰어 위엔 감독이 전도연을 출연시키려면 예산을 더 늘려야 할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전도연은 지난 달 30일 서울에서 가진 귀국 기자회견에서 홍콩 기자의 질문에 “(중국
경북은 충북 못지 않게 많은 구곡이 있고, 여기에 도산서원·소수서원·병산서원 등 조선시대 지방 사학기관을 비롯해 종택(宗宅)과 고택(古宅) 등 유교 유적이 그 어느 지역보다 많다. 산수와 (유교)문화가 상존하는 구곡원림의 풍부한 자원을 갖고 있다. 경북도는 경북방문의 해를 맞은 올해 도내 20여곳에 이르는 구곡원림의 관광자원화를 위한 연구사업을 추진한다. 본보는 취재진의 경북지역 답사와 경북도의 구곡 개발방안에 대해 두 차례에 걸쳐 소개한다. / 편집자주 ‘행불유경(行不由徑)’. 논어의 옹야편에 나오는 말이다. 취재진은 초행길인 경북지역 구곡을 답사하면서 이 사자성어를 되새기지 못해 여러 차례 곤욕을 치렀다. 길을 가는데 지름길이나 뒤안길을 취하지 않고 큰길로 가라고 했던 옛 성현의 말씀을 곱씹었다면 시간 소비, 연료 낭비에 괜한 마음 고생도 하지 않았을 것을. 너른 국도를 놔두고 지름길로 간다고 지방도와 시·군도를 이용했다가 엉뚱한 길로 접어들기가 일쑤였다. 구곡 찾아가는 길이 이토록 구곡간장(九曲肝腸)이었지만 눈앞에 펼쳐진 구곡의 풍광에 마음 고생은 이내 사그라진다. ▶문경 선유구곡(仙遊九曲) 경북 문경시 가은읍 완장리 선유구곡. 어언 18
유도 국가대표 출신의 윤동식(35)이 종합격투기 K-1 데뷔전에서 첫 승리를 따냈다. 윤동식은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열린 ‘K-1 다이너마이트USA’ 대회 7번째 경기에 출전해 2회 종료 3분43초를 남겨두고 킥복싱이 주특기인 멜빈 마누프(31·네덜란드)를 암바(팔꺾기) 기술로 TKO로 이겼다. 2005년 3월 종합격투기에 데뷔해 그동안 프라이드에서 전패를 당한 윤동식은 K-1으로 이적한 뒤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1회전 시작 종이 울리자 마누프에게 왼손 훅을 맞고 링에 쓰러진 뒤 파운딩(내리꽂는 펀치)까지 당한 윤동식은 중반부터 반격에 나서 종료 2분13초 전 다리 걸어 넘어뜨리기로 상대에게 첫 테이크다운을 빼앗으며 주도권을 잡았다. 오른 눈 부위에 멍이 들기도 한 윤동식은 이후 유리한 포지션을 차지, 파운딩과 암바를 시도하면서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고 2회 시작 1분17초 뒤 마누프의 오른손을 꺾으며 경기 포기 선언을 이끌어냈다. 윤동식은 K-1 전적에서 1승을 기록했고 2006년 K-1 히어로즈 라이트헤비급 토너먼트에서 준우승에 올랐던 마누프는 5승3패가 됐다. 한편 김민수는 프로레슬링
경북은 충북 못지 않게 많은 구곡이 있고, 여기에 도산서원.소수서원.병산서원 등 조선시대 지방 사학기관을 비롯해 종택(宗宅)과 고택(古宅) 등 유교 유적이 그 어느 지역보다 많다. 산수와 (유교)문화가 상존하는 구곡원림의 풍부한 자원을 갖고 있다. 경북도는 경북방문의 해를 맞은 올해 도내 20여곳에 이르는 구곡원림의 관광자원화를 위한 연구사업을 추진한다. 본보는 취재진의 경북지역 답사와 경북도의 구곡 개발방안에 대해 두 차례에 걸쳐 소개한다. / 편집자주 ‘행불유경(行不由徑)’. 논어의 옹야편에 나오는 말이다. 취재진은 초행길인 경북지역 구곡을 답사하면서 이 사자성어를 되새기지 못해 여러 차례 곤욕을 치렀다. 길을 가는데 지름길이나 뒤안길을 취하지 않고 큰길로 가라고 했던 옛 성현의 말씀을 곱씹었다면 시간 소비, 연료 낭비에 괜한 마음 고생도 하지 않았을 것을. 너른 국도를 놔두고 지름길로 간다고 지방도와 시.군도를 이용했다가 엉뚱한 길로 접어들기가 일쑤였다. 구곡 찾아가는 길이 이토록 구곡간장(九曲肝腸)이었지만 눈앞에 펼쳐진 구곡의 풍광에 마음 고생은 이내 사그라진다. ▶문경 선유구곡(仙遊九曲) 경북 문경시 가은읍 완장리 선유구곡. 어언 18년만
