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유운기)은 21일 오후 2시 청주실내빙상장 내 로비 임시무대에서 '2회 성탄 작은 나눔 콘서트'를 개최한다. 지난 2023년 시작해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도내 유일한 청주실내빙상장을 방문하는 어린이, 청소년 등 모든 고객들에게 성탄 선물과 즐거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당일 빙상장에서는 △양궁 선수 김우진 팬 사인회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 홍보 부스 △비누방울 공연 △음악동호회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청주빙상장에서는 매점과 북카페가 상시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 15일부터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얼음 썰매타기 프로그램'을 한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정찬영 청주시설공단 노조위원장은 "지역사회 일원이자 이웃으로 지역 상생을 위해 문화 나눔 행사를 준비했다"며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이사장은 "헌신적인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는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청주빙상장이 시민들이 더욱 풍요롭고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행복한 문화체육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 대표 미술작가 360여 명이 참여하는 중부권 최대 규모의 전시가 도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충북미술협회(회장 박문현)는 오는 22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전시실 전관에서 '2024년 23회 충북미술협회전'을 연다. '충북미술협회전'은 중부권 최대 규모의 창작 전시 한마당으로 꼽힌다. 동일한 장소에서 같은 단체회원 몇백여 명이 참여해 진행하는 보기 드문 전시기 때문이다. 올해 열리는 23회 '충북미술협회전'에는 회원 369명이 참여해 미술의 대향연을 보여준다. 충북에서 활동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작가들이 열정을 다해 표현한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조각, 공예, 디자인, 서예, 문인화, 민화 등 미술계 전 부문에 걸쳐 출품돼 충북도민의 문화예술 향유와 정서함양에 기여하게 된다. 20일 오후 3시 충북미술협회전 개관식과 함께 충북미술인들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소통의 장인 20회 '충북미술인의 날'도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는 충북미술발전에 기여한 △시·군지부 우수회원(13명) △우수으뜸지부(증평미술협회 지부장 이민숙) △우수버금지부(영동미술협회 지부장 이강혁, 보은미술협회 지부장 정기옥)에 공로패가 수여된다. 지역미술발전에 기여한 최
[충북일보] 충북무용협회(회장 박정미)는 오는 28일 오후 6시 충북교육문화원에서 '2024 충북창작춤'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충북지역 무용인들의 창작 의욕을 북돋우고 도민에게 친밀한 무용의 향연을 선사하고자 기획됐다. 공연 주제인 '마중의 위로'는 사람들의 관계 속에서 겪는 허기와 갈증으로부터 착안됐다. 충북무용협회는 이번 공연에 사람들이 겪는 허기가 밥과 물이 없어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위로의 부재에서 비롯됐다는 점에 초점을 두고 마중, 포옹, 환대라는 주요 의미를 담았다. '마중의 위로'는 전체 3장으로 구성돼 각 장마다 각기 다른 무용단이 맡아 공연한다. 1장은 차수정 순헌무용단이 '사는 게 무언지 하무뭇하니 그리워지는 날에는(안무 차수정)'을 주제로 몸짓을 펼친다. 지난 2005년 9월 창단한 순헌무용단은 현 시대에 적합한 융복합 장르 무용 공연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이들은 한국 문화의 세계적 우수성을 드높이며, 한국무용계에 예술적 공연 장르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순헌무용단의 안무는 반복되는 일상에서 몸과 마음이 바쁘다가 어느 순간에 문득 모든 것이 멈춰버린 듯한
[충북일보] 사)세계문자서예협회는 오는 22일까지 청주문화제조창 한국공예관 갤러리6에서 '21회 청주직지와 훈민정음 세계문자서예대전'과 '훈민정음 낱글자 서각전'을 개최한다. 올해 공모전 대상은 송인도 작가의 전서작품으로 협서를 행서 작품으로 쓴 직지내용 '波羅堤句'로써 수준 높은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전체 최우수상은 인도 Achyut Ramchandra Palav 작가의 힌디어 캘리 작품을 선정했다. 세계문자서예대전은 그동안 중국, 일본을 중심으로 소수민족의 문자들을 공모형태로 전시해왔으나 올해는 21회를 맞아 변화를 꾀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16개의 언어와 문자를 공용으로 사용하는 인도 국가의 각종 언어, 문자(산스크리트어, 힌디어, 벵골어, 구자라트어, 말라얄람어, 텔루구어, 칸나다어, 모디문자, 오리야문자, 구르무키문자, 데바나가리문자, 그란타문자, 계곡문자, 브라미문자, 란자나문자, 우첸문자, 카로슈티문자)들의 캘리 작품 85점, 국내외 초대작품 4점, 국내입상작품 81점 등 총 171점과 특별히 초대되는 훈민정음 낱글자 서 각전 작품 3천333점을 만나볼 수 있다. 4개년 계획으로 실시되는 훈민정음 낱글자 초대전은 내년도 3천456
