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은 관내 학생과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난계국악단 무료 국악강습 계획을 마련하고 오는 21일까지 수강신청을 받는다. 난계국악단(단장 안중기)은 관내 초·중·고등학교와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4~11월까지, 일반인을 대상으로 4~7월까지 무료 국악강습을 실시할 계획이다. 강습시간은 주1회 1~2시간 기준으로 요일과 시간은 학교 또는 기관단체와 협의 결정하고 강습악기는 대금, 피리, 해금, 단소, 가야금, 거문고, 사물 등이다. 학교강습는 국악관현악단과 풍물단, 국악특기적성학교에서 신청시, 기관단체는 강습인원이 10명이상 신청시 강습이 가능하며 강습은 난계국악단원과 외부강사가 직접 방문해 지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일반인은 영동군민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직장인들을 배려하여 난계국악단 연습실에서 저녁반으로 실시하며 강습인원은 악기별로 7명이상 신청하면 강습이 가능하다. 다만 단소, 피리 등은 개인 악기를 보유해야 한다. 신청방법은 군청민원실 등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군청 국악진흥(☎ 740~3225)부서로 우편 또는 팩스(fax740-3209)로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영동은 국악의 고장으로 누구나 무료로 국악기를 배울 수 있다. 많은 군민들이 국악강습을
“투명하고 체계적인 협회운영으로 회원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협회의 역량을 강화해 진보와 개혁적인 미술협회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7대 한국미협 영동지부장으로 선출된 이종철(43)씨는 그동안 미술활동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미술발전에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신임 이 지부장은 한남대학교 미술교육과와 동 대학원 미술학과(서양화전공)를 졸업했고, 개인전 3회(서울, 대전, 영동)와 대한민국 미술대전 입선 2회 및 공모전 다수와 국ㆍ내외 초대전에 80여회 출품한 지역의 숨은 실력자다. 이 지부장은 영동 출신으로 현재 신태양 미술학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 동안 미협 영동지부 사무국장, 부지부장 등을 역임했고 학원생들의 아동미술과 대학진학에도 큰 공헌을 하고 있다. 또한 영동도서관 유화반 출강, 영동문화원 수채화 및 스케치 반에 출강하면서 지역 미술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학기부터 영동대학교에도 출강하고 있다.지난해에는 환경미술협회 영동지부(지부장 이종철) 창립전을 개최하는 등 회원들의 미술활동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이 지부장은 서양화가로 가족으로는 부인 최은미씨와 1남 1녀를 두었다. / 영동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관장 구의서)가 2기 입주 작가 16명(지역내·외)을 선정래 1년 동안 레지던스(Residence)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선정된 2기 입주 작가들은 오는 4월 1일 입주해 다음해 3월 30일까지 스튜디오를 이용하게 된다.지난해 3월 개관한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현재 2기 입주 작가들의 스튜디오 생활과 프로그램에 대해 오리엔테이션을 마쳤으며 1기 입주 작가들이 퇴실하는 오는 3월 15일 이후에는 개별 스튜디오의 침상계단, 벽면파티션 등을 새롭게 정비해 입주 작가를 맞을 예정이다.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올해 아티스트 릴레이 프로젝트, 공동 워크숍, 오픈 스튜디오 등 입주 작가 프로그램 외에도 시민연계 프로그램으로 시민 참여 사생대회, 학교 연계 미술교육 등 지역민과 학생들에게 미술문화교육의 장에서 소통의 장으로서의 역할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스튜디오의 전시실에서는 다양한 전시를 기획하고 있는데 국내·외 작가 전시와 해외작가들의 교류전 등 전문적인 기획 전시로 스튜디오의 볼거리를 풍성하게 할 계획이다.한편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객들에게 개방되며 작가스튜디오는 24시간 개방 운영 된다./ 김수미 기자
