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가 농작물 피해에 따른 보상금을 확대 지원한다. 도는 수확기를 맞이하여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의 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올해 추경을 통해 사업비 4억3천300만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야생동물 농작물 피해보상금은 도내 11개 시·군에서 '야생동물 피해보상 지원 조례'에 근거해 농업·임업 및 인명 피해에 대해 보상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확보된 사업비는 재정 형편상 보상금 확보에 어려움이 많았던 시·군에 지원돼 보다 많은 피해농가에 대한 보상금이 지급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야생동물로 농작물 피해를 겪고 있는 경북도 등 타 시도와 협력해 환경부로부터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건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는 피해 예방차원으로 전기울타리, 경음기 등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사업, 피해방지단 및 순환수렵장 운영 등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오는 26일까지 추석명절 대비 중점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도는 △성수품 물가안정 및 관리 △주민생활 안정 △귀성·귀경길 교통편의 증진 및 안전수송을 위한 특별교통대책 △각종 사건·사고 예방 및 신속 대응 △행복나눔을 위한 취약·소외계층 위문 및 지원 △건전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공직기강 확립 등 6개 분야 대책을 마련했다. 먼저 추석 성수품 물가 오름세에 대비해 지역물가책임관을 지정·운영한다. 개인서비스, 농수산식품 등에 대한 요금인상, 매점매석, 가격표시제 이행 등 행위에 대한 단속도 나선다. 제수용품, 생필품 등 추석 성수품 32개 중점관리품목에 대해서는 특별 점검한다. 명절 연휴기간 동안 상시 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하도록 응급진료상황실도 설치·운영한다. 응급·당직의료기관, 휴일지킴이약국을 지정하는 등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한다. 귀성·귀경객의 편의를 위해서는 여객터미널 등을 일제 정비·점검하고 연휴기간 고속버스, 시외버스에 대해 15개 노선 158회 증편 운행한다. 연휴기간 동안 특별교통대책 상황실도 설치·운영한다. 각종 재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연휴기간 동안 도 재난안전상황실 특별운영기간을
[충북일보] 충북도가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된 오송 3생명과학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예정지에 대한 투기 발생 요인을 원천 차단한다. 도는 바이오산업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부동산투기 대책본부를 운영해 불법 부동산 거래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투기단속을 위한 대책본부는 도와 청주시 공무원 50여 명 규모로 구성된다. 필요시 검찰, 경찰, 국세청 등에도 지원을 요청한다. 도는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허가 받지 않은 계약 체결사항, 토지분할 매매, 토지거래 허위신고 의심내역을 정밀 조사할 방침이다. 불법 토지형질변경·농지전용, 보상차익을 노린 무분별한 건축·수목식재 행위 등은 드론촬영 등으로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오송 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가 원활히 조성될 수 있도록 주변의 외부 투기꾼과 위법행위를 행정기관에 신고하는 등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내년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사업 공모에서 총 74개 사업이 최종 확정됐다고 9일 밝혔다. 선정 사업은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2개 읍·면 △기초생활 거점육성 사업 8개 면 △마을 만들기 종합개발 사업 4개 마을 △마을 만들기 자율개발 사업 47개 마을 △농촌다움 복원사업 1개 지구 △신규마을 조성사업 1개 지구 △시군역량강화사업 11개 시·군 등이다. 도 관계자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추진을 통해 도내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베트남 하노이에 충북 농식품 전문판매장을 마련한다. 도는 도내 농식품의 수출시장 다변화 및 신남방시장 진출을 위해 베트남 하노이에 농식품 안테나숍을 개장한다고 6일 밝혔다. 판매장은 베트남 내 최고 시장점유율을 지닌 하노이 빅C마트에 개장한다. 오는 11월 말까지 3개월 동안 도내 농식품 전문 판매장으로 운영된다. 판매 제품은 홍삼류, 과자류, 음료류, 즉석식품, 신선과일 등 베트남 통관 인증을 획득한 도내 14개사 48개 품목이다. 농식품과 사과, 배, 감, 대추 등 신선농산물도 수확시기에 맞춰 입점 될 예정이다. 안테나숍은 충북 농식품 홍보·판매오 더불어 시식, 설문조사 등 마켓테스트와 바이어 주선 역할도 한다. 도 관계자는 "베트남은 급속한 경제발전과 높은 구매력으로 충북 농식품 수출도 지난해 동기대비 50.6%나 증가할 만큼 시장성이 매우 좋은 곳"이라며 "이번 안테나숍 개설을 통해 충북의 질 좋은 농식품이 베트남 및 신남방지역 수출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는 농가·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생산적 일손봉사 사업 예산을 증액 편성했다고 6일 밝혔다. 충북도는 2회 추경에 생산적 일손봉사 사업비를 2억2천만 원 추가 편성했다. 당초 예산 23억 원에서 25억2천만 원으로 증액됐다. 목표인원도 늘려 잡았다. 당초 올해 목표는 9만8천 명으로, 이 보다 1만1천 명 증가한 10만9천 명을 투입해 농가와 기업에 부족한 일손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범도민 참여확산 붐 조성을 위해 간부공무원 등이 솔선참여하고 부서별 참여 목표제도 시행한다. 이와 함께 민간단체, 공무원 퇴직자 모임, 종교단체 등에 적극적으로 홍보해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충북은 2016년 전국 최초로 생산적 일손봉사 사업을 도입했다. 