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전월산국민여가캠핑장(세종시 연기면 세종리 644-502)이 19일 다시 문을 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전체(22면)의 50%인 11면만 개방된다. 면당 허용 인원도 4명 이내로 제한된다. 이 캠핑장은 겨울철을 맞아 올해 1월 1일부터 문을 닫고 시설 보수 등을 했다. ☏044-850-1386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국립세종수목원이 '이달의 수목원' 식물로 △하와이무궁화(hawaiian hibiscus) △부겐빌레아(bougainvillea) △산케지아 스페키오사(sanchezia speciosa) 등 3종을 선정해 16일 발표했다. 수목원 내 사계절전시온실의 열대온실에서 실물을 구경할 수 있는 하와이무궁화는 꽃잎이 매우 붉고 선명해 '신비한 사랑'이라는 꽃말을 갖고 있다. 사계절전시온실의 지중해온실에서 자라는 부겐빌레아는 화려한 꽃을 피워 꿀벌과 나비·새 등이 좋아하는 식물이다. 열대온실에 있는 산케지아는 매력적인 잎과 화려한 꽃으로 인해 주로 실내 장식용으로 쓰인다. 이들 식물의 이미지는 누구든지 수목원 홈페이지(전시→이달의 수목원 게시판)에서 무료로 내려받아 쓸 수 있다. ☏044-251-0175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210216-국립세종수목원 이달의 수목원 이 - 자료 제공=국립세종수목원 210216-하와이무궁화-국립세종수목원 - 자료 출처=국립세종수목원 홈페이지 210216-부겐빌레아
한적한 숲길을 거닐어 볼 수 있는 곳으로 충북 진천의 만뢰산자연생태공원이 있다. 진천읍 김유신길, 연곡리 쥐눈이 일원에 조성된 만뢰산자연생태공원은 거리 두기를 유지하며 가볍게 겨울 숲을 즐기기에 좋다. 방문객 센터에서 출발하여 가장 안쪽의 밀원 식물원까지 산책로와 숲길을 통과하는 약 1시간의 산책로다. 생태공원이란 식물, 동물, 곤충 등이 자연환경에서 살아가는 모습을 그대로 관찰할 수 있는 곳으로 도시민들에게는 일상의 쉼터가 되어주곤 한다. 만뢰산자연생태공원은 2009년 조성된 이후 진천 군민은 물론 인근 주민들의 자연 휴식처로 사랑받고 있다. 많은 야생화가 만발한 봄, 녹음이 우거진 여름, 화려한 단풍을 보여주었던 가을 지나 겨울의 한가운데에 있는 생태공원은 하얀 잔설 사이로 다양한 수종의 나무들이 어우러진 숲 본연의 모습을 즐길 수 있다. 현재 실내 전시실은 임시 휴관 중이고 중간중간 위험 구간은 일부 통제 중이나 겨울날의 숲길을 즐기는 데는 전혀 문제가 되지않는다. 지난 1년 코로나 시국을 겪으면서 숲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게 됐다. 실내 시설이 거의 문을 닫는 시간 동안 그나마 쉼터가 돼줬기 때문이다. 생태공원은 여름날 큰 사랑을 받았을 야외
[충북일보]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제천시의 소규모 여행 트렌드에 맞춘 관광 정책이 눈길을 끌고 있다. 5인 이상 집합금지 등 사회적 거리두기가 국민들의 일상에 깊이 자리하고 여행, 관광의 패턴도 기존 단체관광객 중심에서 소규모 위주로 빠르게 변하고 있다. 이에 제천시는 선제적 대응에 나서 KTX-이음 개통에 의한 수도권 관광객 증가에 맞춰 관광택시를 기존 10대에서 20대로 확충하고 최대 탑승객도 기존 4명에서 3명으로 낮춘다. 기사 포함 4명으로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여행의 안정성도 보장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관광택시는 이미 기사의 여행 가이드와 해설, 맛집 추천 등 승객 친화적 서비스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최상의 차량 컨디션 유지, 차량 내 투명 가림막 설치, 사진촬영, 우산대여 서비스 등 기사들의 자체적인 노력으로 제천 관광택시의 인지도도 대폭 끌어올렸다. 가스트로투어 역시 제천을 대표하는 미식여행상품으로, 최소 운영인원을 기존 15인 이상에서 4인으로 대폭 축소했다.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도심을 걷고 맛집 여러 곳을 찾아 조금씩 맛보는 이색 미식 여행 상품인 가스트로투어는 여행작가, 식도락여행객 등 색
