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 어상천면 주민자치위원회가 마을 경관 개선을 위한 환경정비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위원회는 지난 10∼11일 이틀간 주민자치 사업의 하나로 어상천면 심곡리 회전교차로 인근 도로변에 꽃잔디와 튤립, 붓드레야 등 5종의 화초류와 2종의 목수국을 심었다. 이번 사업은 주민 스스로 마을 환경을 가꾸고 밝고 활기찬 경관을 조성하자는 취지로 추진됐다. 현재는 꽃 식재를 마친 단계로 앞으로 계절의 변화에 따라 꽃들이 아름답게 피어나며 마을 분위기를 한층 더 따뜻하고 생기 있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찬수 어상천면 주민자치위원장은 "가곡면에서 어상천면으로 진입하는 관문인 심곡리 회전교차로는 외부 방문객들에게 마을의 첫인상을 남기는 중요한 지점"이라며 "주민자치위원들이 함께 힘을 모아 심은 꽃들이 어상천면의 이미지를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가 기존의 경쟁 부문을 대폭 개편한 새로운 섹션을 선보인다. 신설되는 섹션은 한국 영화음악을 대상으로 하는 '뮤직인사이트' 섹션과 신인 음악가 발굴을 위한 '뉴탤런트' 섹션이다. 이를 통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음악을 소재로 하는 영화에만 한정했던 경쟁 부문의 경계를 허물고 음악의 미학적 기능적 역할에까지 시야를 확장할 예정이다. 또한 이를 통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한국 기성 영화음악가의 창작물의 예술적 가치를 조명하고 신인 음악가들을 발굴해 이들의 창작 열정을 응원하고자 한다. '뮤직인사이트' 섹션은 2024년 1월 이후 제작된 한국 장편 영화를 대상으로 하며 제천영화음악아카데미의 약 800명의 졸업생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예심 심사를 맡는다. 본심 진출작 중 한 편의 영화음악가에게는 2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여기에 '뉴탤런트' 섹션은 2023년 1월 이후 제작된 장·단편 한국 영화 중 영화음악가가 첫 번째 또는 두 번째로 영화음악 작업에 참여한 영화를 대상으로 하며 본심 진출작 중 한 편의 영화음악가에게 1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장르와 국가 구분 없이 음악과 음악가를 소재로 하
[충북일보] 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15일 충주호암체육관에서 열린 기념행사 현장에서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떡볶이 나눔 봉사를 펼쳤다. 이날 나눔 활동은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과 장애인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축하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여성단체협의회 소속 단체 회장과 회원 10여명이 정성껏 준비한 재료로 약 1천인분의 떡볶이를 직접 조리해 무료로 제공했다. 회원들은 오전 9시부터 행사장에 모여 전날부터 준비한 재료를 활용해 푸짐하고 따뜻한 간식을 마련했으며, 방문객들은 떡볶이를 즐기며 행사에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현장을 찾은 한 시민은 "뜻밖의 간식에 따뜻한 마음이 느껴졌다"며 "정성 들여 음식을 준비한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손한옥 회장은 "오늘 같은 큰 행사에 여성단체협의회가 떡볶이라는 소박한 간식으로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곳곳에서 이웃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의 역량 강화와 권익 향상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로, 다문화 가정 나눔 봉사, 농촌 일손 돕기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
[충북일보] 제천시 농민단체협의회가 최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2025년 영남지역 산불 피해 특별모금에 정성을 보탰다. 이번 기탁은 제천시 농민단체협의회와 농촌지도자연합회(회장 이종선), 농업경영인연합회(회장 표윤석), 제천농민회(회장 이수근), 여성농업인연합회(회장 진정선), 생활개선연합회(회장 황경희), 4H 연합회(회장 이성원) 등 7개 단체가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으로 총 21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했다. 김태옥 회장은 "농민단체협의회원들이 함께 어려움을 나누고 피해를 본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이 성금을 마련했다"며 "기부한 성금이 피해복구 및 지원에 유용하게 사용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안전과 발전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시 농민단체협의회는 지역 농업인의 화합과 농업 발전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수도권과 충청권 청소년 자치기구와 함께 연합 교류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의왕시 청소년재단(의왕시청소년수련관·부곡동청소년문화의집·포일청소년문화의집)과 안산시 청소년재단(상록청소년수련관), 충주시청소년수련원, 서충주청소년문화의집 등 총 7개 기관의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 100여 명이 참여해 다채로운 청소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업무협약 체결을 비롯해 사례 공유, 공동체 활동, 레크리에이션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활동을 이해하고 우호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청소년 자치활동 사례 공유 시간은 각 지역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추진 중인 주요 사업과 프로그램을 비교·참고하며 실질적인 성장을 도모하는 계기가 됐다. 