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정부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 방침을 지난 20일부터 완화함에 따라 전국 42개 국립자연휴양림 중 속리산말티재(충북 보은)·청주 상당산성(청원구 내수읍) 등 41개 휴양림의 숲길과 등산로를 22일부터 개방한다"고 21일 밝혔다. 하지만 해외 입국자 격리시설로 운영 중인 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충남 서천)은 제외된다. 관리소는 "휴양림의 숙박시설과 야영장 등은 코로나19 위기 경보 추이를 보면서 감염 위험이 낮은 시설부터 추가 개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042-580-5531 대전 / 최준호 기자 (사진 2) 국립달음산자연휴양림 전경입니 - 전국 42개 국립자연휴양림 중 희리산해송(충남 서천)을 제외한 41개 휴양림의 숲길과 등산로가 22일부터 개방된다. 사진은 국립달음산자연휴양림(부산 기장군) 전경. 사진 제공=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사진 3) 국립검마산자연휴양림 전경입니 - 전국 42개 국립자연휴양림 중 희리산해송(충남 서천)을 제외한 41개 휴양림의 숲길과 등산로가 22일부터 개방된다. 사진은 국립검마산자연휴양림(경북
맑고 포근한 봄 날씨에 청주의 도심형 테마공원인 문암생태공원로 가벼운 산책을 다녀왔다. 문암생태공원은 새롭게 태어난 공간이다. 1994년부터 생활쓰레기를 매립하다 2000년 12월 매립을 종료했다. 2007년까지 부지 안정화 및 환경 정화 기간을 거쳤고 넓은 공간을 아름다운 친환경공원으로 만들었다. 2008년 11월 완공해 이전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시민의 품에 돌아왔다. 쓰레기 매립장 부지에 조성된 약 7만 평 가량의 넓고 평평한 공원은 평소 많은 시민들의 발걸음을 이끌고 있다. 당초 시민이 기피하는 쓰레기 매립장을 주변 무심천과 어우러진 친환경 테마공원으로 새롭게 탈바꿈한 것은 신선하다. 이제는 청주에서 빼놓을 수 없는 휴양공간으로 자리잡아 지역 이미지 개선과 함께 시민의 정서함양과 건강증진, 생태학습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문암생태공원 곳곳에서 봄이 피어나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 문암생태공원에는 가족공원, 체육공원, 생태공원 등 테마공원이 조성돼있고 특히 무심천변에 인접해 주변 환경을 조망하기에도 좋다. 문암생태공원 곳곳에서 많은 소나무들을 볼 수 있는데 그 중 삼 형제 소나무가 가장 눈에 들어온다. 소나무는 척박한 땅에 먼저 뿌리를 내리
[충북일보] 대청호의 아름다운 풍광을 내려다보며 우뚝 서있는 '뿌리 깊은 나무'가 새잎을 피우며 자태를 뿜어내고 있다. 400년 쯤 된 것으로 추측되는 상수리나무는 마을 주민들의 각별한 보호를 받다가 지금은 나들이객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명물이 됐다. 국립수목원은 지난 2017년 전국을 대상으로 가보고 싶은 정원 100곳을 정해 소책자를 발간했다. 선정 기준은 정원사가 있고 영감을 주는 주며 개방된 공간이었다. 그 중에 한 곳이 옥천에 자리 잡고 있다. 옥천 안내면 장계관광지에서 굽이치는 금강을 따라 2㎞ 정도 거슬러 오르면 1년 내내 사람들이 붐비는 '뿌리 깊은 나무'다. 이 정원은 4월 만개하는 벚꽃을 시작으로 튤립, 장미, 작약꽃, 금낭화, 으아리꽃, 인동초꽃 등 형형색색의 풍경화를 만들어 내는 곳이다. 넓은 잔디광장과 잔잔히 흐르는 금강은 정원의 아름다움을 두 배로 늘려준다. 유럽풍의 레스토랑과 카페도 있어 정원을 둘러본 후 배고픔을 달랠 수 있고 차 한 잔 하며 여유를 만끽할 수도 있다.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함께 나들이 가기에 딱 좋은 곳이다. 이 정원의 주인공이 참나무과에 속하는 상수리나무 '뿌리 깊은 나무'다. 이
