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형자(57)가 케이블 채널 스토리온 ‘박철쇼‘에 출연, 37년 전 이덕화(55)가 자신을 쫓아오며 작업을 걸었다고 술회했다. 9일 밤 11시 방송 예정인 이 토크쇼에서 김형자는 "데뷔한 지 얼마 안된 신인 시절에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이덕화가 명동 길거리에서 데이트를 신청하며 소위 ‘헌팅‘을 시도했다"면서 "만나주기로 약속해놓고 나가지 않았다가 1년 후 방송국에서 이덕화와 우연히 부딪쳤다"고 회상했다. 김형자는 이어 "이미 그때 이덕화는 지금 아내와 연애 중이라서 어쩔 수 없었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현재 애완견과 함께 일산 근교에서 혼자 살고 있다고 밝힌 김형자는 "주변에 늘 사람들이 많아서 외롭다고 느껴본 적이 없다"면서 "남자는 애인이 아닌 그냥 편한 친구로 있으면 충분히 만족한다"고 밝혔다. 이날 ‘박철쇼‘에서는 70년대 최고의 섹시 스타로 인기를 얻었던 중견 배우 김형자의 다양한 모습을 공개하고 37년 연기 인생과 삶에 대한 솔직한 대화가 이어진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오갑산은 경기도 여주군과 충북 음성군, 충주시의 경계를 이루는 산이다. 오갑산은 바위가 거의 없는 육산이면서 이상하리만큼 우뚝 솟아있다. 기름진 육산이라서 숲이 울창하고 사방으로 퍼져 나간 산줄기도 많다. 비탈도 산자락은 순하지만 정수리 부분은 매우 가팔라서 고스락에 오를 때는 매우 힘이 들고 산행의 맛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고스락에서 끝없이 펼쳐지는 서쪽의 들과 올망졸망한 산들이 멀리멀리 이어지는 북쪽 그리고 제법 높직한 산들이 자리 잡고 있는 동쪽과 남쪽의 산하를 조망하는 재미도 좋다. 동봉에 서면 맑은 날에는 멀리 백덕산, 소백산, 금수산, 월악산, 주흘산이, 고스락 동쪽 등성이에 있는 형제바위에선 용문산과 치악산을 볼 수 있다. 남쪽으론 보련산, 국망산, 승대산, 원통산이 있고 원통산 남쪽으로 수리산, 수레의 산, 가섭산, 부용산이 산경을 이룬다. 오갑산 이름의 유래는 확실하지 않다. 여주 점동면의 산악회에서 세운 정상 표석에는 이 산에 오동나무가 많아 오동나무를 뜻하는 ‘오’를 써서 오갑산이라 했다는 설명과 함께 임진왜란 때에 그 곳에 적을 막는 초소가 있었다는 내용이 있다. ‘임진봉’이라는 이름은 오직 그 곳에만 있다. 서봉 바로 옆 동봉에는
메이저리그 113승에 빛나는 박찬호(34.전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친정팀 LA 다저스로 전격 복귀했다. 박찬호의 국내 매니지먼트사인 팀61은 박찬호가 다저스와 계약, 내년 스프링캠프 때부터 훈련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1994년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미국에 진출했던 박찬호의 다저스 합류는 5년 간 6천500만달러의 FA 대박을 터뜨리며 텍사스 레인저스로 옮겼던 2001년 시즌 이후 5년 만이다. 현재 2008년 베이징올림픽 아시아 예선 야구 대표팀 30명에 포함된 박찬호는 11일 일본 오키나와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박찬호는 올해 메이저리그에 단 한 차례만 등판했고 휴스턴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라운드록 익스프레스에서 6승14패, 평균자책점 5.97을 기록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19C 부정부패 만연…새로운 심리적 탈출구 필요#왕권사회에서 시민사회로우리나라는 서양과 마찬가지로 고대로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왕이 지배하는 왕권중심주의의 사회구조를 갖고 있었다.농경사회에서 왕의 존재는 신성불가침 그 자체였으며 왕의 명령이면 국민들의 목숨은 당연히 버리는 것으로 알 정도로 절대적이었다. 19세기말에 이르면서 조선은 재정적 결핍으로 인해 양반계층의 매관매직이 이뤄지는 부정부패가 만연했다.그런가 하면 양반, 중인, 평민, 천민으로 구분됐던 조선시대의 신분계층은 양반이 10%내외, 평민은 약50%, 천민은 40% 정도로 적은 수의 양반계층이 평민과 천민을 지배하고 거느리면서 정치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대우를 받아왔으나 처음으로 시장경제가 출현하고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겪으면서 평민과 천민의 수가 줄고 양반이 늘어나는 현상이 나타나 사회구조가 흔들리기 시작했다.실제로 대구지방의 호적문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7세기 말 양반은 8.3%에 불과했으나 18세기 말에는 37.7%, 19세기 중엽에는 65.5%로 급격히 늘어나면서 평민은 32.8%, 천민은 1.7%로 감소한 것을 알 수 있어 급격히 변동한 것을 알 수 있다.또 양반계층이 당파싸움 등으로 인
