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일원에 차세대 방사광 가속기가 구축된다. 충북도는 13일 약 5천400억 원이 투입되는 차세대 방사광 가속기 구축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사업 추진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방사광 가속기는 전자가 자기장 속을 지날 때 나오는 빛(방사광)을 이용하는 장치로, 적외선에서부터 X-선까지 다양한 파장의 빛을 만들어내, 빛 공장으로도 불린다. 주요 연구분야는 △물리 △화학 △재료공학 등 기초연구는 물론이고 △신물질의 합금 △고효율 태양전지 재료연구 △마이크로 의학용 로봇 △신약개발 등 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국내는 현재 포항에서 2기의 방사광가속기(3,4세대)를 운영 중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는 방사광가속기는 국내·외 수요자가 많을 뿐만 아니라 지속 증가 추세로 연구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과학계에서는 추가 방사광가속기 설치를 반기는 분위기나, 정부에서는 수천억 원에 달하는 예산 수반이 부담으로 작용하여 정확한 수요분석이 필요하다는 신중한 입장이다. 가속기는 미세한 지반침하에도 양질의 빔생성에 어려움이 있는 극도로 예민한 연구장비이기에 세계 최고 수준의 방사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창업 환경조성 등이 담긴 '2019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도는 11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청년위원회를 열어 △청년과 소통하는 열린 청년정책 △청년능력개발 및 청년활동 지원 △맞춤형 청년일자리 창출 및 취업 지원 △청년창업 육성 및 환경조성 △청년의 행복가족 형성 지원 등 5대 전략 77개 단위사업에 877억 원을 투입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은 열린 청년정책과 청년활동지원을 위한 사업으로 정책형성과정에 청년참여 확대, 청년축제 추진 등이 있다.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청년연구자(박사) 역량강화 지원, 청년 교류 및 활동 거점공간인 청년희망센터 조성 등의 사업이 있다. 청년임금격차 해소 지원을 하며 특히 7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청년들의 지역정착지원 및 '일+경험' 청년일자리 확충 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청년창업 베이스캠프 운영(31팀), ICT디바이스랩 등 지역연계 창업지원, 창업지원자금 융자지원 등 청년창업 육성 및 환경 조성도 한다, 전국 최초 추진한 충북행복결혼공제 대상을 청년농업인까지 확대 시행하며 출산양육 지원금 지급, 청년예술가 창작 작품 페스티벌 운영, 사회초년생 및 대학
[충북일보] 지방의회도 국회처럼 투표자와 찬성 의원 및 반대 의원의 성명을 기록하는 기록표결 방식이 도입될 지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 김민기(용인 을) 의원은 지방의회에 기록표결 방식을 원칙적으로 적용하도록 한 '지방자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무기명 투표는 지방의회의 각종 선거 및 인사, 재의요구에 관한 사항만 가능하도록 했다. 이는 지방의회 의사결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기록표결 방식이 도입되면 어느 의원이 어느 안건에 어떤 표결을 했는지 즉시 알 수 있다. 현행법은 지방의회의 회의에 관해 의사·의결정족수 등 기본적인 사항만을 규정하고 회의 운영에 관해 이 법에서 정한 것 외에 필요한 사항은 지방의회의 회의규칙으로 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런데 회의규칙에 표결방법 등을 명확히 규정하고 있는 경우가 많지 않고 상당수의 지방의회에서 일반적으로 무기명투표 방식을 사용하고 있어 정책 결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보하기 어려운 문제가 제기돼 왔다. 충북에서는 청주시의회만이 전자투표를 통해 기명 표결을 하고 있다. 기명 전자투표가 처음 실시된 때는 2015년 2월 4일이었다. 충북도의회는 지난 10대 의회인 2017년
[충북일보]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에 적극 대응해 달라." 이시종 충북지사는 7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위촉장을 받은 2기 '충청북도 국토균형발전 및 지방분권 촉진 협의회' 위원들에게 이같이 요청했다. 이 지사는 위촉식 후 인사말을 통해 "최근 SK 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대상지가 용인으로 결정되고 수도권 공장 총량제를 완화시키려는 움직임이 보이는 등 수도권 규제완화의 시발점이 되는 게 아닌지 우려가 된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공동위원장인 이시종 지사를 비롯해 도의회, 관계기관, 학계, 언론계, 법조계, 시민사회계, 경제계 등에서 추천받아 모두 3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향후 2년 동안 국토균형발전 및 지방분권 정책과제 발굴·추진, 대정부 핵심과제 대응논리 개발 등의 심의 또는 도지사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협의회는 이날 첫 회의에서 충북의 국토균형발전 및 지방분권 정책 추진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공동위원장을 맡은 강태재 충북시민대단이사장은 "협의회가 주축이 되어 수도권 중심의 정부 정책에 대응과 지방분권 개헌 등 다양한 국토균형 발전 및 지방분권 촉진 활동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안순자기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11~21일 안전사고 예방 및 품질관리를 위해 도내에 시행중인 건설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봄철 해빙기 현장기동감사를 한다. 