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가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먹거리 종합계획(푸드플랜)' 수립에 본격 나선다. 도는 지난 1일 진행한 '충북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기초자료 수집과 도민 설문조사, 도청 내 먹거리 관련부서 행정협의회, 시·군 아카데미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이달 달부터 2주간 전문 리서치 업체를 통해 면접방식으로 먹거리에 대한 도민(800명) 생각과 의견을 수렴한다. 오는 8월 초에는 먹거리 관련부서(24개 팀)가 참여하는 행정협의회를 개최, 각 부서별로 분산된 먹거리 정책을 공유한다. 또한 전문강사 강의를 실시해 푸드플랜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특히, 현재 추진 중인 다양한 정책에 푸드플랜의 핵심인 공공급식과 로컬푸드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지침을 변경하거나 식생활 패턴 변화에 대응하는 신규사업을 발굴해 먹거리 접근성과 안정성, 보장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푸드플랜 아카데미도 운영한다. 도는 오는 8월부터 3개월간 시·군 공무원, 농식품 생산·유통·가공·소비 관계자, 복지시설 관계자, 영양교사, 식생활 교육 단체, 시민단체 등 시·군별로 4~5명을 선발해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성춘석 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충북일보] 충북도는 정부의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지원 특례보증' 신청자에 대한 보증료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의 조기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보증료 납부에 따른 금융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 3월 1회 추경에 전액 도비로 16억8천만 원의 지원예산을 편성했다. 보증료 지원은 특례보증 신청자 가운데 도와 각 시·군의 이차보전자금을 지원받은 소상공인 등을 제외한 9천34명이 대상이며 충북신용보증재단에 이미 납부한 보증료의 일부(0.7%, 1년분)를 개별 계좌입금 방식으로 추진한다. 한편 코로나19 정부 특례보증은 충북신용보증재단이 올 초부터 7월 현재까지 1만912개 업체에 2천920억 원을 보증지원 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와 함께 23일부터 오는 11월 말까지 '충북 나드리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도내 관광지에 활력을 불어넣고 언택트 관광 홍보를 위해 기획됐다. 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외에서 즐길 수 있는 도내 대표 관광지33곳을 선정했다. 대표 관광지는 각 시·군별로 3곳씩 위치해 있으며 사랑의 불시착(충주 탄금호 무지개길), 미스터 선샤인(청주 운보의집) 등 인기 드라마 촬영지와 한국관광공사 야간관광 100선에 포함된 수양개빛터널, 단양강잔도 등 유명 관광지가 다수 포함돼 있다. 관광객들은 '올댓스탬프 앱'을 실행한 뒤 대표 관광지를 방문하면 위치기반에 따라 자동으로 스탬프를 모을 수 있고, 스탬프 인증 개수에 맞춰 기프티콘을 받게 된다.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올댓스탬프'를 검색해 설치할 수 있다. 또한 관광지에서 찍은 사진을 '#충북관광인생샷 #한국관광공사세종충북지사 #들락날락충북 #충북나드리' 해시태그를 포함해 자신의 인스타그램 또는 페이스북에 업로드하면 추첨(10명)을 통해 상품권을 제공 받는다. 이승기 도 관광항공과장은 "본격적인 여름휴
[충북일보] 충북도가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고정비용 지급 문턱을 확 낮췄다. 당초 도는 지난해 3월 또는 4월 대비 올해 3월 또는 4월 매출액이 30% 이상 감소한 연 매출액 2억 원 이하 사업장에 대해 고정비용 40만 원을 지원하려 했다. 이후 더 많은 소상공인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매출액 감소율 기준을 20%로 완화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영세업체들의 피해 규모가 불어나고, 매출감소 증빙의 어려움으로 신청자가 많지 않자 매출액 10% 이상 감소로 조건을 변경했다. 또한 매출감소를 증빙하지 못해도 연 매출액 2억 원 이하 사업장에는 30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다만, 지난 3월 31일 기준 대표자가 도내에 거주하며 사업장을 운영해야 한다. 변경된 조건은 13일부터 적용되며 신청은 대표자 주소지 시·군 홈페이지, 시·군·구청 경제과,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 등에서 할 수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에 괴산 숲교육·체험단지 조성, 옥천 물길따라~ 대청호 쉼표정원 조성, 영동 어르신 행복쉼터 조성 등 3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42억 원을 확보했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괴산군의 '숲교육·체험단지 조성사업(국비 20억 원)'은 포레스트팜센터, 로프어드벤처 체험장, 숲체험 놀이터, 생태체험·산채재배 교육장 등을 설치해 아보리스트(수목관리전문가)와 트리클라이머 등 숲전문가 양성교육, 숲체험 놀이 등을 할 수 있는 융·복합 숲교육·체험단지 조성사업이다. 