[충북일보] 청주시 여울림센터가 운영 중인 여울림인형극단(단장 이영애)은 지난 17일 청주 이은학교에서 양성평등 인형극 '함께할 때 최고야!'를 공연했다. 이날 공연은 올 한 해 '여울림인형극단'이 받았던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는 의미에서 단원들의 자원봉사로 진행됐다. 이은학교 유·초등생 200여 명은 2층 강당에 모여 '남자라서', '여자라서'가 아닌 '진정한 나다움'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내용의 막대인형극을 감상하며 양성평등의 의미와 가치를 자연스럽게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에 참여한 인형극단원들은 "집중해서 관람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대견했고 기념촬영 시 소중히 인형을 어루만지며 소통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며 "어느 공연보다 보람과 의미가 컸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주시 여울림센터는 미래세대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위해 지난 2023년 '여울림인형극단'을 창단하고 '양성평등', '인권' 등의 주제를 인형극 공연을 통해 교육하고 있다. 다가오는 2025년에도 성평등 의식 함양과 성폭력 예방을 주제로 한 막대인형극과 손인형극을 진행할 예정이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주성심학교 청주파견학급은 18~19일 청주시 서원구 장성동 소재 갤러리카페 111에서 학생 작품 전시회를 연다. '우리의 꿈 제작소'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에는 유치원 공동작품과 유치원·초등학교 학생 개인 작품 등 30점이 선보인다. 전시에 참여한 손예린 학생은 "부모님이 그림을 봐서 좋았고, 내가 유명한 화가가 된 기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황하나 교사는 "학생들 마음에서 보물상자 같은 꿈과 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임명희 교사는 "학생들이 스스로 즐겁게 준비하는 모습을 보며 하루하루 성장하고 발전하는 모습에 뿌듯함을 느꼈다"고 밝혔다. 지난 1955년에 설립된 충주성심학교는 청각장애 학생들을 위한 수어·구어 교육, 인공지능(AI) 선도교육과 생태교육에 중점을 두고 운영되고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일명 '화투 그림'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화가 겸 가수 조영남이 청주 쉐마미술관을 찾는다. 쉐마미술관은 오는 20일부터 2025년 2월 9일까지 전시장 전관에서 기획초대전 '조영남의 유쾌한 예술실험'을 연다. 가식적이거나 위선적인 태도를 배격하는 조 작가는 삶과 예술을 유머와 즐거움으로 채우는 '재미스트'이며 '팝 아티스트'로 알려져있다. 특히 '화투'를 회화의 주제로 삼아, 대중적으로 익숙한 이미지와 전통적인 놀이문화를 현대미술의 맥락으로 재해석하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우리에게 익숙한 삶의 소재를 예술적 주제로 승화시키며 새로운 관점에서 대화적이고 다의적인 해석을 가능하게 해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그는 '한국적 팝아티스트'로 불리기도 한다. 그 이유는 바탕에 여백을 이용하고, 작품에 화제를 붙이며, 낙관을 직접 그려 넣으며 동양화에 근접하며서 문인화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조영남 작가의 독특한 예술 실험을 집중 조명하며, 그의 화투 연작을 통해 평범한 일상적 소재가 어떻게 예술적 도구가 될 수 있는지 보여줄 예정이다. 작품들은 예술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새로운 질문을 던지고, 대중성과 예
[충북일보] 청주시지역아동센터 13곳이 함께 오는 21일 오후 4시 청주시 상당구청 대공연장에서 꿈의 오케스트라와 합창을 선보인다. 경희지역아동센터, 꿈꾸는씨앗지역아동센터, 늘푸른지역아동센터, 다니엘지역아동센터, 방주지역아동센터, 방서지역아동센터, 용암지역아동센터, 한무리지역아동센터는 오케스트라로 마음을 맞춘다. 방주지역아동센터, 비추리지역아동센터, 사랑나눔지역아동센터, 세현지역아동센터, 용암지역아동센터, 정북지역아동센터, 푸른학교지역아동센터, 한무리지역아동센터는 합창으로 함께한다. 청주시지역아동센터 꿈의오케스트라는 지난 2012년 함께연주하는 아이들 'Music with us' 음악교육지원사업으로 시작해 2013년부터 2020년까지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행복나눔 꿈의오케스트라 사업을 수행해왔다. 2016년에는 행복나눔 꿈의오케스트라 'Together' 연주회, 2017년에는 힐링나눔 콘서트 '8월의 크리스마스' 연주회를 비롯해 코로나19 시절을 제외한 거의 매년 콘서트를 개최해 왔다. 오는 21일 1부 공연에서는 한번쯤은 들어보고 귀에 익숙한 영화 OST와 동요와 가요를 선보인다. 어벤져스 OST, 고향의 봄, 도레미 송, 시네마천국 OST, 인생
