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 주덕신협은 최근 조합원 중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장수사진을 무료로 촬영해 드리는 '한장, 애(愛) 담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봄을 맞아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고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기획됐으며,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는 총 120명의 어르신 조합원들이 참여, 정성껏 준비된 촬영장에서 밝은 웃음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소중한 추억을 남겼다. 특히 신협 직원들은 어르신들과 따뜻한 대화를 나누고 안부를 살피며 지역 내 사회적 돌봄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촬영된 사진은 고급 액자로 제작돼 다가오는 5월 8일 어버이날에 카네이션과 함께 각 어르신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최성원 이사장은 "행사에 참여하신 어르신들의 환한 얼굴에서 큰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기쁨과 정을 나누는 따뜻한 금융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은 최근 국제로타리 3740지구 7지역, 충청북도장애인카누협회, 주식회사 마이카누, 남한강 수난구조 의용소방대와 함께 '제2회 탄금호 용섬 수상쓰레기 카누 플로깅'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수상 레저와 환경정화 활동을 접목한 친환경 프로그램으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수상 부유쓰레기 문제 해결과 수변 생태환경 보호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카누를 타고 탄금호 일대를 돌며 폐그물, 페트병, 비닐 등 생태계에 유해한 쓰레기들을 직접 수거했다. 이를 통해 수달, 쏘가리, 철새 등 보호종의 서식지 보전에 기여했다. 이번 활동은 공공기관과 민간단체의 협력으로 이뤄진 대표적 민관 ESG 실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시민이 직접 참여한 환경정화 봉사활동은 지역사회 환경의식 고취와 생태적 가치 실현에 의미를 더했다. 특히 공단은 이번 플로깅에서 자체 시행 중인 '전지줄게 봉투다오' 프로그램을 통해 확보한 쓰레기봉투를 활용, 환경보호와 자원 재활용을 동시에 실천한 ESG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해당 프로그램은 공단 각 부서에서 모은 폐건전지를 읍면동사무소에 기탁하고, 대신 쓰레기봉투로 교환받아 환경 활동에 활용하는
[충북일보] 현대엘리베이터가 중국 상해 스마트캠퍼스에 6㎿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하며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달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16일 현대엘리베이터에 따르면 최근 상해 스마트캠퍼스에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을 완료했으며, 2분기부터 본격 가동을 시작한다. 이를 통해 해당 사업장의 총전력사용량 중 47%를 친환경에너지로 대체할 수 있게 됐다. 충주 스마트캠퍼스와 마찬가지로 건물 지붕을 활용한 방식으로 시공됐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022년 'RE100 중장기 로드맵'을 발표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42%, 2040년까지 71% 감축한 뒤 2050년 국내사업장의 전력사용량 10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에 따라 국내를 넘어 해외사업장으로 친환경 발전시설 구축을 확대하고 있다. 이미 충주 스마트캠퍼스에는 7.6㎿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갖추고 있다. 당초 2022년에 구축한 6㎿ 규모에서 주차장과 캐노피 등으로 설치 장소를 확대해 발전용량을 끌어올렸다. 이런 노력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은 지난해 기준 잠정 60%까지 감소하며 2030년 목표치를 크게 앞당겨 달성했다. 현대엘리베이터의
[충북일보] 충주시 곳곳에서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과 봉사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달천동 홀로노인돌봄봉사단은 16일 관내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밑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단 회원들은 정성껏 반찬을 준비해 전달하는 동시에,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산불 대비 대피 요령 및 긴급재난문자 확인 방법 등 안전정보도 함께 안내했다. 지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고령자와 독거노인을 위한 요구르트 배달 및 안부 확인 사업을 실시한다. 지사협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 중인 위원들을 중심으로 고독사 예방을 위해 12가구를 지정, 정기적으로 건강과 생활 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앙성면 행정복지센터는 제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방문객 환영을 위해 꽃길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 이날 활동에는 앙성면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자율방재단 등 4개 단체 소속 회원 52명이 참여해 주요 교차로에 봄꽃을 심고 환경 정화 활동을 함께 펼쳤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를 위한 자발적인 봉사와 나눔 실천이 충주의 따뜻한 공동체 정신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이런 봉사행렬이 지속돼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사회가 만들어지길 바란다
