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영동군은 10일 황간면 마산리 한 포도 과원에서 크라운해태제과 직원과 가족 등 80여 명을 대상으로 '영동 포도 체험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는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이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으로 선임됨에 따라 군과 크라운해태제과의 정서적 교감을 강화하기 위해 열렸다. 정영철 군수와 윤 회장도 체험행사에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군과 크라운해태제과는 이날 '영동 포도 체험행사 운영 및 영동 포도·국악 엑스포 홍보'에 관합 업무협약도 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체험행사 추진과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영동 포도의 우수성 홍보를 위해 상호 의견을 교환하며 긴밀히 협력할 방침이다. 업무협약 뒤 크라운해태제과 직원과 가족은 포도알 솎기 체험을 통해 영동 포도의 생산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점심밥을 먹은 뒤에는 이 지역의 명소인 월류봉 둘레길과 반야사를 방문해 영동의 자연과 문화유산을 탐방했다. 군 관계자는 "크라운해태제과 직원과 가족의 방문으로 영동 과일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9월 개막하는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에 관한 국민적 관심도 끌어올렸다"라고 했다. 영동 /
[충북일보] 영동군 황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유부현·공동위원장 이인수)는 지난 9일 황간초등학교를 방문해 '황간 사랑담은 희망 선물 사업'의 하나로 전교생에게 케이크와 반려 화분 세트를 전달했다. 이는 아동들에게 지역 사회의 관심과 사랑을 전하고, 소중한 존재로 존중받고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추진한 이 협의체의 특화사업이다. 반려 화분은 아이들이 직접 식물을 돌보며 생명의 소중함과 책임감을 배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케이크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몫하기 위해 지역 업체를 통해 제작했다. 이 협의체는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 해결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한 다양한 사업을 활발히 추진할 방침이다. 유 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모내기가 거의 마무리되면서 괴산을 찾는 방문객들이 올해는 어떤 유색벼 논 그림을 만날 수 있을지 벌써부터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10일 군에 따르면 괴산 청년농업인 단체 4-H 회원 등이 지난 5~9일 괴산만의 특허 기술인 논 그림을 위해 모내기를 했다. 올해는 흥겨운 음악과 춤이 어우러지는 장면을 생동감 있게 담아낸 풍속화 김홍도의 '무동'을 연출한다. 괴산군민의 활기차고 신명 나는 2025년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논 그림 면적도 확대해 문광면 신기리 일원 1만 3천500여㎥와 꿀벌랜드가 있는 사리면 이곡리 일원 3천300여㎥ 등 모두 1만 6천800여㎥에 연출한다. 논 그림 모내기 작업에 나선 4-H 회원 등은 한낮의 뙤약볕에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도안에 맞게 유색벼를 한 올 한 올 정성스럽게 심었다. 사리면 이곡리 일대에서는 앙증맞은 꿀벌이 꿀을 채집하는 모습을 형상화한 논 그림을 만날 수 있다. 꿀벌 논 그림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망대도 꿀벌랜드에 자리 잡는다. 올해로 18년째 계속한 괴산군의 논 그림에는 기존의 녹색 벼와 자주색, 붉은색, 황색 등 색깔 있는 벼를 사용해 오는 10월 수확 때까지 풍성한
[충북일보] 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는 10일 음성군 감곡면에 위치한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에서 질식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과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밀폐 공간 등에서 발생한 질식사고가 잇따르면서 근로자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예방 조치를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음성군청과 대한한돈협회 음성지부 등 유관기관과의 합동으로 이뤄졌다. 참여자들은 현장에서 질식 위험장소를 직접 점검하고 출입금지 경고표지 부착, 예방장비 점검 등 다양한 예방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질식 위험이 '눈에 보이지 않는 사고'인 만큼 철저한 사전 대비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강철호 지사장은 "질식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치명적인 사고인 만큼, 작업 전 철저한 준비와 점검이 필수"라며 "공단에서는 환기팬, 가스농도 측정기, 공기호흡기 등 장비를 무상 대여하는 '질식 재해예방 원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니, 현장에서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6.25전쟁 당시 '백의의 천사'로 불리며 생사의 현장을 누볐던 참전 간호장교가 세월을 넘어 다시 조국을 찾았다. 95세의 이종선 예비역 소령이 지난 6일 현충일을 맞아 단양군 충혼탑을 찾아 후배 장병들과 만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 소령은 제3105부대 1대대(대대장 조영세)의 정중한 예우 속에 군복을 다시 입고 전쟁터에서 생명을 살리던 그 시절을 회상했다. 