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지역 문화 계승발전과 용산동 주민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한 제29회 거룡승천제가 7일 용산생활체육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1994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용이 승천했다는 전설을 바탕으로, 충주의 발전과 번영을 기원하는 주민 화합행사로서 매년 개최되고 있다. 흥겨운 길놀이 행진을 시작으로 용연수 봉송단, 제관들, 일반 주민을 포함해 총 60여 명의 행렬이 지역 내 일원을 순회해 주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자랑스러운 동민 상' 수여, 용산예찬가 합창, 역대 거룡승천제를 개최했던 기사와 사진 전시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용산동의 매력을 알리는 시간을 선사했다. 고성용 추진위원장은 "성황리에 거룡승천제를 추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대내외 관계자께 감사드린다"며 "충주의 대표 문화행사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병우 용산동장은 "이번 행사로 지역 주민들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용이 승천하는 기운을 받아 올 한해 용산동이 힘차게 나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 영춘향교가 지난달 28일 지역 유림과 함께 영춘향교 대성전에서 공기(孔紀) 2574년 춘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이날 춘기 석전대제에는 곽춘재 전교가 초헌관을 신상균 영춘면장이 아헌관을 고원복 바르게살기협의회장이 종헌관을 맡아 성균관 지침에 따라 제례를 올렸다. 국가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된 석전대제는 매년 음력으로 2월과 8월의 상정일(上丁日)에 공자를 비롯한 옛 선성선사(先聖先師)를 추모하기 위해 올리는 제사 의식 행사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연기향교 춘계 석전대제가 지난달 28일 세종시 연기면 소재 연기향교(전교 임만수) 대성전에서 관내 유림 및 지역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이날 춘계 석전대제는 공자를 비롯한 옛 성인과 선현들에게 제사를 지내는 의식으로, 모범인 표창, 석전 제례, 전교 인사, 헌관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임만수 전교는 "춘계 석전대제는 시민들에게 우리 문화의 우수성과 예를 알리고, 옛 성현의 학덕을 기려 충효 사상을 고취시켜 선현들에 대한 존경심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사랑으로 향교의 정신과 미풍양속이 계승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기향교는 매년 봄과 가을에 걸쳐 두 차례 음력 2월과 8월의 상정일을 택해 춘계석전대제, 추계석전대제에서 전통 의례에 따른 제사 의식을 봉행하고 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 인쇄본인 '직지심체요절'(直指心體要節)이 50년 만에 프랑스에서 공개된다. 16일 청주시에 따르면 프랑스 국립도서관은 오는 4월 12일부터 7월 16일까지 '인쇄하다! 구텐베르크의 유럽'을 주제로 한 전시에서 직지심체요절을 전시할 예정이다. 현재 시는 프랑스 국립도서관 측과 방문일정을 비롯한 직지심체요절 관련 사업 등을 협의하고 있다. 아직 방문단의 규모나 교류협력 등 구체적인 협의 내용은 결정되지 않았지만 이번 협의를 통해 시는 직지심체요절의 학술적, 연구적 측면 등에서 진전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는 프랑스 현지 연구진과 공동으로 직지심체요절의 복본화 작업과 함께 종이, 먹물 등의 성분 분석 등을 진행해온 바 있다. 프랑스 국립도서관에서 소유한 직지심체요절 실물이 일반에 공개되는 것은 지난 1973년 프랑스 국립도서관에서 열린 '동양의 보물' 전시 이후 50여년 만이다. 직지심체요절의 정확한 이름은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로 이를 짧게 직지심체요절 또는 직지라 부른다. 부처님과 조사들의 선의 요체에 대한 가르침 중 핵심을 발췌해 수록한 책으로, 선의 교과서라고도 불린다.
