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장야어린이집에 다니는 신민수(5·남)군과 이슬(5·여)양이 280여명의 유아봉사단 앞에서 대표로 결의문을 선서 했다.옥천군자원봉사센터(소장 이경자)는 자원봉사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기본적인 품성을 어렸을 때부터 몸소 익힐 수 있도록 어린이들로 구성된 ?유아봉사단?을 결성해 25일 다목적회관에서 발대식을 가졌다.옥천군의 어린이집, 유치원에 다니는 어린이들이 어른들의 영역으로만 여겨졌던 자원봉사에 도전장을 냈다.이 봉사단(단장 김미경)은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280여명의 5~7세 어린이들로 주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그동안 배운 율동과 노래 등으로 공연을 하고 양로원 등을 찾아가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기도 한다.또한 옥천군내 환경정화 청소, 캠페인도 벌이는 등 손길을 원하는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갈 준비를 하고 있다.아울러 자원봉사의 참다운 의미를 배우고 실천한 어린이들에겐 연말에 '천사 인증서'를 발급하기도 할 예정이다.특히 옥천군에 5천번째 등록 자원봉사자가 관내 어린이집 원아(추가은·5세)로 '유아봉사단'의 힘찬 발걸음을 내뎠다. 또한, 이날 유아봉사단들은 A조 B조로 나뉘어 시내일원에서 환경정화운동을 펼치기도 했다.한편 유아봉사단은 첫 봉사활
이순신장군 관련 역사적 사실을 년도별 날짜별 기록과 현장을 오늘의 모습으로 설명할 수 있는 최고 이순신전문가가 있다. 今臣戰船 尙有十二 (금신전선 상유십이) "이제 저에게 아직도 전선 열두 척이 있습니다."(명량해전 직전) 칠천량해전 이후 이순신장군이 다시 통제사 재임명 교서를 받고 수군을 재정비한 결과 전선 12척에 군사 120명이라 "수군을 폐하고 육전에 참가하라"는 임금의 밀지에 수군을 없애서는 안 된다고 조정에 강력히 건의한 내용이다. 아산시에서는 25~31일까지 성웅 이순신축제가 한창이다, 아산시 '성웅 이순신'을 필두로 여수 거북선축제인 '진남제' 통영 '한산대첩제' 전남해남의 '명량대첩제' 경남 거제 '수륙대제.옥포대첩제' 서울 '이순신장군탄생기념제' 남해 "노량해전승첩제" 민간단체인 이순신 리더십연구회(이사장 지용희)와 독도이순신수비대에 이르기까지 등 전라,경상,충청을 통틀어 이순신장군과 관련된 축제와 행사들만 해도 수십개에 이른다.이 내용들은 한국통지공사 이봉수단장(52. 건설1본부 단장)이 9여년간의 이순신장군관련 연구를 통해 발간한 "이순신이 싸운 바다" 4월28일 이순신장군 탄신일에 맞춰 발간된 증보판에 실린 내용 일부다.이책은 400백
40년전 초등학교를 졸업한 8개 학교 졸업생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지난 67년 청주에서 초등학교를 졸업한 각 학교 졸업동기생 200여명은 오는 26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첫 만남을 갖는다.1967년 청주의 초등학교는 모두 11개교로 이중 한벌, 교동, 남성, 덕성, 석교, 부속, 주성, 중앙 등 8개교의 졸업동기들은 ‘만남’이라는 주제로 이번 모임을 기획했다.50대 중반에 접어든 이들 동년(同年) 졸업생들은 고향인 청주를 비롯해 서울 등 전국 각지에 살고 있으나 마음은 40년전 동심을 간직하고 있다.이 모임의 주도하고 있는 강대운(한벌초 17회) 청주시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수년전부터 같은해에 졸업한 각 초등학교 졸업생끼리 만남을 갖자는 의견이 있어서 학교별로 졸업생들을 파악하고 모임을 준비해왔다"며 "40년전 졸업당시를 생각하면서 모임을 갖는것을 원해 이번에 결실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그는 또 "6.25 전쟁의 아픔을 딛고 1954년 전후에 태어난 친구들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이들은 앞으로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각 학교 모교와 고향인 청주발전을 위한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김병학 기자
흥덕구 봉명2송정동 대우꿈동산(대표 류응모)에서는 독거노인후원회(회장 이재원)와 더불어 24일 관내 독거노인 30명을 모시고 강릉 경포대로 효도관광을 다녀와 노인들의 심신을 위로해 드렸다.이는 혼자 사는 외로움에 지쳐 있는 노인들의 심신을 위로해 드리고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마을을 조성하고자 대우꿈동산과 독거노인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하여 실시하게 됐다.이날 관내 독거노인 30명이 참여하여 강릉 경포대 주변 관광지를 견학하였으며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수발하고자 나눔봉사회원 10명도 함께 참여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마을을 몸소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다.류응모 대우꿈동산 대표는 이렇게 화창한 날 어르신들을 모시고 효도관광을 하게 되니 기쁘다며 앞으로도 미력하나마 소외된 이웃과 함께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김병학 기자