[충북일보] 지난해 설 연휴(1월 24~27일)는 전국에서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한 2월말 전이었다. 하지만 올해 연휴(2월 11~14일)에는 작년과 달리 정부가 발표한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가 연휴 마지막 날(14일)까지 적용된다. 이에 따라 고향 방문이나 장거리 여행을 하지 못 하게 되는 대다수 가정에서는 연휴 기간 함께 사는 가족끼리 보낼 수 있는 여유 시간이 많아졌다.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큰 신도시인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가 건설되고 있는 세종시에서 올해는 작년 설 때보다 가 볼 만한 곳이 크게 늘었다. ◇세종시에선 처음 '한국관광 100선(選)'에 포함돼 대표적인 장소는 작년 10월 17일 문을 연 국립세종수목원이다. 이 곳(면적 65만㎡)은 도시 안에 자리잡고 있는 국내 수목원 중에서는 규모가 가장 크다. 수목원 측은 이달 9일부터 28일까지 축제마당에서 '설맞이 추억여행'이란 주제로 놀이마당을 운영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윷놀이·널뛰기·제기차기·투호 놀이·굴렁쇠 등 민속놀이를 즐기며, 인근 사계절 전시온실 등에서 수목원의 아름다운 겨울 풍경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수목원 바로 옆에는 지난해
겨울눈꽃산행은 주로 강원도의 산들이 인기지만 설경하면 영동민주지산을 빼놓을 수 없다. 올해 들어 눈이 많이 내려 산행인들은 저마다의 산을 택하여 눈꽃산행을 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겨울산행지로 아름다운 민주지산은 높이 1,200m로 충북 영동, 전북 무주, 경북 김천 경계에 있다. 산행 들머리는 각각 다 있지만 대부분 산세가 완만한 영동군 쪽에서 시작한다. 산행코스: 도마령→ 각호산→ 민주지산→ 황룡사→ 물한계곡 주차장 도마령에서 내려 아이젠, 스패치, 장갑, 스틱, 핫팩 등 겨울 등산을 위한 용품들을 챙긴다. 설경 산행을 하기 위해 각 지방에서 모여든 등산객들이 보인다. 길에도 나무 위에도 눈이 수북하게 쌓여 눈꽃을 기대하며 올라가는데 계단으로 이어진 오르막이 초입부터 만만치 않다. 정자를 지나면 약간의 평지로 이어진다. 나뭇가지에 눈이 쌓여 있는 모습을 보면서 가다가 하늘 한번 쳐다보며 감동한다. 뽀드득 눈을 밟으며 조금 지나니 두텁지는 않지만 상고대의 풍경이 눈에 들어와 발길을 멈추곤 한다. 눈꽃터널에 도착하니 아름다운 설경 속에 추억을 남기느라 서로가 포즈를 취한다. 날은 차갑지만 햇살이 좋아 추위가 느껴지지 않는다. 오르막을 걷다 보니
[충북일보] '비단 강'이라는 고귀한 이름을 갖고 있는 금강이 옥천 석호리 마을에 접어들면 기생 명월이의 애달픈 사연을 머금어서인지 더욱 잔잔히 흐른다. 금강은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지만 때론 역사를 담고 있는 이야기가 있는 물길임에도 분명하다. '청풍정'과 '명월암'을 지나는 금강줄기가 그렇다. 옥천 청풍정은 군북면 석호리 백토산(171m) 아래에 위치하고 있는 정자다. 그 앞을 흐르는 금강은 달빛이 항상 비칠 정도로 맑음을 자랑한다. 전형적인 감입곡류(嵌入曲流)를 띠는 이 일대는 기암이 병풍처럼 펼쳐지는 풍광이 멋진 곳이다. 청풍정이 바라보고 있는 백토산 일출도 더할 나위없다. 명월암은 청풍정을 등에 지고 좌측으로 돌아 볼 수 있는 강가 바위다. 수직으로 깎아지른 바위에 '明月岩'이라는 한자가 선명하게 새겨 있다. 이 바위 주인공이 조선시대 기생 명월이다. 명월은 근대화 시기 개화 사상가였던 김옥균(1851~1894)과 애틋한 사랑을 나누다 죽음으로 진심을 전한 여인으로 전해 온다. 갑신정변(1884)이 3일 천하로 끝나자 청풍정으로 내려와 세월을 보내던 김옥균이 자신 때문에 장부의 큰 뜻을 펼치지 못한다 생각하고 정자 옆 바위에서 몸을 던졌다 한
[충북일보] 코로나19로 임시 휴원에 들어갔던 미동산수목원이 실외시설에 한해 2일 문을 연다. 이날부터 수목원 톳나무숲길, 해오름길, 해아람길 등 실외 관람시설인 산책로와 등산로는 개방된다. 다만 산림과학박물관, 목재문화체험장, 산림환경생태관 등 실내 관람시설은 휴관을 유지한다. 다시 문을 연 수목원은 코로나로 지치고 힘든 도민들을 위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야외시설 개방 이후 100번째, 200번째, 300번째 입장객에게 수목원 목재문화체험장에서 목공전문가가 직접 제작한 '미니 찻상'이 제공된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시휴관한 대통령 테마파크 청남대가 문을 연다. 청남대관리사업소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야외활동에 제한을 받고 피로도가 누적된 국민들을 위해 2일부터 청남대를 정상 개관한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관람객들은 실내외 제한 없이 모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지침에 따라 실내시설 동시 관람인원은 30명 이내로 제한된다. 또한 입장 전 정문에서 1차 발열체크를 하고, 실내시설 출입 시 2차 발열체크와 손 소독을 해야 한다. 마스크는 상시 착용해야 하며 관람 수칙에 따라 2m 간격을 유지하고 한 줄로 관람해야 한다. 