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 아파트 시장이 미분양공포에 시달리고 있다. 장기화된 분양 침체는 정부규제로 인한 수요자들의 얼어붙은 심리와 공급 과잉이 원인으로 꼽힌다. 건설사는 임대전환으로 위기 탈출을 모색하지만 이 마저도 전망이 밝지 않다. 26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GS건설 '청주 흥덕파크자이'가 청약 1순위 마감에 미달했다. 이틀전 청약을 시행한 이 단지는 5개 전용면적으로 450명을 1순위 청약모집했지만 접수자는 단 3명에 그쳤다. 전용면적별로 △66㎡ 91가구에 0명 △77㎡ 175가구에 0명 △84㎡A 46명에 2명 △84㎡B 102명에 0명 △84㎡C 36명에 1명 등 3명(모두 1순위 해당 지역)이 접수, 447가구가 미분양됐다.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의 평균 분양가는 1천100만원대로, 전체 분양가는 2억2천600만~2억8천700만 원이다. 지방 분양 경기 전망을 비관적으로 판단한 건설사들은 고육지책으로 임대전환을 꾀하기도 했다. 추후 분양으로 재전환, 손실을 줄이겠다는 심사다. 원건설은 청주 동남지구 B9, B10 블록에서 '동남 힐데스하임 The와이드' 910가구를 5년 전세형 민간임대아파트로 공급한다
[충북일보] 충북 도내 상업용부동산 임대시장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건물유형별로 지난해보다 공실률이 증가하고 투자수익률은 떨어졌다. 임대주들은 임대료를 낮춰 손실을 줄이려 했지만 이마저도 효과를 보지 못했다. 도내 부동산 시장이 긴 터널을 지나고 있는 듯하다. 지난 25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2018년 1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에 따르면 전국 시장이 전체적으로 침체됐다. 이번 조사는 전국의 △6층 이상 오피스 824개동 △3층 이상이거나 연면적 330㎡ 초과 중대형상가 2천826개동 △2층 이하이고 연면적 330㎡이하 소규모 상가 2천705개동 △집합상가 2만3천개호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전국적으로 오피스와 상가 모두 전분기 대비 공실률이 상승했다. 평균 공실률은 △오피스 12.7%(0.8%p 상승) △중대형상가 10.4%(0.7%p 상승) △소규모상가 4.7%(0.3% 상승)다. 평균 임대료는 중대형과 집합은 각각 전분기 대비 0.10%, 0.03% 상승했고, 오피스와 소규모는 각각 0.01%, 0.10% 하락했다. 투자수익률 오피스와 집합은 각각 0.12%p, 0.05%p 상승한 1.85%, 1.71%로 나타났다. 반면 중대형과
[충북일보=청주] 청주 가경서현2지구 도시개발사업 착공을 위한 실시계획인가가 27일 고시된다. 청주시는 흥덕구 가경동 661-2번지 일원에서 추진하는 '가경서현2지구 도시개발사업'의 개발계획 변경 및 실시계획인가를 고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가경서현2지구는 가경홍골지구, 가경서현지구에 이어 세 번째로 가경동에서 추진되는 민간주도 도시개발사업이다. 사업 시행자인 자연종합건설 주식회사는 올해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 2020년까지 부지 8만7천618㎡ 중 5만5천478㎡(63.3%)의 주거용지에 990가구(2천475명) 규모의 아파트를 건설한다. 또한 1만6천180㎡ 면적의 초등학교 용지도 공급한다. 시 관계자는 "가경동 지역 세 번째 민간주도 도시개발사업이 추진됨으로써 계획적인 개발 및 도시기반시설 확충 등 지역 정주여건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세종]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세종시의 올해 1분기(1~3월) 주택 착공 실적 증가율이 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세종시 주택시장의 영향을 많이 받는 대전은 오히려 실적이 줄었다. 따라서 앞으로 2~3년 후 세종은 주택 입주 물량이 급증하는 반면 대전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세종시에서 착공된 주택은 총 4천557채로, 작년 같은 기간 88채보다 5천78.4%(약 51배) 늘었다. 특히 가장 최근인 3월 실적(3천996채)은 작년 같은 달(37채)보다 1만700,0%(약 107배)나 증가했다. 세종의 지난달 착공 실적은 17개 시·도 가운데 경기(2만689채),서울(6천798채)에 이어 3번째로 많았다.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7.7%로,인구 비율(0.6%)의 12.8배에 달했다. 올 들어 세종의 착공 실적이 급증하는 것은 산업단지 조성,정부 추처 추가 이전,행정수도 추진 등으로 인해 도시 발전 전망이 밝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수요가 제대로 뒷받침되지 않으면 주택 가격이 하락할 수도 있다. 대전의 1분기 착공 실적은 작년 같은 기간(1천984채)보다 28.5% 적은 1천4
