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로 시장이 얼어붙어 있던 1998년 문을 연 ㈜에코프로(대표 이동채)는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환경산업의 소재 시장에 뛰어들었다. 지난 1997년 교토의정서 채택 이후 환경산업은 차세대 산업으로 인식됐지만, 시장이 본격적으로 형성되기 직전의 단계였다. 이 회사는 초기 시장에 보조를 맞춰 당장 실용화될 수 있는 화학흡착제를 개발하는 것에 집중했다. 이후 에코프로는 일반 활성탄, 알루미나 등 범용 흡착소재를 이용해 악취 및 특정 유해가스를 없애는 기능성 흡착제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한 가지 기술로 두 가지 제품’을 창출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경쟁력이다. 흡착제의 응용제품인 화학필터를 개발해 반도체, 디스플레이의 클린룸 공조시스템은 물론 공기청정기, 에어컨 등 시장 수요층을 대폭 확장했다. 에코프로는 경영의 성공방정식으로 통하는 ‘선택과 집중’을 오히려 뒤집었다. 특정 사업에 집중할 경우 그 사업이 실패하면 회사 전체가 흔들리기 때문이다. 화학흡착제로 기반을 다진 이 회사는 성장축을 다변화하기 시작했다. 그 과정에서 니치마켓 이론을 도입했다. 니치마켓(틈새시장)이란 시장이 작거나 특화돼 있는 소규모 시장을 말한다. 이는 작은 시장에 관심이 없는
“이제 막 걸음마를 땐 아기처럼 오창과학산업단지관리공단도 내년부터는 입주기업을 위한 여러 사업을 추진하는 등 자립을 위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 오창과학산업단지관리공단 신순섭(58·사진) 관리부장은 3년째를 맞는 관리공단의 향후 추진사업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달 초 선임돼 약 2주간 공단현황 등을 파악하면서 얻은 신 부장의 결론은 ‘자립’이다. 현재 관리공단은 자립에 대한 문제가 심각한 만큼 여러 가지 임대사업을 통해 입주기업을 위한 환경개선을 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오창환경사업소의 폐수처리시설을 공단이 운영할 수 있는 조례안이 충북도의회를 통과했고 그동안 관심을 모았던 아파트형 임대공장도 인근 부지를 물색해 추진할 계획이다. 신 부장은 청주에서 태어나 청주상고를 졸업하고 단양군청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으로 충북도의회 산업경제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기까지 33년간 행정전문가로 일해왔다. 이 때문에 지역정세에도 밝을 뿐만 아니라 자치단체의 여러 정책사항과 행정법규 등의 지식도 풍부해 관리공단의 숙원사업이던 위탁·복지 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공단 직원 정원이 10명인데 반해 현재 근무하는 인원은 4명으로 턱없이 부족한데다 입
최근 전국은행연합회에서 발표한 ‘은행 사회활동보고서 2006‘에 따르면 농협이 은행권 전체 지원금액의 37%(1천300여억원)를 차지하며, 사회공헌활동을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금융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자원봉사 활동 면에서도 연간 13만여명이 참여해 지역사회와 어려운 농업.농촌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농협의 활동에 앞장서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살기 좋은 충북건설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는 농협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의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농협 충북지역본부(이하 충북농협)는 ‘기업사랑.농촌사랑 운동’을 주도적으로 추진함은 물론 따뜻한 사랑나눔 봉사단.기술지원봉사단 운영, 지역주민 및 농업인 건강 돌보기에 앞장서는 등 도농이 상생할 수 있는 기틀 마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또 따뜻한 사랑나눔 실천과 재래시장 속에서 다양한 사업을 통한 시장 활성화는 물론 농업인과 함께 하기 위해 7천500여 임직원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따뜻한 사랑나눔 하나로봉사단지난 2004년 5월 뜻 있는 직원 20여명이 모여 어려운 이웃과 사랑을 함께 나누기 위해 결성된 하나로봉사단(단장 이종
