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중원대학교 박물관은 '전통에서 相生(상생)을 찾다'를 주제로 민화 기획전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민화 기획전은 이달 25일부터 11월30일까지 중원대 박물관 미술전시실에 마련된다. 한국전통민화협회와 함께 전통과 현대가 교감하고 민화 속 아름다운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상생의 장을 염원한다.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벽사(·邪)의 의미와 길상(吉祥)의 에너지도 전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시 해설, 공연 체험, 전통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전시 해설은 행사를 기획한 학예사의 큐레이션 서비스로 관객이 참여하는 교육이다. 공연 체험 '퓨전 국악 콘서트-노래를 타고 가는 소풍'은 청년예술가 'Team CYAF' 공연으로 전통과 현대의 퓨전 국악을 감상할 수 있다. 문화 체험 '조선으로 떠나는 풍속화 여행-민화 문패 만들기', '꽃차가 피었습니다-다도(茶道)'는 선조들의 전통과 예술을 배우며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편안하게 달래는 힐링의 시간이다. 지역민을 대상으로 2시간 진행하며, 입장료와 체험비는 무료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거리두기 단계별 기준·실행 방안을 철저히 지키며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
[충북일보] 충주시는 8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28일 오후 4시 충주시 문화회관에서 스페인 전통 플라멩코 공연 '엘 플라멩코(El FLAMENCO)'를 선보인다. 시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1년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사업에 선정된 'View On Art'의 일환으로 엘 플라멩코 공연을 추진했다. 해당 사업은 지역 문예회관에서 다양한 주제와 테마가 있는 지역밀착 맞춤형 공연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해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사업선정에 따라 충주시 문화가 있는 날 'View On Art' 주제로 총 7회 공연이 진행 중이며, '엘 플라밍고'는 4회차 공연이다. '엘 플라밍고'는 대한민국 대표 플라멩코 팀인 Los Amigos 리더인 황이현과 11년 동안 함께 팀으로 활동해온 월드퍼커셔니스트 설호종이 '아르떼 플라멩코'의 작품 속 넘버들을 짙은 플라멩코의 색을 담아 선보이는 콘서트 형식의 공연이다. 문화회관에서 선보이는 이번 대면 공연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충주시문화회관 유튜브에서도 동시 송출 생중계한다. 공연 예매는 충주시문화회관 홈
[충북일보] 충주시와 한국향토음악인협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개최 예정이던 대한민국창작향토가요제와 백봉음악제, 실버가요제를 취소하기로 24일 결정했다. 향토음악인협회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데 뜻을 함께하면서 행사의 전면 취소를 결정했다"면서 "대회에 참가하는 분들에게 안타깝지만 국가적 재난 상황 대처에 동참하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지역 현대미술을 선도하는 미술 단체 '애스펙트 현대미술동인회'가 오는 9월 5일까지 쉐마미술관에서 기획전 '2021후기애스펙트 New-Conversation, After the Covid-19'를 연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 팬데믹을 극복하며 앞으로의 변화를 어떤 관점으로 바라보고 해석할 것인지, 변화하는 미래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를 주제로 한다. 전시에는 후기애스펙트 현대미술 동인회원인 김재관, 김영란, 임은수, 박진명, 장백순, 김성미, 이경화, 오승언, 최인규, 최민건, 심재분, 김로이 등 12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김재관의 기하학은 가시적 실체는 아니지만 추상적 실체다. 그리드(Grid)와 방형(Cube)에서 출발한 작품세계는 몇 단계의 변화를 거쳐 최근에는 '왜곡된 기하학'과 '멀티플 기하학'의 아름다움으로 확산한다. 작가의 추상세계 아이콘이었던 정방형의 세계를 해체하고, 새로운 형태의 '율(律)'과 '색'으로 자유스럽게 표현한다. 김로이는 매체에 집중하면서 새로운 회화를 표현하는 데 목적을 뒀다. 작업의 시작은 옻칠로 재료 탐색을 하고, 매체에 집중하면서 만들어진다. 평면에 머물지만 2차원의 조형공간을 확장해 선과 선 사이의