여기에 공동체 체험 프로그램은 청소년 간 협력 의식을 높이고 지역 간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금나윤 단양군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장은 "다양한 지역 친구들과 함께 공동체 활동을 해볼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교류가 꾸준히 이어져 청소년 참여 활동이 더욱 활발해졌으면
[충북일보] 제천시가 14일부터 오는 21일까지 8일간 '푸른 제천 소식지' 편집위원과 리포터를 모집한다. 편집위원은 소식지 게재 내용을 기획·조정하고 기사를 작성하는 역할을 하며 그 밖의 소식지 발행에 따른 필요한 사항에 대해 검토한다. 편집위원 응모 자격은 제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이면서 취재 및 원고 작성이 가능하고 언론·출판사 분야의 경력이 있거나 신문사나 잡지, 문학지 등에 다수의 원고를 기고한 경험이 있는 사람, 사진 및 디자인,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조예가 깊거나 관련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사람이다. 편집위원 모집인원은 5명 이내이며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으로 활동 시 소정의 편집회의 참석 수당과 원고료가 지급된다. 이와 함께 푸른 제천 소식지에 참신한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리포터도 모집한다. 리포터 모집인원과 임기는 제한이 없으며 소식지 주요 기사 원고 작성 및 사진 촬영 등을 한다. 응모 자격은 기사 작성 능력이 있는 사람으로 리포터 선정 시 푸른 제천 소식지 리포터로 활동하게 되며 소정의 원고 및 사진 고료가 지급된다. 푸른 제천 소식지 편집위원 및 리포터 모집에 대한 세부 사항은 제천시
[충북일보] 충북시인협회는 최근 충주 탄금한우타운에서 개최된 제1차 이사회에서 김경인 회장을 제4대 회장으로 공식 추대했다. 김 회장의 임기는 2027년까지 3년간이며, 앞으로 충북 시문학의 중심축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신임 임원과 이사 선임도 함께 이뤄졌다. 부회장으로 권오중(청주), 이정문(충주), 이수진(제천) 시인이, 지회장으로 김선중(청주), 정진헌(충주), 김명자(제천) 시인이 선임됐다. 그 외에도 안애정 시인이 사무국장, 이의희 시인이 사무차장, 남상희 시인이 재무국장을 맡게 됐으며, 총 22명의 이사가 새롭게 위촉됐다. 김 회장은 국가적 재난 및 혼란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 이·취임식을 생략하고 실질적인 사업 추진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사회에서는 충북시인대회 개최지 선정, '詩 충북 공모전', '충북 디카시 공모전' 확대 운영, 지역 순회 시화전 등의 사안이 중점 논의됐다. 특히 올해 충북 디카시 공모전은 기존 시인 부문(A형)에 더해 충북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일반 시민 부문(B형)을 신설, '충북 詩와 더 가까이'라는 취지로 시민과의 소통 폭을 넓혔다. 충북시인협회는 2016년 창립 이
[충북일보] 충주문화관광재단이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추진한 문화소양교육 '조조할인' 프로그램이 15일 충주 CGV 영화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교육은 재단에서 처음으로 시행한 문화소양교육 프로그램으로, 영화를 통해 시민의 문화 감수성과 예술적 관점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장환 영화감독이 진행하는 영화감상법 강의를 시작으로, 최신 영화 '승부'를 함께 관람하고, 교육받은 내용을 바탕으로 감상평을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평소와는 다른 시각에서 영화를 바라보는 법을 배우며 감상력을 키웠고, 영화 속 인상 깊은 장면이나 주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우수 감상평은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조조할인'은 카카오톡 채널 '충주예술가족'을 통해 모집된 시민들로 구성됐으며, 모집 시작 일주일 만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큰 관심을 끌었다. 재단 관계자는 "삶을 풍요롭게 하는 문화소양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영화와 예술을 더 깊이 있게 즐길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충주 / 윤
