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올해 들어 미세먼지 주의보와 경보가 12회(주의보11, 경보1) 발령되는 등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충북도는 올해 281억 원을 투입해 '2018년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산업분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저녹스 보급사업 △굴뚝자동측정기 설치 운영비 지원 등 2개 사업에 4억 원을 투입한다. 수송분야에는 261억9천800만 원을 투입해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 △노후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지원 △천연가스 자동차 보급 △전기차 및 충전시설 확대 △도로변 청소 차량구입 등을 추진한다. 민감계층의 건강을 위해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량 전환 △민간취약계층 이용시설 실내공기질 측정 지원 △대기오염경보제 등 3개 사업을 진행하며, 12억6천500만 원을 지원한다. 대기오염 측정 기반시설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대기오염 측정망 확충 △대기오염 이동측정차량 구입 △미세먼지대응 시·도 협의체 구성 운영 등 3개 사업에 12억6천500만 원을 투입한다. 또한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수도권 등 대기관리권역 대기질 개선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되면 대기환경청을 충북
[충북일보] 이시종 충청지사는 19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를 방문해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하고 적십자 모금 활동에 힘쓰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특별회비 전달식에는 김경배 충북지사 회장과 김문식 봉사회 충북지사협의회장, 심재분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 지사는 "적십자는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과 재난·재해 발생 시 가장 먼저 구호활동을 하는 곳이다"며 "적십자의 인도주의 활동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는 지속가능한 축수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860억 원을 투입한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축산단체대표와 농협지역본부 관계자, 11개 시군축산과장이 참여한 영상회의를 열고 올해 축산사업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도는 △축산업 경쟁력 강화에 227억 원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 및 경영안정 도모에 173억 원 △축산물 안전관리 강화 및 동물복지 시책 추진에 94억 원 △내수면 산업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에 47억 원 △가축질병 예방에 319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주요사업으로는 청풍명월 한우육성을 위한 지원 사업을 펼치며, 축산업 체질개선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수산분야에서는 유휴저수지 자원화 사업과 괴산 수산식품거점단지 및 양식단지 조성에 역점을 둘 예정이다. 가축방역분야에는 AI와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43개 사업을 추진 한다. 도 관계자는 "도민에게 신뢰받는 깨끗한 축수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자동차세 연세액을 1월 중 납부하면 세액의 10%를 경감 받을 수 있다. 자동차세 선납제도는 매년 6월과 12월에 납부하는 자동차세를 미리 납부할 경우 할인 혜택을 주는 제도로 △3월 납부 시 7.5% △6월 납부 시 5% △9월 납부 시 2.5%를 각각 공제받을 수 있다. 자동차세 선납 후 차량을 양도하거나 폐차할 경우 이후 기간에 해당하는 세액을 전액 환급받을 수 있으며, 다른 지역으로 주소를 옮겨도 혜택은 유지된다. 자동차세 선납은 해당 시군(세무부서)에 전화로 신청하거나 인터넷 지방세 사이트인 위택스(www.wetax.go.kr)를 통해 할 수 있다. 지난해 도내 과세대상 자동차 76만6천대 중 24만6천대(34.6%)가 자동차세를 선납해 452억원의 조기 세수확보와 50억2천만원의 절세효과를 거뒀다. 이규형 도 세정과장은 "자동차세 선납제도를 통해 시군은 하반기 재원을 조기 확보할 수 있고, 납세자는 절세 혜택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는 올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에 역대 최대 규모인 600억원을 투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230억원)보다 2.8배 증가한 규모다. 도는 농기계창고 등 마을공동시설에 80억원을 지원해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한다. 