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FC가 충북 청주시 흥덕구에 소재한 글로스터호텔을 선수단 숙소로 사용하게 됐다고 5일 밝혔다. K리그 24번째 참가팀이 된 청주FC는 내년 시즌을 앞두고 지역 내 호텔 1개 층을 선수단의 휴식 공간으로 활용해 선수단 체력 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청주FC 관계자는 "호텔 측의 배려로 우리 청주FC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며 "호텔 주변으로 백화점과 영화관, 청주IC 등 인프라가 충분해 선수들이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FC가 카타르 월드컵 포르투갈전 단체 응원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청주FC는 지난 2일 오후 10시 30분 청주 글로스터 호텔에서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포르투갈 경기 단체 응원 행사을 열고 승리를 기원했다. 이날 응원전에는 충북지역 기업인과 청주FC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김현주 청주FC 대표는 "우리나라 국가대표팀이 세계 무대에서 16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뤘다"며 "청주FC 역시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과 함께 힘을 모아 성공적인 K리그 무대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제천시축구협회에서 주관하는 2022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 제천' 전국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이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제천축구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우리나라 최고의 유소년 축구 엘리트와 클럽 32개 팀이 참가하는 전국규모의 이 대회에는 4학년, 5학년 각 16개 팀이 4개 조로 나뉘어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하며 앞서 지난 개천절 연휴 4일간 이미 1회전을 펼쳐 서로의 기량을 탐색하고 화합을 다졌다. 이번 대회는 페스티벌이라는 취지에 걸맞게 순위를 떠나 어린 유소년 축구선수들의 기량 증가와 화합, 우정의 축구 친선전 성격을 띠는 축구 축제 한마당으로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의 성공 개최를 통해 내년에는 참가팀과 대회 일정을 대폭 확대해 중등 축구대회에 버금가는 체류형 대회를 계획하고 있다"며 "추가로 고등축구대회 유치를 통해 초·중·고 전 학년 대회가 일년내내 개최되는 유소년 축구의 요람으로 거듭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연인원 1만여 명이 지역을 방문해 소비 효과를 포함한 경제파급 효과가 21억 원 이상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지역경제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해온 추계 전국중등축구대회가 2023~2026년 4년간 제천에서 연속 개최될 전망이다. 시는 그동안 대한축구협회와 제천시축구협회 3자 간 밀고 당기는 끈질긴 협상을 통해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추계 전국중등축구대회의 제천시 개최에 대해 합의했다. 추계 전국중등축구대회는 유소년 축구대회 중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어린 선수들과 학부모들의 개최지 방문이 가장 많아 지역경제 소비 효과가 뛰어나기로 정평이 나 있다. 최근 이 대회의 장기 유치를 위해 대규모 시설투자와 함께 유치금을 약속하는 지자체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제천시의 추계 중등축구대회 한발 빠른 장기 유치는 선제적인 스포츠마케팅의 하나로 이뤄졌다. 이는 지역경제에 단비가 되는 것은 물론 기타 유소년대회 유치에도 유리한 선점을 제공하는 등 청신호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5일 장기개최 협약체결 의회 동의안이 통과하는 대로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 제천시축구협회(회장 윤태용)가 참석하는 협약식을 갖고 4년간 본 대회의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개최가 되도록 상호 협력과 지원에 관한 협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시 관계
