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단양]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단양구경시장이 야(夜)시장을 운영한다. 단양구경시장 상인회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오는 9월 7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밤 10시까지 단양구경시장 먹자골목 일원에서 야시장이 열린다. 성수기 관광객이 많이 찾는 저녁 시간임에도 문을 일찍 닫는 점포들로 인해 아쉬움을 토로했던 관광객들에게 단양의 특색 있는 먹거리를 맛보고 다채로운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첫 시작을 알렸던 지난 20일 야시장 행사는 라이브 앙상블의 연주와 7080가수의 무대로 채워졌다. 기타, 팬플룻, 오카리나 등의 악기연주가 어우러진 흥겨운 라틴음악은 먹부림(먹는데 욕심을 부리는)에 정신없는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며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특히 베사메무쵸 가락에 예사롭지 않은 춤사위를 보여준 어느 관광객 부부의 모습은 보는 이의 감탄과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매주 토요일 야시장 행사는 초청 가수뿐만 아니라, 관광객과 지역민, 상인들도 함께 즐기는 '토요일 저녁 별빛 품은 단양구경시장'의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단양구경시장은 패러글라이딩,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강 잔도 등 레저와 체류형 관광시설을 즐
[충북일보=제천] 호반호텔&리조트가 최근 쏘카와 제휴를 맺고 2020년 6월까지 리솜리조트 내 쏘카존을 운영한다. 총 1만 대의 차량과 약 500만 명의 누적 회원을 보유한 대한민국 대표 카셰어링 업체인 쏘카와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를 통해 리솜리조트 이용 고객과 쏘카 회원은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 받을 수 있다. 리솜리조트 방문 고객 중 쏘카를 24시간 이상 대여하는 경우 전 차종에 대해 모든 요일 15% 및, 중형 이상 차종 최대 25% 대여료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리솜리조트 예약팀으로 문의하면 객실예약 여부를 확인한 후 할인번호를 발급받을 수 있다. 특히 쏘카 회원이라면 누구나 리솜리조트의 워터파크 및 스파(덕산 스플라스 리솜, 제천 리솜포레스트, 안면도 리솜오션캐슬)를 쏘카 예약 1건 당 4명까지, 정상가에서 최대 45% 할인 받을 수 있다. 매표소에서 쏘카 앱에 로그인한 화면을 제시하면 적용된다. 또한 제주도 중문관광단지의 대표 명소인 퍼시픽랜드를 사전 예약하고 방문한 경우 환상적인 제주 바다를 파노라마로 감상하며 식사를 즐기는 엘마리노 뷔페를 비롯해 퍼시픽랜드의 해양 프로그램인 요트투어, 제트보트 등을 최대 4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충북일보=충주] 27~28일 열릴 예정이었던 '와유바유 농가마켓과 함께하는 충주호 물총축제'가 우천으로 인해 연기됐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K-water 충주권지사와 협력해 충주댐물문화관 일원에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우천으로 인해 내달 3일부터 4일로 미뤘다. 물총축제는 간이 정수기를 제작하는 물체험 과학교실, 이벤트와 함께하는 물총축제, 방문객을 위한 어린이 영화관람 등으로 진행될 계획이었다. 또 체험농가의 농촌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 제철농산물 및 가공품 직거래는 물론 B-boy 댄스공연, 전통놀이행사, 각종 농산물할인 이벤트 등의 다양한 볼거리 및 즐길거리를 제공할 방침이었다. 시 관계자는 "우천으로 인해 행사를 불가피하게 연기할 수밖에 없었다"며 "행사가 연기된 만큼 새로운 일정에 맞춰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여벌의 옷과 물총놀이를 위한 물총을 준비해 참가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문암생태공원·중흥공원 야외 물놀이장이 24일 정식 개장했다. 이날 문암생태공원 물놀이장 개장식에서는 마술공연, 물 대포 발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물놀이장은 만12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연령대별 풀장, 에어슬라이드, 워터터널 등이 설치돼 있다. 청소·수질관리를 위한 월요일을 제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2시간씩 3회에 걸쳐 운영된다. 시는 수상안전 자격증을 보유한 안전요원, 간호요원 등을 물놀이장 곳곳에 배치해 안전관리도 한다. / 박재원기자
