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서충주농협은 최근 농협중앙회 충북본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2024년도 종합업적 평가 및 상호금융대상' 부문에서 모두 우수농협으로 선정돼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종합업적평가'는 농협중앙회가 전국 1천111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신용, 경제, 교육지원 등 전 부문 사업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가장 권위 있는 시상 제도다. '상호금융대상은 재무관리, 고객관리, 사업실적 등 신용사업 전반을 아우르는 평가 항목을 바탕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서충주농협은 이번 수상을 통해 종합업적평가 부문 3년 연속 우수상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웠으며, 상호금융대상 부문에서도 2023년에 이어 연속 수상이라는 뜻깊은 성과를 이뤘다. 김광진 조합장은 "조합원과 고객 여러분의 성원, 그리고 임직원 모두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결과"라며 "앞으로도 건전하고 투명한 경영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든든한 금융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소규모 대기 배출원의 체계적인 관리와 대기 환경 개선을 위해 '2025년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관내 4~5종 대기 배출사업장에 해당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설치비의 90%를 지원받을 수 있다. 단, 노후 방지시설의 교체 비용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공공기관 또는 공공시설에 설치하는 기기도 지원되지 않는다. 보조금을 지원받은 사업장은 설치된 사물인터넷 측정기기를 최소 3년 이상 운영해야 하며, 소규모 대기 배출시설 관리시스템으로 측정기기 신호를 정상적으로 전송해야 한다.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측정기기는 대기 배출시설 또는 방지시설의 전류와 차압 등 상태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장치다. 4~5종 대기 배출시설은 오는 6월 30일까지 의무적으로 부착해야 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은 충주시 누리집 공고문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9일부터 18일까지 충주시청 대기환경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소규모 사업장의 자율적인 환경관리 역량을 높임으로써 대기 배출
[충북일보] 충주시 곳곳에서 영남권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 8일 지역 주민들과 단체,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총 1천135만원의 성금이 충주시청에 전달됐다. 금가면 문곡마을 주민들과 지역 업체들은 당초 420만원을 기탁할 예정이었으나, 기부 소식을 들은 주민들의 추가 참여로 총 465만원을 기탁했다. 지역사회가 자발적으로 힘을 모은 이 성금은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한 소중한 지원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또 산척면 김경식씨 300만원, 지역 업체 갓플레이스 20만원, 산척환경자원이 50만원을 전했다. 여기에 산척면 새마을남녀협의회도 성금 100만원을 보태며 지역사회 전체가 힘을 모았다. 대소원면 황대마을 김대석씨는 대소원면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찾아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고, 한국자유총연맹 엄정면위원회는 이재민들을 위한 성금 100만원을 전달하며 지역사회 나눔에 동참했다. 시 관계자는 "뜻깊은 나눔에 동참해주신 주민들과 단체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 성금들이 산불로 고통받는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기탁된 성금을 전액 피해 복구와 이재
[충북일보] 충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9일 오후 4시 30분 센터 1층 대강당에서 보육 교직원들을 위한 '힐링토크쇼'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충주시 관내 보육 교직원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특별히 기획된 힐링 프로그램이다. '힐링토크쇼'의 강사로는 KBS 23기 공채 개그우먼 조승희가 나선다. 조 강사는 유쾌한 입담과 재치 있는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통해 보육 현장에서 느끼는 다양한 어려움에 공감하고, 웃음과 감동이 함께하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영숙 센터장은 "보육 교직원들이 보다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아이들을 돌볼 수 있도록 돕고자 힐링토크쇼를 마련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교직원들이 서로 공감하고 웃으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보육 교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정서적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충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앞으로도 보육 종사자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치유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2025년 본예산 1조1천134억원 대비 1천248억원(11.2%) 증가한 총 1조2천382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제천시의회에 제출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1천86억원 증가한 1조840억원이며 특별회계는 162억원 증가한 1천542억원이다. 이번 세출예산은 국내외 정세 불안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회복과 민선 8기 주요 현안 사업에 재정력을 집중했다. 민생 회복을 위한 주요 사업으로는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에 101억 △공공근로사업비 15억 △청년창업특례보증 지원사업 7억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47억 △경로당 운영지원 7억원 등을 배정했다. 또한 △남천동 주차타워 건립 51억 △북부·덕산 파크골프장 조성 27억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지원 37억 △시니어복합문화센터 조성 10억 △봉양농공단지 조성 12억 △스포츠 인프라 구축 35억원 등 민선 8기 주요 현안에 대한 재정지원을 강화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시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민생지원과 주요 현안 해결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예산안이 의회에서 확정되면 신속한 집행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충북일보] 충주상업고등학교 제18회 졸업생 이남영 씨가 모교 후배들을 위해 최근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그는 "모교는 지금의 나를 있게 해준 중요한 곳이다. 후배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장학금이 후배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밑거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상고는 이 씨의 따뜻한 뜻에 깊은 감사의 뜻을 표하며, 기탁된 장학금은 학업 성취도가 뛰어난 학생들을 선발해 전달될 예정이다. 