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창순)은 14일 중소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과 '2024년 기업은행·충북재단 소소한 행복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도내 복합 경제위기로 인한 소기업·소상공인 경영난 장기화 상황 속에서 포용적 금융지원을 강화하고자 이뤄졌다. 기업은행은 충북신보 설립 이후 처음으로 충북 소기업·소상공인만을 위한 특별출연을 실시하며, 충북 지역 기업과 상생 발전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게 됐다.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기업은행이 충북신보에 10억 원을 특별출연하고, 이를 바탕으로 충북신보는 총 150억 원의 협약보증을 지원한다. 협약보증은 보증비율과 보증료율에 우대를 제공함으로써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완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별도 내방 절차 없이 충북신보 '보증드림' 앱(또는 https://untact.koreg.or.kr 접속)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김창순 충북신보 이사장은 "기업은행의 최초 특별출연은 최근 복합 경제위기 인해 경영난이 장기화된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제목은 소소한 행복이지만 가뭄 속 단비같은 큰 행복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
[충북일보] 청주시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을 위해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신청을 추가로 받는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 지원하는 융자 규모는 총 300억원이다. 지원대상은 청주시에 위치한 전업률(전체 매출액 대비 제조 매출액 비율)이 30% 이상이면서 공장 등록된 제조업과 소프트웨어개발 및 공급업, 연구개발업, 정보서비스업, 전문디자인업 등 지식서비스산업 분야 중소기업이다. 1년 이상 정상 운영 중이어야 한다. 다만 경영안정자금은 신청일 현재 청주시에서 자금을 지원받고 있거나 휴ㆍ폐업중인 기업, 전년도 매출실적이 없는 기업, 충청북도 경영안정자금을 받고 있는 기업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11일부터 15일까지 시청 기업지원과로 방문 및 우편 제출하면 된다.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이차보전)은 중소기업이 시의 추천을 받아 은행으로부터 최고 8억원까지 융자 받고, 시는 융자금 이자 중 연 3%를 4년간 보전해 주는 사업이다. 청주시 유망중소기업과 고용선도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연 3%를 5년간 보전 받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기업지원과(043-201-1422)로 문의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6일 '이달의 새농민像'수상자로 산척농협(서용석 조합장) 조합원 김수연(63)·고정식(66)씨 부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달의 새농민상'은 농협에서 1965년부터 자립·과학·협동의 새농민운동 3대 정신을 앞장서 실천함으로써 지역농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선도농업인 부부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우진농원 김수연·고정식씨 부부는 충주시 산척면에서 36년간 친환경 벼, 대파를 재배해 온 산척농협 조합원으로 충주 덕해마을 친환경농업 작목반장을 맡으며 쌀 전업농으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14년에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취득해 도시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안정적 판로확보를 통해 농업 생산력을 증대하는 기틀을 마련했다. 또한 선진농가 우수 영농사례를 접목해 저당분, 유기농 쌀을 생산하고 있다. 이들 부부는 "새농민상 수상을 계기로 더욱 성실하게 영농 활동에 임해 농산물의 고품질화와 농업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 옥산농협(조합장 곽병갑) 청원생명애호박공선출하회가 6일 농협중앙회에서 개최된 '2024년 생산자조직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우수 생산자조직으로 선정돼 '우수상'을 수상했다. '생산자조직 연도대상'은 농협중앙회에서 전국 농협 공선출하회 중 공동선별·출하 실적, 품질관리, 조직 운영 등의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가장 뛰어난 생산자조직에 수여하는 상이다.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2024년 생산자조직 육성·지원 사업을 중점사업으로 선정하고 우수농산물 생산·유통 확대에 힘쓰고 있다. 옥산농협 청원생명애호박공선출하회는 회원 수가 40명으로 참여 조합원 모두 우수농산물의 상징인 GAP 인증을 받았으며 공동 선별장 GAP 인증획득, 품종 표준화, 농가 교육 등 고품질의 안전한 애호박 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곽병갑 옥산농협 조합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청원생명 농산물의 품질 향상은 물론 생산·유통이 확대되길 바란다"며 "생산자조직 육성·지원을 통해 농업인 삶의 질 향상과 소득증대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사슴 영농조합법인(대표 안정아)이 NH농협은행이 주최하는 '11회 자랑스런 농식품기업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충북사슴 영농조합법인은 국산 사슴(녹용)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녹용의 무한한 가능성을 현실로 바꾸고 있다는 평이다. 자랑스런 농식품기업상은 농협은행과 거래중인 기업들 중 경영성과, 국산 농축산물 활용, 성장 잠재력 등을 기준으로 농식품 산업의 성장을 이끌고 있는 우수기업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충북사슴 영농조합법인은 30년 이상의 사슴 생육 노하우가 축적된 200여 개의 사슴 농가들과 산·학·연·관이 함께하는 국내 하나뿐인 사슴 클러스터다. 국산 사슴과 녹용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편리하게 생산해 국민 건강에 이바지하는 사명 의식을 가지고 녹용의 과학화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안정아 대표는 "임직원들이 모두 하나 돼 이렇게 자랑스런 농식품 기업상을 수상하게 됐다"라며 "국내 사슴 가공 산업 육성과 지원을 통해 농가의 기술력 상승, 원물 수매, 판매망 확대, 고용 창출을 통해 녹용을 지역 전략 식품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한국은행 충북본부(본부장 한승철)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형진)는 5일 한국은행 강당에서 '산타에게 보내는 소원성취 편지' 잠자는 동전 모금 캠페인과 산타원정대 지원사업 등 충북지역 소외계층 아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성금 모금(잠자는 동전 모금 캠페인) △후원금 전달(산타원정대 지원사업) △대내외 홍보활동 등 사업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향후에도 지역사회 및 유관기관과 연계한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NH농협은행 청주시지부(지부장 김종렬)는 지난 4일 국내 최대 곡물생산 