이와 함께 천연 온천수를 사용하는 스플라스 리솜은 최근 플렉스타워 객실과 워터파크를 전면 리뉴얼해 더욱 밝고 쾌적하게 변신했다. 특히 이번 워터파크 리뉴얼로 영유아를 위한 아쿠아플레이 시설이 새롭게 도입됐고 가장 인기 있는 급류파도풀도 더욱 강력해져 물놀이의 재미가 더 커졌다. 스플라스 리솜 리조트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면 리솜리조트 공식 인스타그램 이벤트도 눈여겨 볼만하다. 스플라스 리솜에서 찍은 사진을 개인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총 60명에게 객실이용권, 스파이용권, 카페베네 커피이용권 등 푸짐한 선물이 쏟아진다.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리솜리조트 홈페이지(www.resom.co.kr/spa)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리솜스파캐슬이 스플라스 리솜으로 이름을 바꾸고 시설 콘텐츠와 서비스를 한층 강화해 밝고 깨끗한 공간으로 새롭게 변모했다. 특히 여름 방학 시즌을 맞아 아이와 갈만한 피서 장소를 찾는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해 영유아에게 최고인 인기 스폿인 영실업 빌리지 테마파크존을 충청권 최초로 오픈했다. 오는 8월 15일까지 플렉스타워 2층 루비노홀에서 매일 오전 11시~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 시간제
이번 축제에서는 증평군의 향토유적 12호 장뜰두레농요 시연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농사일을 할 때 부르던 노동요로 알려진 장뜰두레농요는 장뜰두레농요보존회가 시연했다. 길놀이, 들 나가기, 화평 및 풍년 기원제, 점심 참놀이 등으로 구성돼 증평 지역 고유의 농경문화를 신명나게 확인할 수 있었다. 어깨가 절로 들썩이던 농요 시연 현장을 영상과 사진으로 가득 기록했다. 장뜰두레농요 영상은 지면에 소개하기 어려워 사진으로나마 축제장 풍경을 전한다. / 증평군SNS서포터즈 박준덕 행복최고! 안전최고! 살기좋은 증평군에서 펼쳐진 들노래축제 2일차 행사가 푸르름을 가득 안고 많은 방문객들과 함께 막을 올렸다. 이날은 증평 배산임수의 전통마을 남하리에 전국에서 국악을 아끼고 사랑하는 명인들이 모여 국악 인재를 발굴 육성하고 전통예술의 전승보존에 이바지 하는 전국국악경연대회가 주인공이었다. 민요, 기악, 판소리, 무용, 타악, 가야금 병창으로 나뉘어 열린 경연대회는 실력자들이 대거 등장해 귀를 즐겁게 했다. 또한, 황진이와 곡주 한 잔 & 한복패션쇼, 증평군민노래자랑 등 전통문화의 행사가 다채롭게 열려 국악과 함께 군민이 어우러지는 하루가 됐다. / 증평군SNS서포터즈
[충북일보=단양] 단양 다누리센터에서 운영하는 단양의 랜드마크 만천하스카이워크와 국내 최대 민물고기 수족관 다누리아쿠아리움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연장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26일간 휴관일 없이 개장시간을 1시간 연장해 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 만천하스카이워크 짚와이어, 알파인코스터의 경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지난해 연장운영기간 월요일마다 짚와이어와 알파인코스터를 운영하지 못해 아쉽게 발길을 돌린 방문객의 요청을 반영해 올해는 월요일에도 정상 운영한다. 2017년 7월 개장한 만천하테마파크는 적성면 애곡리 산94 일대 24만2천여㎡ 부지에 만학천봉 전망대와 짚와이어, 알파인코스터, 단양강 잔도 등의 시설을 갖췄다. 총 30m 높이의 아치형 철골구조물로 등골 서늘함을 느끼는 만학천봉 전망대와 980m 와이어 줄에 매달려 쌩하니 비행하는 짚와이어, 960m 레일 위를 바람을 가르며 내달리는 알파인코스터가 다양한 아찔함을 선사한다. 단양강잔도는 단양읍 상진대교에서 강변을 따라 만천하스카이워크를 잇는 길이 1천200m, 폭 2m로 조성됐으며 잔도의 전체 구간 800m는 20여m 암벽 위에 설치돼 강물 위에 있는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13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축제'가 열리는 오는 26∼28일까지 포도 및 복숭아따기 체험장을 운영한다. 포도따기 체험장은 옥천읍 가풍리에 위치한 시설포도 농장(2천730㎡)에 마련, 1천300여명의 체험 예상인원을 기대하고 있으며 1인당 5kg까지 포도를 직접 수확할 수 있다. 체험비는 수확한 포도에 대한 비용으로 1kg당 4천~5천원 정도로 축제전일 도매시장 경락가격에 맞춰 결정할 계획이다. 참가를 원하시는 분은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고 포도따기 체험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축제기간 3일 운영된다. 복숭아따기 체험장은 옥천읍 양수리에 위치한 복숭아 체험농장(1만500㎡)에서 운영되며 체험인원은 300여명 정도로 예상되는데 참가를 원하는 경우 선착순 사전접수를 해야한다. 체험비는 축제 행사장 가격으로 결정되며 1인당 6kg까지 복숭아 따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체험장은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1시까지 축제기간 중 2일 간 운영된다. 농업기술센터 체험장 담당자는 "가족단위로 아이와 함께 나무에 달린 싱그러운 포도와 복숭아를 따며 마음에 농심을