박종식 교장은 "졸업생의 큰 뜻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며 "후배들이 선배의 정신을 본받아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 씨는 현재 사업가로 활발히 활동 중이며, 사회적 기여와 나눔을 실천하는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장애인다누리주간보호센터는 2025년 충북장애인생활체육회 생활체육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다누리특수체육교실'을 본격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최근 충주시건강타운 내 복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첫 수업을 시작으로 문을 열었다. '다누리특수체육교실'은 이달부터 9월 30일까지 총 25회에 걸쳐 진행되며, 뇌병변 및 중증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생활 밀착형 특수 체육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는 전문 체육 지도자의 지도 아래, 각자의 신체 능력에 맞는 활동을 통해 움직임을 통한 성취감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경험하게 된다. 특히 장애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의 신체 활동 증진, 정신적 안정을 도모하며 자립 역량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숙정 센터장은 "장애인 당사자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쉽고 재밌는 체육활동을 통해 운동에 대한 접근성과 지속성을 높이고자 한다"며 "신체·정신적 재활을 넘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이라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청년경제포럼은 최근 충주시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에 200만원 상당의 의류관리기 '에어드레서'를 기증하며, 지역 청소년 복지 향상에 힘을 보탰다. 이번 기증은 가정 밖 청소년들의 위생과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충주청년경제포럼은 2009년 창립 이후 젊은 사업가들로 구성돼 지역 경제 발전은 물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웅수 회장은 "보다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자 의류관리기를 기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병란 쉼터 소장은 "청소년들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쉼터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청년경제포럼은 이번 기증 외에도 냉장고, 피아노 등 고가 물품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청소년 복지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충주시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는 가출, 아동학대, 방임 등으로 보호가 필요한 가정 밖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소년복지시설로, 상담·생활·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충
[충북일보] 충주시청소년수련원이 영남권 지역의 산불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최근 성금 70만원을 모아 기부했다. 청소년수련원 직원들은 대형 산불로 인해 영남권 주민의 피해 복구를 돕고자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기부를 진행했다. 이번 기부는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고, 빠른 복구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하는 직원들의 뜻이 모여 이뤄졌다. 이신우 원장은 "산불 피해 소식을 접하고 직원들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기부 논의가 이뤄졌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충주청소년수련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대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속해서 관심을 기울이고 지원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공중위생업소의 위생관리와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오는 6월 말까지 '2025년 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한다. 이번 평가는 지역 내 미용업소 839개소와 이용업소 90개소 등 총 929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2025년도 신규 신고업소는 평가 대상에서 제외된다. 평가반은 시 공무원과 명예 공중위생 감시원으로 구성돼 업소를 직접 방문하는 현장 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평가는 일반현황, 법적 준수사항, 권장 사항 등 총 25개 항목에 대해 도구 표에 의한 종합 평가가 이뤄진다. 업소들은 평가 점수에 따라 △최우수(녹색 등급) △우수(황색 등급) △일반관리(백색 등급)로 구분된다. 녹색 등급을 받은 업소 중 선정된 10%에게는 물품 지원 혜택이 제공되며, 백색 등급 업소는 별도 지도점검을 통해 위생서비스 개선 관리를 받게 된다. 평가 결과는 시 누리집에 게시되고 전국 시군구에 공표되어 공중위생 향상을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미용·이용 영업주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이번 평가를 통해 업소에서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유도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
[충북일보] 충주시가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마지막 관문인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하며 총 200억원 규모의 문화도시 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공모사업으로 충주시는 지난해 전국 13개 지자체 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다. 사업 총 규모는 국비 100억원, 도비 30억원, 시비 70억원 등 총 200억원 이상이며 중앙투자심사 통과가 필수요건이었다. 시는 이번 심사 통과로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의 조성사업 사전절차를 모두 마무리하게 됐다. 8일 시에 따르면 2025년 초도년도 사업비 60억원 중 국비 30억원, 도비 9억원은 이미 확보된 상태며, 충주시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마무리되는 4월 이후 사업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의 비전을 '대한민국 국악 콘텐츠 허브도시 충주'로 설정하고 △창조환경 조성 △향유기반 구축 △경쟁력 강화 △앵커사업 등 총 4개 분야 11개의 사업을 충주문화관광재단 위탁을 통해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3개년(2025~2027년) 성과 목표로 △문화 향유자 280만명 유치 △문화 이벤트 2천9건 △문화 프
[충북일보] 충주시시설관리공단 서충주국민체육센터에서 운영한 '2025년 수상안전요원 자격증 취득반'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높은 참여율과 자격증 취득률을 기록하며 지역사회 수상안전 전문 인력 양성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상반기 수상안전요원 자격증 취득반에는 총 14명이 참여해 이 중 13명이 자격증을 취득, 93%의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5명 중 12명(합격률 약 80%)과 대비해 향상된 수치로, 교육의 내실화와 운영 체계 개선의 성과로 풀이된다. 공단은 수상안전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매년 무료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격증을 취득한 수료생들이 실제 체육시설과 지역 내 수상안전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취업 연계 기회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단순한 자격 취득을 넘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정광섭 이사장은 "시민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수상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전문 인력을 양성하겠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이 전문성을 갖추고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