호주제 폐지에 따라 호적법을 대체할 법률이 제정돼 내년 1월1일부터 시행되면서 기존의 호적을 대신할 가족관계등록부가 사용된다. 3일 대법원에 따르면 가족관계등록부는 호적상의 호주와 가족을 각 개인별로 나눠 한 사람마다 하나의 등록부, `1인(人) 1적(籍)‘ 형태로 작성되는 게 특징이다. ◇호주제 폐지…개인별 등록부 작성 = `자녀가 아버지의 성(姓)과 본(本)을 따라야 한다‘는 민법 조항에 2005년 헌법불합치 결정이 내려진 뒤 민법 개정으로 호주제가 폐지되고 대체법으로 `가족관계 등록 등에 관한 법률‘이 4월27일 제정돼 지난달 17일 공포됐다. 이 법은 2008년 1월1일부터 시행된다. 호적은 호주와 그 가족들로 구성되고, 출생ㆍ혼인ㆍ입양 등 신분에 관한 모든 사항이 기재돼 있다. 호적등본에 본인의 인적사항 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의 인적사항이 나타나 개인정보 노출이 문제가 됐지만 개인마다 하나의 등록부가 작성돼 불필요한 정보 노출도 없어진다. 호주를 중심으로 짜인 가족관계가 개인별로 독립된다는 점에서 공적 기록을 통해 규정되던 `가족‘의 개념이 완전히 달라지는 셈이다. 집안, `가(家)‘의 근거지로 호적의 편제 기준인 본적 개념이 없어지고,
중국 국적의 한 여객기가 정상 항로를 벗어나 비행금지구역인 청와대 인근의 서울 도심권을 거쳐 휴전선 방향으로 날아가면서 공군 전투기가 한때 출동했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2일 항공업계와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중국 국적의 한 여객기가 작년 11월1일 충북 청주공항을 출발해 중국 우한(武漢)으로 향하던중 관제소와 통신이 단절되면서 오후 2시27분께 항로를 이탈, 비행금지구역인 경기 여주에서 서울 경계지역을 거쳐 휴전선 근처인 파주지역까지 10여분동안 비행했다. 이 여객기는 서울 도심에 진입해 청와대와 반경 7∼8km 떨어진 비행금지구역 P73라인까지 비행한데 이어 또 다른 비행금지구역인 휴전선 상공의 P518라인 방향으로 날아갔다. 관제소인 서울지방항공청은 이 여객기가 정상항로를 이탈하자 공군에 통보했고 공군은 경기 수원 부대의 요격전투기 2대를 출격시켜 정상항로로 기수를 돌리도록 유도했다. 이 항공기가 항로를 이탈한 이유는 여객기 통신기가 6분간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전해졌다. / 연합뉴스
중도개혁통합신당과 민주당은 `소(小)통합‘ 협상시한(지난달 31일)을 이틀 넘긴 2일 막판 합의도출에 박차를 가했다. 특히 협상의 최대 걸림돌이었던 배제론을 놓고 민주당이 유연하게 대처하는 쪽으로 일정부분 선회한 것으로 전해져 돌파구가 마련될 지 주목된다. 박 대표와 민주당 최인기 정책위의장, 신당의 강봉균 신국환 통추위 공동위원장 등은 1일 저녁 여의도 모처에서 회동을 갖고 31일 밤 도출한 잠정합의문에 대한 핵심쟁점에 대해 절충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당 협상팀은 신당의 의원총회가 예정돼 있는 2일 오후 9시를 사실상의 `마감 시한‘으로 정해놓고 2일에도 물밑협상을 계속했다. 민주당은 `참여정부 국정실패 책임자와 함께 하기 힘들다‘는 원 취지는 살리되 문구 자체를 합의문에 구체적으로 적시하기 보다는 유연하게 표현하는 쪽으로 절충점을 찾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배제론에 대한 반대기류가 큰 신당과 만족할 만한 수준의 합의가 이뤄질지 여부는 불확실하며, 최고위원회, 중앙위 구성 등 지도체제 문제를 놓고서도 이견이 해소되지 않은 상태이다. 신당은 당초 1일 열 예정이었던 긴급 의원총회를 2일 밤으로 연기, 이날 의총에서 합의문
