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북도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7년 전국 경보업무 종합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광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정책달성도 △업무규정 및 매뉴얼 제·개정 △경보장비 운영 적성성·안정성 확보 △관련예산 △우수사례 등 6개 분야 26개 항목에 대해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도는 시군에 설치된 민방위 경보 100개소에 대해 매월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민방위경보사각지역 해소 2개소, 노후위성수신기 교체 41개소를 추진해 장비노후로 인한 장애를 미연에 방지했다. 경보사이렌을 활용한 재난예방 홍보방송을 90회 실시하는 등 생활밀착형 업무를 추진한 점도 높이 평가됐다. 최성회 안전정책과장은 "사람이 소중한 안전충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는 34만7천 대 자동차 소유자에게 올해 2기분 자동차세 435억 원을 부과했다고 19일 밝혔다. 2기분 자동차세는 미리 내면 세금의 10%까지 할인해주는 선납제도를 이용하는 소유주가 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억8천300만 원이 감소했다. 시·군별 2기분 자동차세 부과액을 살펴보면 청주시 234억 원(18만 대), 충주시 60억 원(4만8천 대), 제천시 30억 원(3만7천 대), 음성군 29억 원(2만4천 대), 진천군 28억원(2만2천 대), 영동군 10억 원(8천900대) 순이다. 도내 등록된 자동차는 지난 1일 기준 80만2천여 대로 이 중 지난 1월 연간 세액을 선납부한 차량(19만9천 대), 6월 부과된 화물·특수·3륜 이하 소형차(21만9천 대), 비과세·감면 차량(3만7천 대)은 2기분 부과대상에서 제외됐다. 자동차세 납부기한은 내년 1월 2일까지로, 납부기한을 넘기면 세액의 3%에 해당하는 가산금을 더 내야 한다. 납부방법은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CD/ATM), 가상계좌, 신용카드, 인터넷뱅킹, 지방세 인터넷납부시스템 위택스를 이용하면 된다. 신용카드로 낼 경우 신용카드에 적립된 포인트를 활용해 납부할
[충북일보] 중국의 사드 보복, 미국 중심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북한 리스크 등 대외적 불안한 경제여건 속에서 충북 경제가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투자유치, 수출, 고용률 등 주요 경제지표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중부권 중핵경제권'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다지고 있다. 최근에는 2018년 정부 예산으로 5조1434억 원을 확보하며 중부고속도로 확장 등 현안사업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최근 충북의 주요 경제분야 성과가 무엇인지 살펴본다. ◇경제성장률 전국 2위 세계 경제 저성장 기조와 국내 경기 침체 속에서도 충북의 2015년 실질 경제성장률은 4.5%(전국 2위)로 상승했다. 실질 GRDP는 50조3천억 원으로 전년 대비 2조1천억 원이 늘어난 전국비중 3.44%로 올라섰다. 충북의 실질 GRDP는 2010년 39조4천억 원(전국 비중 3.12%)에서 2015년 50조3천억 원(전국 비중 3.44%)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전국대비 충북 경제 비중은 1985년 3.38%로 정점을 찍은 이후 감소세 속에서 등락을 반복했으나, 최근 들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지속적인 글로벌 경제 침체에 대비해 바이오, 화장품뷰티 등 6대 신성장동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충북혁신도시 관리체계 개선을 위해 혁신도시관리본부 재가동을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이 지사는 18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지난 15일 열렸던 혁신도시 국가·공공기관장과의 간담회에서 입주 기관장들의 의견을 들었더니 개선해야 할 사항이 많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택시나 버스 등 대중교통 문제에서부터 도심 주차장 문제, 병원 등 의료시설 부족, 수영장 부재, 유흥가의 무분별한 광고 등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도 있었다"며 "혁신도시에 정주를 하려 해도 가족들이 와서 할 게 없어 오려다가도 안 오게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장기적인 도시 관리 측면에서 볼 때 이미 해체된 혁신도시관리본부를 다시 가동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검토를 주문했다. 혁신도시관리본부는 진천·음성군 일원에 조성된 혁신도시의 원활한 행정업무 지원 등을 위해 지난 2012년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됐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65년 의정 사상 최초의 여성 의장인 김양희 의장이 '2017 올해의 인물'에 선정됐다. 김 의장은 지난 15일 서울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7 올해의 인물' 시상식에서 '좋은 광역의원상'을 받았다. 