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가 국토교통부 주관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사항 업무점검 평가'에서 최우수도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이번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로 4년 연속 전국 1위의 자리를 지켰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잘못된 지적정보를 바로 잡고 주민요구를 반영한 경계조정을 통해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국토의 효율적 이용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도는 현재까지 현실경계와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에 대한 지적재조사 측량에 총 58억 원의 국비를 투입해 92개 사업지구를 완료했다.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낭성현암지구' 등 25개 사업지구에 대해서는 내년 6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현실경계와 일치하는 부합(符合)지에 대해서는 2020년까지 세계측지계로 변환할 방침이다. 올해까지 전체 169만 필지 중 70%인 118만 필지에 대해 세계측지계로의 좌표변환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도는 전국 최초로 드론을 활용한 지적재조사 실험사업을 실시했다. 2016년부터 도내 사업지구에 대해 드론으로 촬영한 고해상도의 정사영상을 시·군에 제공해 업무에 활용토록 지원했다. 도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의 선도적 추진으로 토지의 이용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
[충북일보=보은] 보은산업단지 내 행복주택(1차)건설사업이 내년 3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10일 현재 보은산업단지 내 행복주택은 9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에 군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행복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모집가구는 총 120세대로 29㎡형 78세대, 45㎡형 42세대이다. 군은 산업단지 근로자를 대상으로 54세대를 우선 공급하고 청년, 신혼부부, 대학생, 고령자를 대상으로 66세대를 일반공급한다. 임대조건은 29㎡의 경우 임대보증금이 1천428만원에서 1천680만원까지다. 월 임대료는 최저 7만7천 원에서 9만1천 원으로 공급대상별로 차이가 난다. 45㎡는 임대보증금 2천680만원에 월 임대료는 14만5천 원이다. 행복주택은 군에서 건설한 공공주택이기 때문에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가 저렴하다. 입주 모집공고가 난 행복주택은 지하 1층, 지상 8층의 아파트 2동이다. 또 입주민의 편의를 위해 관리사무소와 경로당, 근로자와 신혼부부를 위한 공동육아 나눔센터, 다목적 홀 등이 갖춰져 있다. 입주를 원하는 대상자는 이 기간에 보은국민체육센터에 마련된 창구에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입주자격과 제출서류는 지역개
[충북일보] 충북지역 부동산시장 침체가 심화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다가구주택은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인구 증가세가 둔화되는 상황에서 다가구주택이 계속 들어서고 있어 과잉 공급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통계청의 주택총조사를 살펴보면 도내 다가구주택은 △2015년 2만157호 △2016년 2만466호 △2017년 2만660호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다가구주택을 지으려는 수요도 꾸준하다 도내 각 지자체의 전체 다가구주택 건축허가 건수는 △2015년 852건 △2016년 786건 △2017년 818건 △2018년(11월 말 기준) 543건으로 집계됐다. 부동산경기 침체에도 다가구주택에 대한 투자가 이어지는 가장 큰 이유는 주요 수요층인 1인 가구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다가구주택이란 단독소유인 단독주택 내에 여러 가구가 거주할 수 있도록 건축한 주택으로 흔히 '원룸건물'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충청지방통계청의 집계 결과, 지난해 충북지역 1인 가구 수는 19만5천186가구로, 전체 가구 가운데 1인 가구 비율은 전국 평균(28.6%) 보다 높은 31.0%를 기록했다. 또한 1인 가구 가운데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는 전국에서 변화가 가장 많은 도시다. 인구 증가율이 높기 때문에 가구와 주택도 덩달아 크게 늘어난다. 도시 남쪽에 지난 2007년부터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가 건설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충청지방통계청이 3년(2015~17년)간의 '충청지역 가구 및 주택변화 통계'를 최근 발표했다. 