청남대관리사업소 관계자는 "홈페이지 안내, 현수막 게시, SNS 알림 등을 통해 안전한 관람수칙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관광1번지 단양군의 체류형 관광을 견인하고 있는 단양만천하스카이워크와 단양강잔도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나란히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특히 단양만천하스카이워크는 충청권 최초로 '2019년 한국관광의 별' 본상을 수상한데 이어 한국관광 100선에 2회 연속 선정이라는 쾌거를 달성해 명실 공히 전국적으로 큰 사랑을 받는 관광명소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군은 한국관광 100선 선정이 시작된 2013년부터 대표 관광명소인 도담삼봉(2013∼2014), 단양팔경(2015∼2020) 등이 5회 연속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리는 저력을 보였다. 적성면 애곡리에 위치한 단양만천하스카이워크는 해발 320m 높이 만학천봉 전망대에서 드넓게 펼쳐진 단양소백산과 단양강이 어우러진 환상의 비경을 감상 할 수 있어 많은 방문객들로부터 입소문을 탔으며 2017년 개장 이후 지난 연말까지 239만 관광객 방문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특히 980m의 외줄을 타고 활강하는 짚와이어와 산악형 롤러코스터인 알파인코스터는 스릴을 즐기는 남녀노소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충북일보] 월악산국립공원 악어봉에 정식 탐방로가 조성된다. 충주시는 연말까지 8억 원을 들여 살미면 신당리 월악산 악어봉에 0.9㎞ 구간의 탐방로를 개설하기로 하고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관련 사업비를 편성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야생생물 보호구역에서 일부 해제해 탐방로를 조성하는 것으로 월악산국립공원계획이 지난해 12월 변경된 데 따른 것이다. 환경부는 악어봉에서 대미산 방향으로 형성된 기존 샛길에 통제시설을 설치하고, 탐방객 안전을 위해 탐방로 진입부에 육교를 놓는 조건으로 공원계획을 변경했다. 시는 보도 육교 외에 안전로프, 데크, 악어섬 전망대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원사업 시행 허가 등 인허가 절차와 실시설계를 거쳐 공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악어봉은 이곳에서 내려다보면 충주호와 연결된 월악산 자락이 마치 여러 마리의 악어가 모여 있는 것 같다고 해 붙여진 이름이다. 악어떼처럼 보이는 월악산 자락은 악어섬으로 불린다. 월악산 일대 빼어난 풍광을 자랑해 사진 촬영 명소로 소문났으나 법정 탐방로가 없다. 충주시가 2013년부터 악어봉 탐방로 개설을 위해 환경부에 월악산 국립공원 계획 변경을 신청해왔으나 자연환경
[충북일보] 충북지역 관광지 4곳이 정부가 인증하는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렸다. 도는 △청주 청남대 △제천 청풍호반케이블카 △제천 의림지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단양강 잔도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1~2022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2013년부터 2년에 한 번씩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 100선을 선정해 국내외에 알리고 있다. 한국관광 100선에 4번째 선정된 청남대는 내륙의 바다 대청호반을 따라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는 충북 대표 명승지다. 봄에는 영춘제, 가을에는 국화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려 전국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대통령테마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규 선정된 청풍호반케이블카는 청풍면 물태리에서 비봉산 정상까지 2.3㎞의 구간을 운행 중으로, 산 정상의 풍경이 매우 뛰어나 천혜의 힐링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삼한시대에 축조된 의림지는 지난 2006년 6월 명승 20호로 지정된 이후 역사박물관, 용추폭포 유리전망대, 솔밭공원 자연형수 등 관광 시설을 확충하며 한국 대표 여행지로 거듭났다. 만천하스카이워크는 짚와이어, 알파인코스터,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