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시의 16세 나는 소년 류모씨는 올해에도 벌써 적지 않은 세배돈을 받을것으로 예산, 언녕부터 그 돈으로 컴퓨터를 사려고 계획하고 있었다. 그런데 류모소년의 어머니는 세배돈을 받으면 전액을 바쳐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돈은 나한테 준것인데 왜 어머니한테 바쳐야 하나요?" 류모소년은 장사시 사법국의 12348 법률서비스 열선전화에 이같이 자문했다. 어린이들은 매년 설이면 세배돈을 받는다. 돈을 막 써버리는 나쁜 습관을 키우지 않기 위하여 적지 않은 부모들은 세배돈을 몽땅 '몰수'하기도 한다. 우리 나라 '계약법'에 따르면 증여계약은 증여인이 자신의 재산을 무상으로 피증여인에게 주고 피증여인이 받겠다고 표시하는것을 가리킨다. 민사행위능력이 제한된 행위인이 계약을 체결한다면 법정 대리인이 추인한후에야 계약이 유효하다. 그러나 순수히 리익을 얻을수 있는 계약이라면 혹은 민사행위능력이 제한된 행위인이지만 년령, 지력, 정신건강 상황이 그 계약을 체결하기에 적합할 때에는 법정 대리인의 추인을 거치지 않아도 된다. 그러므로 12348 법률서비스 열선전화의 변호사는 친척들이 미성년에게 주는 세배돈은 응당 증여행위라고 봐야 한다, 미성년이기는 하지만 증여받을수 있는 권
(흑룡강신문=하얼빈) 김철진기자 = 우리 민족의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재한국 조선족동포들의 귀향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1월 26일 오후 1시부터 할빈태평국제공항 국제선 도착 출구 앞에는 귀향하는 친척과 친구들을 마중하러 나온 인파로 북새통을 이루었다. 오후 1시 50분께, 한국 아시아나항공을 탑승한 귀향객들이 세관검사를 마치고 하나, 둘 출구앞에 나타나자 마중하러 나온 인파도 술렁이기 시작했다. 한국에 체류해있는 동안 딸도 일본 류학을 가다보니 10년간 자녀와 생리별신세가 됐다는 50대 조선족녀성, 출구 앞에 대기하고 있던 남편 백모씨와 딸을 발견하자 짐도 뿌리친채 한바탕 부둥켜안고 기쁨의 눈물을 펑펑 쏟았다. 모녀 상봉의 기쁨이 있는가 하면 또 남편을 홀로 두고 갔다가 걱정이 태산같아 설대목에 무작정 귀향을 했다는 할머니, 차시간이 급하다며 취재도 마다하고 종종걸음으로 공항을 빠져나가는 귀향자도 많았다. 귀향자 최미경(28세)씨는 "10개월만에 귀국했다며 한국에 있는 동안 여러번 직종을 바꾸면서 고생을 했지만 설후에 다시 한국에 입국할것이다"고 새해 타산을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할빈지점 조성길 지점장은 "기왕에 비해 금년 1월부터 설전까지의 탑승률은 90%
이란의 22세 청년 뱃속에서 태아 시신이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1일 보도했다. 이란 통신사 메흐르 뉴스에 따르면 22세 남자의 복부에서 발견된 태아의 시신은 이 청년의 쌍둥이인 것으로 밝혀졌다. 태아 상태로 엄마의 뱃속에서 자랄 당시 하나의 수정체가 또 다른 수정체 안에 들어가 결국 하나의 형태로 자라게 된 것. 이 남성은 평소 메스꺼움을 자주 느끼고 구토를 심하게 했으며 복부의 심한 통증을 느껴온 것으로 알려졌다. 집안 사정으로 병원진찰을 꺼려하다가 상태가 악화돼 병원을 찾은 결과, 자신의 쌍둥이 시신이 22년간 뱃속에 있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됐다. 그를 진찰한 의료팀은 “환자는 오랜 기간 복통을 호소했지만 가족 어느 누구도 쌍둥이의 시신이 들어있으리라고 상상하지 못했다.”면서 “가족의 설명에 따르면 환자는 3살 때부터 배가 매우 부풀어 올랐다.”고 말했다. 이어 “그의 뱃속에서 태아의 시신을 꺼내는 수술은 두 시간에 걸쳐 진행됐다.”면서 “이는 의학적으로 매우 드문 사례임이 틀림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청년의 뱃속에서 꺼낸 태아에게서는 피부와 손톱 뿐 아니라 치아까지 이미 형성된 상태였다고 의료진은 전했다.기사제공:노컷뉴스(ht