[충북일보] 충주문화관광재단이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5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가가호호(家加好好)'의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대상으로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고 건강한 가족 여가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공모사업이다. 충주문화관광재단은 이번 선정으로 국비 4천만원을 지원받아 5월부터 12월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기획 프로그램으로는 5월 중 목계나루 문화공간에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일일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정규 프로그램으로는 조손가구, 부부, 형제, 다문화 가구 등 다양한 가족 형태를 대상으로 한 미술, 공예, 사진, 음악 등 총 7개의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이 6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재단 관계자는 "문화예술을 통해 가족 간의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내고, 건강한 여가 문화를 조성하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삶에 밀착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해당 사업은 5월부터 순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참가자 모집과 세부 일정은 충주문화관광재단 누리집을 통해 안내된다. 충주
[충북일보]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은 국민·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이 2025년도 생존수영 교육시설 안전인증 갱신 심사를 통과해 인증을 재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대한생존수영협회가 주관하며, △구명조끼 비치 현황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 여부 △소화기 및 비상벨 정상 작동 여부 △미끄럼 방지 조치 △생존수영 지도사 자격증 취득 여부 등 총 6개 항목에 대한 철저한 평가를 거쳐 진행됐다. 생존수영 교육시설 안전인증제는 수영장의 안전성, 교육 적합성, 위생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생존수영 교육에 적합한 시설로 인증하는 제도다. 국민·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는 2022년 첫 인증 획득 이후 매년 기준을 충족하며 갱신을 이어가고 있으며, 시민의 수상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한 생존수영 교육도 지속 운영 중이다. 정광섭 이사장은 "예기치 못한 수상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생존수영 교육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전문성 있고 안전한 수영장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수안보농협이 '2024 NH농협손해보험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사무소 종합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최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됐으며, 농작물재해보험을 비롯한 정책보험 등 손해보험 전 부문에서 농업인의 실익 증진과 고객 만족에 기여한 전국의 우수 농협 및 임직원에게 수여됐다. 수안보농협은 모든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사무소종합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소속 임직원도 개인종합부문 은상을 수상해 겹경사를 맞았다. 권오춘 조합장은 "이번 수상은 조합원과 고객 여러분의 성원, 그리고 모든 임직원의 노력이 함께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조합원과 지역 농업인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농협으로 더욱 발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전역에서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과 봉사활동이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15이 시에 따르면 살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아동을 위한 특화사업으로 '희망나래' 아동지원 사업의 일환인 꿈나무 축구교실을 운영 중이다. 이번 축구교실은 살미면 지역아동센터의 아동 30 명을 대상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총 20회에 걸쳐 진행되며, 축구 전문 강사를 초빙해 슛, 드리블, 패스 등 기본기를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아이들이 실력을 키워 충주지역아동센터 축구 리그전과 충북 리그전 등의 대회에도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봉방동 새마을협의회는 봄을 맞아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환경을 선사하기 위한 봄꽃길 가꾸기 사업을 펼쳤다. 행사에는 새마을 남녀협의회 회원 2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봉방동 한평정원과 행정복지센터에서 어울림센터로 이어지는 도로변에 팬지, 비올라, 데이지 등 1천500여 본의 봄꽃을 심어 시민들에게 화사한 봄의 기운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한 따뜻한 손길을 실천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충주시 곳곳에서 정이 넘치는 공동체 분위기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나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