[충북일보=세종] 행복도시건설청이 공공건축가 33명을 26일 위촉했다. 이들은 최근 위촉된 김인철(71·건축사사무소 아르키움 대표) 총괄건축가와 함께 앞으로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 신도시)에 건립되는 각종 공공건축물의 설계공모 심사부터 기획, 설계·시공 등 전 과정에 참여해 조정과 자문 역할을 하게 된다. 행복도시건설청은 오는 5월 중 추가 공모을 거쳐 전체 공공건축가 수를 50명 정도로 늘릴 계획이다. 세종 / 최준호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오는 30일 지역 내 개별주택 4천169호에 대한 가격을 결정·공시한다고 26일 밝혔다. 2018년 개별주택 가격은 지난 12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위원장 이재영)에서 주택특성조사에 관한 사항, 인근 개별주택 및 연도별 가격균형유지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해 결정됐다. 올해 증평군의 개별주택 가격은 전년대비 1.72%가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증평읍 1.6%, 도안면 3.11%로 각각 상승 했다. 증평읍은 다가구주택이 몰려있는 초중리 지역이 0.08% 상승하는데 그쳐 전체적인 가격이 크게 오르지 않았다. 도안면은 산업단지가 입주한 노암리 지역의 가격이 4.86% 상승해 전체적인 가격상승을 견인했다. 개별주택가격을 열람하고 싶은 소유자는 증평군 홈페이지(http://www.jp.go.kr)에서 쉽게 열람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는 주택가격의 이해를 돕기 위한 토지 및 건물 산정면적과 주택사진이 함께 올라와있다. 공시 가격에 이의가 있는 경우 군청 재무과, 민원과,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개별주택가격 이의 신청서를 오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한 주택은 공시가격의 적정여부 등에 대한 재조사
[충북일보=세종] 앞으로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상가 분양 관련 분쟁이 줄어들 전망이다. 행복도시건설청이 25일부터 상가·오피스텔 등 건축물의 분양 신고를 받을 때 심사 기준을 강화했기 때문이다. 종전과 달라진 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지금까지는 분양업체가 광고를 할 때 건물 층 별 용도를 구체적으로 밝히도록 하는 기준이 없었다. 이에 따라 1종과 2종으로 구분된 근린생활시설을 '근린생활시설'이라고 두루뭉술하게 표시하는 등 피분양자에게 불이익을 줄 수도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1종 근린생활시설' 등 층별 용도를 당초 건축허가 내용대로 표시해야 한다. 지구단위계획 시행 지침에서 허용되거나 허용되지 않는 업종도 구체적으로 밝혀야 한다. "분양자가 행복도시건설청에서 시정 명령을 받을 경우 피분양자는 계약해지를 할 수 있다"라는 내용도 계약서에 포함돼야 한다. 행복도시건설청 관계자는 "그 동안 상가 분양업체들이 분양률을 높이기 위해 허위·과장 광고를 하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에 따라 개선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가 24일 민관 합동 '지적·재조사 정책공유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은 지적재조사사업의 연구풍토 조성과 발전적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곽호명 충북도 토지정보과장과 이종환 한국국토정보공사 충북지역본부장을 비롯해 시·군 담당 공무원 및 한국국토정보공사 직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지적재조사사 업무의 연구과제 중 사전심사로 선발된 13편이 소개된 뒤 우수과제 발표자에 대한 표창이 이뤄졌다. 최우수과제 3편은 오는 6월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열릴 전국 경진대회에 도 발표과제로 제출된다. 곽호명 토지정보과장은 "지적업무도 4차산업 혁명을 선도하는 핵심적인 행정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세종]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로 지정된 세종시 5-1생활권 조성 사업은 정재승(46) 카이스트 교수가 총괄하게 된다. 베스트 셀러 '과학콘서트'의 저자인 정 교수는 뇌공학자로 유명하다. 카이스트 교수가 세종 신도시의 주요 생활권 조성 사업을 총괄하기는 처음이다. 정 교수는 나이가 젊은 데다 인문예술 분야에도 소양이 깊어,신도시 건설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 스마트시티 총괄책임자로도 활동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세종 스마트시티 조성을 이끌 총괄책임자(MP·Master Planner)로 정재승 카이스트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문술미래전략대학원장)를 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추천했다"고 23일 밝혔다. 또 다른 국가 시범도시인 부산 에코델타시티에는 천재원 '엑센트리(XnTree.com)' 영국대표가 총괄책임자로 한국수자원공사(K-Water)에 추천됐다. 이들은 오는 2021년까지 각각 조성될 이들 스마트시티의 총괄감독 역할을 맡게 된다. 위원회는 "과거 신도시 개발에서는 도시계획 전문가가 총괄책임자가 돼 사업 시행자의 자문 역할을 했다"며 "하지만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