또한 전국 최초의 경로당 태양광 발전소(2천976개소)에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을 설치해 고장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수집된 정보를 빅데이터 분석에 활용할 예정이다. 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2018년 융복합지원사업'에 선정된 8개 시군은 국비 98억원을 포함 총 210억원을 투입해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2개 이상 에너지원을 복합 설치한다. 태양광 주택지원사업에 137억원을 지원하고, 냉난방 걱정 없는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태양광 설치사업(45억원)에 나선다. 이 밖에 △공공시설 태양광설치 지원사업(47억원) △축산농가·비영리시설 태양광 보급(44억원) △도청사, 도립대, 청남대 등에 태양광시설과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을 설치하는 지역에너지신산업(37억원)을 추진한다. 정경화 도 전략산업과장은 "올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이 마무리 되면 4인 기준 6천500가구가 사용가능한 전기가 생산되고, 1만
[충북일보]충북도는 2018년 기준 중위소득 및 급여별 선정기준이 확정됨에 따라 올해 생계급여 최대급여액이 4인 가구 기준 지난해 134만 원에서 135만5천 원으로 인상된다고 10일 밝혔다. 중위소득은 전체 가구 중 소득 순으로 순위를 매긴 후 정확히 가운데를 차지한 가구의 소득을 말하며, 기초생활보장 급여별 선정기준으로 활용된다. 기준 중위소득 대비, 가구의 소득인정액이 △생계급여는 중위소득의 30%인 135만5천 원 이하 △의료급여는 중위소득의 40%인 180만7천 원 △주거급여는 중위소득의 43%인 194만3천 원 △교육급여는 중위소득의 50%인 225만9천 원 이하인 경우 기초생활보장 맞춤형 급여 수급자로 선정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변경된 기초생활보장제도에 대해 적극적이고 다각적인 홍보를 펼쳐 지원이 필요한 가구가 누락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기초생활보장 맞춤형 급여 신청은 해당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며, 문의사항은 보건복지콜센터(국번없이 129)나 홈페이지(www.bokjir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는 올해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와 중소기업에 유휴인력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생산적 일자리사업에 37억 원을 투입한다. 생산적 일자리사업은 지역의 유휴인력을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기업에 연결해 인력난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충북은 지난 2016년 전국 최초로 생산적 일자리사업을 도입해 도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도는 생산적 일손봉사 사업에 27억4천만 원을 투입해 목표인원을 지난해 9만7천 명에서 12만 명으로 늘렸다. 또한 생산적 일손봉사 후속 사업인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 사업'에 지난해(3억2천만 원)보다 3배 증가한 9억6천만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 사업은 지자체에서 긴급지원반을 구성해 재난·재해·부상·질병 등으로 일시적인 어려움을 격고 있는 농가와 중소기업에 인력을 긴급 투입하는 공공부문 직접일자리 사업이다. 도는 올해 시군별로 6명씩 긴급지원반을 채용해 생산적 일자리 수요가 많은 봄철과 가을철에 집중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생산적 일자리 사업은 지자체 일자리 사업의 모범사례로 전국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농가와 중소기업에
[충북일보] 속보=충북도가 '선거용 인사' 논란이 제기된 도민소통특보 인선을 사실상 철회했다. 오진섭 도 행정국장은 2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송재봉 도민소통특보 내정자의 자진 사퇴 입장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 국장은 "(도민소통특보 인선과 관련) 도민에게 심려를 끼쳐 매우 송구스럽다"며 "내정자의 사퇴 결정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내정자의 사퇴를 계기로 도민 간의 논란과 갈등이 없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송 내정자의 사퇴와 관련 사전 협의가 있었냐는 질문에는 "직접 들은 것은 없다. 어제(1일) 오후 송 내정자가 기자들에게 사퇴 의사를 알리고 난 후 알았다"고 말했다. 후임 도민소통특보 인선 등에 대해서는 "별도로 도민소통특보 임명절차를 밟지 않겠다"며 "도민·국가와의 소통, 협치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별도의 방법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오 국장은 "많은 도민께서 다양한 의견을 주셨는데 공통된 의견을 주시지 않으니 본인(송 내정자)이 도에 부담을 주는 것 같아 자진 사퇴한 것으로 이해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도민소통특보 외 전문임기제 공무원 활용 계획에 대해서는 "인사권자(이시종 충북지사)가 판단할 사안이지만,