업체인 광복영농조합법인(대표 전병순)을 찾아 농협은행장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광복영농조합법인은 지역 대표 기업으로 평소 농업·농촌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광복영농조합 농업상'을 신설해 농민단체와 미래를 이끌 젊은 인재를 선발하고 장학금을 수여하는 등 지역사회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김종렬 지부장은 "전병순 대표는 대한적십자사 여성 특별 자문위원 상임이사 및 사랑의 열매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지역사회는 물론 농업·농촌 발전에 큰 기여를 했기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며 "농협은행 청주시지부는 기업의 든든한 후원자로 고객들과 미래를 함께 하겠다고"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는 4일 생활밀착형 모바일 앱 '신협 라이프온'을 출시하고 이를 기념하는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협 라이프온'은 상호금융기관의 강점인 조합원,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에 기반한 로컬 중심 생활금융 플랫폼이다. 조회·이체 등 기본 금융 서비스와 더불어 △소상공인·자영업 조합원 가게 홍보 △직거래 장터 △문화·관광 프로그램 예약 서비스 등 다양한 멤버십 특화 기능을 제공한다. 주요 서비스는 △조합원이 운영하는 오프라인 매장을 주변 조합원들에게 홍보하고 할인 쿠폰 발행을 지원하는 '조합원 가게 서비스' △생산자 조합원과 소비자 조합원을 연결하는 '직거래 장터 서비스'가 있다. 또한, △조합 페이지에서 방문 없이 각종 공지사항과 행사 일정 확인 △조합원 혜택 서비스를 통해 신협이 운영하는 문화·교육 프로그램 예약과 이벤트 참여를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다. 조합원의 건강 증진을 위한 '만보기 서비스'도 제공되며, 이를 사용해 매일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하면 직거래 장터 상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는 '꿀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조합원 소모임 공간인 '행복 커뮤니티', 신협사회공헌재단과 연계한 '기부 서
[충북일보] 서충주농협은 최근 대소원초등학교에서 1학년 60여 명을 대상으로 '1사1교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1사1교 금융교육'은 금융회사가 초·중·고교와 결연을 하고 다양한 금융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서충주농협은 학부모와 교사, 학생들의 요청에 따라 올해 세 번째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만정지점 윤탁현 지점장이 강사로 나서 돈과 화폐의 이해, 용돈 관리, 안전한 금융생활 등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금융 지식을 전달했다. 특히 개인정보 보호와 보이스피싱 예방 등 실생활에서 중요한 금융 사기 방지 내용을 다뤄 큰 호응을 얻었다. 김광진 조합장은 "어린이들이 금융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농촌지역 어린이들이 올바른 금융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31일 충북도교육청과 함께 도내 고등학교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합격기원 수능떡 나눔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아침 충북고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황종연 총괄본부장, 임세빈 농협은행 충북본부장, 윤건영 교육감, 홍순도 충북고등학교장이 참석해 수험생들에게 '합격기원 수능떡'을 나눠주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합격기원 수능떡 나눔행사'는 공부에 지친 고3 수험생을 응원하고 청소년들의 '아침밥 먹기'와 같이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농협은 고3 수험생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청주 충북고를 시작으로 53개교를 대상으로 자체 제작한 '합격기원 수능떡'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수능떡 전달은 충북 11개 시·군 농협시군지부를 통해 이뤄진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중요한 날에는 행운과 복을 기리는 의미에서 쌀로 만든 떡을 나눠먹었다"며 "중요한 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이 우리 쌀로 만든 떡을 먹고 쌀이 품은 하늘과 땅의 기운을 받아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는 오는 11월 6일부터 가계대출 안정화 방안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신협에 따르면 연중 가계대출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오고 있으나, 최근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증가 억제 방침에 따라 가계부채 위험을 관리하기 위해 이번 조치를 시행하게 됐다. 먼저, 신협은 다주택자의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택담보대출의 한도를 1억 원으로 제한하고, 1주택 이상 보유자의 MCI 보증 대출을 제한해 투자 목적의 주택담보대출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또한, 다주택자가 신협 이외의 금융기관에서 수도권 소재 주택을 담보로 받은 대출에 대해서는 신협에서의 대환대출 취급을 중단한다. 이는 금융당국이 우려하는 가계대출 '풍선효과'를 선제적으로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이와 함께 신협은 일일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조합별 가계대출 추이를 상시 점검하는 등 급격한 증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신협중앙회 관계자는 "가계부채 비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실수요자와 서민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안정화 조치를 통해 가계대출 안정화 기조에 동참하고, 필요한 경우 추가적인 대책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북일보] 영동 학산농협(조합장 박광수)이 농협중앙회의 3/4분기 상호 금융 대상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전국 1천111개 농·축협 가군데 1위에 해당하는 상이다. 농협중앙회는 전국농협을 대상으로 경영관리, 건전성, 수익성 등 신용사업 전반을 평가해 분기별과 연도 말 우수농협을 선정해 시상한다. 학산농협은 이번 상호 금융 대상 평가에서 전 임직원이 혼연일체로 농용자재 적기 공급, 농산물유통 활성화, 계통 간 소통, 상생 협력의 조직문화를 일궈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농협은 내실 있는 경영과 적극적인 사업추진으로 '작지만 강한 농협'을 만들어 왔다.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전화 금융 사기를 막기 위해 조합원, 농업인, 고령층을 대상으로 예방 교육도 수시로 해왔다. 박 조합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최고의 농협을 만들겠다는 전 임직원의 열정과 노력이 결실을 보아 기쁘다"라며 "4분기에도 최선 노력을 통해 연도 말 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