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아나키즘 선구자인 영동출신 흑성 권구현 시인의 삶을 소재로 한 뮤지컬 '흑성 블랙스타'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공연해 눈길을 끈다. 이 공연은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 지원으로 지난 8월 9일 18회 공주고마나루전국연극제 무대에 이어 8월 11일엔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철저한 코로나 방역수칙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 도화원엔터테인먼트는 8월 13∼14일까지 서울구로아트벨리예술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일제강점기 때 아나키즘문학의 깃발을 올린 천재시인 권구현은 충북 영동군 양강면 산막리 에서 1898년 출생했다. 이 시인의 삶을 소재로 한 창작뮤지컬 '흑성-블랙스타'는 크리에이터 팀엔 도화원엔터테인먼트의 박한열 대표이사가 극작 연출을 맡았으며 뮤지컬 '세수-King's Water'에서 박한열 연출자와 호흡을 맞췄던 작곡가 강솔잎, 뮤지컬 39-써티나인에서 독특한 안무의 국민대 Conservatory 양승호 교수도 다시 한 번 팀을 이루었다. 무대미술엔 중부무대미술연구소의 민병구, 영상디자인엔 뚱딴지 콘텐츠의 최종찬이 크리에이터 팀으로 참여한다. 흑성 주인공 역엔 뮤지컬 배우 정홍섭 그를 사랑하는 여인 솔지 역엔 뮤지컬 배우 안솔지 와 배우 김규비
[충북일보] 청주시한국공예관과 청주하우스콘서트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자 기획공연을 펼친다. 두 기관은 10일 공예관 사무실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하반기 첫 번째 기획공연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공연은 오는 9월 23일 오후 7시 30분 청주 문화제조창 5층 공연장에서 열린다. 공연 테마는 '프랑스 음악'으로 프렌치 감성 가득한 피아노 2중주 공연이 90분간 시민들의 귀와 마음을 두드릴 예정이다. 무대에 오르는 연주자는 피아니스트 신미정과 박상욱이 결성한 '신박 듀오'다. 이들은 2015년 독일 뮌헨 ARD 국제콩쿠르 준우승, 2016년 모나코 몬테카를로 국제콩쿠르 동양인 최초 우승, 2017년 슈베르트 국제콩쿠르 우승과 슈베르트 최고 해석 특별상 수상 등 세계 유수 국제콩쿠르를 석권한 실력파 연주자다. 사전 예약일정과 관람 가능인원은 추후 공개한다. 김향숙 청주하우스콘서트 공동대표는 "함께 채워갈 무대가 코로나19와의 오랜 싸움으로 지친 청주시민들에게 감성백신이자 마음의 방역이 될 수 있도록 좋은 공연 기획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하우스콘서트는 매달 네 번째 목요일마다 기획 무대를 선보이고 있는 지역 대표 공연예술기획
[충북일보] 충북문화관은 8월 한 달간 개인전, 사진전 등 6건의 대관전시와 숲속인문학카페·숲속콘서트를 진행한다. 민병구 개인전을 시작으로 △청주여류작가회전 △지용철 사진전 △아트하이웨이 국제교류전 △한국조각가협회 충북지부전 △토석 조각회전 등 다양한 장르의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오는 11일 숲속인문학카페에서는 '영화에 관해서 당신이 알고 싶어하는 것들 두 번째 이야기'가 열린다. 마지막 주 수요일인 25일에는 숲속콘서트 '김정은 피아노 독주회'를 개최한다.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누구나 충북문화관을 방문해 무료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행사·강연은 문화이음창(http://pf.kakao.com/_aepDd)을 통해 사전신청을 접수, 선착순 2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한다. 자세한 전시일정과 내용은 충북문화관(www.cbcc.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043-223-4100). / 유소라기자 (사진자료 1)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 외 - (사진자료 3) 민병구 개인전)2 -
[충북일보] 청주시한국공예관이 운영하는 뮤지엄숍이 오는 15일까지 여름 특별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夏하, 공예로 멋스럽게'를 주제로 한 이번 특별할인전의 대상은 섬유, 금속, 가죽 등 각 분야 11명의 작가가 만든 옷, 스카프, 주얼리, 가방 등 공예상품 400여개다. 이번 특별할인 프로모션으로 공예상품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5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사은품(우드코스터 2세트)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공예관 뮤지엄숍은 문화제조창 본관 1층에 자리하고 있다.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070-4169-6548).