이 상은 250여 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범시민사회단체연합이 선정·시상하는 것으로 김 의장은 충북도의회 65년 의정 사상 최초의 여성 의장으로서 그동안 대내·외 의정활동을 활발히 펼쳐왔다. 대외적으로는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사무총장을 역임하며 지방의회의 성숙·발전을 위한 정책 반영을 정부와 정치권에 적극 개진해왔다. 최근에는 자유한국당 전국여성지방의원협의회 공동대표로서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 등을 위한 '양성평등 개헌' 명문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 의장은 2017 위대한한국인대상 시상위원회와 대한민국신문기자협회가 주최·주관하는 '2017위대한한국인대상' 에서 의회부문 '지역균형발전최우수의정공로대상' 수상자로도 현재 내정된 상태로 시상식은 오는 23일 열린다. 김 의장은 최근 자랑스러운한국장애인상위원회가 선정하는 '자랑스러운 한국장애인상(의정활동부문)'과 충북여성단체협의회가 선정하는 '여성 1호상' 받기도 했다. '자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14일 오전 10시 360회 도의회 정례회 3차 본회의를 개의한다. 도의회는 본회의에서 '2018년도 충북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4조1천789억116만4천 원과 ' 2018년도 충북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2조5천314억9천394만6천 원 등 총 14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안건으로는 이광희 의원이 제출한 '충청북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촉진 조례안' 등 의원 발의 6건, 지사가 제출한 안건 4건, 도교육감이 제출한 안건 4건 등이 포함돼 있다. 지역 현안과 관련된 5분 자유발언도 예정돼 있다. 임순묵 의원이 '도민을 위한 도청(도청 이전 등)이 돼야 한다', 윤은희 의원이 '충청북도 모유 수유율 증가를 위해 적극 노력해야', 정영수 의원이 '충북혁신도시 택시 공동사업구역 지정하라', 이종욱 의원이 '김병우 충북교육감 사과하라', 김학철 의원이 '미래 세대를 위해 과도한 복지 정책을 지양해야'를 주제로 각각 5분 자유발언을 한다. 도의회는 2020년 가칭 대소원2초·중학교 설립계획안 등 민생과 밀접한 안건도 처리한다. 도의회는 오는 22일 오전 10시 개의하는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광희(청주5) 충북도의원이 '2017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시상식'에서 '좋은 조례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같은당 장선배(청주3) 의원은 우수상을 받았다.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13일 서울 영등포 아트홀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광희 의원은 자연친화적인 쾌적한 학교의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충청북도교육청 친환경 운동장 조성 조례'를 제정하고 장애인 차별금지와 인권보장을 위해 '충청북도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장선배 의원은 영구임대주택 입주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기본계획 수립, 연차적으로 영구임대주택 입주자의 주거환경 개선을 할 수 있는 '충청북도 영구임대주택 입주자 삶의 질 향상 지원조례'를 제정해 우수상 수상자에 뽑혔다.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지방의회 역량강화 및 주민 신뢰기반 구축을 위해 헌신한 의원들을 대상으로 공약 이행과 좋은 조례 분야로 나눠 수상자를 선정해 매년 시상해 오고 있다. 이 의원은 "모든 사람 앞에서 권위를 내세우지 않는, 한결같은 청년 정신으로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는 정치인으로 기억되고 싶다"며
[충북일보] 충북도의 항구적 가뭄 대책 사업인 '충북 중북부 수계 광역화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도는 지난 6월 신규 사업으로 발굴한 '충북 중북부 수계 광역화사업'의 총사업비 450억 원 가운데 기본조사비 3억 원이 2018년 정부예산에 반영되어 국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기상이변에 따른 중북부지역의 가뭄 피해에 대한 대책으로 마련된 이 사업은 양수장 6개소, 토출수조 2개소, 송수관로 32㎞를 설치해 6개 시·군 7개 저수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도 중북부지역은 올해 주요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이 25%(지난 6월 30일 기준)수준에 머물며 용수공급에 극심한 어려움을 겪었다. 내년에 기본조사를 실시하고 신규 착수지구로 선정되면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중북부지역의 가뭄이 항구적으로 해소돼 안정적인 영농기반을 구축할 것으로 도는 내다봤다. 