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가 운영하는 대학생연합봉사단 '누리봄봉사단 3기'가 12일 충주시 대소원면 수주마을 일원에서 첫 봉사활동으로 농촌일손돕기를 진행했다. 이날 활동에는 한국교통대학교와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소속 14개 동아리에서 모인 105명의 대학생이 참여해 논두렁 두둑 만들기와 물고랑 내기 등 봄철 영농 준비로 바쁜 7개 농가를 도왔다. '누리봄봉사단'은 '세상(누리)을 봄처럼 희망차게 가꾸자'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올해로 3년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봉사단은 매월 1회 농촌 일손돕기를 비롯해 사랑의 김장, 연탄 나눔, 지역 행사 및 축제 지원 등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심영자 센터장은 "바쁜 학업 속에서도 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양 대학 학생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지역사회와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자원봉사의 의미와 가치를 체감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수안보상록호텔과 업싸이클 창작기술 협동조합이 최근 산불 피해 지역 이웃을 돕기 위한 바자회를 개최했다. 업싸이클 창작기술 협동조합은 최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수안보온천 축제 기간에 맞춰 폐자원을 활용한 업싸이클링(새활용) 제품 바자회와 환경그림 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수안보상록호텔이 장소를 무상으로 제공하며 협력했다. 조합 최효정 대표는 "최근 큰 산불로 인해 평생 일궈온 가정과 일상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하다가 폐자원을 활용한 업싸이클링 제품으로 바자회를 열어 피해 이주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구 환경자원의 중요성을 전파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경각심을 주기 위해 환경 그림·사진 전시회도 함께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에 무상으로 장소를 제공해주신 수안보상록호텔 전인호 대표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전인호 대표는 "우선 산불로 피해를 본 이재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이번 바자회 등 사회적 관심이 지속돼 조속한 피해 복구와 생계 지원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이번 바자회에 조금이나마 함께할 기회를 주신 업싸이클 최효정 대표께
[충북일보] 충주재즈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충주시와 충주문화관광재단이 후원하는 특별 공연 '재즈로 만나는 톨스토이 명작 시리즈'가 오는 30일 세계 재즈의 날을 기념해 열린다. 이날 공연은 충주 호암예술관에서 오후 7시 30분부터 시작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2025 충주문화관광재단 공연예술지원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톨스토이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를 재즈 음악으로 재해석한 특별한 무대가 펼쳐진다. 또 탐욕과 사랑, 인생과 운명을 탐구하는 톨스토이의 작품과 즉흥성과 감성을 표현하는 재즈의 만남을 통해 관객에게 새로운 문학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에서는 톨스토이의 대표적인 단편선인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를 비롯해 '세 가지 질문', '바보 이반', '일리아스의 행복' 등을 재즈로 풀어낸 작품들이 연주된다. 배우의 내레이션과 라이브 재즈 연주가 어우러지며, AI를 활용한 영상도 더해져 더욱 풍성한 감동을 전할 계획이다. 김세영 재즈피아니스트는 이번 공연의 총괄 기획과 연출을 맡았다. 그는 "재즈는 삶과 감정의 즉흥적인 흐름을 담아낼 수 있는 장르"라며 "오늘날의 고민과 톨스토이의 인생 메시지를 재즈 선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단은 최근 충주지역의 강소기업 6곳과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엘콤 △㈜태정기공 △노무법인화원 △㈜디에스캠솔 △쉐프파트너㈜ △중앙운수㈜ 등 충주를 대표하는 우수 기업들이 참여, 건국대 재학생과 지역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취업 연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재학생 및 청년 대상 일자리 매칭 △취업 정보 제공 △인재 추천 및 직무 연계 △현장실습처 발굴 △졸업생 지역 정착 유도 △공동 일자리 사업 추진 등으로, 대학과 기업 간 실질적인 상생 모델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박진우 단장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의 역할을 실현하고자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좋은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며 "기업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청년 취업률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의료원이 오는 5월부터 정형외과 분야에 '3인 특화 진료'를 본격 시행한다. 이는 분야별 전문 의료진을 통해 보다 전문적이고 맞춤형 진료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로, 지역 환자들의 만족도와 회복 속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진료 체계는 외상, 관절 질환, 고관절 질환 등 다양한 정형외과 질환에 대해 전문성과 효율성을 겸비한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욱형 과장은 수술 부담을 덜 수 있는 비수술적 치료 및 재생 치료에 집중해 빠른 회복을 지원한다. 김주평 과장은 관절경 수술 등 최소 침습 치료에 특화돼 환자들이 보다 빠르게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범수 과장은 고관절 질환 및 인공관절 수술 분야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정밀하고 최적화된 치료 계획을 제공할 예정이다. 충주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정형외과 3인 진료 체제는 환자 중심의 치료와 전문성 강화를 동시에 실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각 과장의 전문 분야를 바탕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폭넓은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윤창규 원장은 "지역 주민들이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도록 정형외과 진료 역