태양계 밖에서 생명체의 거주 가능성이 높은 행성이 발견돼 관심이 집중된다.미국항공우주국 나사(NASA)는 2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잠재적으로 거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행성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나사는 "이번에 발견한 행성들이 이전에 발견했던 행성들에 비해 더 작고 더 안정적인 요건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나사는 지난 몇 년간 케플러 우주망원경으로 은하계 안팎을 관측한 결과, 태양계 밖에서 행성 1235개를 발견했다.현재까지 1235개가 모두 행성이라고 확신할 수는 없지만 80% 정도는 행성으로 확인했다고 나사 측은 전했다.특히, 1235개 중 54개 행성이 외견상으로 너무 뜨겁지도 않고 너무 차갑지도 않아 살기에 쾌적한 지역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행성의 온도는 -17~93도로 예상된다.54개 중 5개 행성은 지구와 크기도 비슷한 것으로 파악돼 잠재적으로 거주가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조된다. 나머지 행성들은 해왕성, 목성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케플러 수석 과학자 윌리엄 보루키는 "행성 54개는 거대한 양이자 상상도 할 수 없는 양"이라며 "너무 놀라운 발견"이라고 말했다.나사는 확인된 행성들의 크기와 구성, 온
이집트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 9일째인 2일 또 다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이집트 반정부 시위대 1만여명은 이날 오전부터 카이로 타흐리르 광장에 운집했다. 이들은 "전날 무바라크 대통령의 발표는 충분치 않다"며 무바라크 대통령이 즉각 퇴진할 것을 요구했다.앞서 무바라크 대통령은 1일 TV 연설에서 "9월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이집트 땅에서 생을 마치겠다"며 대통령직에서 즉각 퇴진해 외국으로 떠나라는 시위대의 요구는 정면으로 거부했다.무바라크 대통령을 지지하는 친정부 시위대 3000여명도 2일 타흐리르 광장 인근에 집결했다. 이에 따라 반정부 시위대와 친정부 시위대 간 일촉즉발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결국 충돌이 발생했다.친정부 시위대는 말과 낙타를 타고 채찍을 휘두르며 반정부 시위대를 향해 돌진했다. 반정부 시위대는 인간 장벽과 차량 장벽을 만들어 친정부 시위대의 진입을 막았다.양측은 서로 돌과 병, 막대기 등을 던지고 몽둥이를 휘두르며 몸싸움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1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다행히 무기는 사용하지 않았다.곳곳에서는 누가 발포 했는지 알 수 없는 최루탄이 진동했다.알렉산드리아에서도 반정부