[충북일보] 충주시가 자동차부품업계 CEO들을 대상으로 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며 '신산업도시 충주'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16일 서울 서초구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회관에서 열린 조찬 포럼에서 전국 230여개 자동차부품 1차 협력사 대표들에게 충주의 투자 환경과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중부내륙권 신산업도시로 도약하려는 충주시의 적극적인 기업 유치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설명회에서 충주시는 지리적 이점과 산업 인프라, 다양한 투자 지원책을 중점적으로 홍보했다. 특히 동충주산업단지의 경쟁력 있는 분양가와 우수한 수도권 접근성은 참석한 기업인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시 관계자들은 산업단지 입주 절차, 기반 시설 현황, 지원제도 등에 대한 질문에 상세히 답변하며, 현장에서 즉석 투자 상담을 진행해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허운영 투자유치과장은 "글로벌 경기 침체와 국내 경제의 어려움 속에서도 충주는 미래 신산업이 자리 잡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니즈에 맞춘 현장 중심의 유치 활동을 통해 우량기업 유치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은 자동차
[충북일보] 충주시에서 운영 중인 농촌활성화지원센터가 지난달부터 지역별 거점시설을 중심으로 다양한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하며, 농촌 지역에 생기를 더하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농촌중심지 활성화 및 완료지구의 자립 기반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주민 생활에 밀접한 교육과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와 만족을 이끌어내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산척면 천지인 문화센터는 천아트, 캘리그라피, 탁구 레슨 등 문화·체육 프로그램이 활발히 진행 중이며, 이는 주민 강사 양성과 지역 문화 콘텐츠 확산으로 이어지고 있다. 동량면 중심지 공원은 스트레칭, 슬로우조깅, 오카리나 강좌 등을 통해 일상 속 여가와 건강을 아우르며 자연스러운 주민 교류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중앙탑면 물빛행복센터는 '행복 빵 배달부' 활동과 배후 마을 대상 서비스를 제공하며, 교통 불편 지역 주민에게 실질적인 생활 편의를 지원하고 있다. 노은면 어울림센터는 '소쿠리 아카데미', '국수데이', '미니 소쿠리 마켓' 등을 운영, 교육·소통·소득 활동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주민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소태면 생태고을센터는 고령층 맞춤형 강좌와 찾아가는 서비스
[충북일보] 충주시 곳곳에서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을 위한 성금 기탁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목행용탄동 행정복지센터는 16일 지역 주민들의 온정이 담긴 성금이 줄이어 접수됐다. 목행용탄동 주민자치회 100만원, 향기누리봉사회 50만원, 바르게살기위원회와 사래실경로당이 각각 30만원의 성금을 기탁하며 뜻을 함께했다. 같은 날 중앙탑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중앙탑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50만원을 전달하며 피해 주민들을 위한 마음을 전했다. 또 엄정면 토산경로당 노인회는 엄정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노인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2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조길형 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힘을 보태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은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따뜻한 희망으로 전해질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저출산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임산부 산후 조리비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신청일 기준 충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면서 충북 도내 출생 등록을 마친 산모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단태아 출산 시 최대 50만원, 다태아 출산 시 최대 100만원까지 지급된다. 산후조리원 이용은 물론 △한약 및 건강식품 구매 △산후 유방 및 단유 관리 △요가 등 운동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등 산후 건강 회복에 필요한 다양한 비용으로 활용 가능하다. 신청은 출산일로부터 6개월 이내, 산모의 주민등록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접수 시 △산모 신분증 △산모 명의 통장 사본 △산후조리 관련 비용 증빙자료(영수증, 매출전표 등)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시는 서류 심사를 거쳐 신청일 기준 내달 25일까지 산모 계좌로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출산 이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번 지원사업을 마련했다"며 "출산에서 육아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에 걸쳐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
