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니어클럽과 ㈜다손은 12일 충주시니어클럽 교육장에서 노인 맞춤형 일자리 제공과 지역사회 공헌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 기관 관계자들과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의 뜻을 다졌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노인들에게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공동으로 마련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부터 진행된 시범 운영의 성과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다손은 마스크팩 등 제품의 소분 및 포장 업무를 충주지역 어르신에게 맡기고 향후 생산설비 유치를 통해 위탁 생산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참여 어르신들의 직무 역량 향상을 위한 기술 교육도 지원할 예정이다. 시니어클럽은 참여자 모집과 관리, 교육 훈련 및 안전 관리 등 사업 전반을 총괄하며, 어르신들이 안정적으로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날 협약은 단순한 고용 제공을 넘어, 노인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고립감 해소, 취약계층 지원 프로그램 공동 개발 등 지역사회 연계형 복지 모델로의 발전 가능성도 제시했다. 이태근 대표는 "충주시 어르신들과 함께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실천
[충북일보] 충주시 연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제5회 충주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글짓기대회' 시상식을 최근 연수동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어린이들에게 공동체의 가치와 가족, 이웃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글로 표현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34개 지역아동센터 소속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4월 14일부터 작품을 공모해 총 210편이 접수됐다. 올해는 '충주, 가족, 이웃사랑'을 주제로, 8행시 특별부문인 '우연히 머무는 충주' 등에서 아이들의 참신하고 창의적인 감성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다수 출품됐다. 공정한 심사 결과, 충주성산지역아동센터 3학년 이은선 학생의 '수주팔봉'이 대상을 수상했다. 또 아이들세상지역아동센터 2학년 노유리 학생의 '우리 할아버지 과수원'과 충주성산지역아동센터 6학년 박예준 학생의 '무궁화'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외에도 우수상 4명, 장려상 6명, 특별부문 5명 등 총 18명의 수상자가 탄생했다. 김현수 위원장은 "아이들에게 스스로의 언어로 세상을 표현할 기회를 주고자 대회를 마련했다"며 "수상한 모든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전한다"고 말했다. 신동철 동장은 "어린이들의 따뜻한 감성과 상상력이
[충북일보] 충주시 봉방사거리 일대가 임시 회전교차로로 운영되면서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시는 봉방동 일원 빗물하수관 정비공사에 따라 8월 31일까지 봉방사거리 구간에 임시 회전교차로를 운영한다. 이번 공사는 기존 우수 암거(폭 2m, 높이 2m, 2련)에 신설 우수암거(폭 2m, 높이 2m)를 연결하는 구조개선사업이다. 집중호우 시 충주천으로 흘러가는 빗물 유량을 분산시켜 배수 효율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시는 이 공사를 통해 봉방동 일대 상습 침수지역의 배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고,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 기간 중 해당 구간을 중심으로 차량 정체와 교통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시는 노면표시, 안내표지판, 신호수 배치 등 교통안전 조치를 병행한다. 특히 회전교차로에 익숙하지 않은 운전자들을 위해 명확한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교통정리 요원을 배치해 원활한 차량 소통을 도모할 계획이다. 빗물하수관 연결공사와 도로포장 등 모든 공사는 8월 31일까지 완료될 예정이며, 임시 회전교차로 철거 후에는 기존 신호체계로 복원된다. 이상복 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공사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
[충북일보] 충주시는 정보통신 접근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정보통신 보조기기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보취약계층의 디지털 접근 기회를 확대하고, 일상생활 자립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 시는 시각, 청각, 지체, 뇌 병변 등 장애 유형에 따라 △영상확대시스템 △터치모니터 △무선 신호기 △특수마우스 △점자 디스플레이 △개인용정보단말기 △소리 증폭기 △의사소통 보조기기 등 다양한 제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충주시에 거주하며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등록된 장애인 또는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상이 등급 판정을 받은 유공자다. 제품 가격의 80%를 일반 장애인에게, 90%를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에게 지원하며, 대학 재학생은 개인부담금 일부도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3일까지 정보통신보조기기 누리집 또는 충주시청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정보통신과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7월 17일 충청북도 누리집에 공고되며, 개별 통보도 이뤄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을 통해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 향상과 디지털 격차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충북일보] 음성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열정을 담은 '22회 아름다운 음성전'이 오는 15일까지 음성읍 설성공원 품바축제장 전시관에서 열린다. 올해로 22회를 맞은 아름다운 음성전은 ㈔한국미술협회 음성지부 회원들이 한 해 동안 정성껏 준비한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회화, 서예, 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44점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고 있다. 이번 전시는 지역 예술 문화의 깊이와 가치를 군민과 공유하고, 일상에서 예술을 즐길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특히 품바축제장에 전시공간이 마련돼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또 하나의 문화적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전시장을 찾은 많은 군민과 관람객들은 다채로운 작품에 큰 관심과 호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11일 전시 첫날 오전에는 조병옥 군수를 비롯한 지역의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지역 예술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조경선 ㈔한국미술협회 음성지부장은 "이번 전시는 예술을 통해 지역민과 소통하고, 문화예술이 일상에서 살아 숨 쉬게 하자는 취지로 준비했다"며 "작품 하나하나에 담긴 작가들의 고민과 이야기를 천천히 들여다보시고, 음성 예술의 저력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충북일보] 건강관리 정보 제공과 건강 기원 종이부채 만들기 체험 음성군보건소는 26회 음성품바축제 기간에 설성공원 경호정에서 '건강나눔체험관'을 운영한다. '건강나눔체험관'에서는 혈압·혈당 측정, 골밀도, 스트레스 검사 등 건강 검진 체험과 건강 기원 종이부채 만들기 체험 및 홍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역사회 유관기관인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와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음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협력해 운영한다. 