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지역 소비자들의 체감 경기가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주택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발표한 '2018년 9월 충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충북지역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전달 대비 0.4p 하락한 100.3으로 조사됐다. 지난 1월 109.8을 기록한 충북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3월(107.4)까지 2.4p 하락한 뒤, 4월(107.7)에 0.3p 소폭 상승했으나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전달 대비 △현재생활형편CSI(90) 1p △소비자지출전망CSI(107) 2p △현재경기판단CSI(69) 5p △가계부채전망CSI(99) 2p △임금수준전망CSI(119) 3p 등이 감소, 소비자심리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반면 △생활평편전망CSI(95) 1p △가계수입전망CSI(101) 1p △향후경기전망CSI(85) 3p △금리수준전망CSI(123) 1p △현재가계부채CSI(106) 1p 등은 전달 대비 상승했다. 특히 충북지역 부동산 경기 위축으로 전체적인 하락세를 이어가던 주택가격전망CSI이 전달 대비 10p 오른 101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지
[충북일보=세종] 작년까지 '잘 나가던' 세종시 주택시장이 '왕따'를 당했나. 지난해의 경우 세종시는 주택과 토지 매매가 상승률이 각각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한국감정원 통계에 따르면 작년 1년 간 주택 매매가는 4.29%(전국 평균은 1.48%), 땅값은 7.02%(전국 평균은 3.88%) 올랐다. 하지만 작년 5월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뒤 판도가 크게 달라졌다. 조치원 등 10개 읍면을 제외한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전 지역을 '투기지역'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어 3중 규제를 하는 바람에,자생력이 부족한 세종 주택시장은 최근 들어 급속도로 침체되고 있다. ◇세종 매매가 상승률,올 들어 처음 전국평균보다 낮아 한국감정원이 9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 조사 결과를 1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가격(8월 13일 대비 9월 10일 기준·9월 13일 정부가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대책은 미반영)은 평균 0.31% 올랐다. 5~7월 3개월 연속 하락한 뒤 8월 0.02% 오른 데 이어 9월에는 상승폭이 훨씬 더 커졌다. 수도권은 상승률이 전월 0.24%에서 0.70%로 높아졌고,지방은 하락률이
[충북일보] 충북 도내 주택시장 침체로 주택보증공사(HUG)의 중도금 대출 보증 사고건수와 사고금액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을 제외한 14개 시·도 가운데 4번째로 많은 사고건수·금액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지방 부양 등 정부 부동산 정책 방향 수정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자유한국당 김상훈(대구 서구) 의원이 국토교통부와 HUG에서 받은 'HUG 주택구입자금(중도금 대출보증) 사고현황'에 따르면 3년(2016~2018년 8월) 간 전국 사고건수는 1천392건, 사고금액은 2천272억4천800만 원에 이른다. 수도권 378건에 844억4천600만 원, 지방 1천14건에 1천427억9천900만 원이다. 사고건수와 금액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사고건수는 2016년 231건에서 2017년 447건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올해 8월까지 사고건수는 714건으로 이미 지난 한 해 동안 발생한 사고건수를 훌쩍 뛰어넘었다. 충북은 2016년 5건, 2017년 24건, 2018년 8월 50건으로 총 79건이다. 사고금액도 꾸준히 늘었다. 2016년 415억3천900만 원이던 전국 사고금액은 2017년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사업이 내년 초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충주시가 지난 2016년 보건복지부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으로, 49억원이 투입돼 충주세계무술공원 내에 지상 3층 1천509㎡ 규모로 조성된다. 센터에는 다양한 부모 교육과 특강을 할 수 있는 300여석 규모의 대강당, 장난감 및 그림책 도서관이 설치된다. 또한 어린이 안전을 위해 소방·교통안전 체험시설도 마련된다. 무엇보다 맞벌이 세대가 아이를 안심하고 일시적으로 맡길 수 있는 '시간제 보육실'이 설치돼 부모가 갑자기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 애태우는 일이 없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센터 건립공사 공정률은 50%를 넘어섰으며, 3층 옥상 내벽 미장공사를 완료하고 1층에서 3층 바닥 난방작업과 모르타르 타설 작업 등이 진행되고 있다. 시는 최근 공모를 통해 건국대학교 글로컬산학협력단을 센터 운영 수탁체로 선정했다. 2004년 개설된 글로컬산학협력단은 충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KU청년사업단과 함께하는 영유아발달지원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 초 센터가