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단양지역 연극단 '청춘극장'이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충북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충북도가 후원하는 충북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6개 중 하나다. '청춘극장'은 연극을 하고 싶어했던 단양지역 사람들이 모여 지난 2018년 영춘면에 만든 연극단이다. 영춘면 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청춘극장은 온달건설중기가 내준 창고인 컨테이너를 공연 무대로 작품을 선보여 왔다. 첫 번째 결실인 낭독공연 '절대사절'은 지난 2019년 8월 3·10·17일 세 차례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6월 26~27일에는 연극 '왔소'를 창고 극장 무대에서 성공리에 마쳤다. 청춘극장 단원들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위로가 되는 문화예술인'이라는 생각으로 똘똘 뭉쳐 쉼없이 연습을 했다. 이번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선정에 따라 청춘극장은 '마을 연극을 만든다'를 주제로 실연, 창작, 제작,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청춘극장 관계자는 "처음 단양 영춘에 내려와 연기에 피 끓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 속에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충북일보] 청주 우민아트센터가 19회 우민미술상 수상작가인 김상진 작가의 초대전 'In the Penal Colony-유형지에서'를 오는 9월 11일까지 연다. 이번 전시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 인식과 자각의 상식을 전복시키는 김상진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 제목 'In the Penal Colony-유형지에서'는 죄수의 등에 죄목을 새겨 처형하는 자동 기계의 이야기를 담은 프란츠 카프카의 동명 소설로부터 차용했다. 이는 언어적 관념과 기호의 감옥 속에 살아가는 인간의 삶을 은유한다. 영상과 소리, 공간을 활용한 작가의 작품들은 기존의 사고에서 벗어나 새로운 현대미술을 실험적으로 보여준다. 전시장은 공간을 분리해 서로 다른 지형을 드러낸다. 심연의 세계로 빠져들어 가는 듯한 사람의 몸짓은 무한 반복을 통해 고독의 깊이감을 더해준다. 그 앞으로 원형의 물체에 인간이 추구하는 희망과 신뢰를 글귀로 적어 빛을 쏘고, 그 빛으로 거대해진 빛의 그림자를 통해 허상의 세계로 다가서게 한다. 부흥의 아이콘인 새마을운동을 모토로 삼은 작품은 욕망과 파괴와 은폐된 갈망을 표현했다. 개념과 현실 사이의 간극을 넘나들며 평범하고 상식적인 인식체계에 균열을 일
[충북일보] 현대백화점 충청점 갤러리H가 매월 새로운 전시로 고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갤러리H에서는 '빛과 공간 LIGHT & SPACE'를 주제로 고객들이 빛, 공간, 소리를 통해 감각을 일깨우는 체험형 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어린이를 위한 문화예술부터 현대미술까지 대중들이 쉽고 공감하기 쉬운 전시를 선보이는 벗이 미술관과 협업으로 주목받는다.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벗이미술관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bloom in the ballon'을 아이들이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빛과 공간이라는 키워드로 새롭게 담아냈다. 빛과 공간 체험전시는 몽환적인 배경음과 소리에 따라 색이 변하는 조형물을 통해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알록달록한 조형물들이 펼쳐진 공간은 연인, 친구, 가족간 특별한 사진을 찍기에 적합하다. 이외에도 초대형 선쉐이드가 설치돼 아이들이 뛰어 놀기 좋은 3층 쁘띠가든, 능소화·장미 덤불이 우거진 7층 하늘정원 등 곳곳에서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이번 전시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백화점 내 모든 공간은 매 시간 새로운 외부 공기로 실내 공기를 상시 교체하고, 매일 3
