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신동민(오른쪽) 한국교통대학교 응급구조학과 교수가 백혈병에 걸린 아동을 돕기 위해 7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가 진행하는 키다리아저씨 캠페인에 동참, 키다리아저씨로 위촉되고 있다.
[충북일보=음성] 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들로 구성된 음성군장애인부모연대가 장애인들의 복지향상을 위한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설치를 요구하고 나섰다. 음성군장애인부모연대(회장 석덕순)는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설치 △장애인주간보호센터 확대 설치 △장애아동을 위한 지역아동센터 및 단기보호센터 설치 △발달장애인 전환지원센터 설치 등 4대 정책을 요구하고 있다. 이중 2014년 10월6일 제정된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에 따른 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2년이 되도록 설치하지 않고 있다며 조속한 설치와 운영비 1억5천만원을 요구하고 있다. 석덕순 회장은 "음성군 장애인 4대 정책요구 관철을 위해 1만명 서명운동을 진행 중에 있으며, 현재 7부 능선을 넘어 음성군과 음성군의회를 찾아 장애인의 절실함을 호소하고 있다"전했다. 음성군내 등록장애인수는 7천496명(7월말 기준)이며 장애인가족은 2만명에 달하고 있다. 현재 음성군장애인부모연대는 회비와 후원금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 예산을 받아 부모역량강화 교육, 방학기간 영화 관람 등의 사업을 하고 있고 음성군 복지기금을 지원받아 돌봄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은 재정 여건상 설치가 어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교현안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6일부터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홀몸노인 10가구에 매월 둘째, 넷째 주 화요일마다 손수 만든 밑반찬(3종 이상)을 전달하며 노인들의 안부를 확인하는 '사랑 나눔 사업'을 시작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가 6일 정기 후원을 약속한 해바라기 미용실(원장 이찬경)에 나눔현판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생활속의 각종 복지서비스를 한권의 책에 담았다. 영동군 희망복지지원단은 공공 및 민간 복지시설을 7개 분야 62개 복지서비스로 구분해 수록한 '영동군 희망복지안내서'와 복지시설을 한눈에 쉽게 볼 수 있는 '레인보우 영동 복지지도'를 펴냈다. 그동안 복지자원이 해당부서 담당자별로 관리되고 수혜대상자들이 복지서비스와 시설 현황에 대한 정보 파악이 어려워 접근성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었다. 군은 이를 보완·해결하기 위해 5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주민 누구나 손쉽게 복지서비스를 찾아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서와 지도를 제작했다. 희망복지 안내서는 76쪽 정도의 책자식으로 제작돼 △저소득층 지원분야 △노인복지분야 △장애인 복지분야 △아동·청소년·여성 복지분야 △보건·복지분야 등 7개 분야별로 지원대상, 사업내용, 신청절차가 내용이 세세하게 담겨있다. 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복지사업의 세부내용과 사업부서, 복지관련 기관의 연락처를 기재해 어떤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지 잘 모르는 주민들을 위한 안내에 중점을 뒀다. 군은 복지 전반의 다양한 사업내용과 자원현황을 군민들에게 효율적으로 전파해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밑거름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흥덕구 강서1동 다우누리자원봉사대 회원들이 지난 2일 저소득 홀몸노인과 장애인가구 등 30곳에 나눠줄 송편을 빚고 있다.
[충북일보] 고향을 갈 수 없어 쓸쓸한 추석 명절을 보내야 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명절 음식을 만들었다. 대한적십자사 충청북도지사(이하 충북적십자사)는 지난 1일부터 오는 10일까지 도내 7개 지역에서 외롭고 힘들게 명절을 보낼 취약계층 789가구를 대상과 함께 다양한 추석맞이 프로그램에 들어간다. 지난 3일 충북적십자사 강당에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흥덕지구협의회와 북한이탈주민 50여 명은 명절 전통음식을 만들며 남과 북의 추석 명절 풍습과 음식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눴다. 한국에 정착한 지 8년이 된 박씨는 "북에서는 밀가루가 귀해 밀전에 소금간만 해서 음식을 만들었다"며 "하지만 오늘 이 자리에서는 호박전, 녹두전, 꼬치전, 송편 등 다양한 추석 음식을 만들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니 부모님 생각이 많이 난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성영용 충북적십자사 회장은 "올 추석은 우리 국민 한 사람도 빠짐없이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길 희망하고, 그렇게 되기 위해 적십자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청주 서원·상당지구, 충주, 제천, 옥천에서는 취약계층 595가구와 함께 송편 빚기 등 추석 명절 음식 나누기 행사를 진행하고 보은, 영