[충북일보] 충주 신명중학교 축구부가 최근 열린 2022년 충청북도 교육감배 및 협회장배 축구대회에서 강호 대성중을 물리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에 이 학교 김학순 감독은 최우수 감독상을, 주장을 맡고 있는 박태준 선수는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다. 또 양성빈 선수 수비상, 김동민 선수가 GK상을 각각 수상하며 기쁨을 누렸다. 2016년 이후 지속된 해제 압박으로 인해 60여명의 선수단은 현재 1,2학년 선수 17명으로 축소됐다. 해체 위기 속에서 월드컵대표 2명을 배출한 김 감독과 지도자들의 헌신적인 지도와 선수들의 열정적인 노력으로 일궈낸 쾌거다. 학교 관계자는 "내년에도 좋은 성적이 유지될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할 것"이라며 "월드컵이 열리는 동안 학교 출신인 송민규 선수를 포함한 한국 선수단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아시아의 '레프 야신' 국가대표 주전 골키퍼 김승규의 카타르 월드컵 맹활약에 태극 수문장을 배출한 관광도시로 이름난 단양군이 들썩이고 있다. 풍광이 아름답기로 이름난 단양의 거리 곳곳에는 김승규 선수의 선전을 기원하는 기관과 단체와 축구 애호가 등이 걸어놓은 수백 개의 응원 현수막으로 때아닌 형형색색의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특히 김승규 선수를 배출해 언론과 팬의 이목이 쏠린 단양읍 천동리는 경사를 앞둔 집안처럼 들뜬 분위기 속에서 첫 경기인 우루과이 전을 앞두고 단체 응원전까지 준비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도 첫날 우루과이 전부터 김승규 선수를 비롯한 태극전사를 응원하기 위해 소규모 응원단을 꾸려 붉은 악마 대열에 합류해 월드컵의 열기에 더욱 불을 지폈다. 김 군수를 비롯한 단양의 붉은 악마는 첫날인 지난 24일 우루과이 전에 김승규 부모가 운영하는 커피숍에서 대표팀의 응원의 기를 힘껏 불어 넣었다. 이 경기에서 김 선수는 선발로 나와 경기 내내 슈퍼 세이브 선방쇼를 펼치는 등 벤투호 No. 1 수문장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김 선수는 이번 경기에서 영국 BBC가 선정한 평점 7.46점을 받아 최우수 선수(MVP)로 선정된 손흥민
[충북일보] 충주시, 강릉시, 공주시, 성남시 등 4개 도시 공무원 축구동호회는 19일 상호간에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공무원 친선 축구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했다. 1993년 성남시와 충주시가 함께 처음 시작한 이후 올해로 26회째를 맞이한 공무원 친선 축구대회는 강릉시와 공주시까지 4개 도시가 합류해 매년 지역 간 소통과 발전의 무대가 되고 있다. 올해 대회는 충주시청 축구동호회의 주관으로 4개 도시 임원과 선수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선의의 경쟁으로 열렸다. 특히 이날 대회에서 충주 국가정원을 타 시군에 홍보하는 자리도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대회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박해수 충주시의회 의장 등도 참석해 충주를 방문한 축구동호인들을 반갑게 맞이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응원했다. 조길형 시장은 "축구경기를 통해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서로 간 우정이 더욱 돈독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문구 충주시 축구동호회장은 "오늘 이 자리가 4개 도시 공무원들이 서로 화합하고 배려하는 장이 되고, 나아가 시민과 지역발전을 위해 더 열심히 뛸 수 있는 재충전의 자리가 됐으면 한다"면서 "충주시에서 핵심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가정원 지정
[충북일보] '2022 충청북도 유소년 축구대회'와 '2022 UK EnC 프리미어컵'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제천종합운동장과 축구센터 1~3구장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두 대회의 동시 개최는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의 하나로 시는 겨울철 체육시설 이용도 제고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기 위해 평소에 유치를 적극 추진해왔다. 시 관계자는 "두 대회에 선수와 관계자 등 연인원 4천 명 이상이 체류하며 약 3억 원의 지역 소비 효과와 약 8억 원의 유·무형 경제적 파급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한 다음에도 스포츠마케팅을 적극 추진해 동계 유휴기 시즌(비시즌) 전국대회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는 동시에 우호적인 스포츠 문화 조성으로 유리한 유치 조건을 선점해 '스포츠 유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 충청북도 유소년 축구대회'는 충청북도축구협회가 주최하고 제천시축구협회에서 주관하는 대회로 유소년 축구엘리트 선수(U-11)들이 32개 팀을 구성해 참가하는 전국대회다. 또한 같은 기간 축구센터 2·3 구장에서 열린 '2022 UK EnC 프리미어컵'은 유소년 클럽 16개 팀 350명의 선수가 프로축