[충북일보] 청주오창도서관은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독서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오는 24일까지 1~2층 도서관 로비에서 그림책 '노랑나비랑 나랑' 원화를 전시한다. 원화 '노랑나비랑 나랑'은 꽃과 나비가 사는 세상을 정갈하고 섬세한 비단 그림에 담아 보여주는 그림책이다. 이번 원화 전시는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친근한 꽃들을 찬찬히 들여다보면서 자연과 교감할 수 있도록 했다. 오창도서관은 매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다양한 그림책 원화 전시를 운영할 계획이다. 관람시간은 오전 9부터 오후 6시까지(매주 금요일 휴관·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이 정하는 공휴일 휴관)다. 오창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잃어버렸던 마음의 여유를 원화전시를 통해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원화전시를 관람하는 모두가 즐겁고 유쾌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문화재단이 클래식 가족 음악극 '모차르트의 마법 바이올린'을 21일(토) 오후 2시부터 50분간 세종문화예술회관(조치원읍)에서 선보인다. 입장권(전석 1만 원)은 3일부터 인터파크에서 예매되고 있다. 만 3세 이상 관람 가능. ☏044-850-0576 세종 / 최준호 기자
국립현대미술관은 한국 현대미술의 역사와 자취를 함께하며 성장한 대한민국 대표 문화공간이다. 2018년 개관한 국립현대미술관 청주는 미술작품뿐만 아니라 서예, 문학 등 다양한 주제의 전시를 선보였다. 국립현대미술관 청주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관람객들이 유리창을 통해 대표 소장품의 수장, 보존 상태를 관찰할 수 있다는 것이다. 미술관 2층부터 4층까지 마련된 '보이는 수장고'에는 국내외 미술가들의 대표 소장품이 수장돼있다.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5층 기획전시실에서는 현대미술의 독창성과 다양성, 창조적 에너지를 느껴볼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특별전시가 개최된다. 7월 13일부터 11월 21일까지 기획전 '미술원, 우리와 우리 사이'가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는 금혜원, 김라연, 김이박, 박용화, 박지혜, 송성진, 이창진, 정재경, 한석현, 김미루, 정찬영, 이소연, 최수앙 13명 작가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획전으로 총 89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미술원, 우리와 우리 사이'는 전 세계적으로 감염병 대유행 속에 인간 인간 중심의 사고방식으로 자연을 바라보던 기존의 관점에 대해 질문하고 공존을 모색하는 전시이다. 전시 제목의 '미술원'은 미술
[충북일보] 제천 의림여자중학교가 최근 열린 제21회 충북 청소년 한마음예술제 연극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한마음상(충청북도교육감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충북 11개 시·군에서 예선을 거쳐 상위권에 입상한 각 지역의 대표 학교들 간의 경연으로 당당히 1위에 오른 것이다. 의림여중 연극부의 작품 '탓'은 코로나 블루와 그로 인한 학교폭력의 자화상을 그린 심리극으로, 현 시대에 큰 공감과 정서적 치유를 동시에 전해줬다는 호평을 받았다. 연극에서 담임 교사 역을 맡은 김보연(2년) 학생은 "연극이라는 단체행위예술을 통해 팀보다 위대한 배우는 없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주말과 공휴일 할 거 없이 학교를 나와 열심히 연습에 참가한 연극부원들과 연극부 담당·지도 선생님들 모두가 함께 이뤄낸 성과라서 더 뿌듯하다"고 말했다. 연극 '탓'을 직접 극작하고 연출해 지도자상(충청북도교육감상)을 받는 피성훈 전문 상담사는 "학생들을 상담하는 상담사로서 그리고 청소년 연극을 10년간 지도해온 연출가로서 상담과 연극은 인간과 인간이 소통하는 예술이라는 공통점을 이해하게 됐다"며 "열심히 따라준 학생들과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물심양면 지원해준 연극부 담당
[충북일보] 세계 거장들의 작품을 색깔별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가 마련됐다. 충북교육문화원은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27일까지 교육문화원 2층 예봄갤러리에서 '세계명화와 함께하는 색깔여행 전(展)'을 열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일요일과 공휴일은 제외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중섭, 구스타프 클림트, 앙리 마티스, 모딜리아니 등 세계적인 거장들의 복제화를 관람할 수 있다. 교육문화원 관계자는 "이곳에는 서양화가들의 세계명화 작품을 빨강, 노랑, 파랑, 초록, 검정 5가지 색채별로 구분해 전시하고 있다"며 "관람객들이 보다 더 흥미롭게 색깔 여행을 떠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빨강색 코너에는 이중섭의 '황소, 싸우는 소' 등 8점이 자리 잡았다. 노랑색 코너에서는 구스타프 클림트의 '키스, 유디트' 등 11점을 구경할 수 있다. 파랑에는 앙리 마티스의 '이카루스, 춤2' 등 9점, 초록에는 마르크 샤갈 '도시위에서, 마을과 나' 등 11점, 검정에는 모딜리아니 '큰 모자를 쓴 잔느, 무아즈 키슬링의 초상' 등 10점이 전시돼 있다. 또한 세계 거장들의 대표 작품을 모션그래픽으로 재구성한 미디어아트도 함께 상영된다.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