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국립공원관리공단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정이품송 ~ 법주사 구간 벚꽃이 지난 15일부터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해서 이번 주말(21~22일)까지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속리산국립공원의 벚꽃은 인근 청주·보은지역에 비해 2~3도 낮은 기온 때문에 해마다 1주일에서 열흘 정도 늦게 만개한다. 벚꽃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은 정이품송부터 법주사 소형주차장 도로변과 레이크힐스 호텔 앞 잔디밭 주변이다. 법주사 경내에서는 고즈넉한 산사풍경과 함께 흰 목련과 왕벚꽃을 볼 수 있다. 홍성열 행정과장은 "벚꽃이 지고나면 세조길 등나무꽃과 신록을 볼 수 있어, 봄의 화사함과 생동하는 자연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공원 방문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청 김효수(32·남) 선수가 군산월명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열린 '2017 군산 새만금 국제마라톤대회' 국내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김 선수는 지난 9일 군산 월명종합경기장-군산시청-내항사거리-금강 철새조망대-나포교를 돌아오는 레이스(풀코스 42.195㎞)에서 2시간18분17초의 기록으로 결승테이프를 끊었다. 1998년 3월 영동군청 육상경기부는 창단 이래 2013년도, 2015년도 군산국제마라톤 대회 우승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으며, 군청 육상경기부 황재현 감독은 지도자상을 받았다. 영동군 관계자는 "영동군청 육상경기부가 국내 정상급 실업팀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훈련에 더욱 매진해 올해 나머지 각종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보은] 봄내음이 가득한 4월을 맞아 보은군에서 풍성한 체육행사가 5월까지 펼쳐지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보은군은 스포츠 메카라는 명성에 걸맞게 2017년 아시아 주니어 카뎃 탁구 최종선발전 등 8건의 크고 작은 전국대회를 4, 5월 중 연이어 개최한다. 지난 1월에 개최된 54회 전국남녀중고등학교 종합탁구대회에서 32강에 오른 선수 200여명이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리는 2017 아시아 주니어 카뎃 탁구 최종선발전에 참가한다. 이달 29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20회 전국초등검도대회를 비롯해 축구, 야구 등의 대회가 5월까지 보은국민체육센터 및 스포츠파크 일원에서 개최된다. 5월11일부터 14일까지 1회 전국종별우슈선수권대회가 보은서 열린다. 5월20일부터 21일까지 유소년축구교육원에서 주최하는 22회 리틀K리그 전국 유소년축구대회가 개최된다. 5월29일부터 6월3일까지 통합씨름협회에서 주최하는 씨름의 날 기념식 및 2017년 보은 단오장사씨름대회가 개최된다. 군은 4·5월 중 열리는 대회를 위해 전국에서 1천500여명의 선수단이 방문하며 관람객을 포함, 1만여명이 보은군을 찾을
[충북일보=세종] 국제 구호개발 NGO(시민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이 주최하는 '7회 국제어린이마라톤'이 오는 5월 5일 세종시(호수공원 푸른들판)를 시작으로 △부산(5월 21일) △군산, 대구(9월) △서울(10월) 등 전국 5개 도시에서 잇달아 열린다. 주최측에 따르면 올해 참가 예상 인원은 세종 1천500명 등 전국에서 모두 1만여명으로, 국내 어린이마라톤 대회 중 최대 규모다. 참가자들은 미니 코스(4㎞)를 달리며, 1㎞마다 설치된 체험존에서 전세계 영유아 사망 원인과 해결책 등을 배우고 캠페인 활동도 할 수 있다. 6~16세 어린이와 동반 가족은 누구나 참가(1인당 참가비 1만원) 가능하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티셔츠를, 완주자에게는 기념메달을 준다. 어린이들에게는 자원봉사 확인증(2시간)도 발급한다. 참가 신청은 '세이브더칠드런 국제어린이마라톤 홈페이지 (sc.or.kr/marathon/info/mean.do)'에서 하면 된다. 세종시 행사는 세종시청과 공동 주최한다. 주최측에 따르면 올해 참가비는 모두 라오스와 우간다에서 전문 보건요원을 양성하고 이동진료소 등을 만드는 보건사업에 쓴다. 송혜승 세이브더칠드런 사업본부장은 "지난해
