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노인복지관은 2025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상반기 참여자를 대상으로 오는 6월까지 순차적인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9988행복지키미, 승강장지키미, 공원지키미, 마을지키미 등 4개 사업단에 참여 중인 650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읍면동 팀 단위별 총 23회에 걸쳐 운영된다. 간담회는 지난 7일 교현·안림동을 시작으로 개시됐으며, 참여 어르신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사업 운영 안내, 안전교육, 현장 애로사항 청취 및 건의사항 수렴 등으로 구성돼 있다. 복지관은 이 과정을 통해 참여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수렴된 의견들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노인 일자리 환경 조성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웅 관장은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이 있어 깨끗하고 따뜻한 충주시가 만들어지고 있다"며 "어르신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더 나은 일자리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노인복지관은 올해 △9988행복지키미 130명 △승강장지키미 170명 △공원지키미 175명 △마을지키미 175명 등 총 650명의 어르신이 일자리 사업에 참여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11일 여름철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인명피해 우려 지역 9곳을 대상으로 사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우기 상습 피해 발생지 및 재난취약시설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정문구 안전행정국장을 비롯한 자연재난팀장, 주무관 등 관계 공무원들이 안전 점검반을 구성해 현장을 직접 확인했다. 점검 대상은 △금릉동 응골통로박스(침수우려도로) △주덕읍 화곡세월교, 소로2주덕5, 소로2주덕8(소교량 및 침수우려도로) △앙성면 학바위계곡, 앙성천 세월교(하천 변 산책로) △달천동 달천 지하차도 △신니면 문숭지구 급경사지(붕괴위험지역) △중앙탑면 중앙탑초 옹벽(시특법 제2종 시설물) 등 총 9곳이다. 시는 이번 점검 결과를 토대로 여름철 집중호우 이전까지 △안내표지판 설치 △접근통제 장치 보강 △CCTV를 통한 실시간 예찰 강화 등 종합적인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침수 예방을 위해 인근 도로변 배수로 정비 등 2차 피해 방지 대책도 병행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별 특성과 시설 유형을 고려한 자체 통제 기준을 수립해 이를 토대로 상시 정비하며 안전을 구축하겠다"며 "위험 기상이 예보될 때 인력과 장비를 신속히
[충북일보] 청소년행복재단이 11일 충주에서 자립을 준비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햇반, 컵밥, 죽, 라면 등 간편식 80상자를 기탁하며 따뜻한 응원의 손길을 전했다. 이번 기부는 가정의 지원 없이 홀로 자립해야 하는 청소년들의 안정적인 식생활을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기탁된 물품은 충주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에서 운영 중인 '행복자립' 사업에 참여하는 자립준비 청소년들과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청소년들에게 배분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식사 걱정 없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소년행복재단은 청소년들의 자립과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민일영 이사장은 "가정의 울타리 없이 스스로 자립을 준비하는 청소년들의 사연을 접하며 마음이 아팠다"면서 "도움이 필요할 때 주저하지 말고 손을 내밀면 많은 이들이 응원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길 바란다"고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허경회 충주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 소장은 "이번 기부는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연대가 자립의 첫걸음을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최근 경찰서 3층 중원마루에서 '치안톡+(충주시의 치안과 안정, 소통을 더하다)'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협력단체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치안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설명회는 경찰과 지역사회 간의 협력 강화를 통해 주민 체감 안전도를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2025년 충주경찰서 치안정책 설명 △치안 협력방안 종합 토론 △지역사회 건의사항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경찰은 최근 112신고와 5대 범죄 발생 현황, 교통사고 통계 등 치안수요 분석 결과를 토대로 주민 맞춤형 치안활동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는 범죄 예방, 교통안전, 청소년 보호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참석자들의 의견을 공유하고, 주민 불편사항과 제안 사항을 폭넓게 수용했다. 