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풀럼이 이천수 외에도 한국 선수의 영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 구단의 위임장을 받아 이천수의 유럽 진출을 돕고 있는 ㈜지쎈의 김동국 사장은 26일 “풀럼이 지난달 LG전자와 3년 간 유니폼 스폰서십 계약을 하면서 이 기간에는 반드시 한국 선수가 팀에 있어야 한다는 조항을 명시했다”고 밝혔다. 풀럼의 구단주가 운영하는 런던의 해로드 백화점 내 LG전자 갤러리를 갖고 있는 등 풀럼 구단과 인연이 있던 LG전자는 풀럼의 2부 리그 강등 등의 변수가 있어 아직 계약 발표를 하지 않았다. 풀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경기를 남겨 놓고 있는 현재 7승15무13패로 15위에 올라 있는데 강등권인 18위 찰턴과 3점차 밖에 나지 않아 1부 리그 잔류를 장담할 수 없는 처지다. 풀럼이 2부 리그로 떨어지면 LG전자와 스폰서십 계약은 철회된다. 이 경우 한국 선수 영입 건도 없던 일로 끝난다. 김 사장은 “LG전자 측에 이천수 등 2, 3명의 한국 선수를 추천했다”면서 “그 중에서 어떤 선수는 완전 이적이 될 수도 있고, 이천수보다 먼저 영입이 결정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 설기현(레딩FC)도 풀럼의 영입 대상 중의
19회 문화관광부장관기 전국시도대항인라인롤러대회에서 충북선수들의 기량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6일 인천에서 열리는 제19회 문화관광부장관기 전국시도대항인라인롤러대회에서 여자 일반부 데 1만m에서 청주시청의 우효숙이 1위, 여중 500m에서 이종선(보은여중 3)이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오는 30일까지 열린다. / 김병학기자
매니지먼트사 이중 계약 파문으로 법정다툼에 휘말리게 된 ‘피겨요정’ 김연아(17·군포 수리고)의 행보에 또 한번 브레이크가 걸렸다. 김연아는 오는 29일 오후 1시 일본 사이타마현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릴 재팬오픈에 특별 초청 선수로 참가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국제빙상연맹(ISU)로부터 ‘참가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재팬오픈은 일본, 북미, 유럽 3개 대륙 프로와 아마추어 피겨선수들이 실력을 겨루는 대회. 따라서 김연아는 참가자격이 없지만 대회조직위원회에서 특별 초청, 인터미션과 갈라쇼(시범경기)에서 두 차례 연기를 펼칠 예정이었다. 그러나 ISU가 “피겨대회에 참가하지 않는 선수가 시범경기에 출전하는 것을 허락할 수 없다”고 대한빙상연맹에 통보해 오면서 재팬오픈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김연아의 새 매니지먼트인 IB스포츠의 김영진 부장은 “일본빙상연맹이 ISU와 협상 중에 있으며, 현재 회신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며 “그러나 ISU에서 부정적인 답을 줄 경우, 무리해서 재팬오픈에 출전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노컷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짜릿한 재역전 드라마를 펼치며 ‘트레블’(프리미어리그, FA컵, 챔피언스리그 3관왕)의 꿈을 향해 전진했다. 맨유는 2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홈 구장인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이탈리아 강호 AC밀란과 2006-200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에서 후반 인저리타임 터진 웨인 루니의 결승골로 3-2로 이겼다.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홈 경기 6전 전승을 거둔 맨유는 5월3일 밀라노에서 열릴 원정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결승 티켓을 거머쥘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안방에서 두 골이나 내줬다는 점은 다소 부담이다. 게다가 수비자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파트리스 에브라가 경고 누적으로 2차전에 출전할 수 없다는 것도 아쉽다. 한편 퍼거슨 감독은 루니가 3-2로 재역전하는 결승골을 터트리자 어린 아이 마냥 펄쩍펄쩍 뛰었다. 퍼거슨은 “루니는 오늘 밤 내내 위협적이었다. 그의 영특함이 믿기지 않는 결승골을 가져다줬다”고 칭찬을 늘어놓았다. 그는 “루니의 골로 유리한 입지에 섰다. 밀라노 원정이 쉽진 않겠지만 상대 팀도 마찬가지”라며 맨유가 챔피
호주의 믹 패닝이 24일 빌라봉 프로 대회에 앞서 연습경기에서 파도를 타고있다.
경기 도중 주심의 볼에 입을 맞춘 브라질 축구선수가 옐로카드를 받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24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난 주말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벌어진 보프리엔세와 보타포고의 경기에서 카보프리엔세의 수비수 클레베르송이 주심 우비라시 다마시우의 볼에 키스를 한 뒤 옐로카드를 받았다. 이날 경기에서 클레베르송은 팀이 1-3으로 지고 있던 상황에서 반칙을 저질렀고, 주심은 휘슬을 불고 클레베르송에게 다가 왔다. 반칙 선언 이후 두 사람이 의견을 나누고 웃으면서 볼에 가벼운 키스까지 나눴지만 순간 주심의 태도가 돌변하면서 “나에게 키스하면 안된다”라는 말과 함께 옐로카드를 꺼내드는 장면이 TV를 통해 그대로 방영됐다.
