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KTF가 창단 후 처음으로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KTF는 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6-2007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3전2선승제) 2차전에서 신기성(25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의 맹활약을 앞세워 안양 KT&G를 89-81로 눌렀다. 2연승을 거둔 KTF는 2004년 팀 창단 이래 처음으로 4강에 올라 창원 LG와 챔피언결정전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KTF는 단테 존스(31점 9리바운드)와 양희승(24점)의 쌍포를 앞세운 KT&G에 밀려 1쿼터부터 끌려갔다. 골밑 싸움이 좋은 KTF의 용병 애런 맥기(15점 6리바운드)와 필립 리치(19점 9리바운드)는 KT&G의 끈끈한 수비에 막혀 초반에는 기를 펴지 못했다. 2쿼터에서도 KT&G는 존스와 주희정(10점 6어시스트)의 내외곽포가 불을 뿜어 KTF는 28-47로 19점차까지 밀리기도 했다. 그러나 KTF는 송영진과 신기성 등의 잇단 득점으로 추격을 시작, 전반을 43-50까지 좁히는 뒷심을 발휘했다. 3쿼터에서 KT&G와 공방을 주고 받으면서 65-70으로 점수 차를 유지한 KTF는 4쿼터 초반 조성민(10점)의 3점포로 경기 종료 8분여를 남기고 72-72로 승부
어르신들의 여가선용과 친목을 위해 지난해 12월 조성된 청원군 오창 전천후 게이트볼장이 개장됐다. 3일 군은 오창읍 모정리 322-21번지 일원에 사업비 1억5천만원을 투자해 495.㎡ 규모로 건립된 게이트볼장의 개장식을 갖고 이어 개장기념 친선경기를 가졌다. 청원군 게이트볼회 김진민 회장은 “전천후 구장이 세워졌기 때문에 경기장을 사용하기에 걱정할 일이 없다”며 “오늘 개장기념 친선경기에서는 결과에 관계없이 화합과 우정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욱 군수는 축사에서 “어르신들이 즐기시는 게이트볼은 두뇌훈련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화합과 인화를 통해 정신적 안정을 찾는데 큰 도움이 되는 더없이 좋은 운동”이라며 “전천후게이트볼장에서 더욱 여유있게 여가도 즐기고 항상 건강을 유지해 행복한 삶을 지속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장식 후에는 개장기념 친선경기가 열려 4개 팀이 참가해 서로간의 실력을 겨루며 화합을 다졌다. 청원군이 이날 개장한 전천후게이트볼장은 기존의 게이트볼장에 철골구조물을 보강해 눈이나 비가 와도 경기가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게이트볼을 즐기는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청원군은 이외에도 미원
안산 신한은행이 삼성생명배 2007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챔피언에 1승만을 남겼다. 신한은행은 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챔피언 결정전(5전3선승제) 3차전에서 정예 멤버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74-68로 승리를 거뒀다. 2승1패의 신한은행은 4일 같은 장소에서 오후 2시에 열리는 4차전을 이기면 사상 첫 통합 우승이자 2005 여름리그에 이어 통산 세번째(청주 현대 시절 포함) 챔피언에 오른다. 챔피언 고지에 오르는 교두보를 확보하기 위한 3차전에서 신한은행의 하은주(14점 8리바운드)와 태즈 맥윌리암스(28점), 궂은 일을 도맡은 정선민(4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3가로채기), 최윤아(14점) 등의 활약이 고루 빛났다. 맥윌리암스와 최윤아의 득점포가 돋보인 전반은 신한은행이 37-32로 앞서갔다. 신한은행은 3쿼터에서 25점을 쓸어담고 12점만 허용, 추격에 안간힘을 쓰는 삼성생명에 `카운터 펀치’를 날렸 다.