[충북일보] 증평군이 지역 유일의 국가지정문화재(사적)인 '증평 추성산성'을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도록 역사문화공원으로 조성한다. 15일 군에 따르면 추성산성은 지방에 존재하는 가장 큰 규모의 한성백제 시기 토축 산성이다. 도안면 노암리 일대에 현존하는 추성산성은 내성과 외성의 이중 구조로 된 남성, 북성의 독특한 배치를 이루고 있다. 초기 단계의 판축기법과 성토다짐이 사용됐고, 한성백제 단계의 성문과 수문 발전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군은 8차례 발굴조사에서 성문지, 주거자, 고려시대 낭무(廊··초소 건물)와 온돌 유적, 목조우물터, 망대 등을 확인했다. 1천600년 전 사용된 것으로 추정하는 팥도 출토됐다. 군은 그동안 발굴조사와 함께 성벽 정비와 수목·배수로 정비 등을 추진했다. 올해도 성벽 정비 실시설계 용역을 토대로 남성 187m 구간을 복원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종합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해 산성 주변을 역사문화공원으로 본격적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오는 2026년까지 40억 원을 들여 산성 주변 탐방센터와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수종 갱신 등으로 주변 미관을 개선한다. 추성산성의 역사·문화재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문화공연도
[충북일보] 중원대학교는 융합공학과 기계공학전공 석사과정 박종수씨와 생명과학과 생약자원개발학전공 석사과정 박혜정씨가 SCI 국제학술지에 제1저자로 잇달아 논문을 등재했다고 30일 밝혔다. 박종수씨는 KCI 등재지인 한국소성 가공학회지에 '가공경화를 이용한 고강도 Al 6056 볼트의 생산 공정설계'를 주저자로 게재했다. 박혜정씨는 생명과학과 생약자원개발학전공 석사학위 과정에서 다양한 연구활동에 참여하고 지속적인 연구로 SCI급 유명 국제학술지 제 1 저자로 등재했다. 이번 논문은 항산화, 항암, 항통증, 항당뇨에 유용한 성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해죽순 추출물의 ethyl acetate 분획물의 항염증 효능 검증으로 해죽순(NypafruticansWurmb)이 NF-κB 및 MAPK 신호전달 경로를 조절해 전염증성 매개인자의 발현을 억제하는 기전을 세포 실험으로 규명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제2로 직봉-제천 오현 봉수 유적(第2路 直烽-堤川 吾峴 烽燧 遺蹟)' 1건이 지난 10일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됐다. '제2로 직봉-제천 오현 봉수 유적'은 조선 후기에 운영했던 5개 직봉 중 부산 응봉과 서울 목멱산 봉수를 연결하는 '제2로 직봉'으로 제2로 직봉 노선상에 위치하는 44개 봉수 유적 중 36번째 내지봉수다. '제2로 직봉-제천 오현 봉수 유적'은 역사·학술적 가치, 잔존 상태, 유구 확인 여부 등을 고려해 같은 노선의 봉수 총 14개소와 연계돼 사적으로 지정됐다. 봉수(烽燧)는 약정된 신호 전달체계에 따라 밤에는 횃불로 낮에는 연기로 변경이나 해안을 통해 침입하려는 외적에 관한 정보를 조선 중앙의 병조와 지방의 읍치 등에 알리기 위해 설치한 조선의 중요한 군사 통신 시설로서 그 시대의 군사·통신 제도를 현저하게 보여준다. 봉수의 노선은 최단 시간에 변경의 상황을 중앙에 이르게 하는 통신수단으로 이러한 노선을 확정 짓기 위해서는 북방을 개척하거나 연변에 침입하는 왜구를 방어하며 습득한 지리에 관한 정보를 반영해야 했다. 또한 이 장소는 과거 죽령을 넘어온 사람들이 한양으로 가던 고개 변인 '육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지난 10일 충주교육지원청 전입 직원과 마을 교육 활동가들을 대상으로 충주지역 문화유적 답사 '어서 와, 충주는 처음이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교통대 박물관이 주최하는 이번 답사는 국립대학 육성사업 중원문화 활성화 프로그램 중 하나다. 지역 내 문화유적 답사를 통해 충주교육청 직원과 마을 교육 활동가들에게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충주의 대표적인 문화유적인 탑평리 칠층석탑을 시작으로 고구려비 전시관, 청룡사지를 견학하는 일정으로 이뤄졌다. 장효민 박물관장은 "이번 답사는 지역사회 교육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중원문화 활성화 기반 조성에 굉장히 의미 있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국립대학 박물관이 가지는 교육기관의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삼성면 망이산성 봉수(烽燧)시설이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됐다. 