영국 데일리 메일(http://www.dailymail.co.uk) 인터넷판은 28일 "아프가니스칸 북부 쿤두즈주의 다시트 아르키에서 젊은 남 녀 한 쌍이 간통을 저질렀다는 이유로 투석형에 처해졌다"고 헤드라인으로 보도했다. 이 장면은 당시 현장에 있던 목격자 중 한 명에 의해 휴대전화으로 촬영돼 세상에 알려지게 된 것으로 데일리 메일은 추정하고 있다. 데일리 메일 보도에 따르면 '비련'의 주인공이 된 남녀의 사정은 이렇다. 19세 여성 시드카는 당초 카이얌이란 남성을 사랑하고 있었다. 하지만 가족들에 의해 9천달러(한화 약 1천만원)에 한 남성에게 신부로 팔려갈 처지에 놓였다. 결국 사랑하는 두 남녀는 인근 파키스탄으로 달아났고,처벌받지 않을 것이라는 회유에 속아 다시 고향인 아프간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이들은 탈레반의 엄격한 율법에 따라 유죄판결을 받고 지난해 10월 투석형에 처해졌다. 시드카와 카이얌은 수백명의 주민에 둘러싸여 그들이 던지는 돌을 맞아 피투성이가 된 채 숨을 거뒀다. 특히 여성인 시드카의 경우 돌을 맞아도 목숨이 붙어 있자 탈레반 대원 한 명이 3발의 총격을 가해 기어코 목숨을 끊고 말았다. 영상이 공개되자 아프간 경찰은 투석을 주도한
할리우드 스타 니콜 키드먼과 남편 키스 어번이 대리모를 통해 둘째 딸을 얻었다.키드먼 부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해 12월 28일 테네시 주 내슈빌 병원에서 태어난 페이스 마거릿이 집으로 왔으며, 대리모 출산을 위해 도와준 모든 사람에게 감사한다고 밝혔다.이들 부부는 비밀리에 대리모 출산을 하려고 내슈빌의 한 병원 꼭대기 층 모두를 빌렸던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2006년 결혼한 키드먼 부부는 지난 2008년 7월 첫딸 선데이 로즈를 낳았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최근 인도에서 몸보다 머리가 더 큰 기형 아기가 태어나 일명 '외계인 아기'라고 불리며 주목을 받고 있다.지난주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 곤달 지역 히렌 서머 박사 병원에서 외계인처럼 생긴 아기가 태어나 산모가 겁에 질렸다고 10일 인도 매체 미드데이 등 외신들이 전했다.이 아기는 머리 무게만 2.15kg에 달해 몸보다 머리가 더 큰 상태다.산모인 소날 와겔라는 아기의 남다른 모습을 보고 의식을 잃은 후 수유마저 거부하고 있어 다른 여성이 아기에게 숟가락으로 젖을 먹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서머 박사는 "뇌 안에 물이 차서 머리가 풍선처럼 부풀었다"며 "그래서 아기가 기형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반적으로 10만명 중 1명에게 이런 현상이 일어난다"며 "이런 경우 뇌수술을 하면 살 수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4-6개월 안에 사망한다"고 말했다.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북아프리카 지중해 연안의 ‘조용한 나라’ 튀니지 국민들이 14일(현지시간) 민중봉기를 통해 23년 독재 정권을 축출했다. 만성적 고실업과 고물가에 시달려온 튀니지 국민의 억눌려 있던 불만이 한 청년 노점상의 분신으로 폭발한 것이다. 튀니지의 민중봉기가 아프리카·중동의 다른 독재 국가에도 민주화 바람을 불러올지 주목된다. ◇청년 노점상의 분신, ‘트위터 혁명’을 낳다=혁명은 지난해 12월 17일 튀니지 중부에 있는 인구 4만명의 소도시 시디부지드에서 시작됐다. 거리에서 무허가로 청과물 노점상을 하던 모하메드 부아지지(26)는 경찰의 단속에 적발돼 청과물을 모두 빼앗겼다.대학 졸업 후 노점상으로 생계를 이어가던 부아지지는 시청 당국을 찾아가 민원을 제기했지만 소용없었다. 이에 시 청사 앞 도로에서 휘발유를 온몸에 끼얹고 불을 붙여 분신자살을 시도했다.그의 분신 소식은 트위터와 페이스북, 블로그를 통해 도시 전역으로 퍼져나갔고 곳곳에서 시위가 일어났다. 특히 지난 4일 부아지지가 병원에서 끝내 사망하면서 시위 물결은 수도 튀니스까지 북상하며 들불처럼 번져나갔다. 한 활동가는 지난 10일 사망한 시위대 5명의 사진을 ‘레겝의 순교자’라는 제목으로 트위터에 올렸고,