사업을 통해 도는 괴산이 국내 숲 관련 전문가 양성의 최대 산실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옥천군의 '물길따라~ 대청호 쉼표정원 조성사업(국비 20억 원)'은 대청댐 건설 후 40년간 지속된 개발규제로 인한 낙후피해지역에 '향수호수길'을 활용 관광문화컨텐츠(S/W)를 융·복합하여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영동군의 '어르신 행복쉼터 조성사업(국비 2억 원)'은 경로당 지붕 개선(4곳)을 통해 건물의 누수를 방지하고 경사로, 난간, 계단 낮춤 설치 등 경로당 개보수(5곳)를 통해 출입하시는 어르신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함으로써 행
[충북일보] 충북도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0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도는 코로나19로 촉발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재정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연초부터 정부 목표 65%보다 5% 상향한 부서별 목표를 설정했다. 대규모 투자사업을 집중 관리해 적극적인 예산집행을 추진하고,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집행 가능한 사업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성하는 등 예산 집행률 제고를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했다. 그 결과 6월 말 기준 행안부 목표액 2조5천454억 원보다 5천393억 원 많은 3조847억 원을 집행했다. 이는 신속집행 대상액 3조9천318억 원 중 78.5%에 해당하는 것으로 집행액과 집행률 모두 역대 최고치다. 집행률 78.5%는 당초 정부 목표인 65%를 13.5% 초과하는 것으로, 지난해 상반기 신속집행률 68.7%보다 9.8% 높다. 한순기 기획관리실장은 "모든 공직자가 합심해 노력한 결과"라며 "하반기에도 지역경기 회복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스마트시티 챌린지 공모사업에 도전한다. 도는 6일 충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2021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타당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본 사업은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스마트 솔루션을 민간기업의 창의적 기술로 시민수요를 반영해 발굴·구축·확산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국비 165억 원, 지방비 150억 원 등 총 315억 원이 투입된다. 도는 청주 오송과 오창을 제2의 판교밸리로 도약시키기 위해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청주공항과 혁신도시를 연계해 공모사업에 뛰어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5천만 원을 들여 오는 11월까지 연구용역을 실시한다. 용역은 충북연구원과 지역 ICT업체가 협력 수행하며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도시문제 발굴 및 분석 △대표 스마트 솔루션 발굴 및 실증 △경제적·사회적 기대효과 분석 등을 주요 과제로 삼는다. 이날 열린 착수보고회는 성일홍 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산·학·연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수행 계획 보고와 전문가 자문,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스마트 솔루션을 활용해 대상지역의 정주여건이 개선되고, 배후 산단
[충북일보] 충북도는 6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충북개발공사를 대상으로 종합감사를 한다. 도는 이번 감사에서 주요 사업의 결정·추진, 재무관리, 조직·인사·복리후생 등 경영관리 실태 전반을 점검하는 한편 공사·물품 등 계약 업무 처리실태에 대해서도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또한 공사가 추진하는 충주북부산업단지, 옥천제2의료기기 산업단지 조성과 오송1~2산단 연결도로 개설 수탁사업 등은 실무 감사와 현장 감사를 병행해 사업추진에 따른 조성원가 산정, 공사 설계내역 산정의 적정성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임양기 감사관은 "지적을 위한 감사가 아닌 제도개선과 대안을 제시하는 '문제해결형 감사'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수범사례 및 제도개선 사례를 적극 발굴해 도내 출자·출연기관에 전파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청 민원실 앞에 '도정 스마트 홍보관'이 설치됐다. 2일부터 운영에 들어간 홍보관은 기존에 활용도가 낮았던 벽면을 이용해 키오스크, 비디오월, 디저털액자로 구성됐다. 