군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조선시대 군사 통신수단이었던 5개 직봉 중 '제2로 직봉'의 역사적·학술적 가치, 잔존 상태, 유구확인 여부 등을 고려해 사적으로 지정했다. 망이산성 봉수유적은 '제2로 직봉 노선에 위치한 44개 봉수 유적 중 하나로 이번에 지정된 14곳에 포함됐다. 직봉(直烽)은 조선시대 전국 봉수망을 연결하는 중요 봉화대다. 각 변방에서 서울을 연결하는 5간 선로상의 봉수망이다. 이 2로 직봉 노선에 음성 망이성 봉수 유적을 비롯해 단양 소이산 봉수 유적, 제천 오현 봉수 유적 등 충북지역 3개 봉수 유적이 포함됐다. 이 가운데 망이성 봉수 유적은 삼성면 양덕리 산 30-1 음성 망이산성(충북도 기념물) 봉수시설이다. 망이성 봉수 유적은 당시 남쪽에서 수도 한성으로 오르는 내륙 봉수였다. 중요한 문화유산이지만 그동안 가치를 인정받지 못했다. 군은 이번 사적 지정으로 지역 봉수 유적 활용을 위한 국·도비 3억 원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군은 그동안 망이성 봉수 유적 사적 지정을 위해 종합정비계획 수립, 매장문화재 발굴조사,
[충북일보] 충북도문화재연구원은 2일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시무식과 반부패·청렴실천 다짐 결의대회를 열고 청렴 실천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시무식은 반부패·청렴실천 다짐 결의대회에서 김태홍 조사연구실장과 박종선 기획연구팀장이 대표로 결의문을 낭독하고, 이종윤 원장의 결의문 채택으로 진행됐다. 연구원 직원들은 반부패·청렴실천 결의문을 통해 △신뢰 받는 조직문화 조성 △원칙과 절차 준수 △사익보다 공익 우선 △외부의 부당한 간섭 배제 △금품수수 금지 등 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종윤 원장은 "2023 계묘년 새해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하며, 반부패·청렴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옥천문화원(원장 유정현)은 23일 관성회관에서 '독립운동가 김규흥 연구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독립운동가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7회째다. 이날 학술대회는 김규흥, 조동호, 곽중규, 곽중선 등 이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들을 재조명하는 연구 보고와 토론으로 열렸다. 1부는 배경한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 교수의 '김규흥 연구의 현황과 과제'라는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주제발표와 토론을 펼쳤다. 배 교수는 김규흥 선생의 독립운동사에 미친 영향과 나라를 되찾으려는 수많은 독립운동가의 희생정신을 조명하고, 아직 미진한 옥천 출신 독립운동가의 현황과 향후 보완 과제에 관해 설명했다. 2부는 '북경에서 김규흥의 활동'을 주제로 손염홍 건국대학교 교수, 김종구 충북도립대학교 교수, 김성원 옥천학연구소 연구위원의 토론으로 꾸몄다. 황규철 군수는 "평생 나라를 다시 찾기 위한 투쟁 속에서 고귀한 삶을 바친 독립운동가의 정신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전해주는 의미는 크다"며 "그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그 뜻을 적극적으로 기리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문화재연구원은 20일 연말을 맞아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번 '연탄 기부·나눔 봉사'는 100만 원(연탄 1천176장)을 봉사단체인 사단법인 징검다리에 기탁하고, 이 가운데 임직원들이 직접 소외가정에 연탄 1천 장을 배달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이날 임직원 22명은 청주시 탑동 일대 4가구를 찾아가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 이종윤 원장은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돼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따뜻한 겨울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연탄 기부·나눔 봉사를 하게 됐다"며 "우리 연구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