국제언론인협회(IPI)는 1일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내는 공개 서한에서 한국 정부는 언론의 정부 취재원 접근을 제한하는 정책 결정을 번복하고 언론이 정부 부처와 다른 공공 기관에 공개 접근할 수 있게 허용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자체 웹사이트에 올린 요한 프리츠 사무국장 명의의 서한에서 한국 정부의 프레스룸 개편 조치와 한국 언론계의 강한 반발을 언급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IPI는 현재의 긴장 상황을 완화하는 수단으로, IPI가 과거 신생 민주국가들에서 공산주의가 붕괴된 뒤 했던 것처럼, 언론과 정부 기구간 상호 이해를 증진하기 위한 일련의 세미나와 회의를 마련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IPI는 만약 한국 정부가 현재의 방침을 바꾸도록 설득될 수 없다면, 이 같은 주요 쟁점을 오는 11월 열리는 차기 IPI 이사회에서 다룰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IPI는 노무현 대통령이 이번 결정을 바꾸도록 정부에 조치해, 한국의 국제적 평판이 손상되는 것과 이번 조치로 인한 한국 언론계의 깊은 좌절을 피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IPI는 지난달 30일 성명에서도 한국 정부가 언론의 정부 취재원 접근을 제한하고 정부 부처와 다른 공공 기관들에 있는 프레스룸의 수
롯데가 홈 팬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 KIA를 제물로 지긋지긋한 사직구장 악몽에서 벗어났고 김재박 LG 감독은 최연소 통산 800승을 달성했다. 롯데는 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07년 프로야구 KIA와 경기에서 미국프로야구 생활을 접고 복귀한 최향남의 선발 호투를 발판삼아 2-1 역전승을 낚았다. 이로써 롯데는 5월6일 삼성전부터 이어진 사직구장 7연패 사슬을 끊었고 최근 3연패에서 탈출했다. 롯데는 전날까지 사직구장에서 올 시즌 5승13패의 극심한 부진을 겪었다. 롯데 선발 최향남은 7⅓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솎아내며 6안타 2볼넷 1실점으로 올 해 최고의 호투를 펼쳤으나 타선 지원 부족으로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최향남은 이날까지 9차례 선발 등판에서 승수 없이 4패만 당해 국내 복귀 첫 승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지난 해 타격 트리플 크라운(홈런.타점.타율)의 주인공인 롯데 이대호는 고의사구 속에도 3타수 3안타 불꽃 방망이로 공격을 이끌어 4번 임무를 100% 수행했다. 올 해 LG 사령탑을 맡은 김재박 감독은 박명환의 호투와 초반에 폭발한 타선 덕에 팀이 9-3으로 이겨 최연소(53세9일) 통산 800승 감독이 됐다. 800승은 김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