[충북일보] 충주 중원농협이 NH농협생명 충북지역총국으로부터 '2월 생명보험 월간 BEST 사무소' 상을 최근 수상했다. 이 상은 농업인의 실익과 경제적 지위 향상에 기여하고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는 농·축협 사무소를 대상으로 수여되고 있다. 중원농협은 생명보험 추진을 통한 비이자수익 증진 및 우수한 경영실적 달성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2월에 이어 다시 한 번 생명보험 부문 월간 BEST 사무소 상을 수여받게 됐다. 진광주 조합장은 "조합원 및 고객 여러분의 아낌없는 관심과 임직원 여러분의 노력 덕분에 이 상을 받게 됐다"며 "중원농협은 언제나 고객 신뢰와 조합원의 실익증진을 최우선 목표로,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 성장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단은 최근 충주구치소 내 취업교육장에서 출소 예정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취업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사회 재도약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정보와 실전 역량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정부 청년고용정책 소개부터 고용24 플랫폼 활용법, 채용 트렌드 기반의 이력서 및 면접 전략, 심리검사, 실습 중심 자기소개서 작성법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최근 취업준비 과정에서 주목받고 있는 생성형 AI(GPT 등)를 활용한 자기소개서 작성법은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실제 취업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참여 청년들은 "막연하던 취업 준비에 구체적인 방향을 잡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교육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교육을 주관한 박진우 단장은 "희망자에 한해 출소 이후에도 직업교육과 일자리 매칭을 지속 지원할 예정이며, 올해 3분기에는 프로그램 규모와 내용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어린 물고기 보호와 하천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투망을 이용한 유어행위의 허용 범위를 변경 고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해 7월 내수면어업법 제18조에 따라 상수원 보호구역, 저수지, 어업허가구역, 충주천(하방교 상류), 교현천, 동 지역 소하천 등을 제외한 수면에서 투망 유어행위를 허용했다. 하지만 소형 그물을 이용한 무분별한 치어 포획과 잡은 물고기의 무단 투기 등이 문제로 지적돼 이번 고시 변경을 추진하게 됐다. 변경된 고시의 주요 내용은 △체장 4㎝ 이하 어린 물고기 포획 금지 △하천 주변에 잡은 물고기 무단 투기 금지 등이다. 해당 규정을 위반할 경우 최대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어린 물고기의 포획은 어족자원 감소로 직결되며, 물고기를 버리는 행위는 수질오염과 생태계 훼손의 원인이 된다"며 "투망 유어행위의 책임 있는 실천을 위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어류 산란기 보호를 위해 붕어는 5월 31일까지, 쏘가리는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투망 포획을 전면 금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내수면의 건강한 생태계 유지와 지속
[충북일보] 충주시는 11일 보건소 다목적 회의실에서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을 위한 실무자 간담회를 열고,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나섰다. 이번 간담회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충주시의 정책 기조에 따라, 읍면동 단위의 자살 예방 안전망 구축 및 고위험군 지원 방안 마련을 목표로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총 14개 기관의 실무자들이 참석해 각 기관의 역할과 향후 추진할 사업 목표를 공유하고, 지역 중심의 생명존중 활동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올해 생명존중안심마을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대소원면과 연수동을 중심으로, 자살 고위험군 발굴과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실천적 전략에 집중하며 민·관 협력체계 강화를 다짐했다. 참석자들은 "지역사회 구성원 간 유기적인 협조와 조기 개입이 자살 예방의 핵심"이라며 "지속 가능한 안전망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읍면동 기반의 실효성 있는 자살 예방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충주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충북일보] 충주시는 감염병 예방과 해충 방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11일 보건소에서 읍면동 방역담당자 및 자율방제단원 50여명을 대상으로 해충 방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25년도 방역소독 방향을 공유하고, 모기의 분류, 서식지, 매개 감염병의 종류 등을 학습, 일본뇌염 등 감염병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감염병 매개체 방제 및 대응 수칙 △방제 장비의 종류와 사용법 △방역 약품의 안전한 사용 방법 △방역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 실질적이고 현장 중심적인 내용이 다뤄졌다. 시는 이미 지난 2월부터 기후변화로 인한 병해충 발생 증가에 대응하고자 하수구, 쓰레기 집하장, 공중화장실 등 방역 취약지 617곳을 대상으로 친환경 소독 및 유충구제 사업을 실시해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방역 업무 담당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환경에 대한 고려까지 반영된 친환경 방제 방식이 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교육을 통해 보건사업의 전문성을 높이고, 시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청 직원과 도급·용역·위탁 사업장에 소속된 밀폐공간 출입 근로자 등 총 200여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과 밀폐공간 질식 재해예방을 주제로 산업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진행됐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의 안전관리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중대재해 관련 법령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도급·용역·위탁 사업장의 밀폐공간 작업은 재해 위험성이 높은 분야인 만큼, 밀폐공간 질식사고 예방 교육도 병행해 참석자들의 실질적인 안전의식을 고취시켰다. 김인숙 안전총괄과장은 "중대재해 예방에 있어 공공부문의 책임과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공직자들의 안전관리 인식을 높이고, 특히 밀폐공간 사고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부터 디지털 안전 및 보건관리 시스템을 본격 도입해 관리감독자 등 실무자가 전반적인 안전보건관리 이행 상황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체계를 갖춰가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곳곳에서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 기탁이 이어지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이 확산되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대소원면 상금곡 마을 원태희 노인회장 현금 20만원, 상금곡 마을회 50만원, 매산 마을회에서 100만원을 각각 기탁하며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원 노인회장은 "큰 금액은 아니지만 피해를 본 분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교현안림동 남녀새마을협의회도 1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협의회는 당초 계획된 선진지 견학을 취소하고, 그 경비를 모아 영남지역 산불 피해 특별모금에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김용수 회장은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 분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오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조길형 시장은 "이웃을 위해 발 벗고 나서주신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소중히 전달해 피해 복구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