[충북일보] 충북도는 졸음운전으로 인한 대형 인명사고 예방을 위해 올해부터 '사업용 차량 첨단안전장치 장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대상은 길이 9m 이상의 승합차량 및 총중량 20t 초과 화물·특수차량으로, 기존 운행 중인 사업용 차량에 전방충돌경고기능(FCWS : Forward Collision Warning System)을 포함한 차로 이탈경고장치(LDWS : Lane Departure Warning System)를 부착해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전방충돌경고장치는 주행 중인 자동차의 전방레이더 센서가 동일방향의 선행자동차 속도를 감지해 충돌예상시간(TTC, Time to Collision) 이전에 HMI를 통해 운전자에 경고를 주는 장치다. 차로 이탈경고장치는 자동차 전방카메라, 방향지시등 스위치, 조향각 센서, 차속센서 등을 이용해 운전자의 부주의에 의한 차로 이탈을 감지한 뒤 운전자에게 시각, 청각, 촉각 등 경고를 주는 장치다. 도는 연말까지 전체 대상차량 4천108대 중 75%인 3천100대에 장착 예상비용 50만 원 중 40만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교통안전법의 개정에 따라 차로 이탈 경고장치 장착이 의무화
[충북일보] 충북도 도민소통 특별보좌관(전문임기제 공무원 2급 상당)으로 내정된 송재봉 전 충북NGO센터장이 소통특보를 사임했다. 송 내정자는 1일 자료를 통해 "공적 영역에서 도민참여 확대와 협치 충북 실현에 기여하고자 하는 뜻을 접고 충북을 위해 필요한 다양한 역할을 민간 영역에서 찾기로 했다"고 사임 의사를 밝혔다. 그는 "시민의 직접참여가 확대되는 새로운 시대정신, 다양한 도민의 창의적 생각들이 도정에 반영되는 협치 충북 실현의 가교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가지고 도민 소통업무를 하고자 했다"고 전제한 뒤 "그러나 의도와 다르게 선거용 코드인사 논란으로 비화돼 도정운영에 부담을 주고, 지역사회 갈등과 정쟁의 불씨가 되는 현실을 바라보며 많은 번민과 고뇌의 시간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논란이 공직사회를 개방하고 민간의 전문성과 혁신성을 공공영역에 접목하려는 충북도의 다양한 거버넌스 실험의 통로가 막히는 것으로 귀결되지 않고, 더 좋은 충북을 위한 민관협치의 적합한 모델을 고민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송재봉 전 충북NGO센터장이 지난 12월 8일 소통특보로 내정되자 자유한국당 소속 충북도의원을 비롯한
[충북일보] 개방형 직위인 충북도 여성정책관에 박현순(54·사진) 청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센터장이 내정됐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시종 지사는 지난달 29일 도인사위원회가 추천한 2명 중 박 센터장을 임용 대상자로 낙점했다. 여성정책관에는 전국 공모를 거쳐 모두 6명이 응시했으며 서류심사와 면접 시험을 거쳐 2명이 최종 후보에 올랐었다. 박 내정자는 이화여자대학교 사회사업학과를 졸업했으며 청주대학교에서 석사학위와 사회복지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26년간 사회복지 관련 경험을 쌓아왔다. 또한 여성단체 활동도 활발히 펼쳐온 것으로 전해졌다. 박 내정자는 1992년 서울시에서 별정직과 계약직 공무원을 거친 공직경험이 있고 사회복지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청소년복지센터 등에서 청소년, 여성, 다문화 가족, 노인·장애인 관련 업무를 담당하며 사회복지와 여성복지 정책의 전문성과 역량을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박 내정자의 민간부문의 다양한 경력을 공직에 접목해 충북의 여성정책을 진일보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원조사 등 임용절차를 거쳐 신임 여성정책관을 1월 중 임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내년 유기농산업 분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도는 올해보다 328억 원이 증가된 2천428억 원을 유기농사업 3개 분야 56개 사업에 투자한다. 분야별로는 △유기농산업분야 17개 사업에 401억 원 △식물작물분야 28개 사업에 1천73억 원 △농업생산기반분야 11개 사업에 954억 원을 투자한다. 주요사업으로는 '유기농·무농약 인증농가 환경보전비' 19억 원을 사과, 포도, 복숭아에 확대 적용한다. '댐 규제지역 친환경농업 육성비' 10억 원은 읍·면·동으로 대상을 확대해 지원한다, '쌀 생산조정제 사업비' 79억 원을 확보해 ㏊당 340만 원을 신규로 지원하고 '논 농업 필수 영농자재 지원 사업'의 지원율을 60% 이상 올릴 예정이다. 또한 '노후 수리시설 정비'를 위해 40지구에 361억 원을, '다목적 농촌용수개발' 대상인 6지구에 151억 원을 각각 투입한다. 도 관계자는 "어려운 농촌 현실을 고려해 영농자재 지원, 친환경농업 기반구축, 농업인 소득보전 등 다양한 시책을 확대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