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저연차 직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메이트 윈윈(win-win) 교육 결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메이트 윈윈 교육은 임용 3년 이내 직원을 대상으로 조직 적응과 직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시가 지난 3월부터 진행한 신규 교육 프로그램이다. 참여 직원들은 유사 업무를 수행하는 동료와 1대1 메이트 팀을 구성해, 자율적으로 탐구 활동을 진행해왔다. 탐구 주제는 '공직에서의 나만의 워라밸 찾기', '즐거운 공무원 생활 어떻게 하면 좋을까' 등 실질적이고 창의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참여 직원들은 3개월간 총 6회의 활동을 통해 깊이 있는 고민과 해결 방법을 모색했다. 결과공유회에서는 총 25개 팀 중 우수 메이트로 선정된 5개 팀이 참석해 그동안의 탐구 과정과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 주제로는 △공직자로서의 사명감 강화하기 △직장생활 갈등&어려움 극복기 △선배공무원들의 의미 있는 성취 경험 △멘탈 관리와 동기 부여 △저연차 공무원들의 공직 적응 꿀팁 등이 소개돼 큰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신병대 청주부시장은 "바쁜 업무 중에도 시정에 대한 열정과 관심을 바탕으로 교육에 적극 참여해 준 직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충북일보] 정영철 영동군수가 이범석 청주시장을 찾아가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고, 청주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군에 따르면 정 군수는 지난 13일 청주시청을 방문해 이 시장을 만났다. 이 자리서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홍보물과 상징물을 담은 기념품을 전달하고, 고향 사랑 기부금 100만 원도 냈다. 두 도시 간 상생협력을 강화하려는 취지다. 두 도시와 제천시는 앞서 지난달 29일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청주 공예 비엔날레' '제천 국제 한방천연물 산업 엑스포'를 올해 비슷한 시기에 개최함에 따라 지자체 간 국제행사의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한 바 있다. 이후 군과 청주·제천시는 공동 홍보마케팅, 관광상품 연계, 입장권 통합 판촉과 홍보 등의 협력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이는 각기 다른 정체성을 가진 국제행사를 통해 충북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문화·관광·경제적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전략이다. 정 군수는 "충북의 3대 국제행사가 같은 시기에 열리는 만큼 서로 경쟁이 아닌 협력의 동반자가 돼야 한다"라며 "이번 고향 사랑 기부가 두 도시 간 연대를 더 견고히 하고, 나아
[충북일보] 청주시는 정영철 영동군수가 최근 시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정 군수는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청주시의 발전에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열리는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에도 청주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이범석 청주시장은 "우리 시에 대한 영동군수님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에 감사드린다"면서 "소중한 기부금은 청주시민을 위해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영동세계국악엑스포와 함께 청주지역에서도 열리는 공예비엔날레 행사 모두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합치자"고 강조했다.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세상 짓기 Re_Crafting Tomorrow'를 주제로 9월 4일부터 11월 2일까지 60일간 문화제조창 및 청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영동군 힐링관광지 및 국악체험촌 일원에서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9월 12일부터 10월11일까지 열린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살고 있는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일정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충북일보] 괴산군은 올해 1기분 자동차세로 6천826건에 7억5천400만원을 부과·고지했다. 이번 자동차세는 지난 6월 1일 현재, 괴산군에 등록된 차량의 소유자를 대상으로 부과했다. 올해 1월과 3월 중 연납을 통해 미리 납부한 차량은 제외했다. 납부기한은 오는 30일까지다. 납세자는 전국 금융기관, 현금입출금기(CD/ATM), 위택스, 지로 사이트를 통한 계좌이체와 신용카드 납부, ARS 전화납부(043-830-2060) 등으로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납부 기한을 넘기면 3%의 가산금이 부과된다. 일례로 자동차세액이 45만원 이상일 경우에는 매월 0.66%의 중가산금이 최대 60개월까지 추가로 부과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기한 내 납부하지 않으면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며 "반드시 기간 내 납부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괴산군 ◇5급 승진 내정 △박광규 기획홍보과 △조영옥 〃 △태상호 미래전략과 △임현순 행정과 △우은숙 도시건축과 △석은주 주민복지과 △김주석 시설관리사업소 △성영옥 보건정책과 △심경옥 건강증진과.