충주시 봉방동 세중참사랑아파트에 거주하는 강미선(주부?50)씨가 넉넉지 않은 생활 속에서도 매월 지역 내 저소득가정에 쌀과 라면 등을 전달해온 것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나눔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강씨는 작은 실천이 모아져 지역사회를 밝고 행복하게 만든다는 신념으로 생활비를 아끼고 모은 금액으로 매월 쌀과 라면을 구입해 저소득 가정 6세대에 전달하고 있다. / 충주
충북기자협회(회장 양승갑)는 2008년 첫 번째 이달의 기자상에 충주 MBC와 청주 CBS를 선정하고 23일 시상식을 가졌다. 충북기자협회는 ‘유사휘발유 전국민이 고객’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한 충주 MBC 보도부 심충만 기자와 영상취재부 김병수 기자, 그리고 ‘시군 공무원 산림조합 돈받아 외유’라는 제목의 기사를 취재해 보도한 청주 CBS 김종현, 박현호 기자를 각각 선정했다.충주MBC의 수상작은 유사휘발유 제조현장과 전국의 주유소에 팔리는 현장을 7주동안 잠복하며 촬영해 유사휘발유가 전 국민을 상대로 팔리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보도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또 청주CBS 의 수상작은 도내 산림공무원들이 직무와 관련된 산림조합으로부터 일체의 경비를 지원받아 해외 여행을 다녀온 사실을 고발한 것으로 방송이후 충청북도와 각 시군이 공무원 국외여행 기준을 강화하는 등 대책수립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충북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에는 CJB의 정량속인 석유통, 청주CBS의 공무원 산림조합 돈 받아 외유, 충주MBC의 유사휘발유 전 국민이 고객, 중부매일의 청주공항 청사관리 엉망, 충청매일의 청주시 차량등록사업소 브로커 활개 등 5건이 접수됐었다. / 최영덕
충청체신청(이계순 청장)은 23일 대강당에서 ‘10회 충청우정봉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은 독거노인과 장애우,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과 나환자촌인 ‘영락원’을 매월 방문해 봉사하고 있는 서산우체국 송만갑(48)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또 본상에는 연기우체국 김정선(53)씨와 충주우체국 최인환(45)씨가 선정됐으며, 장려상에 청주우체국 백경숙(49?여)씨, 공주우체국 서해천(46)씨 등 6명이 각각 수상했다. /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공군 제19전투비행단(단장 진호영 공사29기)은 정부의 에너지 절약 시책에 발맞춰 23일 승용차 없는 날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실질적인 에너지 절약을 추진하고 부대원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부대 전 장병들은 승용차 대신 도보나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 했으며 부대 자체적으로는 승용차 미 운행에 따른 부대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지 출?퇴근버스와 셔틀버스를 증편 운행했다.특히 19전투비행단은 이날 행사와 함께 에너지 절약 및 자전거 타기 캠페인을 활성화하기 위해 최근 자전거 공동 구매를 진행해100여명의 장병 및 군무원들이 자전거를 구매했으며 자전거 안전모 공동 구매도 진행 중에 있다.한편, 19전투비행단은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5월중에 장병들의 자전거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장병들이 직접 참여해 기지외곽도로를 돌며 자전거 묘기 등을 선보이는 ‘기지 순회 자전거타기 행사’를 열 예정이며 분기마다 ‘승용차 없는 날’을 운영해 에너지 절감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나간다는 방침이다.진호영 단장은 “정부와 공군본부의 에너지 절약 시책에 발맞춰 우리 비행단도 실질적인 에너지 절약방법을 계속 연구해왔다”며 “이번 ‘승용차 없는 날’ 행사가 전 장병