정부의 좋은 평가와 전국 지자체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남은 기간도 사업을 적극 추진해 더 많은 농가와 중소기업에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국가 차원의 관리 방안 검토를 주문했다. 이 지사는 3일 열린 월례조회에서 "매년 반복되고 누구나 피해가 예상되는 하천이나 농지 등을 국가가 사들여 관리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며 "현재 12조 원을 투입해 추진 중인 생활 SOC 예산에 이런 자연 재난취약지역을 포함시켜 관리하는 방안을 모색하라"고 요청했다. 오송·충주 국가산단 최종지정 위한 철저한 준비도 당부했다. 이 지사는 "지난 20여 년간 충북에서는 단 한건의 국가산단도 지정받지 못했는데, 이번에 오송과 충주 두 곳이나 후보지로 선정됐다"며 "이는 충북이 국가 산업단지로서의 개발 필요성과 충북의 지역 성장거점으로서의 잠재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전문가 평가결과에서 나온 보완사항을 신속히 이행하라"며 "세부 사업계획 수립, 예비타당성조사 등 향후 절차에 대해 정부동향을 파악해 철저히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선제적인 대응도 강조했다. 이 지사는 "최종 예산 확정 전까지 지역연고 국회의원과의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상임위 및 예결위를 중심으로 주요사업을 설명하는 등 추가예산 확보에 도정역량을 집중하라"며 "특히
[충북일보] 충북도가 마을공동체,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등 다양한 공동체에 대한 온라인 소통 플랫폼을 구축했다. 도는 지역공동체 활성화 블로그(http://blog.naver.com/cbcommunity)를 개설,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블로그는 충북의 지역공동체 정책 소개와 더불어 도민의 공동체 커뮤니티 공간 및 공동체 정책 제안방으로 운영된다. 도는 "도민들이 자유롭게 글을 게시할 수 있도록 하고 게시글에 대한 즉각적인 피드백을 통해 쌍방향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현대백화점 충청점 지하 1층 식품관에 '충북 6차산업 안테나숍'을 개장해 도내 6차산업 우수제품을 선보인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농촌융복합산업 사업자로 인증한 10개 경영체의 70여개 제품이 전시·판매된다. 주요 상품은 와인, 장류, 절임류, 즙류, 생들기름, 해장국, 전통주 등이다. 체험행사는 매주 금·토·일 낮 12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안테나숍은 6차산업 인증 경영체 제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과 성향을 파악해 이를 제품 개발에 반영하고, 우수제품에 대한 홍보·마케팅을 하는 공간이다. 현재 도내 4개점이 개설 운영 중이다. 농협하나로마트, 보건대학교 힐링센터, 충주터미널 등 3곳에서는 지난해 8억2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도 관계자는 "안테나숍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우수제품을 발굴하고 안정적 판매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의견을 오는 28일까지 접수한다. 열람 대상은 지난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합병등 토지이동된 3만4천154필지다.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기간 내에 토지소재지 시·군·구 또는 읍·면·동에 비치돼 있는 '개별공시지가 의견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개별공시지가는 도 홈페이지(하단) 부동산종합정보(충북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 http://kras.chungbuk.go.kr →부동산종합정보 → 열람/결정지가)를 통해서도 열람할 수 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에 팔을 걷어붙였다. 최근 중국정부의 방한단체관광 허용이 베이징, 산둥, 우한, 충칭에 이어 상하이, 난징, 쑤저우, 우시지역까지 확대됐다. 이에 따라 충북을 찾는 단체관광객도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도가 지난 7월 외국인관광객 인센티브 신청현황을 집계한 결과 중국의 방한단체관광 제한적 허용이후 처음으로 중국 단체관광객 978명이 청주국제공항 정기노선을 이용해 충북을 포함한 방한관광 일정으로 입국했다. 중국 단체관광객의 충북방문은 지난 2016년 11월 중국의 한한령(限韓令) 조치이후 1년 8개월 만에 처음 이뤄졌다. 중국정부의 한한령 및 전세기운항 금지 조치로 청주국제공항 중국인 출입국자수는 2016년 46만8천 명에서 2017년에 11만2천 명으로 76%나 급감했다. 도는 지난 3월 중국의 방한단체관광 정상화 의사에 따라 동북3성을 중심으로 한 현지 해외마케팅 및 항저우지역 여행사 초청 팸투어, 베이징 국제박람회 참가 등 중국의 방한단체관광 재개에 대비했다. 아직까지 중국 방한단체관광이 일부지역에만 국한돼 있고 관광객수와 전세기 운항, 온라인 상품판매 등은 여전히 제한돼
[충북일보] 충북도의 지난해 살림살이 규모가 5조 2천817억 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도는 '2018년도(2017회계연도 결산기준) 충북도 지방재정'을 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지난해 전체 살림(5조 2천817억 원)은 전년보다 841억 원(1.6%) 증가했다. 자체수입(지방세 및 세외수입)은 1조 2천43억 원, 이전재원(교부세 및 보조금 등)은 2조 7천371억 원, 지방채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는 1조 3천404억 원이다. 도민 1인당 연간 지방세 부담액은 66만9천 원이다. 일반회계 세입규모는 총 4조 1천942억 원, 일반회계 세출규모는 총 3조 8천620억 원이다. 세출은 사회복지 분야가 1조 1천821억 원(30.6%)으로 가장 많고 이어 농림해양수산 4천664억 원(12.1%), 일반공공행정 4천457억 원(11.5%) 순이다. 2017년 말 기준 채무는 전년보다 93억 원이 감소한 6천844억 원으로 집계됐다. 유사 자치단체 평균액(1조 328억 원)보다 3천484억 원이 적은 규모다. 주민 1인당 채무액은 42만9천 원으로 전년도(43만6천 원)보다 소폭 감소했다. 공유재산은 8조 1천231억 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2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