[충북일보] 충북 도내 종합건설사들이 북한의 '핵실험 중단·경제건설 총력' 노선 변경에 고무되는 분위기다. 남북관계가 화해무드로 돌아서고 있는 만큼 북한 체제의 태도에 따라 국내 건설사들이 북한의 경제산업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다. 하지만, 아직 구체화된 로드맵은 전무한 상태로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성이 있다는 목소리도 공존한다. 앞서 지난 21일 북한 조선중앙TV는 미국과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핵·미사일 실험을 중단하고 풍계리 핵 실험장도 폐쇄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경제건설을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도내에서는 경제건설의 제1차 사업으로 꼽히는 SOC(사회간접자본) 시설 건설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도로, 항만, 유통시설 등은 경제국가로 가는 초석으로, 북한도 이와 관련된 사업을 가장 먼저 진행할 것이란 분석이다. 북한의 SOC 사업에 국내 기업들 참여가 이뤄진다면, 도내 종합건설사들도 참여의 기회를 얻을 가능성이 있다. 도내의 대규모 종합건설사는 ㈜대원과 원건설 등을 꼽을 수 있다. 지난 2월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가 발표한 '2017 건설공사 신고 현황'에 따르면 각각
[충북일보] "건설업 어려움 타개 위해 혼신의 힘 다하겠다" 도내 건설업체들이 한 자리에 모여 침체된 건설경기로 인한 어려움 극복과 불공정 관행 개선을 다짐했다.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는 20일 청주 S컨벤션에서 대표회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0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윤현우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건설경기 침체와 SOC 예산 감소 등에 따른 일감부족으로 건설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공공발주기관과 지속적인 간담회를 마련하고, 신규물량확대 및 대형공사 분할발주를 건의하는 등 지역건설경기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발주기관의 공사비 부당삭감 등 불공정 관행을 개선하고, 지역 업체가 공단조성사업 등에 최대지분 참여를 할 수 있도록 강력히 건의하겠다. 또한 불필요한 규제 완화를 건의해 회원사의 권익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희수 충북도 균형건설국장은 축사를 통해 "어려운 건설업 현실을 잘 알고 있다. 건설업이 지속 가능한 발전과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건설업의 발전을 함께 이뤄나가자"고 약속했다. 축사에 이어 조천희 ㈜한양종합건설 대표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기여
[충북일보=세종] 작년 5월 출범한 문재인 정부가 주택시장 규제를 강화하면서 지방은 물론 수도권 대부분의 지역에서도 새 아파트 청약에서 미달이 속출하고 있다. 하지만 세종시(신도시)는 투기과열지구 등으로 지정돼 전국에서 규제가 가장 강한 지역인데도 청약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 정부 부처 추가 이전,행정수도 추진 등으로 부동산 시장 장기 전망이 밝기 때문이다. 전국에서 단위면적(㎡) 당 평균 아파트 매매가가 서울 다음으로 높은 경기와 3위인 세종 간의 격차는 1만 원으로 줄었다. ◇'제일풍경채 위너 스카이' 최고 경쟁률 308대 1 22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제일건설은 세종 신도시 2-4생활권 P3구역 HC2블록에서 '제일풍경채 위너 스카이' 주상복합 아파트 771 가구 가운데 특별공급분을 제외한 231가구(30.0%)를 대상으로 지난 19일 일반분양에 들어갔다. 지난 2월 부원건설이 같은 생활권 HC1블록에서 공급한 '트리쉐이드 리젠시(총 528가구)'에 이어 올 들어 세종시에서 분양된 세 번째 아파트였다. 그 결과 첫 날 1순위 청약에서 총 2만5천237명이 접수, 109.3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36가지 전체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