감사관실 기술감사팀장 등 4명으로 구성된 감사반은 총공사비 10억 원 이상 건설현장 총 235개소 중에 표본 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해빙기 위험시설인 절개지, 경사면 안전시설 설치상태 및 안전관리계획 수립 이행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감사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하여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안전에 위험성이 큰 사업장은 조치를 완료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추적 관리할 계획이다. 임양기 감사관은 "겨울철 중단됐던 공사를 재개하면서 부주의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매우 높아진다"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부적절한 사항은 사전조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미세먼지를 사회적 재난으로 포함시키는 법안이 국회에서 계류 중인 가운데 충북 차원에서 미세먼지를 저감할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상욱(청주 11) 충북도의원 6일 371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소각시설에 대한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 강화 등 충북도와 청주시의 전향적인 자세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전국 초미세먼지 월평균 농도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충북은 1월 45㎍/㎥, 2월 42㎍/㎥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며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했다. 이 의원은 "충북 외 지역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저 저감을 위한 국가 차원의 노력을 강력히 요구해야 한다"며 "석탄화력발전소 증설 및 운영연장 중단과 노후 발전소의 폐기를 정부에 지속적으로 촉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미세먼지로 전환되는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등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대기오염 총량규제 특별법' 제정을 정부 및 국회에 강력히 요청해야 한다"며 "도 시책의 최우선 순위로 강력한 미세먼지 저감 대책 수립과 실행 최우선 순 집중해야 한다"고도 했다. 아울러 "소각시설에 대한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 강화를 검토하고 민간소각시설이 주변지역에 미
[충북일보] 충북도는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해소를 위한 예방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스마트폰 과의존이란 스마트폰 사용이 일상에서 가장 우선되는 중요 활동이 되고 스마트폰 이용 정도를 스스로 조절하기 어려워짐에 따라 주변 사람과 갈등, 신체적 불편, 가정·학교·직장 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공개한 '2018년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우리나라 스마트폰 이용자 중 19.1%가 과의존 위험군으로 집계됐다. 국민 5명 중 1명이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에 속한 것이다. 이와 관련 도는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문 인력 18명과 함께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해소를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먼저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교육, 찾아가는 가정 방문 상담, 청소년 바른 ICT 진로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교육은 유아·아동·청소년·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연령대가 낮아지면서 도내 영유아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이 확대된다. 교육 신청을 원하는 기관에서는 오
[충북일보] 최근 불확실한 경제여건과 고용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충북도가 2019년 1차 추가경정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1회 추경안은 4조9천649억 원(일반회계 4조3천925억 원, 특별회계 5천724억 원)으로 당초 예산보다 8.43%인 3천860억 원 증가했다. 주요 세입예산은 지방소비세 세율 인상에 의한 증가분(1천531억 원), 지방교부세(1천255억 원) 및 국비보조금 증가분(569억 원)과 세외수입(138억 원) 등이다. 예산안에는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된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후속조치를 위한 화물운송역 도입 타당성 조사 용역(1억 원)을 비롯해 2030 아시안게임 충청권 공동유치 사업(6억 원),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재정(6억6천만 원) 및 청주공항 버스노선 확대 지원(1억5천만 원) 등이 포함됐다. 수소에너지산업 선점을 위해 환경감시차량 및 관용차량을 수소차로 구입(2억 원)하고 수소차 인프라 구축 등 수소에너지 사업(5억 원) 등을 편성했다. 충북여성독립운동가 흉상 제작·전시를 위한 사업비 3억 원도 예산안에 담겼다. 도의회 청사 신축과 청주전시관 건립에 필요한 예산도 각각 100억 원씩 편성됐다.