배우 하지원이 세계적인 명품 패션 브랜드 페라가모가 선정하는 ‘올해의 아시아 아이콘‘으로 뽑혀 6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페라가모 2008 S/S 패션쇼에 아시아 연예인으로는 유일하게 공식 초대받았다. 페라가모는 본사에서 해마다 아시아 지역의 유명 인사를 ‘올해의 아이콘‘으로 선정하는데 예술인은 물론 정-재계 인사를 망라해 단 한 명을 뽑는다. 하지원이 그 영광을 누리게 된 것. 하지원은 싱가포르를 방문하는 3일 동안 최고급의 의전을 받았다. 하지원 측은 "드라마 ‘황진이‘가 아시아 여러 나라에서 방영된 데다 최근 ‘발리에서 생긴 일‘이 싱가포르에서 방송되며 하지원의 인기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하지원은 드라마 ‘황진이‘에서의 연기로 지난 3일 폐막된 제32회 골든체스트상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완소남‘ 소지섭의 일본 내 인기가 여전히 뜨겁다. 소지섭의 일본 소속사인 IMX는 4일 소지섭의 30번째 생일을 기념해 3~6일 도쿄 시부야의 Q-AX시네마에서 소지섭의 일상을 담은 미공개 영상을 중심으로 구성한 약 80분짜리 영상의 상영회를 개최해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생일기념 상영회의 입장권은 발매하자마자 모두 팔려나갈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소지섭의 또 다른 매력을 다시 느끼고 싶다는 팬들의 요청이 끊이지 않아 9~11일 추가 상영회를 잡아놓은 상태. 지난 4월 소지섭의 제대 기념으로 기획된 SBS 드라마 ‘좋아좋아‘ 특별상영회도 인기리에 진행되고 있다. 9월1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Q-AX시네마에서 11주 연속으로 소지섭의 2000년 출연작 ‘좋아좋아‘를 스크린을 통해 감상할 수 있는 기회여서 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영화관 1층에는 ‘좋아좋아 카페‘가 마련돼 관련 상품을 전시 판매와 함께 팬들의 만남과 교류의 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소지섭은 제대 후 복귀작으로 내년 2월 방송을 목표로 제작 중인 60억 원 규모의 대작 ‘카인과 아벨(극본 김영찬, 연출 최호성)‘ 촬영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2005년 6월 30일 오후 7시30분.충북 도민들은 짜릿한 한 편의 장편 드라마 끝장면을 보고 있었다.그리고 그 시각, 청주시청 앞 호남고속철도오송(청주)분기역 유치 추진위원회 사무실.추진위원들이 자리를 박차고 일어서면서 양손을 번쩍 치켜들고 외쳤다.“만세. 우리가 해냈다.”그렇다.그것은 12년 동안 온갖 험준한 길을 헤치고 거둔 결실이었다.당초 이날 오후 4시에 예정됐던 호남고속철도 분기역 선정 발표는 충남·호남지역의 반발로 늦어져 오후 7시30분에 발표됐다. 국토연구원은 이날 후보지 최종 선정을 위한 10차 분기역추진위원회를 열었다.그러나 충남·호남 추천 20명의 평가위원 이탈을 놓고 격론을 벌인 끝에 국토연구원은 충남·호남권을 제외한 55명의 평가위원이 심사한 결과만으로도 분기역 확정이 충분하고 국책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발표를 강행했다.“충북 87.18점.”국토연구원은 충북 오송이 접전을 벌인 대전(70.19점)과 천안(65.94점)을 누르고 호남고속철도 분기역으로 선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1993년 8월 24일 정부가 호남고속철도 건설 계획을 발표한 이래 12년 동안 수많은 난관과 산고(産苦)를 겪은 끝에 이룩해 낸 쾌거였다.같은 시각, 충북