[충북일보] 공공임대주택 임차인이 또 다른 사람에게 다시 세놓는 불법 전대(轉貸)가 버젓이 행해지고 있어 고발 등 강력한 조치가 요구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홍철호(김포 을) 의원은 최근 5년 7개월간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공임대주택을 다시 세놓는 '불법 전대'가 626건 적발됐다고 1일 밝혔다. 연도별로는 △2013년 67건 △2014년 115건 △2015년 83건 △2016년 246건 △2017년 106건 △2018년 1~7월 9건 등 최근 5년 7개월간 총 626건이었다. 이 중 85.8%인 537건은 퇴거조치가 완료됐으며 나머지 89건의 경우 조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충북에서는 6건이 적발, 모두 퇴거 조치됐다. 현행 '공공주택특별법' 제49조의4에 따르면 공공임대주택의 임차인은 공공임대주택은 다른 사람에게 전대할 수 없으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동법 제57조의4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서울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침체의 늪에 빠진 충북지역 부동산 시장이 '금리인상'이라는 또 다른 악재를 만났다. 지난달 27일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올해 들어 세 번째 금리인상을 단행하면서 한미 간 정책금리 역전 폭이 0.75%p로 벌어졌다. 금리 역전이 장기화될 경우 외국인 자본 유출이 급격히 이뤄질 수 있어 한국은행의 연내 금리 인상 압박이 커지고 있다. 문제는 기준금리가 인상되면 대출 수요가 줄어 지방 부동산 시장의 침체를 가속화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충북지역 부동산시장은 저출산과 고령화, 정부의 부동산 대출 규제 등으로 수년간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충북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2017년 11월=100)는 지난 2015년 9월(103.5)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해 올해 8월에는 96을 기록했다. 올해 2분기 오피스 공실률은 19.5%로 지난해 3분기(14.4%) 이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부동산업계를 중심으로 금리인상이 충북지역 부동산 시장을 더욱 위축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 김병욱 의원(성남시 분당을)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아 분석, 발표한 '최근 5년 가계금융복지조사 중 부동산 관련 주요 결과'를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올해 6월 1일 기준 지역 내 개별주택 202호에 대한 개별주택 가격을 결정·공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위원장 이상은)에서 올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신축, 증축, 분필 등이 발생한 개별주택에 대해 주택특성조사에 관한 사항, 인근 개별주택 및 연도별 가격 균형 유지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해 이번 가격을 결정했다. 이번에 공시된 개별주택 가격은 전년대비 0.9% 상승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증평읍 0.79%, 도안면은 4.6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주택 가격을 열람하고 싶은 소유자는 증평군 홈페이지(http://www.jp.go.kr)를 접속하면 쉽게 열람 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는 주택 가격에 이해를 돕고자 토지와 건물 산정면적, 주택사진도 함께 제공된다. 공시 가격에 이의가 있는 경우오는 29일까지 군청 재무과, 민원과,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개별주택가격 이의 신청서를 작성해 현장에서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한 주택은 공시가격의 적정여부 등을 재조사 한 뒤 한국감정원의 검증을 거쳐 오는 11월 27일에 조정공시 된다. 결정·공시된 개별주택 가격은 향후