[충북일보] 충북도의회는 신년화두로 제시한 '민의동행(民議同行)' 실천을 위한 '2019민의동행 종합추진 계획'을 수립했다고 26일 밝혔다. '민의동행( 民議同行)'은 '도민과 도의회가 함께 길을 간다'는 뜻으로 도의회는 세부추진방안은 △소통하는 의정활동 △함께하는 의정체험 △한발 앞선 민원해결과 봉사활동 △열려있는 의회시설 △쌍방향 의정홍보 등 5개 분야 14개 과제로 구성됐다. 주요시책으로는 △산업현장 및 민생탐방 정례화 △조례제정을 위한 찾아가는 토론회 개최 △상임위원회별 1회기 1현장 방문제 실시 △(예산심사 전)대규모 투자사업 또는 문제점이 예상되는 사업에 대한 예결특위 활성화 등이다. 도의회는 회기별 활동내역을 요약한 동영상 뉴스를 제작해 서비스에 들어간다. 바쁜 도민들을 위해 회기별 핵심내용을 알기 쉽게 알려주는 동영상 뉴스인 '충북의정스케치'는 도의회 인터넷방송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서도 시청 가능하다. 도의회와 집행부·민간단체와의 간담회도 확대 추진한다. 각계각층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지역현안을 공유해 민의동행에 대한 주민 체감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밖에도 진정 및 청원과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여성의원들이 지난 22~24일 괴산 자연드림파크에서 열린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 워크숍에 참석해 의정역량을 강화했다.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 충북지부가 주관한 워크숍은 전국 광역·기초의회 여성의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도의회에서는 이숙애 교육위원장을 비롯해 육미선·송미애·하유정·윤남진 의원이 참석해 전국 여성의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에서 여성의원들은 의정활동 경험과 노하우, 여성의원으로서의 역할과 정치리더십 등에 대해 활발히 논의했다. 자연드림파크에서 유기농 공방을 탐방하는 등 전국적 화두인 친환경 먹거리와 로컬푸드 관련 식품안전 정책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은 이도경 수토피아HR컨설팅 실장의 '갈등을 넘어 창의적 협력을 이끌어내는 소통', 김동완 동국대 교수의 '동양철학으로 본 정치리더십', 임정규 대전성인지예산네트워크 대표의 '성인지 관점에서의 예산분석과 사례' 등 특강도 진행됐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국비 8천538억 원 등 총 1조 3천323억 원을 투자해 환경기초시설을 확충한다. 이는 인구 증가, 산업단지 폐수처리시설 등 투자유치에 필요한 핵심 기초시설들을 신속히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시설별로는 △생활폐기물 매립·소각시설, 음식물류공공처리시설 등 13개 시설 △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15개소 △완충저류시설 18개소 △하수처리시설 93개소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3개소 등 총 142개소가 신·증설된다. 생활폐기물 분야에서는 폐기물 매립시설 2개소 473억 원(116만t/일 확보), 소각시설 3개소 601억 원(150t/일 확보), 음식물류 처리시설 3개소 503억 원(68t/일 추가확보), 재활용선별시설 3개소 224억 원(75t/일 확보), 친환경에너지타운 2개소 104억 원을 투자하는 등 총 13개소 시설에 1천905억 원을 투자한다. 산업폐수처리 분야에서는 공공단지 폐수처리시설에 15개소 1천766억 원을, 완충저류시설은 18개소 2천569억 원 등 총 33개소 4천335억 원을 투자해 공업단지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을 줄여 나간다는 전략이다. 하수처리 분야에서는 공공하수처리시설 18개
[충북일보] 충북도는 적극 행정을 유도하고 문제 해결형 감사를 위한 사전컨설팅 TF팀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TF팀은 3개 분야(인허가, 공사·용역, 일반 민원) 18명으로 구성되며 감사관실 직원과 해당실과 담당팀장, 법무혁신담당관실 변호사가 참여한다. TF팀은 업무처리의 적법성과 타당성을 점검해 합의형 결론을 도출 후 구체적 의견을 제시할 계획이다. 사전컨설팅 감사는 도 본청 및 도내 11개 시·군, 출자·출연기관 공직자 등이 대상이며 적극 행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업무추진 시 절차위반 등 논란의 소지가 있는 경우 △업무추진 후 환경 및 여건변화로 예산낭비가 예상되는 경우△규제관련 법령 등이 불명확해 해석 및 적용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 감사관실에 요청하면 받을 수 있다. 도는 제도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1차로 사전컨설팅감사 TF팀을 구성했다. 앞으로 도청공무원을 대상으로 홍보교육과 시군감사관 회의를 개최한 뒤 3월 중 '적극 행정 지원을 위한 사전컨설팅감사 규정'을 개정할 방침이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