'지금은 남의 땅,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로 시작되는 시가 있다. '그러나 지금은 들을 빼앗겨 봄조차 빼앗기겠네.'로 마무리되는 이 구절이 마음에 와 닿는다.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는 일찍이 일제강점기에 이상화 시인이 발표한 시다. 코로나19로 잠식당한 현시점에서 다시 이 노래가 떠오른다. 아직 몽우리를 꼭꼭 잠그고 수줍어하는 녀석들도 많지만 하나씩 가르마를 풀고 뽀얀 얼굴을 내밀고 있는 꽃들이 봄을 알린다.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으로 꽃도 사람도 환하게 만들어 주고 봄의 길목을 축하해 주던 모든 행사가 멈춰져 아쉽기만 하다. 옥천의 한가로운 거리에서 담아온 꽃들을 사진으로나마 감상해보시길 바란다. 가깝게는 옥천체육센터부터 옥천문화원을 거쳐 제이마트에 이르는 거리에서 봄을 맞은 꽃을 즐길 수 있다. 옥천 중심가에 위치하고 있으니 가볍게 산책하며 아름다운 사람들과 담소를 나눌 수 있겠다. 연분홍 사이의 노오란 개나리도 올해는 어쩜 이리 사랑스러운지. 봄의 따사로운 햇살을 맞으니 아직 피우지 않은 꽃들까지도 예술이 되는 순간이다. 그 옆으로 충북도립대학교 담장 안쪽에도 꽃길이 조성돼 있다. 문화원, 교육도서관 쪽에는 예쁜
[충북일보] 세종시 베어트리파크수목원이 4월 25일부터 5월말까지 주말과 공휴일(오후 1~4시)에 '화분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행사에 참가하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철쭉·아이비·푸미라·해피트리 등 키우기 쉽고 공기정화에도 도움이 되는 식물들을 화분에 직접 심은 뒤 집에 가져갈 수 있다. 참가비는 화분(식물비 포함) 당 1만 원이다. 참가 신청은 행사 기간 수목원 매표소 입구에 마련된 베어트리 뮤지엄에서 개별적으로 받는다.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써야 하는 마스크는 참가자가 준비해야 한다. 이효철 베어트리파크 이사는 "매년 4월말~5월초 열어 온 철쭉제를 코로나 사태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올해는 취소했다"며 "하지만 개인이나 소규모 가족 단위로 화분 만들기에 참가하면 '코로나 우울증'을 극복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044-866-7766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옥천이 코로나19 청정지역으로 알려지면서 낚시 등을 하며 즐기려는 사람들이 대청호와 금강으로 몰려와 잡고, 먹고, 버리는 등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들은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마땅히 갈 곳을 잃은 사림들이 고기를 잡으며 시간을 보내기 위해 대청호와 금강 등을 찾기 때문이다. 옥천군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종료 때까지 낚시를 자제해 달라는 현수막을 대청호 주변 곳곳에 걸었지만 소용이 없다. 주민들에 따르면 최근 봄기운이 완연한 데다 대청호 수위가 올라가면서 옥천 대청호엔 평일은 물론 주말과 휴일 낚시꾼 등이 타고 온 차량으로 붐비고 있다. 이들이 타고 온 차량들이 도로뿐만 아니라 공터라고 생긴 곳이면 마구 세워 두는 바람에 주민들과의 적지 않은 마찰도 발생하고 있다. 가족단위로 찾아 온 낚시꾼들도 있지만 전문 낚시꾼들은 아예 텐트까지 치고 몇 날 몇 일 밤을 세워가며 고기를 잡는다. 그러나 낚시로 손맛을 즐기는 것도 좋지만 이들이 버린 각종 쓰레기가 대청호주변 환경을 크게 해치고 있는 것이 더 큰 문제다. 호수주변에 쓰레기를 버리지 말자는 플랜카드와 마을방송은 소용이 없다. 양심불량 현장인 것이다. 평일은 물론 총선 날인
