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돌보미바우처제도는 당초 시행취지와는 달리 노인들에게 도움을 주기위해 나선 돌보미나 도움을 받아야 하는 노인 모두에게 불만이 발생하는 등 문제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달 초 청원군에 사는 노인 A모씨의 경우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집을 방문한 돌보미로부터 “어르신은 이런 서비스를 받을 정도로 어려운 입장이 아니지만 딸을 잘 둔 덕분에 서비스를 받게 됐다”는 말을 듣고 아연실색했다. 아버지로부터 “내가 그렇게 어려운 입장이냐”는 말을 전해들은 딸 B모씨도 아버지를 아예 자신이 살고 있는 청주로 모셔와서 청주지역의 수행기관으로부터 서비스를 받을 생각까지도 했다. 이처럼 돌보미가 제도의 취지나 내용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채 서비스에 나섬으로써 노인들에게 잊지 못할 상처를 주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는가하면 자기부담금을 내면서까지 서비스를 받을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스스로 자신을 관리할 수 있는 노인의 경우에는 굳이 돈을 내면서까지 도움을 받아야 하느냐는 생각으로 인해 노인들로부터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 정부에서는 보조금을 지원하는 동시에 본인부담금을 부담하도록 하고 있지만 이는 사실상 본인부담금을 지불할 능력이
자원봉사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으면서도 방법이나 절차를 잘 몰라 실천에 옮기지 못하고 있는 주민들을 위한 교육이 개최돼 자원봉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원봉사자로서 첫발을 내딛는 기회가 됐다. 청원군자원봉사센터는 23일 자원봉사를 직접 하기를 원하는 주민 25명을 대상으로 신규 자원봉사자교육을 실시했다. 이 행사에서 청원군자원봉사센터의 조성미 교육코디네이터는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마음자세, 활동수칙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참가자들은 이어 열린 워크숖에서 평소 자신들이 생각해왔던 자원봉사에 대한 의견을 발표하는 등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며 바람직한 자원봉사의 방법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이 교육에 참가한 김모(여․42․청원군 남일면)씨는 “자원봉사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늘 생각을 하면서도 막상 참가하자니 선뜻 용기가 나지 않아 차일피일 미뤄왔다”며 “이렇게 쉽게 접할 수 있고 보람있는 것을 왜 이제야 했는지 후회가 된다”고 말했다. 교육을 마친 참가자들은 청원군자원봉사센터에서 차량봉사를 하고 있는 정영기 씨의 도움으로 청원군 미원면의 노인생활시설 그린실버홈을 방문해 도배, 미용, 청소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청주사회복지관(관장 문정훈)에서는 23일과 24일 양일간에 걸쳐 1․3세대 통합프로그램 ‘하얀울타리 노란희망가득’ 여름캠프를 개최해 경로사상을 고취시키고 잊혀져가는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어르신15명과 저소득가정 아동15명과 함께 전북 진안의 능길마을에서 열리는 1․3세대 통합프로그램 ‘하얀울타리 노란희망가득’은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저소득가정의 아동에게 경제활동으로 힘든 부모들을 대신해 인성교육 및 체험학습을 1세대 어르신이 알려주는 형식으로 매월 1회씩 진행되고 있다. 청주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8월을 맞아 방학기간 집에만 있는 아동들에게 미꾸라지 잡기, 황토염색, 농촌체험학습 등을 할머니와 아동 2인1조가 돼 체험함으로써 특별한 1박2일간 같이 보내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윤배 청주대학교 총장(사진 우측)은 23일 청주대학교 총장실에서 대한적십자사충북지사 김영회 회장에게 적십자 특별회비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김 총장은 “이재민 구호와 고통받는 이웃을 돕는 데 앞장서고 있는 적십자 활동에 큰 격려를 보내며, 어려운 처지의 도민을 돕는 데 써 주길 바란다”며 전달소감을 밝혔다.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한중한의원 이연성 원장이 돌아가신 어머니의 유언에 따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운천신봉동 주민자치위원회에 1천만원을 전달해 주위를 숙연해지게 함은 물론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연성 원장은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전 생활비와 용돈 등을 절약해 수년간 모아온 1천만원의 통장을 어려운 환경에 처한 이웃을 위해 항상 베푸는 마음으로 살아오신 어머니의 유지를 받들어 운천신봉동의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운천신봉동주민자치위원회에 기탁했다. 