한국 군인을 열렬히 사모해 관련된 군사용품과 군복장만 사모으고 즐기는 일본인 '오타쿠'가 우리나라 네티즌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오타쿠'는 광적인 팬을 지칭하는 일본말로, 영어의 '마니아'보다도 훨씬 더 자신의 관심사에 심취해 각종 기록과 소품 등을 수집하는 사람들을 말한다.11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일본 네티즌의 블로그가 공개됐다. 일본어와 한글을 함께 섞어 '대한 육군~ 대한의 군대'라 이름 붙힌 블로그의 주인은 한국군과 관련된 용품을 수집하는 일명 '밀덕후(군대를 뜻하는 영어 밀리터리와 오타쿠의 합성어)'다. 한국 군문화에 심취해 이름도 '정궁주'라고 개명했다는 이 일본인 남성은 자신이 '육군 마니아'라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공개했다. 지난해 3월 개설된 홈페이지에는 최근까지 한국 육군과 관련 물품을 수집하는 내용이나 한군 군가, 과거 군복 등이 올라와 있다. 특히 우리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본인이 직접 한국 육군 병장 군복을 입고 이른바 '코스튬 플레이'까지 한 사진이다. 그는 군복을 입고 병장을 완벽하게 흉내 냈다. 한국에서도 구하기 힘든 탄띠나 수통도 갖추고 있다.이 네티즌은 이 같은 복장으로 야산에 올라 적지를 침략하는
중국 신화통신이 10일 태양이 여러 개로 보이는 기상 현상인 ‘환일 현상’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환일 현상은 대기에 떠 있는 미세한 얼음 조각에 태양빛이 굴절, 반사돼 나타나는 현상으로 ‘무리해’로 불리기도 한다. 주로 복잡한 기후 조건을 충족해야 나타나는 현상이기 때문에 일반 지역에서는 대체로 보기 힘들다. 지금까지는 주로 남극의 얼음 평원에서 나타났고 일반 지역에서는 보기 힘든 관계로 과거 지구 멸망의 징조로 해석되기도 했다.신화통신은 환일 현상이 강춘에서 목격됐고, 높은 대기에서 구름층이 형성되면서 비교적 많은 3개의 태양이 선명하게 보였다고 전했다. 중국에서는 지난해 7월 쓰촨성 러산시에서 나타나 UFO가 나타났다는 오해를 빚기도 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미국에서 뉴스 전달매체로서의 인터넷 비중이 TV를 바짝 추격한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여론조사기관 퓨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미국 성인 1천5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인터뷰를 통해 국내외 뉴스를 주로 접하는 매체를 조사한 결과(복수응답) 66%가 TV, 41%가 인터넷이라고 답했다.특히 18~29세 응답자들은 인터넷을 통해 주로 뉴스를 접한다는 답변이 65%에 달해 52%에 그친 TV를 앞섰다.인터넷으로 뉴스를 보는 비율은 젊은 층을 포함해 전 연령대에서 증가했고, 반대로 TV를 통해 뉴스를 접하는 비율은 모든 연령대에서 줄었다.뉴스를 보려고 신문을 읽는다는 비율은 50~64세 응답자들 사이에서만 작년보다 1%포인트 증가했고, 다른 모든 연령대에서는 감소세를 보였다.학력별로는 대졸이상 응답자의 54%가 TV, 51%가 인터넷을 통해 뉴스를 접한다고답한 반면, 고졸 이하 응답자는 75%가 TV, 29%가 인터넷을 이용한다고 답했다.소득에 따라서는 연봉이 7만5천달러 이상인 경우 57%가 TV, 54%가 인터넷으로 뉴스를 접한다고 답했고, 연봉이 3만달러 이하인 경우 72%가 TV, 34%가 인터넷을 이용한다고 답했다.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