후배 장병들의 손을 일일이 잡은 그는 "어떤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았던 간호장교 시절의 기억"을 들려주며, 군인으로서의 자긍심과 사명감을 강조했다. 이번 만남은 단순한 기념행사가 아니라 세대 간 헌신과 용기의 전수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 장병들은 "전쟁의 고통 속에서도 생명을 살려낸 할머니 간호장교의 이야기에 깊이 감동받았다"며 "자랑스러운 군인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 소령의 방문은 단양의 대표 관광지인 도담정원 등지로 이어지며 평화로운 자연 속에서 후배 장병들과 함께 산책하며 그는 "지금의 평화가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니며 수많은 희생 위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현장에 함께한 김문근 단양군수는 "과거의 희생이 현재의 평화로,
[충북일보] 단양군의 (사)아이코리아 단양지회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뜻깊은 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다. 아이코리아 단양지회는 지난 9일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를 방문해 올해 장학생으로 2학년 김사랑 학생을 선정해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학생들의 꿈과 가능성을 응원하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마음을 담고 있다. 특히 한빛도요찻집 회원 이선영씨가 학생의 학업을 응원하는 의미로 반상기 세트를 후원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아이코리아는 1981년 설립된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전국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 환경 개선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해 왔다. 특히 지역 지회 단위로 장학생을 직접 선발해 정서적 격려와 실질적 지원을 함께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김미자 단양지회장은 "학생 한 명 한 명이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힘차게 도전해 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아이코리아 단양지회가 지역사회와 함께 청소년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지원하는 따뜻한 사례로 단양 지역의 나눔 문화 확산에도 긍정적인 역
[충북일보] 단양군과 경기도 구리시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간 소통과 교류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단양군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자매결연도시 구리시 청소년들과 함께 청소년 교류 활동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는 단양군 청소년 37명(청소년참여위원회 15명, 청소년운영위원회 22명)과 구리시 청소년 25명 등 총 62명의 청소년이 참여해 단양의 자연과 문화를 함께 체험하고 활발한 교류를 이어갔다. 주요 일정은 △청소년참여기구 협약식 △만천하스카이워크·온달관광지 체험 △도담삼봉 견학 △우리끼리 페스티벌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청소년들은 단양의 명소를 함께 둘러보며 지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사회성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청소년참여기구 협약식은 양 도시 간 청소년 참여기구의 협력체계를 공식화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앞으로의 지속 가능한 교류 확대와 공동 프로젝트 추진 가능성을 높였다. 단양군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이번 교류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또래들과 소통하면서 자기주도성, 공감 능력, 사회적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제2차