[충북일보] 청주시립미술관 분관 대청호미술관은 오는 9월 12일까지 현대미술 작가들의 참신한 전시기획을 지원하는 '2022 대청호미술관 공모전'을 진행한다. 지난 2016년 개최 이후 올해 7회째를 맞이한 공모전은 국내 미술 현장에서 활발한 활동하고 있는 우수 작가들을 발굴해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대청호미술관의 특화된 전시영역의 확장으로 지역 미술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21년 공모가 '환경-생태'를 주제로 동시대 환경에 대한 다양한 접근을 요구했다면, 이번 공모는 '물'을 주제로 현장 연구를 기반으로 한다. 대청호가 지닌 특수성에 보다 주목하고, 나아가 환경에 대한 문제를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전시(작품)기획을 공모한다. 공모 분야는 시각 예술 전 분야로 장르 제한은 없으나 국내외에서 발표되지 않은 전시(작품)기획을 우선으로 고려한다. 자격은 만 20세 이상 국내 시각 예술가나 팀이면 된다. 전시기획자도 참여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9월 1~12일까지며, 서류접수는 대청호미술관 전용 이메일(daecheonghoartmuseum@gmail.com)로 한다. 심사는 접수 서류에 대한 1차 검토 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심
[충북일보] 청주 혼성 성악앙상블 '로스 아미고스'가 오는 26일 오후 7시30분 청주아트홀에서 2021년 정기연주회 '문학 소설과 함께하는 우리 가곡'을 선보인다. 로스 아미고스는 스페인어로 '친구'란 의미로, 음악을 전공한 세 쌍의 부부인 박광우(베이스), 김지연(피아니스트), 오종봉(테너), 백민아(메조 소프라노), 김흥용(테너), 김하늘(메조 소프라노)씨가 모여 창단한 단체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기존의 연주회와는 다르게 기획됐다. 우리나라 단편소설인 현진건의 '운수 좋은 날'을 전문 구연동화작가인 허영숙씨의 스토리로 들려준다. 여기에 샌드아티스트 김선희, 홍나영씨가 아름다운 샌드아트의 세계를 펼쳐 보인다. 로스 아미고스는 현제명의 '희망의 나라로', 김효근의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꿈의 날개', 윤학준의 '마중' 등 한국 정서와 색체가 짙은 가곡을 들려주며 관객들에게 색다른 감동과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로스 아미고스 대표는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청주시민에게 이번 공연을 통해 감동과 위로를 드리고 한국 가곡의 아름다움을 선보이기 위해 정기연주회를 준비했다"며 "어린 학생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함께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삶의 여유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 레인보우영동도서관에서 코로나블루를 날려버릴 특별한 에니메이션 전시회가 열린다. 군에 따르면 꿈자람교육발전소 동아리 주관으로 이달 28일까지 레인보우도서관 1, 2층 로비에서 '빨강머리 앤, 미야자키하야오 애니메이션 ' 53점 작품을 전시하는 '소소한 그림이야기'가 운영된다. 전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인기작품 빨강머리 앤을 중심으로 재미있는 장면을 그린 애니메이션과 다양한 일러스트 작품들을 모아 전시했다.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내며 회원들의 독특한 개성으로 빚은 작품들이 도서관과 지역, 주민을 연결하는 소통의 고리가 되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도서관의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 증대 및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의 계기도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폭염과 더위, 코로나19에 지친 군민들에게 지역 동아리와 힘을 합쳐 소소한 재미와 추억을 줄 전시회를 마련했다"라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했다. 한편, 꿈자람교육발전소는 문미연 대표 주도로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도서관 독서수업, 아동작품 전시회, 지역 내 중·고등학생들의 자율 동아리 봉사활동 연계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군이 군청 본관 2층 복도에 조성한 갤러리에서 서양화가 '이종화 개인전'을 연다. 이종화 작가는 서울에서 활동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주요 전시 및 국제아트페어에서 각종 수상과 작품 판매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주로 도시의 야경을 소재로 현대인의 모습과 그들이 살고 있는 도시의 밤 풍경을 아름답고 따뜻하게 표현하고 있다. 작품은 인간이 만든 빛으로 살아가는 밤의 풍경에 대한 화려함과 어둠에 공존하는 모습이 사실적 느낌으로 다가온다. 보석처럼 빛나는 도시의 밤 풍경을 작가만의 모던한 방식으로 표현해 우리에게 새로운 사색의 공간을 제공한다. 이번 전시는 이종화 작가가 개인작품 45점을 선별해 오는 9월 16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음성군청 청사 복도 갤러리는 다양한 작가를 소개·발굴하는 장으로, 전시공간 무료 제공과 다양한 전시기회를 마련해 군민들의 생활 속 문화공간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군청을 방문하는 많은 주민들이 좋은 문화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예술체험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화 작가는 "주로 서울과 해외 주요 도시에서 전시만 하다가 음성군청 복도 갤러리에서 전시해 매