단양군이 지난해에 이어 여성의 잠재 능력 개발과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구대학교 부설 ‘단양 여성 미술대학’을 다음달부터 운영한다.이번 교육은 여성의 능력개발을 통한 사회 참여 확대와 자아실현 및 삶의 질 향상, 지역 발전을 위한 여성 인력을 최대한 활용해 문화와 감성의 시대를 주도할 여성 전문 인력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이에 따라 군은 오는 21일까지 지역에 주소 또는 직장을 두고 있는 여성을 대상으로 서양화 초ㆍ중급반, 미술심리지도사 주ㆍ야간반 아동미술실기지도사, 미술심리심화지도사 등 4개 과정 6개 반을 대상으로 각 과정별 15~20명씩 모두 100여 명의 수강생을 모집할 계획이다.교육은 내달부터 매포 여성발전센터에서 이뤄지며 서양화ㆍ미술심리지도사 과정은 오는 6월말까지 12주에 걸쳐 72시간동안 운영된다.또한 아동미술실기지도사는 8월 초까지 18주에 걸쳐 54시간 운영되며 미술심리심화지도사는 5~10월까지 24주 동안 72시간 운영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해보다 교육과정을 확대ㆍ운영한다”며 “수준 높은 교육 제공으로 교육성과를 극대화 하는 한편 교육생들의 만족도도 한층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지난해 미술대학은 서양화 초
사단법인 환경미술협회가 주최하고 제5회 환경미술협회 운영위원회가 주관, 개최한 대한민국 환경 여성미술대선에서 음성군지부 회원인 도윤희 (여 21·조각 부문)씨와 박찬경 씨(여 27·서양화 구상부문) 등 2명이 최우수상을 받는 쾌거를 이뤄냈다.조각부문에 ‘희망의 노래’를 출품해 영예의 최우수상을 차지한 도윤희 씨는 현대 여성의 지휘향상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작품 안에 표현했다.또 서양화 구상부문에 ‘흔적’을 출품해 영예의 최우수상을 차지한 박찬경 씨는 달빛에 비추어진 빛을 찾아내고 작품 속에 사람이 지나간 흔적을 표현했다.조각가 도씨는 석 조각을 전문으로 하는 작가이며 수상경력으로는 ▲ 2007 대한민국 환경미술대전 입선(단원예술관) ▲ 2007 대한민국 국제현대미술 EXPO전(조선일보 미술관) ▲ 2006 대한민국 환경미술대전(단원예술관) 우수상을 비롯하여 각종 공모전에서 다수 입상하는 등 미술계에서 주목받는 여성작가로 평이나 있다.서양화가 박씨는 기존의 평면 그림을 탈피해 신 기법을 구사하고 있으며 국내에 신선한 작품 세계를 보여준 평면 입체 작가로 수상경력으로는 ▲ 2007 대한민국 환경미술대전 특선 ▲ 2006 대한민국 환경미술대전(단원예술관) 우수상을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청주시 용암동(청주시림도서관 옆) 스튜디오에 마련된 창작공간과 프로그램을 함께할 제2기 입주작가를 공모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25일까지며 입주기간은 장기 1년, 단기 6개월이다.시설에 대한 이용료는 무료이며 단, 개인이 쓰는 전기료 및 인터넷 사용료는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홈페이지(www.cjartstudio.com)나 전화(043-299-2161)로 문의하면 된다. / 김수미 기자
사단법인 한국사진작가협회 청원지부 3대 지부장에 심효섭(사진)씨가 선출됐다.또 부지부장에 김성래, 정인영씨가 각각 선출됐다.사진작가협회 청원지부는 지난 26일 청원군민회관 회의실에서 지부장을 비롯한 부지부장, 사무국장, 감사 등 6명의 임원을 선출했다.청원 출신인 심 지부장은 대한민국 사진전람회(국전) 10회 입선 및 제물포 사진대전 대상, 현대미술대전 금상, 충북 미술대전 추천작가상 등 다수의 수상경력이 있으며 청원예총 초대·2대 지부장과 청원 사진작가협회 초대·3대 지부장을 역임했다. 이와 함께 작품집 ‘바람은 언제나 자연으로’를 출간해 눈길을 끌었다./ 김수미 기자
영동군립 난계국악단(단장 안중기)은 올해에도 국악의 대중화와 공연문화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한 다채로운 공연을 추진한다. 3월 신춘음악회를 시작으로 정기연주회, 상설연주회, 읍·면순회연주회, 용두공원 야간공연, 송년음악회 등 군민들이 국악을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의 국악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춘음악회와 송년음악회는 난계 박연 선생의 업적을 계승하는 전통음악 위주의 공연으로 국악의 정통성 계승하고, 난계국악축제 공연은 축제분위기에 맞게 대중음악과의 퓨전공연으로 대중들이 국악에 쉽게 다가오도록 만든다. 4월부터 10월까지 개최하는 상설공연은 군민들이 쉽게 국악을 접할 수 있게 영동문화원에서 짝수 달 열리는데 4월은‘봄꽃과 국악의 어울림’, 6월은 ‘국악기로 듣는 영화음악’, 8월은 ‘한 여름 밤에 떠나는 국악여행 ’, 10월은 ‘가을에 만나는 어울림’이라는 테마로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공연관람 등 문화적 혜택에서 소외된 면 지역 주민들의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5월부터 11월까지 홀수 달에는 찾아가는 읍·면 순회공연이 열린다. 용두공원의 음악분수가 가동되는 5~10월까지 펼쳐지는 분수대 옆에서의 야간공연은 용두공원을 찾는 주민들에게 독주와