제천시 용두동통장협의회(회장 김동만)회원 30명은 지난 21일 오전9시부터 4천㎡면적에 찰옥수수를 심었다.이 찰옥수수는 통장협의회 목표관리제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며 이날 심은 옥수수 묘는 지난 3월 29일 육묘한 것으로 일반 노지 재배보다 한 달 정도 이른 수확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통장 협의회는 옥수수를 생산해 판매한 후 불우이웃돕기 등의 경비로 사용할 계획이다. / 제천시
농촌지역의 한 중학교가 학생들에게 방과 후 영화 상영을 해 오던 것을 지역주민들에게도 개방하고 또 매월 넷째주 수요일에는 학생들과 함께 지역 마을회관을 방문해 지역주민들을 위한 영화를 상영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충주 중원중학교(교장 김돈영)는 지난해부터 실시해오던 도서실 방과 후 프로그램의 일환인 수요영화 상영 프로그램을 올해부터는 지역주민들에게 개방하고 또 매월 넷째주에는 찾아가는 영화극장을 운영할 계획으로 23일 대미 마을회관에서‘내 마음의 풍금’이라는 영화를 처음으로 상영해 지역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또한 학생들은 간단한 다과를 준비해 마을 어른들께 대접하고 대화의 시간을 가진 후 마을 회관을 깨끗하게 청소해 영화를 보러 오신 지역 어른들을 흐뭇하게 했다. 김돈영 교장은 "찾아가는 영화관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주민들의 문화생활에 이바지함을 물론 학생들에게는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을 직접 실천함으로써 봉사정신과 효경사상이 자연스럽게 함양돼 인성교육에 큰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주 / 노광호기자
증평지역 한 장애인 시인이 장애인의날 기념행사에서 출판기념 사인회를 갖는다. 장애인 시인 이남로씨(47.충북 증평군 증평읍 연탄리)는 24일 증평체육관에서 열리는 28회 장애인의날 기념행사에서 최근 자신이 펴낸 시집 ‘사람 사는 세상’(도서출판 새벽) 출판기념 사인회를 갖기로 했다. ‘사람 사는 세상’은 2003년 시집 ‘기억을 위한 노래’ 출간 이후 5년 만에 펴낸 그의 다섯 번째 시집이다. 이씨는 이 시집에 서민들의 삶과 애환, 일상생활의 소박한 풍경을 노래한 시 69편을 실었다. 5일장이 열린 지난 21일 증평장터에서 만난 이씨는 전동휠체어를 타고 나왔고 장터를 찾은 이유는 이번 시집에 담은 ‘장날 풍경’의 주인공 김구씨에게 시집을 전해주기 위해서다. 걸쭉한 입담으로 장꾼들의 시선을 끌어모으는 김구씨의 과자 좌판 앞에서 이씨는 장날의 풍경을 읊었다. 1994년 첫 시집 ‘눈이 내리지 않는 까닭’을 펴낸 이후 꾸준히 창작활동을 해온 이씨는 문학을 세상과 소통하는 창구이며 세상에 대한 갈증을 풀어주는 유일한 창(窓)으로 정의하고 있다. 이씨는 태어난 지 1년 4개월 만에 마루에서 떨어져 뇌를 다치면서 뇌수막염을 앓고 장애의 몸이 됐다. 중학교를 중퇴하고 세
꾸준한 창작활동을 해 오던 공무원이 시인으로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화제의 주인공은 제천시 농업기술센터에 근무하는 김종명(농촌지도관ㆍ기술보급팀장)씨로 김 씨는 제67회 창조문학(창조문학사 발간) 신인문학상을 통해 등단했고 작품이 창조문학 2008 봄호에 의해 실렸다.김 씨는 ‘개나리’, ‘산사, ’초롱꽃, ‘동장군’의 네 편을 나란히 출품했다.심사위원들은 심사평에서 “향토적 서정이 아름답게 잘 드러나고 있다”며 “특히 작품 ‘동장군’은 춥고 배고프던 가난한 시절을 상기 시킨다”고 평했다.김 씨는 당선소감에서 “시는 아름답고 정갈하며 그대로 보여 지는 마음과 같은 사물에 대한 실상”이라며 “아직 많이 미흡하지만 평소 생각을 글로 적고 다듬어 작품 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제천 / 이형수 기자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에 조류 대응을 위한 드론이 투입된다. 이와함께 향후 사망자 발생 사고를 일으킨 항공사에는 1년간 운수권(항공기 운항권)을 배분하지 않는다. 국토교통부는 30일 공항시설, 항공사 정비·운항 체계, 항공 안전 감독 강화 등 항공 안전 전반에 대한 개선 대책인 '항공안전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공항 안전성 증대를 위해 충돌 시 큰 피해로 이어지는 둔덕 형태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을 제거하고, 경량 철골구조로 전면 교체한다. 종단안전구역 권고기준(240m)에 미달되는 김해, 무안, 원주, 여수, 울산, 포항경주, 사천 등 7개 공항 시설은 부지확장 또는 활주로 시단 조정을 통해 종단안전구역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연장이 불가한 경우 EMAS도입을 통해 활주로 안전을 확보한다. 조류 충돌 재발 방지에도 나선다. 무안공항에 조류탐지레이더를 시범설치해 레이더 운용 경험과 데이터를 축적하고, 인전·김포·제주 등 민간 공항은 이번 달 부터 순차적으로 설계 등을 거쳐 2026년 도입을 추진한다. 청주공항을 비롯한 민·군 겸용공항은 군 등 관계기관과 기술적 고려사항, 추진일정 등 협의를 거쳐 하반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