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은 1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영상관에서 전직원 공유의 날 '2024년 상반기 우수직원 시상식'과 함께 상반기 성과를 되짚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시작된 전직원 공유의 날은 구성원 간 소통과 화합을 다지고 추진 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기 위한 자리로 매 분기 직후마다 정기적으로 실시된다. 이날 2분기 공유의 날에서는 7월 1일자로 승진 임용된 9명(△3급 : 박혜령·박정수 △4급 : 김시중·류필수 △5급 : 김규식·박종명 △ 6급 : 천혜림·최효민·이하은)에 대한 임명장 전달과 함께 상반기 우수직원 3인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청주문화재단 우수직원 선정제도는 지역 문화 발전과 시민들의 문화 향유 확대를 위해 현장에서 노력하는 재단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기를 높이기 위한 제도다. 올해 상반기 우수직원 3인은 △직지상(1등) 경영기획실 안전관리팀 박종철 선임 △우암상(2등) 경영기획실 경영지원팀 황윤아 사원 △상당상(3등) 문화산업본부 콘텐츠융합팀 이승현 선임이 선정됐다. 박종철 선임은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의 중앙 냉·난방 시스템을 개선해 가스·전기요금을 약 30% 절감하고, 1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3일부터 2024 문학 기반 시설 상주작가 지원사업의 하나인 청소년 대상 문학 교육프로그램 '우리들의 희곡' 수강생을 모집한다. 지역 내 중·고등학교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육 기간은 오는 23일부터 8월 9일이며 매주 화·금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6회차 운영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중·고등학생뿐만 아니라 학교 밖 청소년들 대상이며 희곡에 관심이 있거나 글쓰기를 좋아하는 청소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 '우리들의 희곡'은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도서관 박주리 상주 작가의 세 번째 문학프로그램으로 교과서에 실린 소설을 활용해 수강생이 직접 각색해 보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수강생 모집은 지역 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오는 3일부터 19일까지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모집할 예정이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상주 작가와의 세 번째 프로그램으로 지역 내 청소년들을 위한 내용으로 구성했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문학의 한 갈래인 희곡에 대해 흥미를 갖고 무한한 꿈을 꾸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한편, '상주 작가 지원사업'과 관련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 홈페이지 및 SN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은 지난 28일 청주 문화제조창 동부창고에서 '전통문화산업 진흥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토론회는 각 지역거점에서 분야별 전통문화 보존과 활용에 관심있는 도민·문화산업 관계자들의 다야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9월 '전통문화산업 진흥법' 시행을 앞두고 전통문화 분야별 산업화 방안과 충북의 자원 특성, 산업화 방향 등이 논의됐다. 이번 토론회는 최공호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을 이끌었으며, 박종선 충북문화재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지역문화자원과 지역문화유산'을 주제로 지방소멸시대에 대응하는 지역문화유산 힘과 역할에 대해 발제했다. 이어진 토론은 임기현 충북학연구소장이 '충북의 전통문화의 특성과 정체성'에 대해 논했으며, 안승현 청주산업진흥재단 공예진흥팀장은 '전통공예문화 가치활용 방안상품의 판로개척과 콘텐츠 육성'에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송재민 까마종 대표·장정수 장희도가 대표·최진영 작가(청주공예협회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민화·전통주·공예 등을 활용해 산업화하는 과정과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국가지원 정책, 상품개발 및 브랜