대둔산은 1977년 전라북도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산으로 완주 8경 중 제1경으로 손꼽힐 만큼 경관이 수려하다. 특히 이 산의 정상인 마천대부터 산 중턱 부근까지 널려 있는 긴 바위 능선은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리지 등반 코스다. 양파길·동짓길·우정길·연재대길·새천년길 등의 코스는 암릉등반을 즐기려는 산악인들로 항시 붐빈다. 특히 용문골에는 자신의 등반 능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암벽등반 코스들이 모여 있다. 양파길은 2001년 9월경 대전의 홍현 씨와 부부산악회가 개척을 마무리했다. 당시 대전 용전동에서 ‘양파슈퍼’를 운영하고 있는 산악회 회장 김무길 씨의 환갑을 맞아, 그들 부부를 기념하기 위해 만든 길이다. 양파길 들머리는 대둔산 집단시설지구에서 매표소를 지나 약 30분가량 오르면 첫 번째로 나타나는 매점이 있다. 이 매점 아래 돌 축대를 따라 왼쪽으로 돌아가면 희미한 오솔길이 이어진다. 가파른 사면을 따라 약 500미터 가량 오르면 능선 상에 ‘출입금지 동심바위↔형제바위’라는 표지판이 나온다. 이곳에서 마천대 방향으로 능선을 따라 약 3분간 오르면 첫마디 출발지점이 나온다. 이곳 바위에는 노랑색 스프레이로 화살표가 그려져 있다. 모두 여섯 마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전국 50여개의 사찰들이 다채로운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올해 각 사찰들이 선보인 프로그램을 보면 휴식형을 비롯해 선 수행, 다도, 산행 등 다양한 주제로 특색 있게 펼쳐지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2002년 월드컵 때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관광문화상품 중 하나인 템플스테이(templestay)는 최근 불고 있는 웰빙 트렌드와 함께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템플스테이’는 말 그대로 산사에 머물며 절에서 행해지는 전통문화를 몸소 체험하는 것으로 울력(노동)과 발우공양, 선무도 등 사찰에서만 전해 내려오는 각종 생활방식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사찰에서의 하루는 아침예불 종성을 들으며 깨어나 맑은 음식으로 공양을 하고, 단정히 앉아 마음을 비우는 참선을 통해 정신적 풍요를 만들어 나간다. 고즈넉한 숲길을 산책하면서 일상의 집착에서 잠시 벗어나기도 하고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기면서 서로 소중한 인연을 만들기도 한다.대한불교 조계종 청주시 상당구 우암동 관음사(주지 현진스님)는 여름 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에게 불심을 심어주고 올바른 인성으로 자라나도록 하기 위해 ‘여름 어린이 불교 캠프’를 개최한다. 오
# 행정도시의 미래 행정도시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도시와 달리 도시 중심부를 녹지 공간으로 조성하고 그 둘레에 도시를 형성하는 환상형 도시구조를 택했다. 도시둘레 23㎞를 따라 환상형 교통축을 만들고 이 축을 따라 중심행정타운, 의료.복지, 대학·연구, 첨단산업, 국제·문화·도시행정 등 도시의 주요 6개 기능을 분산 배치한다. 행정도시는 다양한 녹지 및 친수공간을 조성해 전체 면적의 52%에 해당하는 352만1천100여㎡을 녹지 공간으로 조성해 ‘숲과 물의 도시’로 건설된다. 도시중심부에는 장남평야를 중심으로 200만 평의 국내 최대공원이 조성된다. 행정도시에는 2~3만명 규모의 기초생활권 21개가 조성되고, 모두 20만 호의 주택이 공급된다. 그리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주거지 인구밀도를 300명/ha 내외로 설정했다. 