충북체고(교장 최영석) 남자중장거리가 마라톤 꿈나무 등용문인 제23회 코오롱고교구간마라톤대회에서 우승을 하면서 6년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충북체고는 지난달 31일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출발해 분황사, 무열왕릉, 안압지, 통일전을 돌아오는 42.195㎞ 6구간 레이스에서 2시간9분35초로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 중장거리 명문임을 과시했다. 충북체고는 남자부가 모두 19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경기에서 1구간에 나선 김상훈(3학년)부터 팀의 에이스 백수인(3학년), 박찬규(3학년), 김준수(2학년, 대회신기록)까지 네 구간에서 잇따라 구간 1위를 차지하며 일찌감치 승리를 굳혔다. 지난해까지 전은회를 앞세워 대회 3연패를 이뤄냈던 배문고는 2시간11분43초를 기록하며 4연패를 저지당했다. 김상훈, 백수인, 박찬규, 김준수는 구간 우승상, 윤종호 지도교사는 지도상을 받았다. 여자부에서는 신흥 장거리 강호로 떠오른 인천작전여고가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충북체고는 장은영(1학년) 등이 활약했으나 2시간40분06초로 6위를 기록했다. 또 남중부의 충주중(교장 김경복)은 4구간 15km코스 경기에서 전국꿈나무육상대회 800m와 1,500m 우승자인 기대주
200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여자 싱글에서 186.14점을 받아 한국인 최초로 동메달을 획득한 김연아가 1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취재진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 연합뉴스
용인 삼성생명이 삼성생명배 2007 여자프로농구겨울리그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안산 신한은행을 꺾고 먼저 앞서갔다. 삼성생명은 29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로렌 잭슨(33점 11리바운드)과 변연하(18점)를 앞세워 73-69로 승리를 거뒀다. 역대 챔피언전에서 1차전을 이긴 팀이 우승할 확률은 56.3%다. 원정 경기를 이긴 삼성생명은 31일 오후 4시 홈구장인 용인실내체육관에서 2차전을 맞는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신한은행은 태즈 맥윌리엄스(10리바운드 5어시스트)가 36득점을 하면서 용병 싸움에서 뒤지지 않았지만, 외곽포 싸움에서 삼성생명에 밀리고 말았다. 경기는 챔피언전답게 4쿼터 중반까지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접전이었다. 3쿼터까지 53-51로 삼성생명이 근소하게 앞서갔으나 신한생명이 4쿼터 초반 맥윌리암스와 하은주(10점)의 잇단 골밑슛으로 전세를 뒤집자 삼성생명은 변연하의 3점슛 등으로 쫓아왔다. 또 변연하는 3점슛에 이은 자유투, 가로채기까지 성공시키면서 삼성생명이 막판 주도권을 잡는데 앞장섰다. 변연하는 중요한 시기에 3개의 3점포를 성공시켰고, 김세롱(11점)도 3개의 3점슛을 거들었다. 신한은행의 진미정이 레이
‘마라통 데 사블르(사막 마라톤)’참가자들이 28일 제22차 사막 마라톤 4구간 중 우아르자자테 남쪽 350km 지점을 통과하고 있다. 이들은 모로코 남부 사하라 사막에서 7일간 230km를 걸어야한다. / 연합뉴스
‘한국산 거포’ 이승엽(31 · 요미우리 자이언츠)은 지난해 무릎수술 뒤 혹독한 웨이트 훈련을 소화했다. 수술받은 무릎에 러닝이나 스윙 등으로 무리를 주지 않기 위함과 동시에 홈런포를 더욱 양산할 파워를 키우기 위해서였다. 몸 만들기를 위해 이승엽은 지독한 식이요법을 병행했다. 고단백 저지방 저칼로리의 식이요법은 모친상을 당하면서도 이어졌다. 이런 지독한 훈련과 식이요법으로 이승엽은 지난해에 이어 우람한 홈런타자의 위용을 자랑할 만한 당당한 체구를 갖추게 됐다. 이때 요긴하게 쓰였던 음식이 참치다. 이승엽의 국내 웨이트훈련을 지도했던 오세훈 대구 세진헬스 관장은 “(이)승엽이가 종종 훈련장에서 대형 참치캔을 한번에 다 먹었다”고 귀뜸할 정도. 오관장은 이어 “기름을 뺀 참치는 저지방 고단백 식품이어서 웨이트 트레이닝을 할 때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 노컷뉴스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고 있는 제12회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기적을 만들어 가고 있는 ‘마린보이’ 박태환(18.경기고)이 마지막 대결을 앞두고 있다. 박태환은 3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멜버른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펼쳐지는 대회 남자 자유형 1,500m 예선을 치른다. 