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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지사 "재해취약지역, 생활 SOC에 포함시켜 관리해야"

  • 웹출고시간2018.09.03 21:00:00
  • 최종수정2018.09.03 21:00:00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국가 차원의 관리 방안 검토를 주문했다.

이 지사는 3일 열린 월례조회에서 "매년 반복되고 누구나 피해가 예상되는 하천이나 농지 등을 국가가 사들여 관리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며 "현재 12조 원을 투입해 추진 중인 생활 SOC 예산에 이런 자연 재난취약지역을 포함시켜 관리하는 방안을 모색하라"고 요청했다.

오송·충주 국가산단 최종지정 위한 철저한 준비도 당부했다.

이 지사는 "지난 20여 년간 충북에서는 단 한건의 국가산단도 지정받지 못했는데, 이번에 오송과 충주 두 곳이나 후보지로 선정됐다"며 "이는 충북이 국가 산업단지로서의 개발 필요성과 충북의 지역 성장거점으로서의 잠재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전문가 평가결과에서 나온 보완사항을 신속히 이행하라"며 "세부 사업계획 수립, 예비타당성조사 등 향후 절차에 대해 정부동향을 파악해 철저히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선제적인 대응도 강조했다.

이 지사는 "최종 예산 확정 전까지 지역연고 국회의원과의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상임위 및 예결위를 중심으로 주요사업을 설명하는 등 추가예산 확보에 도정역량을 집중하라"며 "특히 내년 가서 2020년 정부예산을 확보하려면 늦으니 연구기관과 협조해 사업아이템을 조기에 발굴하라"고 당부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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