[충북일보=단양] 본격적인 스포츠시즌을 맞아 단양군에서는 전국규모의 체육행사가 잇따라 열리며 스포츠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볼 전망이다. 군에 따르면 이달에는 2017 단양팔경걷기·마라톤대회 등 3건의 전국규모 체육행사와 지역단위 체육행사 3건 등 모두 6건의 체육행사가 연이어 열린다. 단양군육상연맹이 주최하고 전국마라톤협회가 주관하는 2017 단양팔경걷기·마라톤대회는 오는 16일 절경의 코스로 알려진 남한강 호반도로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2천명의 건각들이 참가한 가운데 5㎞ 걷기를 비롯해 마라톤 5㎞, 10㎞, 하프코스 등으로 진행된다. 같은 날 대호단양CC에서는 단양군골프협회 주최로 제3회 단양군수배 골프대회가 열린다. 이어 22∼23일에는 단양군축구협회 주관으로 제28회 충청북도지사기 생활체육축구대회가 단양공설운동장과 매포생활체육공원 등에서 펼쳐진다. 또 29∼30일에는 단양군탁구협회 주관으로 국민·문화체육센터에서 제25회 충청북도지사기 생활체육탁구대회가 치러진다. 군은 충청북도지사기 두 대회에 선수와 임원 등 모두 3천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지난 1∼2일에는 전국 규
[충북일보] 충북체육고가 세계·아시아 유소년파견 유도 선발전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지난 28일부터 4일간 강원도 양구체육관에서 열린 선발전에서 박소영(2년), 김주희·강성민·황진승(3년) 등 4명이 메달을 차지했다. 여고부 –45㎏급 결승전에서 박소영은 밭다리 걸기 절반 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김주희도 –57㎏급에선 양팔업어치기 절반, 안뒤축걸기 절반 승으로 금메달를 따냈다. 남고부 –73㎏에 출전한 강성민은 결승에서 허벅다리 걸기 절반패를 당하며 아쉽게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고, 황승진도 같은 체급 준결승에서 절반패로 동메달에 머물렀다. 이번 선발전 입상자는 오는 8월 중순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리는 세계유소년 유도대회에 대한민국 대표로 참가한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단양] 월드 클래스 테니스 선수 이덕희(19)군이 고향인 단양을 찾아 전지훈련을 실시했다. 이군은 지난달 28일부터 3일간 신한철 코치 등 코칭스태프와 함께 단양정구장 등에서 프랑스 오픈을 대비해 마지막 담금질을 했다. 그는 선천적 청각장애 갖고 있지만 지난해 국내 최연소(만 18세 2개월)로 세계 랭킹 200위에 진입하는 최고의 유망주로 손꼽히고 있다. 또 지난 2월 발표한 세계랭킹에서는 성인무대 진출 후 최고 순위인 세계 랭킹 135위에 오르는 등 기량이 급성장 중이다. 특히 지난해는 미국의 유력지 뉴욕타임스에 청각장애를 갖고도 세계 수준의 선수들과 경쟁하는 테니스 선수의 이야기로 소개됐다. 테니스는 무엇보다 소리가 중요하지만 코트에서 라켓을 잡고 뛰는 이덕희 선수의 모습만 봐서는 청각장애 3급이라는 사실을 알아챌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난 기량을 갖고 있다. 청각장애 3급은 양쪽 귀의 청력 손실이 각각 80dB 이상으로 일반 대화음(40∼60dB)은 거의 들을 수 없고 보통 사람이라면 소음으로 느낄 소리만 들을 수 있는 정도다. 이 때문에 밝은 눈과 뛰어난 집중력과 함께 거듭되는 맹훈련으로 장애를 극복하며 세계 랭
[충북일보=제천] 제천 의림초등학교와 남천초등학교가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일까지 오창읍에서 열린 '충북소년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오는 5월말 충남 아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 충북대표로 결정됐다. 특히 남천초 여자배구팀은 이번 우승으로 2012년 이후 충북소년체전 6연패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지난달 12일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1차 평가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던 남천초는 정상의 자리에 있음에도 자만하지 않고 꾸준한 연습과 맹훈련으로 이번 충북소년체전에서도 지존의 위엄을 보여줬다. 