주택은 주거면적 수요의 증가를 고려해 오는 2030년 전체 공동주택의 25%를 중대형(100~150㎡)과 대형(150㎡ 이상)으로 공급하는 등 중대형 규모 이상의 주택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행정도시 첫 주거단지인 ‘첫마을‘은 연기군 남면 송원리 일원 11만3천397㎡에 모두 7천 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건설청은 첫마을을 녹지
충북의 바이오 산업 입지조건은 국토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어 전국어디에서나 교통이 2시간대로 지리적 여건이 좋다. 고속도로 및 Y 물류벨트로 중부권 내륙화물 기지가 위치해 있다. 제천의 유통단지와 충주 내륙권 유통단지, 음성 유통단지, 청주국제공항 화물 터미널, 청원 농산물 유통단지, 옥천묘목 유통단지, 용산화물 유통단지 등 남북 4개선와 동서 3개선의 고속도로가 충북을 관통하고 있다. 철도는 X축의 중심에 있는 데다 오송역이 오는 2010년 개통되고 호남고솔철도가 2015년 개통되고 청주공항이 충분한 역할을 한다면 충북이 최적의 교통요지라고 할 수 있다.#오창 과학산업단지 오창 과학산업단지에는 생명공학 연구원 오창 캠퍼스와 기초과학지원 연구원 오창캠퍼스, 보건의료 산업센터, 충북 테크노 파크, 반도체 정비 및 부품 공동 테스트 센터, 전자정보 부품 지원센터 등이 자리를 잡게 된다. 특히 오송생명과학단지에는 생명과학연구소, 바이오 정보센터, 창업보육센터 등 4개의 연구시설과 식약청, 질병관리 본부, 국립독성 연구원, 보건산업진흥원 등 4대 국채기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첨단 산업클러스터 충북은 바이오와 반도체, 차세대 에너지, 부품소재산업 등 4개의
대형 중개업체의 출현으로 악화된 영업환경과 국제결혼중개가 고수익을 거두면서, 국내결혼만 중개하던 업체들이 대거 국제결혼으로 이동하면서 국제 결혼은 대규모의 단체관광형 맞선과, 정형화된 속성절차에 의해 성혼율이 상대적으로 높고, 높은 중개료를 통해 안정적인 이윤 확보 가능해지면서 결혼중개업체가 난립하고 있다. 특히 중개업은 세무서에 신고만 하면 되는 ‘자유업’으로 현재 900개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중개업체를 통한 국제결혼 대부분(94%)이 돈을 지불하고, 비용부담자는 절반정도가 남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종교단체를 통한 국제결혼에서도 거의 절반정도가 돈을 지불한다. 일반적으로 중개업체를 통한 결혼과정은 모집, 상담단계, 맞선, 결혼단계, 입국단계, 정착단계로 구분할 수 있다. #중개업체를 통한 문제점 중개업체들은 남성을 모집하기 위해 모집광고에 송출국 여성의 인권을 침해하는 광고내용을 게재하여 국제결혼 송출국과의 외교적 마찰 가능성을 잠재하고 있다. 모집방법은 성혼자 인맥, 인터넷 홈페이지, 벽보.플래카드, 생활정보지 광고, 신문광고 등이다. 특히 길거리와 인터넷 광고를 통해 ‘신부보증제’,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가능’, ‘만남에서 결혼
경전철은 지하철과 버스의 단점을 보완한 대중교통수단으로 1980년대 이후 본격 실용화 됐으며 미국, 일본, 독일 등 세계 10여개국 90여개 노선이 건설·운영중에 있다. 우리나라는 현재 약 100조원 규모로 부산지하철 3호선 등 80개 노선의 경전철 도입을 추진 중이다. ‘경전철‘이란 용어는 기존의 지하철-전철과 같은 ‘중전철‘과 반대되는 가벼운 전철이란 뜻으로 통용되며 수송용량이 지하철과 버스의 중간규모이면서도 시스템에 따라 교통수요 처리능력이 다양하여 기존지하철의 지선, 중소도시의 간선, 대도시 및 위성도시를 연결하는 교통수요 처리에 적합하다. 경전철은 건설비용이 ㎞당 400억원 정도에 불과한데다 저렴한 유지운영비, 저공해 환경친화성 등으로 신교통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또 기존 도로변이나 도로위에 지상이나 고가로 건설할 수 있고 차량회전반경, 등판능력, 가·감속 및 차량운행간격등에서 성능이 뛰어나며 접근성 향상, 소음 및 대기오염 감소, 무인운전 등도 가능해 건설·운영 및 수송효율, 환경보존측면에서 효율적이다 경전철에는 소형 전철, 모노레일, 궤도버스, 자기부상열차 등 여러가지 유형이 있다. 이 가운데 ‘무인자동대중교통수단(Automatic Guid