[충북일보] 흔히 보리밥 하면 떠올리는 이미지가 있다. 몇 가지 푸성귀와 찌개, 고추장을 넣어 쓱쓱 비벼 먹는 간단한 끼니다. '청주에서 엄마가 제일 행복한 식당'이라는 문구를 곳곳에 담아둔 '대산보리밥'의 보리밥은 조금 다르다. 메뉴는 된장 보리밥과 청국장 보리밥으로 단출하지만 상차림을 받아보면 결코 단출하지 않다. 2인분 이상 주문할 경우 선택할 수 있는 피자나 고등어구이를 제쳐두더라도 단순히 보리밥이라고 부르기에는 한정식에 가까운, 다양한 찬들이 식탁을 채운다. 1인분씩 담겨나오는 비빔용 나물은 계절에 따라 변하는 제철 채소들로 구성된다. 콩나물, 숙주, 상추, 치커리 외에도 무생채와 당근, 김 가루 등으로 색의 조화도 챙겼다. 잡채와 샐러드, 수육을 보고 눈을 돌리면 소쿠리에 담긴 여러 반찬도 시선을 끈다. 쌀과 귀리를 일정량 섞은 찰보리 밥은 밥만 먹어도 맛있다는 입소문이 난 지 오래다. 십수 개의 테이블마다 올라와 있는 약고추장과 참기름도 추억을 담았다. 옛 기름병에 담긴 참기름은 방앗간에서 직접 짜오는 것으로 향과 맛이 짙고 이문규 대표가 고기를 볶아 직접 만드는 약고추장은 많이 넣어도 짜거나 맵지 않은 감칠맛을 자랑한다. 중학생 이전
[충북일보=서울] 이달 말부터 8월 초까지 여름 휴가객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한국교통연구원의 '하계휴가 통행실태조사' 결과 오는 25일~8월 11일 18일간 총 8천833만 명이 여름휴가를 떠날 것으로 예측했다. 1일 평균 이동 규모는 491만 명이며 이 중 84.1%가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조사됐다. 나머지는 버스 10.0%, 철도 4.5%, 항공 0.9%, 해운 0.5% 순이었다. 휴가지로 출발하는 차량은 오는 31일과 8월 1일, 휴가지에서 돌아오는 귀경차량은 8월 3~4일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됐다. 예상 휴가지역은 동해안권이 31.8%로 가장 많았고 남해안권 21.3%, 제주권 10.9% 순이었다. 충청내륙권은 4.3%에 그쳤다. 고속도로 이용비율은 영동선 19.7%, 경부선 18.7%, 서해안선 10.4% 순으로 높았다. 가구당 평균 국내여행 지출 예상비용은 76만4천 원으로 지난해 71만8천 원(실지출 비용)보다 약 4만6천 원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설문조사는 지난 6월 26~29일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조사 및 전화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7천 가구가 참여했다.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
[충북일보=충주] 여름의 무더위를 날려줄 '와유바유농가마켓과 함께하는 충주호 물총축제'가 충주댐 물문화관 일원에서 27~28일 열린다. 행사는 간이 정수기를 제작하는 물체험 과학교실, 이벤트와 함께하는 물총축제, 방문객을 위한 어린이 영화관 등으로 진행된다. 축제참가자들을 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푸드트럭도 제공된다. 또 체험농가의 농촌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 제철농산물, 가공품 직거래는 물론 B-boy 댄스공연, 전통놀이행사, 각종 농산물 할인이벤트 등의 다양한 볼거리 및 즐길 거리도 개최될 계획이다. 체험은 탁본, 점핑클레이, 곤충만들기, 누에고치염색, 걱정인형만들기 등의 공예체험과 블루베리 아기나무만들기 등 생태체험, 팝콘튀기기 등의 먹거리 체험으로 구성된다. 특히 사과·복숭아 등 계절농산물을 값싸게 판매하는 코너를 마련해 관광객을 맞을 예정이다. 행사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여벌의 옷과 물총놀이를 위한 물총을 준비해 참가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오는 26일부터 8월 9일까지 15일간 어린이를 대상으로한 무료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물놀이장은 뱃들공원에 설치될 예정으로 만 12세미만인 어린이만 사용할 수 있으며, 주요시설로는 초등학생 전용 풀장 1기와 영유아 전용 소형 풀장 1기, 에어슬라이드 등을 갖추고 부대시설로 샤워실과 그늘막, 몽골텐트를 설치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입장시에는 수영복, 수건, 여벌옷 등을 준비해야하며 반드시 보호자와 동행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또한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샤워실 내 비누용품은 사용이 금지된다. 군은 안전관리를 위해 공무원, 안전요원, 간호사 등 15명이 상시 근무하고, 시설물안전보험에 가입해 부상자 발생 등 사고에 대비한다. 군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철 어린이무료물놀이장을 운영함으로써 관내 아동이 가까운 곳에서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방학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해 보은읍 뱃들공원 일원에 사업비 98억원을 들여 2020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영화관과 도서관, 물놀이시설을 갖춘 어린이놀이터를 건립하는 사업에 착수해 현재 공사가 진행중에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