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제3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양궁 충북2차 선발대회에서 송재훈(교동초6)과 김우진(이원중3)이 대회신기록을 수립했다. 청주 김수녕양궁장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 여자초등부 1위(1천356점)는 정소원(용암초5), 남자초등부 1위(1천393점)는 송재훈(교동초6), 여자초등부 1위(1천334점)는 황경하(중앙여중2), 남자중등부 1위(1천371점)는 김우진(이원중3)이 각각 차지했다. 또 남자초등부의 송재훈이 30M.D에서 694점, 30MD에서 348점, 남자중등부에서는 김우진이 30MD에서 708점, 개인종합1천371점으로 각각 대회신기록을 수립했다. / 김병학기자
케이블 채널 XTM은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27)이 올해 처음으로 출전하는 K-1 대회를 생중계한다. 최홍만은 4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릴 ‘K-1 월드그랑프리 2007’에 출전해 3분 3라운드의 입식 타격 룰로 복서 출신인 미국의 마이티 모(34)와 맞붙는다. 또 올해 신설된 슈퍼헤비급 경기에서는 지난 해 K-1 우승자 세미 쉴트(네덜란드)가 레이 세포(뉴질랜드)와 초대 챔피언 벨트를 놓고 대결한다. XTM은 이 대회를 4일 오후 3시부터 5시간 동안 생중계할 예정이다.
이상민(KCC)과 김승현(오리온스), 서장훈(삼성) 등 한국 남자프로농구를 대표하는 간판 선수들이 코트에서 잠시 벗어나 입심을 겨룬다.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3월1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릴 2006-2007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올스타전 중계방송에 올스타 선수 8명이 농구 해설가로 출연한다고 27일 밝혔다. KBL은 올해로 11년째가 되는 올스타전을 맞이해 농구 팬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이 같은 이벤트를 처음으로 마련했다. 해설가로서 데뷔 무대를 갖는 올스타는 이상민과 김승현, 서장훈, 방성윤(SK), 신기성(KTF), 김성철(전자랜드), 양동근(모비스), 김주성(동부) 등 모두 8명. 동.서부 지역을 기준으로 나뉜 드림팀(동부,모비스,오리온스,LG,KTF)과 매직팀(삼성,SK,전자랜드,KT&G,KCC)에서 한 명씩이 나와 1쿼터~3쿼터 해설을 맡고 4쿼터에서는 드림팀의 신기성과 김주성이 함께 마이크를 잡는다. SBS가 당일 오후 2시부터 생중계한다. 올스타전 관중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도 확정됐다. 식전 행사에서는 연예인 농구팀과 울산 동아리 농구연합팀 간 이벤트 경기를 시작으로 국내 정상급 댄스팀 ‘카이크루’ 비보이(B-
23일 라마다플라자청주호텔에서 열린 충북 사격연맹 회장 이·취임식에서 17대 회장으로 선출된 심재철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새 스케이트 부츠가 발에 잘 맞지 않아서 꼭 남의 신발을 신은 느낌이 들어요" 지난해 동계체전 이후 1년 만에 국내 대회에 나선 김연아(17.군포 수리고)가 허리 부상 악재를 딛고 제88회 전국동계체육대회 피겨스케이팅 고등부 여자싱글 첫날 쇼트프로그램을 마친 뒤 "중간에 부츠가 헐렁해져 스케이트 날이 밀리고 중심이 잡히지 않아 힘들었다"며 아직 새 부츠에 적응이 덜 된 것 같다고 말했다. 23일 오후 태릉 실내빙상장에서 치러진 쇼트프로그램에서 김연아는 영화 ‘물랭루즈‘의 오리지널 사운드트랙 ‘록산느의 탱고‘ 선율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다. 허리 통증에 대한 부담 때문에 전체적으로 연기의 난도를 낮췄지만 김연아는 회전 중에 발을 바꾸는 스핀 콤비네이션과 플라잉 싯 스핀(공중 점프 뒤에 바로 앉아서 회전하는 연기)을 최고 난도인 레벨 4로 소화해 가산점을 받았다. 또 허리에 부담이 많은 허리를 뒤로 젖혀 도는 레이백 스핀은 레벨 3으로 처리했다. 하지만 김연아는 트리플 러츠 점프(공중 3회전) 뒤에 착지 과정에서 엉덩방아를 찧고, 공중 2회전 반의 더블 악셀도 1바퀴 반으로 처리해 1점 감점을 받았다. 결국 김연아는 47.14점을 받아 자신의 최고 점수