이에 충북일보는 두번째로 주택에 대해 소개한다. (2)주택 ◇단독주택은 거주 기구 비율은 높아 행복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오는 2030년까지 세종 신도시에서 공급될 주택 20만채(50만명 수용 목표) 가운데 88.5%인 17만7천17채는 아파트다. 또 작년말 기준 세종시내 전체 주택(빈집 포함) 10만4천448채 가운데 81.6%인 8만5천256채는 아파트였다. 아파트 비율은 2015년 76.8%보다도 크게 높아졌고, 전국 최고 수준이다. 같은 시기 평균은 충청(세종 포함)이 60.2%,전국은 60.6%였다. 하지만 세종은 단독주택 비율은 전국적으로 낮은 편이다. 2015년 19.3%에서 작년말에는 15.3%로 떨어졌다. 같은 기간 충청권 평균은 32.6%에서 31.1%, 전국은 24.3%에서 23.1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내년에 소태면 외촌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 2020년 6월까지 디지털지적 구축을 완료키로 했다. 이에따라 외촌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가 10일 외촌마을회관에서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도와 토지의 현황을 일치시켜 경계에 따른 분쟁을 없애고 지적측량의 정확도를 높이는 사업으로, 충주시가 2030년까지 연차적으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2019년 사업지구인 소태외촌지구는 375필지 24만8천㎡로 토지소유자 2/3이상 동의를 받아 충청북도 지적재조사위원회에 사업지구 지정을 신청하고 사업지구가 지정·고시되면 토지현황조사와 지적재조사측량을 실시한다. 이날 설명회는 사업의 추진에 앞서 토지소유자에게 사업목적과 추진계획, 사업절차, 토지소유자협의회 구성, 경계결정사례 등 사업전반에 대한 설명을 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했다. 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 사업으로 실제현황과 맞지 않는 지적 불부합지를 해결하고 변동 없는 디지털 지적경계를 구축할 계획으로 시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지적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사업이 원활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에 200세대 규모의 행복주택에 이어 100세대 규모의 공공임대주택 건립이 확정됐다. 군에 따르면 오는 2022년까지 옥천읍 금구리 일원 6천여㎡ 부지에 국민임대주택 50세대와 영구임대주택 50세대가 들어선다. 영구임대주택은 임대기간이 최대 50년으로 전용면적 40㎡이하로 지어지며, 임대료는 시중 아파트의 30% 수준으로, 거주환경이 열악한 주거 취약계층을 공급 대상으로 한다. 국민임대주택은 임대기간이 최대 30년으로 전용면적 60㎡ 이하며, 임대료는 시중가의 60~80% 수준으로 공급된다. 총 143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택 건설과 함께 사후관리 및 운영 등을, 옥천군은 10% 수준의 사업비 일부 부담과 인·허가에 따른 행정사항 등을 지원한다.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은 임대주택 공급이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지방 중소지역 등의 도시 재생을 위해 지역수요에 적합한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해 주거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대상지로 선정되면 공공임대주택 건립과 함께 대상지 주변의 낙후된 지역 활성화를 위한 주변지역 정비계획 사업에 있어 유리한 조건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군은 LH와 사업 추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시설관리공단이 퇴거 가구 발생 등으로 비어 있는 도담동 노인복지아파트(밀마루복지마을·보듬1로 16) 입주자 11가구를 18~19일 모집한다. 전체 100가구(전용면적 26㎡·34㎡형 각 50) 가운데 26㎡형 6가구와 34㎡형 5가구다. 주민등록상 나이가 만 60세 이상(1958년 12월 7일 이전 출생자)인 무주택자여야 신청 자격이 있다. 지난 2005년 5월 24일 당시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예정지역 거주자,기초생활수급자·국가유공자·북한 이탈 주민 등(신청서 접수일 기준)은 입주 1순위다. 자세한 내용은 아파트 관리사무소(☎044-864-9880)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181209 세종 도담동 밀마루복지마을-노인 - 세종시 도담동 밀마루복지마을(노인복지주택) 위치도. 원지도 출처=다음카카오 세종 도담동 밀마루복지마을 입주자 11가구 모집 [충북일보=세종]세종시 시설관리공단이 퇴거 가구 발생 등으로 비어 있는 도담동 노인복지아파트(밀마루복지마을·보듬1로 16) 입주자 11가구를 18~19일 모집한다.