윤원섭 서장은 "앞으로도 주민 눈높이에 맞춘 치안정책을 추진하고, 협력치안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실질적인 안전과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예금보험공사는 최근 충주시 신니면 도원마을에서 마을 주민들과 함께 '도원마을 무궁화길' 조성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공사의 ESG 경영 실천과 함께 지역 상생을 위한 실질적 노력의 일환으로, 예금보험공사 글로벌교육센터가 위치한 신니면 주민들과의 유대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도원마을 주민을 비롯해 예금보험공사 임직원, 충주시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도원마을 입구부터 글로벌교육센터까지 이어지는 길목에 무궁화 약 380주를 식재했다. 공사와 마을은 이 꽃길을 충주의 대표적인 '명품 길'로 가꿀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마을 주민은 "여름에 무궁화가 활짝 피어 마을 전체가 환해질 것이 기대된다"며 "이런 공동 활동을 통해 이웃 간 정이 더 깊어질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예금보험공사 관계자는 "이번 무궁화길 조성은 단순한 식목 행사를 넘어 지역과 공사가 함께 성장해 나가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금릉동 쇠저울못 생태습지에 홍매화를 심는 등 지역 환경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예금보험공사와 도원마을 주민이 함께 만들어낸 무궁화길이 지역사회의 따뜻한 상생 모델로
[충북일보] ㈜다산전력이 2025년 충북도민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응원하며 후원금 300만원을 최근 충주시에 기탁했다. 충주시청을 방문한 다산전력 관계자는 "지역에서 열리는 큰 체육행사에 기업이 힘을 보태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도민 모두가 즐기고 화합할 수 있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후원의 뜻을 전했다. ㈜다산전력은 2014년 설립 후, 2022년 주덕공장을 등록한 일반 전기 공사업체다. 최근에는 ISO45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하며 신뢰받는 지역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후원은 충북도민체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지역 기업들의 동참 흐름에 함께한 것으로, 지역 체육 발전에도 관심을 갖고 꾸준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진용섭 충주시체육회장은 "다산전력의 소중한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도민체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시장은 "기업의 따뜻한 후원이 대회를 준비하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충북도민체전이 지역 주민과 기업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5 충북도민체전은 충주시에서 열리며, 도내 각 시·군 선수
[충북일보] 제천시가 파크골프장 운영과 관리를 위한 유료화 조례가 형평성 논란을 낳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시는 '파크골프장 관리 및 운영 조례안' 입법예고를 마치고 제천시의회에 제출했으며 시의회가 조례안을 승인하는 대로 오는 5월부터 이를 적용할 방침이다. 이 조례안에 따르면 청풍호 파크골프장을 이용하는 제천 시민은 하루(4시간) 2천원 이용료를 내야 하며 제천 시민이 아닌 이용자의 요금은 6천원이다. 특히 시는 3만원의 연회비를 내면 연중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연회원 제도도 운용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 조례안에서는 연회원 자격을 제천시 파크골프협회 회원으로 제한해 회원이 아니면 연회원이 될 수 없고 연회원이 아닌 시민은 이용할 때마다 이용료를 따로 내야 한다. 이 조항에 대해 협회에 가입하지 않은 다수의 파크골프 동호인은 시가 공적 자금을 투입해 조성한 시설을 특정 단체 회원에게만 이용 특혜를 부여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파크골프 협회 회원은 협회 소속 동호회에 가입하는 방식으로 자격을 얻을 수 있는데 동호회와 협회에 가입할 때도 따로 가입비와 회비 등을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협회 소속 회원은 2천여 명이다. 김수완 제천시의원
[충북일보] 제천학생회관이 제61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라는 주제로 감성 가득한 체험과 선물이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책을 통한 작은 기쁨을 전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나의 인생 책을 향기로 표현해 보는 △인생책은 향기를 남긴다, 야간 맞춤 이벤트 △책과 함께 에너지 충전, 도서관이 건네는 책 한 권으로 일상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 넣는 △당신의 일상을 새로고침하는 곳, 다양한 주제의 책과 추억이 함께하는 △책은 참 달고나, 제천학생회관 방문을 독려하기 위한 출석 이벤트 △책책 출석 첵!! 등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 또한, 도서관 이용이 낯선 사람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대출만 해도 행운이 콸콸콸~,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를 감상할 수 있는 △미니 원화 전시, 연체 도서를 모두 반납하면 대출 정지 기간을 해제해 주는 △쓱싹쓱싹, 연체 지우개 등 책과 함께하는 즐거운 행사들이 마련돼 있다. 