운천신봉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홍업)는 지난 16일 회의를 열어 이 원장과 어머니의 고마운 뜻을 알리고 지역에서 생활환경이 가장 어려운 학생 30여명을 선정해 교복을 맞춰주기로 결정했다. 김홍업 주민자치위원장은 “각박한 세상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1천만원이라는 큰 돈을 선뜻 내놓은 이 원장과 그 모친의 뜻이 헛되지 않고 오랫동안 남을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가를 깊이있게 토의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며 “이런 분들로 인해 따뜻한 정이 느껴지는 진실로 아름다운 사회가 만들어지는 것 아니겠냐”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충청북도종합사회복지센터(센터장 표갑수)는 지난 21일 사회복지평생교육원 여름학기 수료식을 센터 내 교육장에서 개최했다. 지난 6월 4일부터 8월 24일까지 총 12주에 걸쳐 진행된 이번 센터의 여름학기 평생교육에는 사회복지아카데미, 자기개발, 어학, 건강스포츠, 키즈과정 등 총 12개 교육과정의 147명 이 교육을 받았으며 이중 114명의 수료생이 배출됐다. 이날 참석한 수료생들 가운데는 특히 일흔이 넘은 나이에도 컴퓨터 수업을 하루도 빠지지 않고 출석한 컴퓨터 기초반 어르신들이 참석해 평생교육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도록 해 훈훈한 자리가 됐으며, 김은경(미술심리상담), 조옥주(노인치료레크리에이션) 강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었다. 한편 충청북도사회복지센터 평생교육원은 현재 이달 말까지 가을학기 교육생을 접수 중이며 내달 3일부터 교육에 들어가게 된다. 교육문의는 사회복지센터 교육연수팀(전화239-8903)으로 하면 된다.
청주사회복지관(관장 문정훈)과 청주보호관찰소(소장 배흥진)에서는 현재 보호관찰 명령을 받고 해우소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소년 35명을 대상으로 22일부터 2박3일간 설악산 인근에서 수학여행을 실시해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청소년기의 기억 한편에 남아있는 수학여행의 기억을 갖지 못한 보호관찰 청소년들에게 기억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 행사는 설악산 등반이라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통해 힘든 일을 거부하고 현실에만 안주하려하는 청소년들에게 성취감과 도전정신을 일깨워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청주사회복지관과 청주보호관찰소에서는 공동으로 청소년 보호관찰 지원사업 “해우소”를 2004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서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2007년도 하반기부터 충청북도교육청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아동권리교육-우리가 살기 좋은 세상 만들기’를 진행하고 있다. 서부종합사회복지관의 저소득주민자녀아동방과후교실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아동권리교육은 22일 아힘나운동본부의 김종수 강사가 ‘나를 존중하고 타인을 배려할 줄 아는 마음’을 주제로 아이스 브레이킹(마음을 열고 인사하는 활동)과 인권감수성 훈련에 대한 내용으로 강의를 펼쳤다. 이에 앞서 지난 7월에는 첫번째 시간으로 아동보호전문기관 박동화 사회복지사의 ‘아동의 4대 권리’에 대한 강의가 펼쳐졌다.
청주시 한의사 모임인 중경연구회(회장 최병권)가 청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준선, 이하 청주복지관)과 연계해 저소득 가정 유아와 아동들을 대상으로 ‘아토피 한방 무료치료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청주복지관이 지역민들의 욕구를 조사한 결과 저소득 가정의 유아와 아동들이 아토피를 앓고 있으나 가정형편이 어려워 치료받지 못해 육체적·심리적 이중고(二重苦)를 겪고 있다는 요청에 중경연구회가 선뜻 응해 이뤄지게 됐다. 중경학회 최병권(39·중경한의원 원장) 회장은 “최근 주위에 아토피로 고통 받는 유아 및 아동들이 많다”고 설명한 뒤 “이들 중 가정형편이 넉넉지 않아 치료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청주복지관 관계자의 요청에 따라 회원들과 뜻을 모아 이번 사업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청주복지관 박준선 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아토피를 앓고 있는 저소득 가정의 아이들이 웃음을 되찾게 됐다”며 “우리들의 요구에 흔쾌히 응해준 중경연구회 원장님들께 감사드리며 더 많은 수혜자가 나올 수 있도록 계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이번 ‘아토피 한방 무료치료사업’은 오는 26일 오전 10시 청주복지관 1층 현양복지의원에서 열리며 1차 대상자로 선정된