[충북일보=옥천] K-water 대청댐관리단이 운영하는 대청댐孝나눔복지센터는 2일 에코시낭송 봉사단, 복지센터 어르신들의 합동 시낭송회가 열렸다. 이번 시낭송회는 무더운 여름이 가고 성큼 다가온 가을을 맞아 그동안 사회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갈고 닦아왔던 어르신들의 시낭송 실력을 마음껏 뽐내는 장이 됐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시낭송을 한 조복임(69) 어르신은 "시는 삶과 많이 담아 감정들을 표현하기에 좋은 것 같다. 시낭송을 통해 인생을 다시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고 노년의 삶에 큰 활력소가 된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시낭송회에는 '사랑',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등 시낭송 외에도 한국무용과 경기민요, 각설이 등의 다양한 공연들도 이어졌다. 이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께서 기쁨과 활력은 배가되고 각자 연습한 시낭송을 뽐내며 시낭송의 매력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정의택 단장은 "어르신들의 삶의 활력소가 되어줄 수 있는 행사를 하게 되어 기쁘다"며 "또한 앞으로도 문화욕구해소와 지역연계사업을 실시해 서로 소통하고,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장을 다양하게 만들어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고 재미있는 노후생활들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
[충북일보=충주] (사) 충주시장애인부모연대는 2일 충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앞마당에서 장애인과 장애인가족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 장터를 개최했다. 조길형 충주시장과 이종갑 충주시의회의장, 김동욱 충주교육장, 이언구충북도의회의원, 장애인단체장과 공공기관장들이 참석해 500여명의 장애인가족을 격려하며 함께했다. 충주시장애인부모연대는 2014년 6월 충주시로부터 수탁을 받아 그해 7월1일 충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개소했고, 충주지역의 약 3만4천여명의 장애인가족의 고통과 어려움을 공유하고, 위기가족과 긴급가족을 분류해 가족구성원 중 장애인을 양육하고 돌봄을 겪는 문제들로 인해 가족이 와해되거나 차별과 착취, 인권유린 등에 노출된 사항을 인식하고 지원함으로써 장애인가족의 역량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장애인 중 가장 고용률이 낮은 발달장애인들이 기업 인턴 쉽 프로그램인 '프로젝트 서치'사업을 통해 직접 실습했던 완제품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장애청소년 진로지원프로그램으로 가주동의 대하식품과 산척면의 고헌정 영농조합 법인에서 생산한 한과와 탁주, 증류주 등을 판매하는 등 장애인 생산품을 볼 수 있었으며, 어울림 한
[충북일보=충주]충주시 희망복지지원단은 지난 2일 지현동 주민센터를 방문,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찾아가는 통합사례관리실'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통합사례관리실'은 읍·면·동에서 실시하고 있는 통합사례 중 심층적 관리를 요하는 고난이도 사례들을 선정해 해결한다. 복지, 보건, 고용, 안전 등 각각의 사례에 해당하는 분야별 민관기관 전문가들로 팀을 구성하고 해당 읍·면·동에서 해당 사례에 대한 솔루션회의를 실시한다. 이번 회의에는 충주시보건소, 충주고용복지플러스, 충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 등의 관계자들이 참여해 통합사례관리 가구의 문제해결을 위한 대안 및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통한 가정의 정상화를 논의했다. 시는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에 발 맞춰 그동안 중점적으로 실시한 통합사례관리를 읍·면·동으로 확대하면서 수요자 중심에 선 복지행정을 구현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정은 희망복지지원팀장은 "'찾아가는 통합사례관리실' 운영을 통해 어려운 가정에 전문가의 조언과 함께 해결책을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영해 복합적 어려움을 지닌 시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충청대학교 치위생과 김경미(왼쪽) 교수가 1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 회의실에서 '키다리아저씨' 위촉장을 받고 있다. 키다리아저씨는 의료사각지대아동을 돕는 캠페인으로 김 교수는 제천지역 백혈병 환아 치료비를 지원한다.
[충북일보=세종] 이언구(54) 청암그룹 회장이 31일 세종시 어진동 세종포스트빌딩 청암아트홀에서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아너소사이어티(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 회원으로 가입했다. 이에 따라 이 회장은 세종지역에서 6번째, 전국에서는 1천271번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특히 약정을 통해 '5년간 1억원 이상'을 기부해야 하는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 조건에도 불구, 이 회장은 세종시 회원 중에서는 처음으로 한꺼번에 1억원을 완납했다. 이 회장은 "그 동안 사업을 해 오면서 매년 수익금의 10분의 1을 나눔을 실천하는 데 쓰기로 마음먹고 실천해 왔다"고 말했다. 충남기계공고·충남대 출신인 이 회장은 세종과 논산,대전에서 건축자재 생산업체인 청암을 비롯해 청암홈(Home), 청암솔라,첨암아이티,세종포스트, 디트뉴스24 등을 운영하며 지역 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수시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