도 관계자는 "사업비가 정부예산에 반영되도록 힘쓴 중앙부처 관계자와 지역 국회의원, 주민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기후 변화 대비 안정적인 영농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해외동포선수단을 대표하는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 임원 등 6명이 충북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8일 이시종 지사는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 김중섭 자문위원과 유경조 사무총장, 김태은 재영국대한체육회 전 회장, 오봉재·황현성 재필리핀대한체육회 이사, 김경석 재호주대한체육회 사무총장에게 홍보대사 위촉장을 전달했다. 도는 이들에게 도정소식지 제공을 물론 주요 체육·국제행사에 초청하고, 도정 홍보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시종 지사는 "해외 사정에 밝고 현지에서 왕성한 활동 중에 있는 해외동포 인사들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며 "해외교류는 물론 수출·투자유치 등 국제관계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외동포선수단은 지난 10월 충북에서 열린 전국체전에 참가(18개국, 1천200여 명)했다. 이들은 도내 스포츠유망주와 다문화가족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노인복지지설을 위문 방문하는 등 온정을 나누면서 전국체전이 감동체전으로 폐막하는데 일조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 예산 5조 원 시대를 열었다. 중부고속도로 확장 등 그동안 해결되지 못한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을 확보하면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 6일 이시종 충북지사는 도청 브리핑룸에서 "도는 2018년 정부 예산으로 5조1천434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4조 8천537억 원보다 6%, 당초 정부 예산안 5조446억 원보다 2% 증가한 것으로 최근 5년간 정부 예산 확보 평균 증가율 5.5%보다 높다. 이 지사는 "내년 정부 예산에는 185개 신규사업 2천365억 원이 반영돼 전국 대비 4% 충북경제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 지사는 도와 지역 정치권의 노력으로 국회 심의과정에서 1천449억 원을 증액한 것을 성과로 꼽았다. 국회에서 증액한 주요 신규 사업은 △중부고속도로 확장(8억 원) △국도 19호선 미원 우회도로 건설(5억 원) △청주공항 주기장 건설(50억 원) △한국무예진흥원 설립(2억 원) △단양 익스트림 VR체험존 조성(6억 원) △청주 용화사 전통문화체험관 건립(9억 원) △첨단모델평가동 건립(2억 원) △의료기기센터 GLP시험시설 구축(30억 원) △국가병원체자원은행 건립(
[충북일보] 충북도의 올해 종합 청렴도가 4등급으로 지난해에 비해 한단계 하락했다. 보은군과 옥천군은 1등급을 받았지만 제천시는 최하위인 5등급에 이름을 올렸다. 6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7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를 보면 도는 종합청렴도 10점 만점에 7.43점을 받아 4등급에 그쳤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4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직원들이 평가한 내부 청렴도는 2등급이었지만 해당 공공기관과 직접 업무처리 경험이 있는 국민을 상대로 한 외부청렴도는 5등급을 받았다. 또한 해당기관 관련 학계, 출입기자, 국회보좌관, 시민단체 등이 참여한 정책고객평가는 3등급이었다. 시군별로는 보은군, 옥천군이 외부청렴도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종합청렴도 1등급 받았다. 청주시는 지난해와 같은 종합청렴도 4등급을 간신히 유지했다. 외부청렴도는 3등급이었지만 내부청렴도가 5등급이었다. 직원들의 자체 평가가 혹독했다. 반면 '꼴찌 등급'인 5등급을 받은 제천시의 내부청렴도는 3등급, 외부청렴도는 5등급이었다. 도교육청의 종합청렴도는 3등급(7.66점)으로 평가됐다. 순위는 17개 시·도교육청 중 9위였다. 외부청렴도와 정책
[충북일보] 충북도가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중앙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재난대비태세 강화를 위해 실시한 이번 평가는 전국 320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민간전문가가 참여한 중앙평가단의 사전평가·현장평가·사후평가 후 중앙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도는 지난 10월 30일~11월 3일 5일간 지진으로 인한 복합적 재난상황을 가정해 훈련했다. 이 훈련에 대해 중앙평가단은 기능별 담당 부서와 유관기관이 문제 해결형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하고 지사를 비롯한 참가자의 임무 숙지와 상황별 대처에서 탁월했다고 평가했다. 현대중공업 음성공장에서 실시한 현장종합훈련은 민·관·군·경 합동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훈련 참가자들의 숙달 정도가 높아 매뉴얼에 따른 조치사항들이 정확하게 이행됐다고 분석했다. 조운희 도 재난안전실장은 "훈련에 최선을 다한 도와 시·군 직원들의 노력이 성과로 나타났다"며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실전 대응능력을 더욱 향상시켜 '안전한 충북 행복한 도민'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