풍물굿패 씨알누리가 오는 28일부터 2월 2일까지 5박 6일 동안 증평군 율리휴양촌에서 ‘2008 풍물굿패 씨알누리 굿·풍물학교’를 운영한다.씨알누리는 백성이라는 의미의 고어 ‘씨알’과 세상이라는 뜻의 순우리말 ‘누리’를 합쳐 백성이 주인 되는 세상을 풍물로 실현해 나간다는 의지를 담은 말로 씨알누리는 이번 풍물·굿 학교를 통해 우수한 전통을 되살리고 현재 우리의 감성에 맞는 살아 움직이는 공연예술을 창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일반인과 관련 전공자를 대상으로 하며 동해안별신굿을 비롯해 문정숙류 선반설장구, 씨알누리 앉은반 설장구, 채상소고, 웃다리 사물놀이 등 5과목으로 교육비는 25만원이다. (043-217-0973)/ 김수미 기자
“반듯한 대한민국 미술의 새로운 희망을 안겨주겠습니다.”자신만의 정당인 ‘포도당’을 창당해 작품 준비에 한창인 이창수(35) 화가.‘무슨 화가가 정당을 만들고 작품준비를 해?’ 하며 의아하다 하겠지만 ‘포도당’이란 정당의 엉뚱한 발상은 다음달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에서 열리는 자신의 개인전을 홍보하기 위한 팸플릿에 실린 문구다.지난해 대통령 선거 때 후보들의 포스터가 벽면 가득한 것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이 같은 홍보 전략을 세우게 된 것이다.처음 이 작가를 만났을 때 자주빛 비니모자에 물감이 여기저기 붙은 작업복이 심상치가 않았다.작업실 가득 메워진 작품을 들여다보니 캔버스도 아니고 천도 아닌 두툼한 목판에 그림을 그려놓은 것들이다.‘그림이 참 독특하구나’ 생각하기도 전에 이 작가가 “그림 그리다 하도 찢어 먹어서 나무판에 그림을 그린다”고 말하는 것이 아닌가. 그냥 엉뚱해서 깜짝 놀랐는데 작가가 자신을 표현하는데도 ‘엉뚱하다’고 말한다.이 작가는 목원대와 대학원에서 동양화를 전공했다. 그리고 대학과 대학원을 다니는 6년 내내 고등어만 그렸다.‘왜 소재를 고등어로 했냐’는 질문에 이 작가는 “가장 흔한 생선이 고등어지만 앞으로 내가 사회에 나가 할 수 있는 일이
충주지역에서는 최근 처음으로 개인이 운영하는 갤러리가 충주지역에서 문을 열어 시민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지역 미술계의 수준도 한 단계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충주 최초의 민간갤러리인 OS갤러리(대표 이경영·여·45)는 충주시 금릉동에 120㎡규모의 2층으로 마련됐으며 연중 개방과 함께 전문 큐레이터가 상주하며 일반 관람객들에게 미술작품 감상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지금 이 갤러리에서는 내달 29일까지‘중견작가 6인전’이 열리고 있으며 미술대학 교수로 구성된 5명의 자문위원이 까다로운 선정 과정을 가져 전시될 작품을 결정하는 등 작품 수집가들을 대상으로 각종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특히 OS갤러리측은 초대전과 기획전 등 연중 상설전시를 계획하고 있으며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대관도 실시하는 등 관람객들은 큐레이터와의 상담을 통해 현장에서 직접 미술작품을 구매할 수 있다.또한 갤러리 1층에는 커피와 아이스크림 등을 판매하는 휴식공간인 ‘오후의 산책-토라자’를 함께 마련해 관람객들이 작품을 감상한 뒤 편하게 휴식을 취하며 대화를 할 수 있도록 했다.충주 / 노광호기자
구석기 시대 인류 최고의 문화유산인 프랑스 라스코 동굴(Grotte de Lascaux) 내 벽화를 지켜낼 수 있을까.영국 최고 권위의 빙하시대 미술 전문가 폴 반은 곰팡이 오염으로 인한 훼손 위기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라스코 벽화를 지키기 위해 프랑스 정부가 즉각적인 행동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고 영국 일간 더 타임스가 2일 인터넷판에서 보도했다.그는 또 세계 유엔 교육과학문화기구(유네스코) 프란세스코 반다랭 국장 앞으로 보낸 별도 서한에서 라스코 문화유산에 대한 자신의 "깊은 우려"를 전달하는 한편 유네스코가 중대 결정을 내려 동굴에 전자장비를 새로 설치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서툰 조치로 인해 라스코 동굴과 내부 예술작품에 재앙이 발생했다"면서 "프랑스 정부는 이 문제에 대해 안심해도 된다는 말로 일관하고 있으나 라스코 벽화의 상태가 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라고 지적했다.반은 그러면서 "라스코 문화유산의 상태가 '사망'상태에 이른다면 이는 용서할 수 없는 프랑스 당국의 실수가 될 것"이라고 재차 경고했다.국제라스코보호위원회의 로랑스 레오테 비슬리도 "위기를 넘어 회복단계에 접어들었다는 프랑스의 주장과 달리 라스코 벽화는 관계당국의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