[충북일보]충북도 청남대관리사업소는 오는 26일부터 대통령기념관 별관 2층 전시관 일부를 개편해 대통령 선거의 역사와 선거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회를 진행한다. 전시장에는 초대 이승만 대통령부터 19대 문재인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역대 당선자 선거 벽보(직선제), 후보 등록신청서류 등 선거관리위원회 소장 자료 약 100 점을 선보인다. 이외에 미래유권자들을 위해 투표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표대와 직접 후보자가 되어볼 수 있는 포토존 등의 체험 공간도 마련한다. 이번 전시는 상설로 운영되며 청남대를 방문하는 관광객은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이설호 청남대관리사업소장은 "대통령 별장 청남대에서 대통령선거사를 전시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내년 3월 9일 실시되는 20대 대통령 선거의 의미와 투표 참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에 청소년들이 더욱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 현대미술 작가 '오아시스' 전이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주말·휴일을 제외한 8일 동안 청주교육대 미술관 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청주 현대미술 대표 작가들이 참여했다. 다양한 양식의 현대미술 작품을 통해 지역미술 변화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작가는 강완규, 강호생, 권오상, 김경섭, 김준권, 김태복, 민병길, 성정원, 어호선, 연영애, 윤덕수, 이규식, 이승희, 이용택, 이종관, 임미나, 임은수, 장백순, 최민건, 최익규 등 20명이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은 최근 개최한 '충주아트로드 2021' 기획전시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충주아트로드 2021'은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에서 지난 4일부터 6일간 1차 전시를 끝내고, 11일부터 충주시문화회관 전시실에서 2회차 순회전을 펼쳐 서울시민을 비롯해 충주시민 1천100여 명이 전시장을 방문하는 성과를 얻었다. 이번 전시는 충주 원로예술가들을 초대한 7점의 작품과 함께 충주를 소재로 한 시각 예술작품 43점을 전시해 충주에 거주하거나 충주 출신이라고 할 수 있는 '출향' 작가들로 구성됐다. 또 이번전시는 영상으로 제작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현장을 방문할 수 없었던 시민을 위해 재단 유튜브채널과 홈페이지에서 해당 전시를 온라인으로 계속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재단은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으로 '2021 충주 달달 문화재 야행'을 오는 10월 1일부터 2일까지로 일정을 연기해 보다 나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위한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의 8월은 역사적으로 잊지 못할 아픈 기억을 가지고 있다. 제천문화원은 이를 잊지 않기 위해 매년 8월 독립운동사 관련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1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제천시민회관에서 15일간 개최한다. 제천에서는 구한말 일본에 맞선 전국 최초 최대의병 본거지란 이유로 1907년 8월 23일 일제는 제천을 초토화시켜 지도에서조차 사라진 도시라 여길 만큼 지역적 큰 희생이 있었다. 이런 역사적 상흔을 잊지 않기 위해 제천문화원은 천안독립기념관의 자료를 후원 받아 두 번째 전시 '독립의 민족 혼, 이곳에 머물다'를 준비했다. 이번 전시는 △나라를 위해 싸운 여성들 △나는 광복군입니다 △독립전쟁, 자유와 독립을 향한 우리의 힘찬 여정 △우리땅 독도의 역사와 자연환경 등 4가지 테마로 꾸몄다. 코로나19 감염과 확산방지를 위해 문화원은 소독 방역을 철저히 준수하며 조용한 가운데 개막식은 생략하고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개인적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윤종섭 원장은 "사회적 거리두기의 연장으로 개막식 등의 행사를 함께 할 수는 없지만 지금 우리에게 정말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 가족이 함께 역사를 되돌아보는 의미 있는 하루가 되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