[충북일보] 올해 마지막 달인 12월에도 충북지역 아파트 가격 하락세는 이어졌다. 6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2018년 12월 1주(지난 3일 기준)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을 보면, 이달 첫째 주 충북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21%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하락폭 역시 전주(-0.16%) 보다 확대됐으며, 하락률은 울산(-0.32%)에 이어 17시·도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아파트 전세가격도 계속 떨어졌다. 이달 첫째 주 충북지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15% 감소, 울산(-0.36%)과 경남(-0.18%)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하락률을 보였다. 전국의 경우 같은 기간 매매가격은 0.05%, 전세가격은 0.07% 하락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세종] 작년말 기준으로 세종시내 전체 개인 땅(사유지) 면적의 80%는 외지인(다른 시·도 거주자)이 소유하고 있는 것을 밝혀졌다. 전국 평균 외지인 소유율(43.3%)의 2배가 넘고,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다. 세종은 지난해 토지 거래 회전율(回轉率·다시 매매되는 비율)도 3.7%로 전국 1위였다. 외지인들이 세종시 땅을 많이 산 뒤 되파는 경우도 흔하다는 뜻이다. 국토교통부가 2017년 12월말 기준으로 작성해 최근 발표한 '전국 토지 소유 현황 통계'의 주요 내용을 세종시를 중심으로 소개한다. ◇주택의 2배 넘는 세종 토지 외지인 소유율 전국의 외지인 소유 토지 면적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사유지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2006년 41.6%, 2012년 42.8%에서 지난해엔 43.3%로 높아졌다. 신도시 개발 등으로 이주가 잦아진 데다, 매스컴과 교통·통신이 발달하면서 외지 토지에 대한 투자 기회도 늘고 있기 때문이다. 외지인 소유 토지 비율은 80.0%인 세종이 전국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강원(50.6%),경북(49.8%) 순이었다. 반면 서울은 18.4%로 가장 낮았다. 세
[충북일보=세종] 세종시에서 최근 단독주택 값이 크게 오르고 있다. 정부가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를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 등 3중 규제 지역으로 지정한 뒤 매매에 대한 규제가 강한 아파트와 달리 규제가 거의 없는 게 주요인이다. 게다가 조치원읍을 중심으로 도시재생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점 등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전국 최고였던 작년보다 상승률 1.82%p 높아 5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단독주택(다가구주택 포함) 매매가격은 평균 0.53% 올랐다. 아파트 값이 0.03% 내린 것과 대조적이다. 특히 대전,대구,광주,세종 등 일부 지역에서만 오른 아파트와 달리 단독주택 값은 17개 모든 시·도에서 상승했다. 올 들어 11월까지 전국 단독주택 가격 상승률은 3.29%로, 작년 같은 기간(2.46%)보다 0.83%p 높았다. 반면 같은 기간 아파트 값 상승률은 작년 같은 기간(1.00%)보다 0.72%p 낮은 0.28%였다. 지난해 전국에서 아파트와 단독주택 가격 상승률이 각각 최고였던 세종은 올해는 단독주택만 1위를 기록했다. 11월까지 상승률이 6.23%로, 작년 같은 기간(4.41%)보다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행복주택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군에 따르면 김재종 옥천군수, 유영래 LH충북지역본부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옥천군 행복주택 사업추진' 업무협약을 하고 상호 협력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약에 따르면 군은 사업비의 일부와 인허가에 따른 행정사항, 입주자 선정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LH는 사업부지 조성, 주택 건립·운영·관리, 입주자 모집 등 공공주택사업자로서의 업무를 수행한다. 군에서는 지난 1년여 동안 국토교통부와 LH를 수차례 방문해 행복주택 건립의 당위성과 군의 의지를 밝히며 적극적으로 요청한 결과 지난달 200세대 규모의 행복주택 건립을 확정 짓고, 그간 사업 준비에 박차를 가해왔다. 옥천군에 들어서는 행복주택은 전체 세대의 80% 이상을 신혼부부나 사회 초년생, 대학생 등 젊은 층으로 하는 청년 위주의 공공형 임대주택이다. 나머지 20%는 고령자 등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거주지로 임대해 전 군민의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을 맞춘다. 옥천읍 삼양리 시외버스공영정류소 인근 7095㎡ 부지에
[충북일보=세종] 오는 10일부터는 세종 신도시(읍면지역 제외)·서울(전 지역) 등 전국 '투기과열지구'에서 3억 원 이상의 주택을 산 뒤 실거래 가격을 신고할 때 자금조달 및 입주계획서에 증여나 상속받은 금액, 주택담보대출액이나 기존 주택 보유 여부도 밝혀야 한다. 현재는 예금, 부동산 매도액, 주식채권, 승계받은 보증금, 현금 등 '자기자금'과 금융기관 대출액, 사채 등 '차입금'만 서류에 포함시키도록 돼 있다. 이에 따라 세종 신도시의 경우 전용면적 84㎡이상인 대다수 아파트 거래가 상당히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3일 "자금 조달 방법을 명확히 해 무리하게 집을 사는 사람을 줄이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개정된 규칙은 10일 신고(제출) 분부터 적용된다. 9일 이전에 계약을 체결했더라도 10일 이후 신고하는 경우 새로운 서식으로 제출해야 한다. 새로운 신고 서식은 3일부터 국토교통부(www.molit.go.kr)나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rtms.molit.go.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044-201-3402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