#스타제품 개발 바이오 산업의 특성을 감안한 R&D 지원체제 구축을 통해 세계 챔피언급의 스타 제품 개발을 위한 선도기업을 육성하고 세계 시장의 진출을 확대하고 도내 바이오산업의 수출산업화를 이끌어 간다. 지원분야는 기업의 생산과 수출에 직접기여하는 기술개발과 미래 시장 선점을 위한 융합신기술을 개발지원한다. 또 기술적인 특성과 개발의 소요기간 및 제품의 시장규모에 따라 차등지원하고 출연금의 30%를 성과금으로 회수해 재투자한다.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충북테크노파크 전략산업기획단을 전담기관으로 지정 운영해 연구과제의 선정과 관리, 평가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세계 챔피언급 스타제품을 개발한 연구자와 기업인은 충북도민대상 학술부문 및 산업부문 후보자로 추천해 시상을 한다. #공정개발지원 센터 구축 충북의 바이오 산업의 상용화 역량 및 기술력 강화를 위해 바이오공정개발지원 센터를 조기에 구축해 자립형 지역발전을 위한 가교 역할을 수행토록 해 세계적 수준의 센터로 성장 발전시킨다. 오는 2009년까지 생물의약 및 소재, 기능성 식품의 상용화 연구에 집중해 충북 테크노파크의 중장기 육성정책을 수립하고 권역별 지역클러스터를 육성하고 맞춤형 바이오
‘유해가스를 획기적으로 줄인 하이드리브 자동차, 태양열을 이용해 전기를 공급하는 태양광 발전시스템, 무인시스템 등 최첨단 기술력의 고무차륜형식 경량전철….’ 불과 10년전만해도 상상속에서나 가능했던 이같은 단어들이 점점 현실화 돼 가면서 이와 관련한 산업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특히 경량전철 사업은 ‘KTX 고속열차’와 더불어 하향세를 걷고 있는 철도산업의 부활을 예고하고 있다. 경량전철은 철도사업으로 분류하기는 애매하지만 대량 인원수송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의 설명이다. 이 가운데 ‘고무차륜형식 경량전철’은 차세대 대중교통의 획기적인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고무차륜형식 경량전철은 1량의 최대승차인원 160명으로 총 6량 1편성이 돼 있고 중량은 1량 11.5t, 최고속도 60km이며 모든 시스템은 무인으로 가동된다. 국내 철도차량 전장품과 제어부품을 전문 생산하는 (주)우진산전(공동대표 김정봉·김영창)은 지하철이 도입된 1974년 설립해 지하철 역사와 함께 성장했다. 그동안 우진산전은 중소기업에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과감한 투자로 국내 철도차량 생산의 중심으로 우뚝섰다. 올해로 36년이 되
신한은행 충북본부(본부장 신학호)는 올해 들어 기존에 해오던 각종 지역사회 공헌 사업을 대폭 강화해 더욱 활발히 전개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 장학회를 통한 인재육성을 비롯한 수영팀 운영, 문화재 지킴이 활동, 재래시장 이용의 날 운영, 지역발전기금 출현 등 다양한 사회환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신한은행 충북장학회 1988년 충북도민의 성원과 협조로 꾸준한 성장을 거듭한 충북은행이 이익의 지역사회 환원을 위해 기본재산 1억원을 출현해 설립한 장학회로, 지난해 6월 장학금 3억원을 추가 출연하는 등 모두 28억5천만원으로 도내 최대의 장학재단으로 성장해 왔다.매년 1억원을 장학금으로 70여명의 학생들에게 지급하고 있으며, 설립이후 모두 3천500여명에게 18억(누계)의 혜택이 돌아갔다.지난 5월에는 ‘장학생 캠프’를 열어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으며, 또한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지원 등 학술 지원사업 및 자선사업 등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신한은행 충북수영팀충북은행 시절 충북을 연고로 설립된 도내 유일의 실업체육팀으로 운영해오다 지난 IMF 여파로 해체됐으나 2003년 7월 재창단해 현재는 감독1명, 선수 4명으로 국내 최강의 수영실업팀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