[충북일보] 청주문화원(원장 강전섭)은 올해 5회에 걸쳐 진행된 '2024 인문학 특강'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청주문화원의 인문학 특강은 청주 시민들에게 법정 문화도시 청주의 자긍심을 높이고, 우리 고장 청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문화시민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키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2021년 시작돼 올해 3년차에 접어들었다. 매 회차마다 40여 명의 청주시민들이 참석한 인문학 특강은 △청주의 역사(강태재) △청주의 사상(이재희) △청주의 민속·예술(송봉화) △청주의 지명(박병철) △청주의 음악(서일도)를 주제로 5회차에 걸쳐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강의를 듣고 강연자들에게 질문과 참석자의 생각을 들어보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우리 고장 청주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또한 축하공연으로 △소리그룹 아리솔의 클래식 3중주 △테너 진종헌·소프라노 신동의의 성악 공연 △명창 함수연과 제자 김수영의 판소리 △박팔괘 가야금 병창단의 공연이 함께 진행돼 청주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시간도 제공됐다. 강연을 들은 한 참가자는 "평소 접해보지 못한 판소리 등의 다양한 공연을 현장에서
[충북일보] 제천시 계획공모관광사업단이 지난 28일 제천 어번케어센터 2층 로비에서 관광사업단 사업 홍보를 위한 제3기 SNS 서포터즈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발대식에는 박준범 계획공모 관광사업단 단장, 김주용 제천시청 관광과 관광기획팀장과 서포터즈단 단원,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서포터즈는 총 20명이 선정됐으 제천지역 연고자 9명 및 지역 외 연고자 11명으로 나눠 모집했다. SNS 채널을 활용해 지난 5월 20일부터 6월 23일까지 1달간 공개모집 형태로 모집한 이들은 향후 관광사업단에서 진행하는 사업의 우선 참여를 기반으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해 나간다. 관광사업단은 선정 기준을 사회적 영향력(인플루언서)을 갖추고 있는 사람과 SNS 채널 운영을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자들을 대상으로 지역 내외와 대학생으로 선정했다. 제3기 SNS 서포터즈는 홍보 극대화를 위해 KBS 개그콘서트 출신 쌍둥이 개그맨이자 가수인 이상민, 이상호을 공동단장 임명해 전국 지역에 제천 및 의림지를 홍보할 수 있도록 했다. 이상민, 이상호 공동단장은 "무엇인가를 알리고자 하는 행위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일이라 생각한다"며 "우리는 제3기 SNS 서포터즈 단
[충북일보] 보은군은 '2024 보은대추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개최한 포스터와 슬로건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전국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전에 포스터 75점과 슬로건 792점이 응모했다. 군은 접수한 작품을 대상으로 전문가심사와 온라인 투표 등을 거쳐 분야별 4개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뽑았다. 포스터 부문 최우수상은 이영아 씨의 작품 '영롱한 대추와 함께 신나는 축제를!'이 차지했다. 슬로건 부문은 민관홍 씨의 '대추에 설레, 보은에 올래'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포스터 부문 최우수 수상작은 보은 대추와 대추 축제를 연상하게 하는 요소들을 친근감 있게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시상금은 포스터 부문 최우수상 200만 원, 우수상 50만 원, 장려상 30만 원이다. 슬로건 부문은 최우수상 50만 원, 우수상 20만 원, 장려상 10만 원이다. '2024 보은대추축제'는 오는 10월 11일부터 20일까지 군 일원에서 열린다. 허길영 군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전국 최고의 축제인 보은대추축제와 명품 보은 대추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전국약학대학학생협의회(이하 전약협) 중부지부 대학생 50여 명이 청주시 현도면 오박사 농협 팜스테이마을에서 지난 29일부터 2박 3일간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농활)과 팜스테이(Farm Stay)를 체험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도농상생 국민운동본부와 연계한 이번 행사는 전약협 중부지부에 소속된 충북대·충남대·고려대·단국대 학생들이 충북농협에서 육성하고 있는 팜스테이마을을 찾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들을 돕고 회원간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농협 충북본부는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을 위해 팜스테이 숙박비와 일손지원 키트(장갑·토시·수건·물티슈 등), 도시락, 간식 등을 지원했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학업으로 바쁜 중에도 농촌 일손돕기에 동참하기 위해 농협 팜스테이마을을 찾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올여름에도 많은 시민들이 가족·지인과 함께 충북 팜스테이마을로 촌(村)캉스를 떠나 농촌에서 색다른 추억을 만들어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팜스테이는 농촌에서 생활하며 음식·문화체험과 주변 관광지 관광 및 마을 축제 등에 참여할 수 있는 농촌체험 상품이다. 충북은 영동 도마령마을을 비롯한 29개 마을이 참여하고