`커밍 아웃‘ 배우로 유명한 홍석천(37)씨가 배우 정다빈과 가수 유니의 죽음이 세상의 편견 때문이었다며 `동병상련‘의 심정을 전했다. 홍씨는 7일 광주 조선대학교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아끼는 동생이었던 유니와 다빈이가 지금 이 세상에 없는 것은 연예인에 대한 편견에 사로잡힌 악플러들 때문이었다"며 "왜 이들이 세상의 편견 때문에 죽음까지 이르러야 했느냐"며 안타까워했다. 그는 "나 또한 동성애자임을 밝힌 뒤 편견에 사로잡힌 악플러들의 글에 고통을 받아왔다"며 "내 경험이 세상의 편견 때문에 삶의 희망을 발견하지 못하고 있는 친구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홍석천은 또 강연 내내 성(性)에 대한 솔직한 자신의 경험과 의견을 털어놔 젊은 학생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홍씨는 콘돔 사용 필요성을 강조하며 "사람들이 동성애자의 에이즈에 대해 너무 우려해 동성애자들이 오히려 콘돔을 더 잘 사용한다"고 말해 `보통‘ 사람들의 성 의식 부족을 지적했다. 그는 또 `커밍 아웃‘ 당시 4년 동안 동거했던 네덜란드 남자 친구의 예를 들며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음에도 아무한테도 그 사실을 밝힐 수 없었기 때문에 하루라도
`만리장성‘ 야오밍이 펄펄 날아다닌 휴스턴 로키츠가 지난 시즌 챔피언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일격을 가했다. 야오밍은 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도요타센터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에서 28득점, 6어시스트에 리바운드 13개를 잡아내며 샌안토니오를 89-81로 꺾는데 주역이 됐다. 야오밍의 활약으로 휴스턴은 홈에서 열렸던 샌안토니오 전 4연패의 사슬을 끊고 올 시즌 4승1패를 기록했고 샌안토니오는 3연승 뒤 첫 패배를 당했다. 전반이 끝날 때 45-32로 점수를 벌린 휴스턴은 토니 파커(21점)와 팀 던컨(14점.10리바운드)을 앞세운 샌안토니오의 맹공에 3쿼터 5분52초를 남기고 55-50으로 쫓기기도 했다. 하지만 휴스턴은 야오밍의 자유투 2개와 셰인 배티어의 3점슛으로 다시 달아나며 더 이상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밀워키 벅스는 10개의 야투를 시도해 10개 모두를 성공시킨 데스몬드 메이슨(21점)의 활약으로 토론토 랩터스를 112-85로 완파했다. 밀워키는 래리 크리스트코위액 감독이 아내의 쌍둥이 출산 때문에 자리를 비웠지만 근래에 보기 드물게 높은 60.3%의 팀 야투성공률을 기록하며 승리를 따냈다. 밀워키의
40대에도 여전히 빼어난 몸매를 과시하고 있는 배우 황신혜(44)가 자신의 속옷 브랜드 겨울 아이템 광고에 직접 모델로 나서며 섹시함을 뽐냈다. 황신혜는 자신이 론칭한 란제리 엘리프리의 겨울 상품 광고에서 도발적인 핑크색 란제리를 직접 입으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엘리프리가 7일 공개한 광고 사진에서 황신혜는 회색 카디건과 검정색 레깅스의 겉옷 안에 핑크색 란제리를 받쳐 입은 모습으로 등장한다. 황신혜는 "올 겨울 패션의 핫 키워드는 미니멀리즘이다. 트렌디한 여성들은 비록 겉옷은 심플하고 어두운 색의 옷을 입지만 이들의 색채를 탐하는 욕구는 란제리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겨울철 란제리는 겉옷의 색상과 잘 매치해 입어야 한다. 특히 자주 입게 되는 카디건과 스웨터는 성긴 조직으로 란제리의 색상이 비친다"며 "블랙 카디건을 입을 때는 블루 계열의 레이스 란제리가, 그레이 색상의 니트나 카디건에는 핫핑크의 란제리가 어울린다"고 제안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앤젤리나 졸리(32)가 자신을 제니퍼 애니스턴(38)과 끊임없이 비교하는 언론에 강한 불쾌감을 표시했다고 미국 연예사이트 할리우드닷컴이 7일 보도했다. 사이트는 "졸리는 자신과 애니스턴을 비교하는 기사들은 하등의 가치가 없다며 화를 냈다"고 전했다. 애니스턴의 전 남편 브래드 피트(43)와 현재 연인관계인 졸리는 이에 앞서 "애니스턴과 나 사이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으며 난 그녀와의 만남도 환영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졸리는 3일 미국 LA 베벌리 힐스에서 열린 자신의 신작 영화 ‘베오울프‘의 시사회에서 보인 신경질적인 태도로 구설에 올랐다.그는 W 매거진이 한정판 특집으로 졸리와 애니스턴을 각각 표지모델로 내세운 두 개의 11월호를 제작한 것에 대해 기자가 소감을 묻자 "도대체 내가 왜 그 질문에 대답해야 하는 거죠?"라고 쏘아붙였다. 졸리와 애니스턴은 두 사람의 불편한 심경에도 불구하고 피트의 전 부인과 현재 연인이라는 신분 때문에, 동시에 나란히 할리우드 최고 스타인 까닭에 앞으로도 계속 비교의 대상이 될 듯하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모델로 꼽히는 브라질 출신의 슈퍼모델 지젤 번천(27)이 앞으로 모델료를 미국 달러로 받지 않고 유로로 받겠다고 밝혀 화제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