[충북일보] 소프트웨어 개발 벤처기업 ㈜스카이컴의 김대한 대표가 단양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김 대표는 최근 단양군청 군수실에서 단양장학회에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탁은 단양 출신 기업인이 지역 후배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단양교육의 밝은 미래를 위한 의미 있는 나눔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 대표는 "학생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을 결심했다"며 "단양의 명문 학교 육성과 지역 인재 양성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가평초등학교를 졸업한 그는 현재 가천대학교 장학회 이사로도 활동 중인 교육 후원가로 이번 기탁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는 뜻도 함께 밝혔다. 단양장학회 관계자는 "지역 출신 기업인의 따뜻한 나눔이 단양의 학생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는 11일부터 오는 18일까지 '2025년 하반기 평생학습 프로그램 강의 제안'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시민 수요에 부합하는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 내외 역량 있는 강사와 함께 참신한 강좌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분야는 '평생교육법' 제7조에 따른 7개 분야로 △기초문해 △학력보완 △직업능력 △문화예술 △인문교양 △시민참여 △성인진로개발역량향상 등이며 1인당 1강좌만 신청할 수 있다. 제안된 강의는 강의 구성의 완성도와 운영 적합성에 따라 최대 5개까지 탄력적으로 선발되며 과거 제천시 평생학습 관련 기관에서 운영된 동일 내용의 강좌는 심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로 이뤄지며 두 심사 합산 점수가 70점 이상인 강의제안자 중에서 평생학습관의 운영 여건에 따라 최종 선발될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제천시청 홈페이지(www.jecheon.go.kr)에 게시된 모집 공고문을 참고해 평생학습관에 방문 제출 또는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개모집을 통해 더욱 다양하고 실용적인 평생학습 강좌가 시민들에게 제공되길 기대한다"며 "지역 평생학습 활성화에 관심 있는
[충북일보] 세종시사회서비스원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는 10일 다정동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옥상정원 환경 정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센터 아이돌보미들은 평소 아이들을 돌보는 따뜻한 손길을 지역 환경 정비에 쏟으며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했다. 이들은 잡초 제거, 화단 정비, 관상식물 가지치기 등 세심한 환경 정비를 통해 옥상정원을 쾌적한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김태수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장은 "아이돌보미들이 지역 환경까지 세심하게 살펴 더욱 뜻깊은 활동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환경개선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돌봄지원사업은 맞벌이, 취업 한부모 등 만 3개월∼12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찾아가 1:1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전국 청소년 스카우트 대원과 지도자들이 제천에 모여 도전과 협동의 가치를 체험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한국스카우트 충북연맹 제천불꽃대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2박3일간 제천시 수산면과 청풍면 일원에서 '2025 제천 탐험 챌린지 스킬업!'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어서와 제천은 처음이지· 스카우트의 열정을 제천에서 불꽃처럼!"이라는 슬로건으로 전국에서 모인 청소년 스카우트 대원 100명과 지도자 30명 등 총 130여 명이 참여해 뜨거운 열기 속에 펼쳐졌다. 주요 프로그램은 △자연과 맞서다(생존 도전) △탐험 미션 레이스 △탐험전시관 관람 △제천 문화탐방 및 체험 △수산면 일원 환경정화 활동(쓰담) 등으로 구성돼 제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무대로 다양한 도전과 체험을 통해 성장하는 시간이 됐다. 특히 이번 활동은 한국스카우트연맹 소속 7개 지방·특수연맹 12개 지역대에서 선발된 대원들이 참여해 지역 간 청소년 교류 활성화와 공동체 의식 함양에도 의미를 더했다. 제천불꽃대 관계자는 "이번 챌린지를 통해 참가자들은 자연 속에서의 문제 해결력과 협동심, 공동체 정신을 배우는 값진 경험을 했다"며 "앞으로도 제천의
[충북일보] 세종시메세나협회는 지역 예술단체 22개 팀에 총 3억5천1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2025 세종·충청권 예술지원 매칭펀드' 후원금 전달식은 전날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렸으며, 내빈과 후원기업, 예술단체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총 26개 기업이 참여해 22개 예술단체와 후원 파트너십을 맺고, 다양한 장르의 창작 활동을 지원했다. 이두식 회장은 "결연 맺은 후원기업과 예술단체에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세종·충청권을 비롯한 지역의 문화예술 균형발전에 기여하고, 기업의 지속적인 사회공헌 참여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메세나협회는 11월 27일 '2025 세종메세나 콘서트'를 개최한다. 또 여민락콘서트, 코카카 아트페스티벌 후원 등 다양한 공익활동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