[충북일보=세종] 세종 신도시 6-4생활권에서 내년 이후 고급 단독주택 140채가 일반에 공급된다. 특히 주택단지는 젊은층이나 여성에 의해 11~19가구가 마당을 함께 쓰는 독특한 방식으로 설계된다. 행복도시건설청과 LH(한국토지주택공사)세종본부는 30일 "신도시 6-4생활권 단독주택용지 설계공모 계획을 지난 28일 사전예고한 데 이어 10월 중 본공고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단지는 총면적 6만4천419㎡(1만9천520평), 가구당 평균 대지면적 460㎡(139평) 규모로 조성된다. 공모는 전체 8개 필지를 4개 단위로 나뉘어 진행된다. 특히 이 가운데 1개 단위( P1)에는 여성, 나머지 3개(P2~P4) 단위에는 만 45세 이하 신진건축가만 응모할 수 있다. 다른 단독주택단지와 차별화되는 단지를 만들기 위해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충북지역본부가 청주동남택지개발사업지구 내 A-4블록에 10년 공공임대 아파트 10개동, 1천77가구(전용면적 51㎡ 250가구, 전용면적 59㎡ 827가구)를 공급한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주택은 10년간 임대 거주 후 임대기간이 종료되면, 분양 전환돼 소유권을 이전받을 수 있다. 임대조건은 전용면적 51㎡의 경우 보증금 3천800만 원에 월임대료 34만 원이고, 전용면적 59㎡의 경우 보증금 4천400만 원에 월 임대료 39만 원이다. 공급 일정은 △특별공급(기관추천·다자녀가구·노부모부양·생애최초·신혼부부) 10월 10일 △1순위(입주자저축에 가입해 6개월이 경과되고 6회 이상 월납입금을 납부한 자) 10월 11일 △2순위(입주자저축에 가입했으나 1순위에 해당하지 않는 자) 10월 12일에 접수 받고 10월 30일에 당첨자 발표 후 12월 12일~14일에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청주의 신흥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는 택지개발지구인 청주동남지구는 인근에 용암1·2택지개발지구와 연계돼 생활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해당 단지는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소형면적 위주로 구성돼 있으며, 일부 세대의 경우 테
[충북일보=세종] 올 추석 연휴 기간에 만난 전국 대다수 가족 친지 사이의 최대 화두는 '먹고 사는 문제(경제난)'였다. 특히 최근 서울과 지방 사이의 집값 격차가 커지고 있는 데 대한 지방 사람들의 '분노'가 컸다. 세종시의 한 인기카페에는 추석날인 지난 24일 "정부가 수도권 중심 정책을 펴는 데 대해 데모(시위)를 해야 하지 않나요"란 과격한 제목의 글까지 올랐다. 수도권 인구를 줄여 고질적 명절 교통대란을 막아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서울과 주변 지역 공급은 임시방편 불과 국민은행(KB부동산)이 매주 발표하는 아파트 시세 통계를 보면 최근 유행하는 "서울 집값이 미쳤다"라는 표현이 이해가 간다. 가장 최근인 9월 17일 조사 기준 서울의 ㎡당 평균 매매가는 775만 원으로, 1주전(768만 원)보다 7만 원 올랐다. 25개 구 가운데 오르지 않은 곳이 하나도 없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경기 △부산 △대구 △광주 등 4개 시·도는 ㎡당 1만 원씩 상승했다. 하지만 세종을 비롯한 나머지 12개 시·도는 변동이 없었다. 특히 서울 매매가는 최근 1년 사이(작년 9월 11일 조사치와 비교) 159만 원(
[충북일보=세종] 세종시가 내년 9월 입주가 시작될 조치원 신흥사랑주택(신흥리 11-1)의 입주 예정자를 오는 11월 19일부터 모집한다. 이 주택은 세종시 구시가지(읍면) 지역에서는 처음 건립되는 고령자(65세 이상) 전용 영구임대아파트다. 27일 세종시에 따르면 사업비 162억 원(국비 100억, 시비 62억)으로 작년 10월 착공된 이 아파트는 3천473㎡(1천52평)의 부지에 건물 연면적 6천658㎡(2천17평) 규모로 지어진다. 지하 1층,지상 7층에 전용면적 26㎡(8평)형 50 가구와 33㎡(10평)형 30 가구로 구성된다. 지하층에는 56대 규모의 주차장이, 지상 1층에는 △건강관리실 △피트니스실 △사우나 △식당 △강당 △다용도방 △노인정 등을 갖춘 복지관(총면적 896㎡)이 들어선다. 이 아파트에 입주하려면 기본적으로 입주자 모집 공고일(2018년 9월 27일) 기준 세종시내에 주민등록을 둔 만 65세 이상(1953년 9월 27일 이전 출생) 무주택 시민이어야 한다. 입주 우선 순위는 △1순위가 국가유공자,보훈대상자,5·18민주유공자,특수임무유공자,참전유공자(본인 또는 유족) △2순위가 저소득층(생계급여수급자 또
[충북일보=세종]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4-2생활권에 조성되고 있는 세종테크밸리(도시첨단산업단지)에 전국 유망기업들의 입주 신청이 밀려들고 있다. 행복도시건설청과 세종시·LH(한국토지주택공사)세종본부는 "최근 세종테크밸리 내 산업용지와 복합용지 총 20개 필지(7만㎥)를 대상으로 4차 분양을 한 결과 모두 47개 기업이 입주를 신청했다"고 27일 밝혔다. 행복도시건설청 관계자는 "이 가운데 19.1%인 9개는 수도권에 있는 유명 업체들"이라며 "하지만 아직 입주가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명단은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나머지 38개 업체는 충청은 물론 영·호남,강원 등 전국에 분포돼 있다"고 덧붙였다. 행복도시건설청은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입주 적합 여부 등을 검토한 뒤 10월중순께 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10월말까지 우선협상 대상 업체를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분양을 앞두고 3개 기관이 공동으로 지난달 2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연 세종테크밸리 투자 유치 설명회에는 정보통신(IT)을 중심으로 서울시내 유망업체들이 참가, 관심을 끌었다. 대표적 기업은 △케이원정보통신(금천구 가산디지털로) △다음소프트(용산구 독서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