늦동이와 함께 어려운 조건에서 생활하는 노부부에게 소규모 봉사단체에서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주기로 해 희망을 갖게 하고 있다. 청주대학교 대학원 정책고위자과정 수료자 여덟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CC사랑울타리회(회장 홍귀식)’회원들은 청주시 주중동에서 가축을 사육하며 허름한 창고 한 칸에서 중학교 1년생인 딸과 생활하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이 모(70)씨를 위해 사랑의 집을 지어주기로 했다. CC사랑울타리회 회원들은 3천500여만원이 소요되는 이 사랑의 집짓기를 위해 물품은 물론 인력 등에 직접 나서기로 했으며 이 소식을 들은 아키그룹건축사(대표 장철순)에서 건축설계를, 마당측량설계공사(대표 유재규)에서 토목설계를 무료로 해주기로 해 봉사회의 노력에 힘을 보태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건축에 필요한 설계 및 인허가를 마치면 내달 초에 착공하고 추석 전에 완공해 노부부에게 따뜻하고 행복한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CC사랑울타리회회원들은 지난 2005년에도 청원군 북이면의 저소득 모자가정 가구에 사랑의 집 지어주기 운동을 펼친바 있으며, 각박한 사회에서 얼굴도 모르던 이웃이 함께 힘을 모아 아름다운 여행에 동참하는 모습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지역에서 활동을 벌이고 있는 봉사단체가 노인들을 위한 잔치를 벌여 귀감이 되고 있다. 충북칭찬운동본부(회장 김영근)는 말복(末伏)인 14일, 청주시 흥덕구 분평동 원할머니보쌈 분평점으로 대표지역의 노인 250여명을 초청해 더위를 이기고 건강을 지키라며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이 단체회원들은 이날 행사를 위해 분평동 지역의 각 경로당마다 연락을 취하고 동사무소에 협조를 부탁하는 등 철저한 사전 준비를 해 비가 쏟아지는데도 많은 노인들이 이 곳을 찾아 기쁨을 함께 누렸다. 이 행사를 준비한 충북칭찬운동본부 김영근(45) 회장은 “지역의 어르신들은 우리 모두의 부모님과 같다”며 “연일 이어지는 더운 날씨에 어르신들께서 건강을 지키시라는 뜻으로 작은 행사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 행사에 참석한 이경호(79․분평동 대성아파트) 할아버지는 “노인을 공경해주는 것, 노인들게 대접하려는 마음 자체가 좋다”며 활짝 웃었다. 장판임(80․분평동 주공6단지아파트) 할머니도 “평소 보쌈을 먹기는 쉽지 않은데 색다른 음식을 대접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칭찬운동본부(http://www.chin
청주시가 최근 전국적인 조직개편 등으로 인해 다양화·세분화된 사회복지관련업무를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 각 동은 물론 구청과 본청의 사회복지전담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주민생활지원서비스 실무자교육을 실시해 도움을 줬다. 7일 상당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 교육에서는 주민생활지원과와 가족여성과, 사회복지과 등 사회복지관련 부서 관계자들이 주민들을 대상으로 직접 사회복지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에게 장애인콜센터운영, 노인돌보미서비스, 보육료 감면 및 셋째자녀 양육비 지원 등 구체적인 설명을 해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한편 청주시의 29개 동에는 사회복지직 공무원이 담당을 맡고 있는 경우가 단 2명에 불과해 이번 교육이 유용했다는 평을 받았다. / 김규철기자
[충북일보]한국수력원자력 괴산발전소(괴산댐)가 초당 15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22일 괴산발전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괴산댐 수위는 129.9m로 계획 홍수위 136.93m를 밑돌고 있다. 괴산댐은 홍수기(6월 21∼9월 20일)를 맞아 지난 20일 오전 10시부터 수문을 열고 수위를 조절하고 있다. 지난 20~21일 밤 사이 유입량이 크게 늘자 21일 오전 한때 수문 7개 전부를 열고 초당 200㎥ 이상 방류했다. 이에 충주 등 댐 하류 지역 시·군은 인접 주민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 달라"는 재난문자를 배포했다. 괴산댐이 방류량을 늘리면 하류인 괴산과 충주의 달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게 된다. 괴산댐은 강우 유입량 증가에 대비해 초당 800t까지 수문 방류 승인을 받아 놓은 상태다. 괴산발전소 관계자는 "홍수위 기간에는 인위적으로 수문을 조절하지 않고 유입량 전부를 방류하고 있다"며 "비가 올 때에는 하천 출입을 자제하고, 사전 예방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