천년고찰 괴산 각연사 문화재에 얽힌 이야기를 소개한다. 집에서라도 조금이나마 힐링의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 괴산 시내에서 연풍면 방향으로 10여 분 가다 보면 천연기념물 제221호 율지리 미선나무 자생지가 나온다. 여기서 우회전하면 여름철 휴양지로 유명한 쌍곡구곡으로 가고, 직진해 연풍 방향으로 각연사 이정표를 따라 들어가면 천년고찰 각연사 일주문에 도착한다. 일주문 주변 주차장에 주차하고 경내로 100m쯤 올라가면 각연사 대웅전과 비로전으로 가는 돌계단이다. 국립공원 속리산에 속하는 보개산과 칠보산 자락에 위치한 각연사는 보물 제433호인 비로자나불좌상, 보물 제1295호인 통일대사탑비, 보물 제1370호인 통일대사부도 등 국보급 보물과 충북유형문화재 제125호 괴산 각연사 비로전, 충북유형문화재 제126호 각연사 대웅전,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212호인 석조귀부(石造龜趺)와 팔각옥개석(八角屋蓋石) 등이 있는 문화재의 보고이기도 하다. 천년고찰 각연사는 삼국시대 신라의 승려 유일대사가 창건한 사찰로 대한불교조계종 제5교구 본사인 속리산 법주사의 말사다. 신라 법흥왕 때 유일대사가 현재의 충북 괴산군 칠성면 쌍곡리 근처에 터를 잡고 절을 지으려 했는
[충북일보] 관광1번지 단양군의 단양강 잔도와 수양개빛터널이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하는 '야간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렸다. 코로나19 종식에 대비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한국관광공사는 코로나19 진정 후 추진할 사업으로 국내 유망한 야간관광자원과 프로그램을 모은 '야간관광 100선'을 최근 발표했다. 야간관광 100선은 한국관광공사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관광 전문가 추천, SK텔레콤 T맵의 야간시간대 목적지 빅 데이터 281만 건을 분석해 370개 데이터베이스를 수집했으며 전문가 선정위원회를 실시해 야간관광 매력도, 접근성, 치안·안전, 지역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최종 100선을 선정했다.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된 '단양강 잔도'와 '수양개빛터널'은 류한우 군수가 강조하는 체류형 관광도시 브랜드 정착에 힘을 싣고 있는 체험형 관광지로 2017년 개장 이후 방문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한해 단양강 잔도에는 32만9천77명이, 수양개빛터널에는 18만952명의 관광객이 다녀갔으며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와 함께 관광지 방문객 1천만 달성에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단양강 잔도는 단양읍 상진리에서 강변을 따라 적성면 애
[충북일보] 코로나 여파로 답답한 일상이 계속되는 가운데 여가 문화의 패턴 또한 바뀌고 있다. 사람 많은 곳을 피해 인파 걱정 없는 청정 자연을 찾는 자연콘택트 여행이 대세다. 제천에 위치한 포레스트 리솜은 150년 청정 원시 자연림에 위치하고 있어 머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네이처 힐링리조트다. 약 20만㎡에 걸쳐 52개동 빌라 객실이 넓게 분포돼 객실 간 방해 없이 프라이빗 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회원중심으로 운영되는 객실은 주말예약의 경우 대부분 만실이지만 언택트 여행을 선호하는 고객이 증가하며 주중 예약률 또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포레스트 리솜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따라 객실 내에서 대부분의 휴식 시간을 보내는 언택트 여행객을 위해 넓은 객실 테라스에서 자연을 만끽하며 야외 피크닉 기분까지 느낄 수 있는 '프라이빗 테라스피크닉' 상품을 새롭게 준비했다. 먹물빵샌드위치, 샐러드, 치킨윙구이, 과일, 음료 등 누구나 선호할 피크닉메뉴로 구성했으며 메뉴별로 스위트, 커플, 패밀리형의 3가지 피크닉바스켓 중 선택가능하다. 아이동반 가족이라면 인디언텐트세트가 선착순 무료렌탈되는 패밀리 세트를 적극 이용해볼 만하다. 한