여기에 상대팀의 허를 찌르는 날카로운 공격과 훌륭한 연계를 보여준 6학년 김솔 선수가 큰 주목을 받으며 초등 여자 배구부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의림초는 지난해 추계배 전국대회의 우승 후, 장신의 유망주 선배들이 졸업했지만 언제나 한결같은 훈련과 팀워크로 더욱 안정적인 전력을 갖추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 학교 박동곤 교장은 "전국대회에서도 지금의 탄탄한 기본기와 패기 넘치는 의욕으로 힘내주기 바란다"며 "그동안 육상종목 등 다른 훈련에 애써주신 지도교사와 선수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의림·남천초 배구부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오는 5월 27~30일 충남 아산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청 사격팀이 '18회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에서 단체전 3위를 기록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군은 지난 달 27일부터 4월1일까지 6일간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10m 남자공기소총 부문에서 보은군청 사격팀이 단체 3위(1천865.2점)를 차지했다. 보은군청 사격팀은 앞서 열린 '7회 전라남도지사배전국사격대회'에서도 단체 2위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보은군청 사격팀은 양승전(43) 감독을 중심으로 이병철(30), 김덕기(33), 김기원(29), 강태원(27) 4명의 선수로 구성돼 있다. 보은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덕신초(교장 김남주) 학생들이 지난3월30일~ 4월 1일까지 열린 제46회 충청북도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2개와 은,동메달 1개씩을 획득, 학교명예를 빛냈다. 특수학교(급) 여자초등부에 출전한 김예나(5학년)선수는 멀리뛰기와 포환던지기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 2관왕을 차지했다. 또 특수학교(급) 남자초등부에 출전한 박상원(6학년)선수는 멀리뛰기에서 은메달, 포환던지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성과는 그동안 흙먼지 이는 운동장에서 던지고 달리며 훈련한 실력을 마음껏 뽐낸 결과로 교사들과 친구들의 박수를 받았다. 한편, 김예나 선수는 오는 5월 충남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청 검도팀이 전국을 제패했다. 청주시청 검도팀은 지난 23~26일 경북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1회 춘계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거머쥐었다. 개인전에서도 4단부(박왕규) 1위, 6단 이상부(김대성) 3위를 차지했다. 박상섭 청주시청 검도감독은 이번 대회 최우수 감독에 선정됐다. 박 감독은 "올해 입단한 신규 선수들이 많아 성적보다는 경험을 쌓는 기회로 삼았는데 선수들이 열심히 노력한 결과 좋은 결실을 맺었다"며 "98회 전국체육대회를 비롯한 각종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청 검도팀은 지난 2월 열린 해남군 땅끝기 전국실업검도리그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제1회 충주시배드민턴협회장기생활체육배드민턴대회가 25~26일 충주시 호암동 배드민턴 전용구장에서 27개클럽 1천5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이종배 국회의원,오진섭충주시부시장,이종갑충주시의회의장,우건도 더불어민주당충주지역위원장 등 기관단체장들이 참석, 대회를 축하해줬다. 이번대회는 올해 충주시배드민턴연합회와 배드민턴협회가 통합돼 출범한 제1대 충주시배드민턴협회 채희천(52·한알건축사사무소 대표) 회장 취임식을 겸해 치러져 의미를 더했다. 클럽대항전으로 치러진 이번대회에서 우승은 계명클럽이 차지해 우승기와 부상을 받았으며, 준우승은 남한강클럽, 3위는 애플클럽이 차지했다. 또 정종현 전 충주시생활체육회장을 배드민턴협회 후원회장으로 위촉했고, 부회장 9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초대 회장에 취임한 채희천 회장은 "오늘은 지난1966년 창립, 협회와 연합회로 운영되던 두단체가 충주시배드민턴협회로 통합돼 첫발을 내딛는 뜻깊은 날"이라며" '우리 함께 해요!'라는 슬로건 아래 회원들의 화합으로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이 더불어 상생 발전, 최고의 협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채 회장은 충주대 건축공학과와 동대학원을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