[충북일보] 충주 충일중학교가 최근 전남 장흥군 일원에서 펼쳐진 제15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풋살대회 남중부 B조에서 4승 2무로 무패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교육부 주관으로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16종목이 시도별로 분산 개최됨에 따라 전남에서 열렸다. 주장 김진목 학생을 필두로 한 충일중은 조경국 학생의 6골 득점에 힘입어 전북 2:0 승, 광주 4:1 승, 서울 1:0 승, 충남 1:0 승을 기록했다. 또 대전 1:1 무, 제주 0:0 무를 기록해 4승 2무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은 순위 경쟁이나 경기의 승패보다 스포츠를 통해 하나가 돼 함께할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됐다. 이에 직접적인 순위는 집계되지 않지만 충일중은 승점 14점으로 B조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위태용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하나가 돼 준비했기 때문에 우수한 성적이 자연스럽게 따라왔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에서 축구 꿈나무들의 힘찬 함성이 울려 퍼지고 있다. 충주유소년축구장 준공을 기념하는 '2022 충주CUP 유소년클럽축구대회'가 진행 중이다. 한국스포츠클럽협회와 충주시축구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전국의 초등학교 축구클럽 5개 종목 74팀 1천500여 명의 인원이 참여했다. 시는 5, 6일 개최된 1차 대회에 이어 오는 12, 13일 2차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차 대회는 12일 예선 리그를 거쳐 13일 결선 토너먼트를 진행한다. 시는 유소년축구대회를 통해 축구 꿈나무들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축구 꿈나무들의 건전한 성장 발달과 우호증진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며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유소년 스포츠 발전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가 개최된 충주시 유소년축구장은 10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3일 정식으로 문을 연 명품 운동시설이다. 유소년구장 4면, 주차장 215면, 샤워장, 화장실을 갖추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KNUT 드론축구단 한국교통대 A팀(이재우, 안정호, 한진구, 김성제, 김대근, 현대건)이 최근 열린 '2022년 제3회 한국대학드론축구대회'에서 대한드론축구협회장상을 차지했다. 대학드론축구대회는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등이 주최하고 한국대학드론스포츠협의회, 대한드론축구협회가 주관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대학드론스포츠협의회 회원교 총 24개 팀이 참가했으며, 예선리그와 본선 3세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KNUT 드론축구단 A팀은 지난해 '2021 울산 드론미션대회 전국드론축구대회' 준우승, '2022 국토부장관배 드론축구 챔피언십' 대학리그 4위, '2022 경상북도 포항 전국드론축구대회 준우승'에 이어 제3회 한국대학드론에서 3위를 차지하며 전국 드론축구단 최강자로 자리매김했다. 교통대 A팀은 쟁쟁한 팀들 가운데 전주대 B팀과의 3, 4위전 1세트 경기에서 9대 14로 안타깝게 패했지만 2·3세트에서 16대 15를 기록하며 극적으로 승리했다. 구강본 드론축구단장은 "KUNT 드론축구단원들이 역량을 키워 4차 산업을 선도하고, 특히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통대는 드론
[충북일보] 축구 꿈나무 육성과 유소년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충주시 유소년 축구장 준공식이 최근 열렸다. 준공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유관기관장, 시민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업 경과보고, 유공자 시상, 기념사, 테이프 커팅, 시설물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유소년 축구장은 2018년 문체부 생활체육시설 지원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달천동 298-1 일원에 부지면적 3만2천203㎡ 규모로 조성됐다. 시는 도시계획시설 결정, 토지보상, 문화재 조사 등 필요한 절차를 빈틈없이 완료 후 사업을 진행했다. 축구장 4면과 관람석, 주차장 215면, 샤워실, 화장실 등의 시설을 갖춘 해당 축구장은 국민체육진흥기금 20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04억 원을 투입해 2021년 5월 첫 삽을 뜬 지 약 1년 6개월 만에 준공됐다. 조길형 시장은 "유소년축구장 조성을 계기로 미래인 꿈나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운동하며 꿈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는 자라나는 체육 꿈나무를 위한 인프라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야간 훈련과 경기를 위해 야간 조명시설 설치 추진을 계획 중이다. 또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