[충북일보] 충주 탄금호와 중앙탑 일원, 수안보족욕길이 야간관광지로 더욱 빛날 전망이다. 시는 올해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한 '야간관광 100선'에 중앙탑을 비롯한 탄금호 일원과 수안보족욕길 등 2곳이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야간관광은 국내 관광산업 회복을 위해 공사에서 올해 추진하는 신규 핵심사업이다. 코로나19 진정 후 야간관광 테마여행주간 운영, 디렉토리북 제작 등 본격적인 국내외 마케팅 활동이 전개될 예정이다. 공사는 지난 2월부터 선정 작업에 착수해 전국 지자체와 전문가의 추천과 함께 SK텔레콤 T맵의 야간시간대 목적지 빅데이터 281만 건 등 370개의 데이터베이스를 수집했다. 이를 토대로 공사는 전문가 선정위원회를 거쳐 최근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야간관광의 매력도와 접근성, 치안과 안전, 지역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선정된 결과라고 공사는 전했다. 충북에서는 충주와 단양에서 각각 2곳씩 총 4곳이 선정됐다. 시는 체류형 야간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8년 탄금호 무지개길 야간경관조명 설치를 시작으로 2019년 중앙탑 힐링라이트 조성 등 탄금호의 야간경관조명 개선사업을 확대 추진해왔으며, 지난해에도 수안보족욕길에 야간경관조명을
요즘 같은 시기, 날은 좋고 집 안에만 있기엔 답답하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지 않으면서 뻥 뚫린 오창의 공원 세 곳을 소개해 볼까 한다. △송대공원 첫 번째로 송대제를 끼고 있는 송대공원이다. 공원 앞쪽으로 주차장이 있어 방문하기 어려움이 없다. 관심없이 매번 지나치기만 했는데 이런 좋은 곳이 숨어있을 줄은 몰랐다. 그리 큰 규모의 공원은 아니지만 오창의 공원들은 화장실이 잘 돼있는 점도 좋다. 봄꽃이 하나 둘 피기 시작하니 산책 나온 분들이 휴대폰을 들고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볼 수있다. 날이 맑고 따뜻해지니 집에만 있기가 더 어려워진다. 걷는 이들은 모두 마스크를 썼지만 탁 트인 공간에 나오니 기분이 좋은 듯하다. 매일 지나는 곳이었는데 안쪽으로 들어오니, 겉에서 보는 것과는 다르다. 물가에 오리도 한가롭게 노니고 있다. 한 바퀴 돌아보는 데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아, 가볍게 산책하기 좋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내내 색다른 풍경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한쪽에는 운동기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가족이나 연인끼리 가벼운 산책으로 나들이 나오기에도 좋은 장소다. 외국의 유명 공원 못지않은 멋진 풍경으로 주민들을 위해 언제나 열려
코로나19로 모든 국민이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따뜻한 봄날이 찾아왔지만 어디로 놀러가지도 못하고 집에만 있는 날들이 계속된다. 바깥 공기로 봄을 맞이하고 싶은 마음을 누르지 못하고 마스크를 쓰고 손소독제를 챙겨 용두공원으로 산책을 나섰다. 영동읍 중심에 있는 용두공원은 넓은 면적에 산책로, 놀이시설, 생태연못, 야생화 단지 등을 갖췄다. 야트막한 언덕의 용두정과 운동시설까지 있어 도심속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사랑받는다. 한 걸음 들어서자 입구부터 봄이다. 매화와 개나리가 하얗고 노랗게 몸을 펴고 있다. 이토록 푸릇푸릇한 봄날 집에만 있었다니 억울한 생각마저 든다.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에 미세먼지도 없어 마음까지 맑아졌다. 산책로를 따라 올라가다보면 용두정이 보인다. 용두정에서 용두공원을 내려다보면 잘 짜여진 모양새가 한눈에 들어온다. 지금은 가동하고 있지 않지만 여름이 되면 화려한 모습을 드러내는 음악분수도 멀리 보인다. 2007년 설치된 음악분수는 지름 21m 규모로 제범 큰 원을 그리고 있다. 280개 노즐과 285개 LED 수중 등을 갖춰 야간에 더 빛을 발한다. 해마다 여름무렵부터 가동되는 음악분수는 용두공원의 명소이기도 하다.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