품바축제와 연계한 체험관 운영으로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실질적이고 다양한 건강관리 정보를 제공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다양한 체험형 건강 콘텐츠로 자신의 건강을 점검하고 생활 속 건강 실천 방법을 배울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여름철을 앞두고 관내 중학교 2학년 저소득가구 학생 118명을 대상으로 '하절기 생활복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실질적인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달 수요 및 사이즈 조사를 마쳤으며, 이달 중순까지 각 학교를 통해 학생들에게 생활복을 배부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중학교에 재학 중인 중학교 2학년 학생 중 저소득층 가정으로 선별됐으며, 생활복은 학생들에게 직접 전달된다. 시는 이번 지원으로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교육 기회의 형평성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이번 생활복 지원은 학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 뜻깊은 지원"이라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맞춤형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생활복 지원 외에도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급식비, 교통비, 진로·학습 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교육복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025년도 상반기분 자동차세를 관내 등록 차량 약 12만 7천대에 부과하고, 오는 30일까지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과 대상은 6월 1일 기준 자동차등록원부상 소유자며, 이미 연납한 차량과 비과세 및 감면 차량은 제외된다. 자동차세는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 정기적으로 부과되며, 이번 상반기분은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의 소유 기간에 대한 세금이다. 납부는 위택스, 인터넷 지로, 가상계좌 이체, 지방세입계좌, 간편결제 앱(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페이코) 등 다양한 경로로 가능하며, 고지서가 없어도 은행 무인공과금기나 현금인출기에서 조회 후 납부할 수 있다. 납부 기한인 오는 30일을 넘기면 3%의 가산금이 부과되므로 기한 내 납부가 중요하다. 또 1월 또는 3월에 자동차세 연납을 하지 못한 차량 소유주는 이달 말까지 하반기분 자동차세를 선납하면 2.5%의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연납 신청은 충주시청 세정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안창숙 세정과장은 "자동차세는 충주시의 자주재원으로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 되는 세금"이라며 "납부 기한 내 납부와 함께 연납 제도를 적극 활용해 절
[충북일보] 음성군청 세정과 직원들이 품바축제장을 찾는 방문객에게 '충주세무서 충북혁신지서 세무서 승격'의 당위성을 알리기 위해 나섰다. 이들은 음성품바축제의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직접 제작한 품바 복장을 단체로 입고 방문객에게 홍보를 하고 있다. 음성·진천지역은 충북혁신도시를 중심으로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 및 준공에 따라 최근 사업체 수와 종사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세수 규모 역시 폭증해 충주세무서 대비 2배 이상의 국세를 징수한다. 더구나 현재 조성 중인 산업단지와 택지개발이 완료되는 2030년엔 현재보다 세수가 약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때문에 늘어나는 국세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선 혁신지서의 세무서 승격이 절실하다. 강연수 세정과장은 "지역경제 규모에 맞는 국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충북혁신지서의 세무서 승격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품바축제장을 찾아오는 방문객들에게 충북혁신지서의 세무서 승격 필요성을 알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청 육상팀은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경북 예천에서 열린 '53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2개를 획득했다. 해머던지기 한국신기록 보유자 이윤철은 남자일반부 해머던지기에서 68.38m를 던져 올해 시즌 최고 성적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고현서는 여자일반부 창던지기에서 55.51m를 기록, 선수 개인 최고 성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김상경 감독은 "음성군 육상팀의 위상을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출전한 경기마다 입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농업기술센터가 복숭아 등 과수 농가에 철저한 탄저병 방제를 당부했다.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탄저병이 예년에 비해 조기에 발생하면서 비가 내리기 전이나 후에 과원에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탄저병은 종자로도 전염할 수 있지만, 지난해 버려진 병든 잔재물(이병 과실, 가지, 낙엽 등)이 가장 중요한 1차 전염원이다. 병원균이 과실에 부착된 후 최적 조건에서는 4시간 이내에 침입하고 4일 이내에는 2차 전염원인 분생포자를 형성한다. 탄저병은 감염 후 빠르면 4일째부터, 늦게는 10일 후 외부에 증상이 나타난다. 탄저병 예방을 위해서는 비가 오기 전 보호살균제를 처리하고, 비가 오고 난 후에는 침투이행성 약제로 방제한다. 과원에서는 도장지를 제거하고 질소비료를 줄이며 배수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탄저병 분생포자 비산시기인 6월 하순부터 7월 하순까지 집중 방제로 탄저병 확산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친화 환경 조성을 위해 3곳의 치매안심등불기관을 추가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군내 치매안심등불기관은 모두 16곳으로 늘었다. 추가 지정된 가맹점은 △광재약국 △CU 음성메인점 편의점 △반약국이다. 군이 치매안심약국을 지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센터는 최근 치매안심등불기관 현판을 전달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안전망 확대를 공식화했다. 가맹점은 치매안심등불 현판을 부착하고 치매 환자와 그 가족에 치매 정보를 제공하고 실종 예방 및 응급상황 시 신속한 대응 협조를 비롯한 정서적 지지 역할을 한다. 치매안심약국은 치매 환자와 가족에게 맞춤형 상담과 약물 복약지도 등 치매 친화적 돌봄을 실현한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안심등불기관은 치매 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치매안심등불기관을 확대해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