최경훈 관장은 "도서관 주간을 통해 학생과 시민 모두가 책을 통해 위로받고 도서관이 일상 속 쉼표 같은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청소년센터가 지난 11일 시 가족센터와 다문화 청소년의 정체성 확립과 건전한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청소년 성장 지원을 위한 정보 교류와 정체성 확립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정책교육과 자료제공 등을 통해 실질적인 프로그램 운영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체감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창기 관장은 "시 청소년센터는 지역 청소년 누구나 차별 없이 존중받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다문화 청소년의 자존감과 정체성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천시 청소년센터는 지역 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공동체 활동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의 주도성과 참여를 중심에 둔 포용적 성장 지원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에서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따뜻한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가평2리 주민 일동은 지난 9일 산불 피해 복구를 돕겠다며 매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성금 224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으며 윤주열 이장은 "하루빨리 피해 복구가 이루어지고 다시 활기찬 모습을 되찾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태성개발도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 100만원을 기탁하며 나눔 행렬에 동참했다. 김수기 대표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평동7리 마을회에서도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성금 50만원을 전달했다. 마을회 관계자는 "산불 피해로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빠른 피해 복구를 기원했다. 신상균 매포읍장은 "어려운 시기에 이웃을 먼저 생각해 주신 각 마을과 기업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소중한 성금은 피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
[충북일보] 제천시 치매안심센터가 대한 적십자사봉사회 제천지구협의회를 신규 치매 극복 선도단체 및 치매 안심 등불로 지정하고 지난 10일 현판식을 열었다. 치매 극복 선도단체는 구성원 모두 치매 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사회문화 조성에 적극적으로 동참한다. 시 치매안심센터도 치매 극복 선도단체로 지정돼 △치매 자원봉사활동 및 치매 인식개선 관련 활동 적극 참여 △치매 관련 정보 제공 및 안내, 치매 사업 홍보(홍보 책자 비치 등) △배회 및 실종 어르신 발견 시 임시 보호, 신고 △치매 예방, 치매 안전망 구축 등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 기여 활동 등을 추진한다. 신규 지정된 대한 적십자사봉사회 제천지구협의회는 제원봉사회, 제천시 봉사회 등 20여 봉사회와 650여 명의 봉사원이 소속된 단체로 배회 및 실종 어르신 발견 및 임시 보호, 신고 등 실종 환자 발생 시 적극적인 대응으로 촘촘한 치매 안전망 체계 구축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 관계자는 "기업, 학교, 대학, 도서관 등 다양한 기관을 치매 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해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
[충북일보] 충주예총에서 주관한 '2025년 호암지페스타'가 최근 시민들의 열띤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당초 야외 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이번 축제는 우천으로 인해 호암체육관 실내에서 진행됐다.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 1천여 명이 현장을 찾아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올해 호암지페스타는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의 기획 연주회 '피크닉 콘서트', 충주예총이 제작한 가족 음악극 '수달의 꿈 시즌3 : 시간여행', 별가락의 창작연희극 '피리부는 코북이'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며 관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 다양한 체험 부스와 놀이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시민들은 온 가족이 함께 예술과 놀이를 즐기는 '문화 피크닉' 분위기를 만끽했다. 특히 지역 예술인과 어린이들이 함께 무대를 꾸미는 프로그램은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와 활력 증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내현 충주예총 회장은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즐긴 이번 축제가 예술과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예술을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암지페스타는 충주의 대표 자연 명소인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