[충북일보] 음성군은 올해 6월 정기분 자동차세(지방교육세 포함) 4만3천459건에 51억3천500만원을 부과했다. 이번 부과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6.3%(5천600만 원) 증가했다. 자동차 등록 대수가 전년보다 2천443여대 늘었지만 자동차세 연세액 선납 공제율이 낮아져 1월 선납 납부율이 줄어든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1기분 자동차세는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자동차를 소유한 자에게 부과했다. 과세 대상은 6월 1일 현재, 음성군에 등록된 자동차등록원부와 건설기계 등록원부상 소유자다. 단 이미 연세액을 선납한 차량은 이번 과세 대상에서 제외했다. 납부 기간은 이달 16일부터 30일까지다. 강연수 세정과장은 "6월 30일 이후에는 납부지연 가산세(3%)가 부과되고, 체납 시 번호판 영치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니 기한 내 납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12일 포석 조명희 문학관에서 관리감독자와 사업담당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예방을 위한 역량강화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강의는 ㈜뉴세이프 컨설팅 대표이사이자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선임심사원으로 활동 중인 이자영 강사가 맡았다. 교육은 공공행정에서 도급, 용역, 위탁 업무 추진 때 실효성 있는 예방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진천군 자체적으로 제정한 '진천군 도급, 용역, 위탁 사업 안전 보건 확보 업무처리 지침'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교육내용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과 산업안전보건법 개요 △안전보건 확보를 위한 의무이행 사항 △적격수급업체 선정 △안전보건관리계획서 작성 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 '3대 특검'(내란·김건희·채상병특검)이 발 빠르게 진행되는 모양새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12일 내란특검, 김건희특검, 채해병 특검 후보자 추천 6명을 마무리했다. 민주당은 내란 특검에 조은석 전 감사원장,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윤제 명지대 법학과 교수를 추천했다. 조국혁신당은 내란 특검에 한동수 전 대검찰청 감찰부장, 김건희 특검에 심재철 전 서울남부지검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합참 법무실장을 추천했다. 이 대통령이 전날 국회에 특별검사 후보자 추천을 공식 요청한 하루 만에 국회는 기다렸다는 듯이 속전속결로 특검 후보자를 추천했다. 이는 우원식 국회의장의 특검 임명 요청이 있었기 때문이다. 국회의장이 법 시행일로부터 이틀 내 대통령에게 특검 임명을 요청하면 대통령은 국회에 특검 후보 추천을 의뢰해야 한다. 후보 추천권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비교섭단체 중 가장 많은 의석을 보유한 조국혁신당에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사흘 내 이 가운데 3명(각 1명씩)을 특검으로 임명해야 한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10년 지역 성장을 위한 로드맵 마련에 나섰다. 도는 12일 충북연구원에서 '충북 지역개발 계획(2027~2036년)'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동옥 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도와 시·군 직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그동안 지역개발 사업 추진 성과를 분석하고 시·군 개발 방향과 사업 추진 노하우를 공유했다. 앞으로 수립할 계획의 시·군별 개발 방향도 논의했다. 수행기관인 충북연구원은 사업 발굴 전략과 각종 규제 특례 등 용역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연구원은 내년 6월까지 1년간 용역을 진행한다. 용역비는 2억7천만 원으로 전액 도비다. 이 부지사는 "10년 대계를 준비하는 지역개발 계획을 수립해 지역 불균형 해소와 거점지역의 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에서 수립 중인 '종합계획 수정계획(2021~2040년)'과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발전계획(2026~2032년)의 신규 연계사업 발굴을 주문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12일 사회복지전담공무원 43명을 대상으로 초정치유마을과 동부창고에서 역량강화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공무원의 심신 회복과 창의적 사고 함양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공무원들은 오전에 초정치유마을에서 명상 프로그램에 참여해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내면의 안정과 집중력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직원 간 소통·협력 강화를 위한 팀빌딩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오후에는 동부창고에서 플라워아트와 목공예 등의 공예체험 교육이 진행됐다.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과 협업 역량을 기르기 위해 마련된 이 프로그램에서 공무원들은 직접 손으로 만드는 과정을 통해 창의력을 발휘라고 협업의 즐거움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최근 시민들의 복지 수요가 증가하고 복잡다양해지면서 사회 복지 담당 공무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복지 담당 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해 업무 전문성을 높이고 복지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청 야외 정원에서 독서문화 행사가 열린다. 충북도는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도청 본관 잔디광장과 하늘정원 일원에서 충북야외도서관 '책 읽는 정원'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행사는 책과 함께하는 정원 피크닉을 주제로 올해 처음 선보인다. 야외에서 다양한 독서문화를 즐길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야외도서관 프로젝트 '정원도서관'을 비롯해 책갈피 만들기·식재 이벤트 등 10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감성 버스킹 공연도 열려 책과 음악, 정원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주말 풍경을 제공한다. 도청 본관 1층에 마련된 '그림책 정원 1937'에서는 전 세계의 팝업북 전시를 감상할 수 있다. 도청 인근 '당산 생각의 벙커'에서는 예술과 공연 특별 기획전 '999.9 프로젝트'도 진행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바쁜 일상 속 문화적 여유를 갈망하는 도민에게 문화 갈증을 해소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도청 곳곳이 문화 산책의 장으로 새롭게 태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