예선을 통과한 8명은 다음달 1일 오후 결승에서 만난다. 이번 대회에서 25일 자유형 400m 금메달에 이어 27일 자유형 200m 동메달까지 거침없는 질주를 계속하고 있는 박태환의 상대는 장거리 세계 최강 그랜트 해켓(27.호주). 해켓과 박태환은 25일 경영 첫날 결승에서 맞닥뜨렸고 박태환이 한국 수영 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따내며 호주의 자유형 400m 종목에서 14년 동안 1인자로 군림했던 해켓을 ‘KO’시켰다. 하지만 당시 대결은 전초전에 불과했다. 해켓은 무려 10년 동안 1,500m에서 금메달을 한 번도 내주지 않았을 뿐 아니라 14분34초56의 세계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장거리 수영의 지존이다. / 연합뉴스
현대캐피탈이 삼성화재의 겨울리그 열 번째 우승 꿈을 깨뜨리며 프로배구 2연패에 성공했다. `장신군단’ 현대캐피탈은 28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벌어진 힐스테이트 2006-2007 프로배구 남자부 챔피언결정 3차전에서 숀 루니(30점)의 활약과 철벽 센터진을 앞세워 삼성화재와 풀 세트 접전 끝에 3-2(25-21 20-25 25-27 25-14 15-12)로 꺾었다. 이로써 현대캐피탈은 5전3선승제로 치러진 챔프전에서 내리 3연승, 지난 해 통합우승에 이어 두 시즌 연속 우승컵에 입맞춤했다. 챔프전 직행 티켓을 빼앗겨 대한항공과 플레이오프에서 맞닥뜨린 현대캐피탈은 상대를 2전 전승으로 일축한 뒤 챔프전에서도 라이벌 삼성화재에 단 1승도 내주지 않는 최강 전력으로 완벽한 우승을 이뤘다. 반면 프로 원년까지 겨울리그 9연패 위업을 이뤘던 삼성은 정규리그 1, 2, 3라운드 승리 후 챔프 3차전까지 현대에 내리 6연패를 당하며 열 번째 정상 등정의 꿈을 접었다. 이날 최고의 활약을 펼친 루니는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지난 해에 이어 챔프전 MVP만 두 차례 연속 받은 셈이다. 루니는 기자단 투표에서 38표 중 20표를 얻어 11표를 얻은 후인정과
봄의 잔치 ‘2006-2007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3전2선승제)’가 31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어느 해 보다 치열한 경쟁 끝에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이란 1차 목표를 달성한 팀들은 챔피언결정전을 바라 보며 단기전에 모든 것을 쏟아 붓겠다는 각오다. 플레이오프는 31일 대구 실내체육관에서 정규리그 4위 대구 오리온스와 5위 서울 삼성의 맞대결로 시작된다. 오는 31일 15시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치뤄질 오리온스와 삼성은 막상막하의 전력으로 쉽게 승부를 점치기 힘든 대접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지난 시즌 4강 플레이오프에서 삼성과 만나 3전 전패를 당했던 수모를 털어내려는 각오로 똘똘 뭉친 오리온스는 팀의 핵심인 포인트가드 김승현의 뛰어난 공수 조율과 팀 전력의 50%를 차지한다는 외국인 선수 피트 마이클의 골밑 활약이 강점이다. 김진 오리온스 감독은 “플레이오프까지 올라왔으니 마무리까지 잘 하고 싶다”면서 “삼성은 높이가 좋은 팀이지만 우리도 팀 컬러를 살려 멋있는 경기를 펼치겠다. 단기전인 만큼 정규리그 때와는 다른 플레이가 나올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에 맞서는 지난 해 챔피언 삼성은 높이의 우위를 앞세워 기선을 잡겠다는 계산이
삼성생명배 2007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챔피언 결정전(5전3선승제)은 호화 전력을 자랑하는 안산 신한은행과 전통의 `농구 명가’ 용인 삼성생명의 대결로 압축됐다. 삼성생명은 27일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춘천 우리은행을 63-58로 힘겹게 뿌리치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 29일 신한은행의 홈인 안산에서 1차전을 벌인다. 신한은행은 전신인 청주 현대 시절을 포함해 사상 첫 통합 우승을 노리고, 삼성생명은 여섯 번째 챔피언 타이틀을 노린다. 신한은행은 현대 간판을 달고 있을 때 삼성생명과 세 차례 챔피언결정전에서 격돌, 한 번 밖에 이기지 못했고 신한은행으로 재창단한 뒤에는 삼성생명과 챔피언결정전에서 처음 대결한다. 이번 시즌 4강 플레이오프에서 부천 신세계를 2연승으로 누르고 일찌감치 챔피언결정전에 올라 전력을 가다듬고 있는 신한은행은 삼성생명에 비해 체력적으로 유리한 입장이다. / 연합뉴스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