허리부상의 악재를 딛고 2007 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냈던 김연아(17·군포 수리고·사진)가 오랜만에 공개석상에서 환한 미소를 선보였다. 김연아는 24일 오전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항공(대표이사 강주안) 본사에서 열린 아시아나항공 명예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가해 “허리치료를 잘 받고 있어서 많이 좋아졌다”며 “빙상장 훈련을 줄이고 체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훈련을 주로 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김연아는 이날 명예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향후 1년간 아시아나항공이 취항하는 전 노선의 비즈니스 클래스를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후원계약도 함께 체결했다. 김연아는 “그동안 해외 대회를 다닐 때 좌석이 좁아 불편했는데 앞으로 편하게 경기에 다닐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 일정에 대해 김연아는 “2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재팬오픈 2007에 참가한 뒤 5월에 캐나다로 떠나 전지훈련을 하게 된다”며 “이후 10~12월까지 그랑프리 시리즈를 소화하고 내년 3월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서게 된다”고 설명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79회 동아수영대회 마지막날 경기에서 김지슬(신한은행)이 여자일반부 자유형 800m에서 1위를 차지해 충북은 이번 대회에서 금 13, 은 12, 동 18개를 획득해 충북수영의 위상을 전국에 재확인 시켰다. 김지슬은 23일 울산 문수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여자 일반부 자유형 800m에서 9분25초1로 1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충북은 대회 첫날 4개, 둘째날 4개, 셋째날 4개, 마지막날 1개 등 모두 13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충북은 이번 대회에서 남자 일반부 접영 100m에서 정두희(신한은행)와 여자고등부 자유형 100m에서 이겨라(대성여상3)가 대회신기록을 각각 수립했다. /김병학기자
아시아나항공이 ‘피겨요정’ 김연아(17·군포 수리고)에게 취항하는 전 노선의 비즈니스 클래스 항공권을 1년간 무상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24일 오전 10시 강서구 오쇠동 본사에서 김연아와 항공권 제공 후원 계약을 체결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달 24일 일본 도쿄에서 벌어진 세계 피겨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선수로는 사상 최초로 3위에 입상한 김연아가 출중한 실력으로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고 있고 기업 이미지와 부합해 명예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올해 전국고교야구대회의 첫 테이프를 끊는 41회 대통령배대회가 25일 동대문구장에서 막을 올린다. 48년 역사를 뒤로 하고 올해 연말 철거될 동대문구장에서 열리는 마지막 이벤트가 될 이번 대회에는 지난 해 우승팀 서울 장충고를 비롯해 지역 예선을 통과한 27개 팀이 참가해 최강자를 가린다. 25일 낮 1시 덕수고-성남고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토너먼트 방식으로 9일 간 열전을 펼치며 결승은 다음 달 3일 열린다. 한편 주관 방송사인 KBS와 케이블방송 KBS N이 주요 경기를 생중계한다.
‘왼손 천재’ 라파엘 나달(세계랭킹 2위·스페인)이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1위·스위스)를 물리치고 클레이코트 67연승을 내달렸다. 나달은 22일 밤(한국시간) 늦게 모나코 몬테카를로 컨트리클럽에서 끝난 총상금 283만 달러가 걸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몬테카를로 마스터스 시리즈 단식 결승에서 페더러를 2-0(6-4 6-4)으로 물리치고 우승컵에 키스했다. / 연합뉴스
36회 전국남녀 개인종별펜싱선수권대회가 24일 오전 11시30분 옥천체육센터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24일부터 5일간 열리며, 남·여 각각 3개 종목(플러레, 에뻬, 사브로)으로 전국 중·고·대학, 일반부 215개팀 1천420명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펼친다. 옥천군은 유관기관,단체 및 주민의 관심과 자율적인 참여로 더불어 함께하는 대회를 만들기 위해 이미 대회전담팀과 대회운영위원회를 조직해 대회분위기 조성은 물론, 대회손님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일요일부터 충북선수단은 옥천체육센터를 찾아 10개의 피스트와 5개의 스코아보드를 설치하는 등 경기장 점 검 및 연습에 한창이다. 또한 지역내 공무원 및 기관단체 등이 선수들과의 자매결연을 통해 격려방문과 열띤 응원으로 군을 방문한 선수들과 손님들에게 다시오고 싶은 고장 옥천군을 만들기 위해 여념이 없다. 특히 3천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대회는 요식업, 숙박업 등에 종사자들이 18일 끝난 농구대회 보다도 더욱 위생청결은 물론 스마일 서비스로 손님들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하겠다는 결의를 다지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