[충북일보] 한국자유총연맹 충주시지회는 최근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영남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410만원을 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충주시지회를 비롯해 관내 25개 읍면동 위원회, 청년회, 여성회 등이 함께 참여해 마련한 것으로,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하는 회원들의 정성과 연대의 마음이 담겼다. 박근석 회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고통을 겪고 계신 주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모든 분들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성금 모금에 적극 동참해주신 회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조길형 시장은 "대형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달해 주신 한국자유총연맹 충주시지회에 감사드린다"며 "이들의 나눔은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오는 20일 오후 3시, 충주문화회관에서 한국사 대표 강사 '큰별쌤' 최태성을 초청해 '충주의 역사이야기'를 주제로 충주아카데미 특별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충주지명 탄생 1085주년을 맞아 마련된 '충주의 날' 기념 주간 부대행사의 일환으로, 충주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되새기고자 기획됐다. 행사는 충주학연구소의 사전 발제로 시작되며, 발제를 통해 '충주의 날' 제정 배경과 역사적 의의에 대한 설명이 진행된다. 이어지는 최태성 강사의 본 특강에서는 충주의 탄생부터 한국사 속에 등장하는 지역의 다양한 역사적 사건과 인물들을 흥미롭게 풀어낼 예정이다. 최 강사는 2001년 EBSi 한국사 강의를 시작으로 'KBS 역사저널 그날', 'tvN 벌거벗은 한국사' 등 다양한 방송 활동을 통해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으며, '역사의 쓸모', '최소한의 한국사', '일생일문' 등의 저서를 통해 역사 교육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시 관계자는 "충주의 날을 기념하는 뜻깊은 강연인 만큼 많은 시민이 함께해 충주의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오는 23일 탄금공원 메인무대에서 열리는 '충주의 날 기념
[충북일보] 충주시가 대중교통의 친환경화를 가속화하며 올해 수소·전기 저상버스 11대를 추가 도입한다. 이로써 친환경 저상버스 도입률이 49%에 이르게 돼 충북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16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수소버스 18대와 전기버스 16대 등 총 34대의 친환경 저상버스를 시내버스 노선에 투입해왔다. 여기에 올해 상반기 수소버스 1대와 전기버스 3대, 하반기 수소버스 1대와 전기버스 6대를 추가로 도입해 연말까지 총 11대를 시내버스 노선에 배치할 예정이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되는 친환경 시내버스들은 주덕과 엄정 방면 등 주로 읍면 지역 노선에 우선 배치될 계획이다. 이는 도심 외곽 지역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춘 조치로 풀이된다. 시는 이번 추가 도입으로 전체 시내버스 92대 중 45대가 친환경 저상버스로 교체되며, 친환경 저상버스 도입률이 약 49%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12월 기준 충북도 전체 시군의 친환경 저상버스 평균 도입률인 36.8%를 크게 웃도는 수치로, 충주시가 도내에서도 친환경 대중교통 전환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친환경
[충북일보] 충주시는 오는 21일부터 결핵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르신 맞춤형 결핵 관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결핵 조기 발견 및 예방을 통해 노인복지시설 등 밀폐된 환경에서의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 국내 결핵 환자의 약 60%가 65세 이상 고령층에서 발생하고 있어, 보다 적극적인 관리가 요구된다. 검진 대상은 지역 내 노인복지관, 경로당, 주간보호센터 등 노인 이용시설의 이용자들이며, 대한결핵협회 충청북도지부 검진팀이 직접 시설을 방문해 흉부X선 검진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충주시보건소는 결핵 예방 교육도 병행해 어르신들의 인식 개선에도 나선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위해 이동형 장비(Portable X-ray)를 활용하고, 실시간 원격 판독 시스템을 통해 효율적인 진단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만약 검진 결과 결핵 유소견자로 확인되면 객담검사를 추가로 진행하며, 양성 판정 시 지역 의료기관과 연계해 지속적인 진료 및 복약 관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정상 소견자에게는 매년 1회 정기검진을 권고하고, 객담검사 결과 음성자에 대해서도 6개월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