키오스크는 청사안내, 부서·직원 찾기, 충북관광, 도로·철도·SOC, 산업·농업, 주요현안 등 도정 전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비디오월은 도정비전, 투자유치, 행사 홍보 동영상을 상영하고, 디지털 액자는 도정의 주요 현장과 활동을 소개한다. 내방객이 직접 스크린을 터치해 찾아 가고자 하는 부서를 3D맵을 통해 제공받을 수 있고, 처리할 민원업무와 담당자 근무부서의 위치 또한 3D 애니메이션으로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어 청사를 찾는 민원인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그 밖에 키오스크 콘텐츠는 관광정보, 교통·SOC, 산업·농업, 현황·성과로 구성돼 있다. 주요 성과로는 방사광가속기, 강호축, 2030바이오헬스, 4차 산업혁명 기반 구축, 국립해양과학관, 생산적 일손봉사 등 충북의 주요 현안에 대한 정보를 소개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비대면·언택트 시대에 대응하여 스마트 홍보관을 통해 구축된 많은 정보와 자료를 이용해 도청 본관 및 서관 입구 등
[충북일보] 충북도가 농식품 수출시장 다변화에 주력한 결과 농식품 수출 우수 지자체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1회 농식품 수출 우수 지방자치단체 경진대회'에서 '조직개편을 통한 농식품 수출 해외 마케팅 및 기업지원 확대' 우수사례 발표로 우수상을 받았다. 지난해 1월 조직개편 농정국 소속인 농식품수출팀을 경제통상국으로 이관한 도는 △해외 마케팅 시책 확대 △수출시장 다변화 추진 △농식품 수출전략상품 육성 지원 확대 △농식품수출 유관기관 협력 강화 등 농식품기업 및 농가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5월 기준 전국 농식품 수출액은 전년 대비 2.5% 감소한 반면 충북은 지난해 1억7천600만 달러에서 올해 1억9천만 달러로 약 8.1% 상승하는 등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농식품 수출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사이버무역상담회 개최 등 비대면 해외 마케팅 사업을 적극 추진해 농식품 수출 성장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농식품 수출기업과 농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민간분야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2020년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는 만 60세 이상 노인 고용비율이 5% 이상인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매년 20개사를 선정하는 제도다. 지난 2014년 도가 전국 최초로 시작했으며, 지난해까지 모두 111개 기업을 지정해 민간분야 노인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해왔다. 도는 오는 8월 중 올해 우수기업 선정 공모를 실시해 11월 선정심사위원회를 거쳐 연말께 인증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일선 시·군을 통해 관내 기업에 홍보물을 발송하고 담당자가 직접 기업을 방문해 홍보하는 등 노인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우수기업에게는 우수기업 인증패 및 인증서 교부,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금리우대, 중소기업 해외시장 개척 지원, 지방세 관련 세무조사 유예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김정기 도 노인장애인과장은 "도의 열정과 경제발전을 이끌어온 시니어의 경륜, 기업 일자리가 만나 대한민국 신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급증하는 고급인력 퇴직자를 위한 양질의 민간분야 노인 일자리 창출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자살 고위험군 조기발견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고위험군 관리에 나선다. 도는 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고립감과 경제적 어려움이 커지면서 자살률이 늘어날 가능성에 대비해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집중관리 강화 조치를 취하겠다고 30일 밝혔다. 자살시도자와 유족 등 고위험군을 가장 먼저 접하는 경찰과 소방, 의료기관 등 일선 네트워크를 재정비한다. 매뉴얼 정비, 비상연락망 확대, 지역별 관계기관 회의 등을 통해 고위험군 발견 시 원활하게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인계한다는 방침이다. 자살시도자 대응을 위한 24시간 상시지원체계도 구축한다. 도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 응급개입팀을 신설하고, 실제 자살시도 현장에서부터 적극적인 개입을 통해 자살을 막는다. 이를 위해 2개 기관에 전담인력 12명을 배치해 7월부터 연중 24시간 운영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도내 정신건강복지센터 종사자 전체 인력을 현재 164명에서 211명으로 확대, 자살 고위험군 사례관리강화와 자살예방사업 등 도내 정신건강증진사업 전반에 걸쳐 내실화를 꾀한다. 아울러 훌몸노인 생활관리사 등 방문서비스 인력을 통해 지역 곳곳에 숨겨진 고위험군 발굴 노력을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