[충북일보] 충주문화관광재단이 목계나루문화공간에서 특별한 짚풀공예전을 선보이고 있다. 내년 1월 1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 '지푸라기 잡는 사람들'은 한국짚풀공예협회와 협력해 전국의 7명의 짚풀공예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전통공예 전시를 넘어 잊혀가는 민속공예의 가치와 의미를 재조명하는 특별한 자리다. 물동이, 항아리, 삼태기, 생선장식 등 다양한 짚풀공예품을 통해 과거 의식주 문화와 연결된 우리 조상들의 지혜와 정성을 현대인들에게 전하고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체험 프로그램이다. 1월 4일, 5일, 11일에 문화공간 내 사랑방에서 열리는 짚풀공예체험교실에서는 작가들에게 직접 싸리빗자루와 복조리 만드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관람객은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목계나루문화공간은 이 전시 외에도 나루터셀프카페, DIY공예체험, 목계나루주민사진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상설 운영하고 있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다만 매주 월요일과 설, 추석 연휴는 휴관임을 유의해야 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수묵화가 강호생 작가의 초대전이 17일부터 오는 1월 10일까지 청주교육대학교 미술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지역 문화 예술계의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 주민과 학생들이 문화예술을 공유하고 관람 기회를 확대하려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충북지역에서 꾸준히 활동하는 중견 작가인 강호생 작가는 동양화에서 나타나는 여백의 의미, 스밈과 번짐을 '융'이라는 재료를 통해 나타내며 자신만의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전시 '생명의 사랑'은 작가가 일관해온 작업세계인 여백과 생명에 대한 개인적인 연구결과이기도 하다. 개전식은 전시 첫날인 17일 오후 5시 내외빈 축사, 작가와의 대화로 구성된다. 이날 행사에는 청주교육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지역 예술인, 예술관계자, 청주교육대학교 교직원, 재학생, 졸업생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강 작가는 이 자리에서 특강 '보이지 않는 것의 힘'을 통해 작품의 내밀한 의미를 알아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이 지난 13일 청주아트홀에서 열린 '2024 청주시자원봉사자대회'에서 올해의 마지막 '찾아가는 청주문화나눔'공연을 진행했다. 통합 청주시 10주년을 기념한 '찾아가는 청주문화나눔'은 NH농협 충북본부의 후원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협력으로 추진 중이다. 지난달 옛 청원군 지역인 북이면, 미원면에서 두 차례 공연을 진행했다. 청주시 4개구에서 활동하는 자원봉사자 약 1천 명이 한 자리에 모이는 자원봉사자대회에서 열린 이번 공연에는 청주시민이 된 트로트 가수 오승근씨와 미스트롯3 출신의 난초 보이스 가수 곽지은이 함께했다. 한편, '찾아가는 청주문화나눔'은 청주문화재단이 추진 중인 문화기부사업 '청주문화나눔'의 일환으로 오는 2025년 상반기에도 이어질 예정이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주지역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는 아르모니아합창단이 연말 음악회를 개최했다. 지난 14일 충주 지현문화플랫폼에서 진행된 공연은 김효근의 시곡인 '눈' 등 가곡들과 '꽃밭에서', '우리는', '향수' 등 대중들에게 익숙한 음악들로 꾸며졌다. 이날 공연은 1부와 2부로 진행됐으며, 앵콜곡으로 선보인 캐롤에 관객들은 좋은 반응을 보였다. 이훈표 합창단장은 "올 한해 단원들이 연습한 합창곡들을 선보일 수 있게 돼 감회가 깊다"며 "현재 단원모집도 하고 있으니 관심이 있는 충주시민 여러분들께서는 언제든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충주아르모니아합창단은 정경은 지휘자와 20여명의 단원들이 활동중이며, 해마다 지역 노인재활센터나 장애인시설 등을 대상으로 합창공연 재능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단원 모집에 지원을 희망하는 충주시민은 이훈표 단장(010-4925-9717)을 통해 지원하면 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