김용철(24·청주시청) 선수가 2007년 SBS 전국 검도왕대회에서 일반부 우승을 차지했다. 김 선수는 21~23일까지 경남 양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펼치며 박상수(광주북구청) 선수와 1대1 무승부를 기록했으나 심판전원일치의 판전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김 선수는 예선 경기에서 김영구(관악구청) 1대1, 정해구(부산시청) 1대1, 강준화(관악구청) 1대0으로 물리치며 준결승에 올라 박용규(구미시청)선수를 2대1로 물리치며 결승에 진출했다. 김용철은 지난해 조선대 졸업과 동시에 청주시청에 입단했다. 손목치기 기술과 투지가 높다고 평가받고 있다. 청주시청은 김 선수의 우승에 힘입어 오는 10월 광주에서 개최되는 제88회 전국체전에서도 입상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고 싶습니다.” 21일 열린 제88회 동계체전 여초부 슈퍼대회전에서 33초05로 우승을 차지하며 충북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선사한 이현지(대성초 6년)양. 5세때부터 스키를 타기 시작한 이현지 양은 각종대회에서 상위권에 입상한데다 지난해 동계체전에서 2관왕을 차지하는 등 충북의 스키의 꿈나무로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린 전국초중고대회에서 4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초등 여자스키의 독보적인 존재로 꾸준히 훈련에 전념하면 한국대표하는 스키스타로 성장할 수 있었다는 게 체육관계자들의 설명이다. / 김병학기자
제88회 전국동계체육대회와 제4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21일 오전 11시 용평리조트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공동개회식을 시작으로 4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이날 개회식은 용평리조트 야외무대에서 공동으로 개최되며 김명곤 문화관광부장관과 김정길 대한체육회장, 장향숙 대한장애인체육회장 등이 참석하는 가운데 식후공연으로 데몬스키(연막스키)쇼와 휠체어댄스 등이 펼쳐진다. 전국동계체전은 스키(알파인, 스노보드, 클로스컨트리)와 바이애슬론 경기는 용평과 횡계 임시경기장(고랭지농업연구소)에서 열리고 빙상(스피E, 피겨)은 서울 태릉에서, 쇼트트랙과 일부 스피디 경기는 경기도 고양에서 24일까지 분산개최된다. 특히 장춘아시안게임에서 남녀동반 금메달의 쾌거를 이룬 컬링은 컬링전용경기장이 생기면서 동계체전 사상 처음으로 중부권을 벗어나 경북 의성에서 열린다. 충북선수단의 메달 가능성을 가장 확실히 하고 있는 스키는 용평리조트에서 3종목이 펼쳐진다. 충북에서는 빙상의 스피드와 쇼트트랙, 스키의 스노보드와 알파인, 회전 등에 선수 51명과 임원 등 60여명이 참가한다. 전국 장애인 체전은 전국에서 324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가운데 올해부터 전국체전과 동일하게 시도 대
17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4년 동계올림픽 후보도시 평창 현지 실사 관련 기자회견에서 IOC 조사평가위원들이 이가야 치하루 국제올림픽위원회(IOC)평가단장의 회견을 주의깊게 듣고 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Good! Great!! Fantastic!" 평창을 온 몸으로 느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조사평가위원회 위원들이 감탄사를 쏟아냈다. 2014년 동계올림픽 후보지 평창을 실사중인 평가 위원들은 16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용평리조트 최상급 슬로프인 레인보우 코스에서 스키를 즐겼다. 16일 강원도 평창군 도암리에 위치한 용평리조트 드래곤 밸리 호텔에서 오전 9시부터 3시간 가량 마케팅, 재정 등 5개 주제에 대한 프레젠테이션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던 16명의 평가위원들은 오후 강릉 현지 답사에 앞서 전원이 곤돌라를 타고 용평리조트 최정상으로 이동했다. 평가위원들은 이날 해발 1,458m 발왕산 정상에 위치한 카페테리아에서 간단한 점심식사를 했고, 스키부츠를 신고 올라온 레베카 스콧 위원(캐나다 · 2002년 솔트레이크 크로스컨트리 금메달리스트), 미구엘 사가라 위원(스페인 ·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 호세 루이 마르코 위원(아르헨티나 올림픽위원회 스키전문위원) 등 6명은 점심식사도 뒤로 한채 스키를 즐겼다. 이들이 스키를 즐긴 곳은 2014년 동계올림픽 개최시 알파인경기장으로 이용될 레인보우 코스로 이미 4차례의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16일 오후 동계올림픽 IOC 평가단이 강원도 강릉시 과학산업단지 현장에서 설날맞이 행사를 하고 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5일 강원도 대관령에서 열린 18회 문화관광부장관기 바이애슬론 남자부 경기에 출전한 선수들이 사격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