[충북일보] 충북기자협회와 한국언론진흥재단 세종대전총괄지사가 공동 주최·주관한 '2024 영동 노근리 민간인 학살 사건 역사 바로알기(지역 역사·문화 콘텐츠)' 프로그램이 6월 28~29일 영동군 일원에서 열렸다. '영동 오근리 민간인 학살 사건 바로알기'는 6.25 한국전장 당시 일어난 비극인 노근리 사건을 바로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번 행사는 한국기자협회·인천경기기자협회·전북기자협회·대전충남기자협회·강원기자협회·제주기자협회 임원과 회원, 충북기자협회 1기 주니어기자아카데미 수강생 등 30여 명이 참가했다. 행사는 △전쟁과 학살의 기억 : 학살은 기억과의 전쟁(MBC강원영동 김인성 기자-노근리 평화상 수상) △충청지역 다크 투어리즘 활성화 방안 토론회(하성진 충북기자협회장) △노근리 사건 현장 취재(쌍굴다리 견학·피해자 인터뷰) △노근리평화공원 위령탑 추모행사로 진행됐다. '전쟁과 학살의 기억 : 학살은 기억과의 전쟁'을 주제로 영동와인터널 이벤트홀에서 열린 특강은 노근리 학살 사건 전반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김인성 MBC강원영동 기자는 본인이 직접 제작한 '다큐 숨'을 토대로 노근리 학살 사건 발단과 진행 과정 등을 알기 쉽게
[충북일보] 음성군 맹동혁신도서관이 여름방학 특강을 운영한다. 맹동혁신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6개 강좌를 개설해 7월30일부터 8월 9일까지 운영한다. 강좌는 △나의기록 일기쓰기 △만들기 세상 △모여라! 이솝우화랑 놀자! △바다생물, 어디까지 알고 있니· △신나는 그림책 놀이!! △즐거운 베이킹 시간 등 6개다. 모집 인원은 60명으로 2일 오전 10시부터 음성군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음성군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맹동혁신도서관에 전화(043-871-3997)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전국 유일의 스토리 창작 복합시설인 진천 K-스토리 창작클러스터가 문을 열었다. 진천 K-스토리창작클러스터는 지난달 28일 개관식을 작고 운영에 들어갔다. K-스토리창작클러스터는 이월면 송림리 치유의 숲 인근 4만9천㎡의 부지에 지난 2020년부터 총사업비 228억원(국비 114억원, 지방비 114억원)을 투입해 조성했다. 집필 시설 2동, 숙박시설 1동, 교육시설 1동 등 전체면적 4천536㎡의 신축 시설로 교육·숙박·집필 기능을 집적화한 이야기 콘텐츠 관련 전국 최초 국가대표 시설이다. 집필 공간은 입주 작가들에게 작품을 창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곳으로 △작가전용 커뮤니티 라운지 △1인실(12실) △2인실(2실) 등 총 14실로 작가들이 아이디어 공유, 협업, 상호 교류를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숙박 공간은 체류가 필요한 작가와 방문객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으로 다양한 유형의 객실로 구성돼 있으며 여가, 교육에 필요한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교육 공간은 스토리 콘텐츠 작가들에게 집필과 숙박, 교육을 위한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예비작가 기획창작 과정, 멘토·멘티 도제식 프로그램, 청년 자서전 집필,
[충북일보] 음성군 대표 농산물 축제인 '2024 음성명작페스티벌'이 오는 9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금왕읍 금빛근린공원에서 '국가대표 음성명작'을 주제로 열린다. '43회 설성문화제'는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음성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음성다움, 음성의 색을 찾다'를 주제로 18회 충북우수시장박람회, KBS전국노래자랑과 연계해 개최된다. 군은 지난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축제인 '2024 음성명작페스티벌', '43회 설성문화제' 준비를 위한 축제추진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조병옥 군수와 음성군 축제추진위원회 위원 등 24명이 참석해 축제 추진 방향과 내용 등 성공적인 개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2024 음성명작페스티벌'은 9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금왕읍 금빛근린공원에서 '국가대표 음성명작'을 주제로 열린다. 군민화합을 위한 향토문화축제인 '43회 설성문화제'는 9월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음성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음성다움, 음성의 색을 찾다'를 주제로 치러진다. 김기명 축제추진위원장은 "먹거리, 볼거리 가득한 축제장에서 즐거운 추억을 쌓고 음성에 대한 사랑을 품고 돌아갈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충북일보] 민속악단 함수연가단(대표 함수연·국가무형유산 판소리 이수자)은 28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 전당 소공연장에서 '진도 씻김굿 채정례본 Ⅱ'를 선보인다. 진도씻김굿은 1980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됐으며 망자의 극락왕생을 빌고 천도하는 굿으로 전라도에서 씻김굿이라고 한다. 불교의 천도재에서 행하는 관욕(灌浴) 의식처럼 망자를 상징하는 신체를 만들어놓고, 망자가 이승에서 맺힌 원한이나 아쉬움 등 모든 것을 씻어주어 편안하게 다음 세계로 갈 수 있도록 기원하는 의례 행위이다. 이번에 공연하는 진도 씻김굿은 채정례-채수정-함수연으로 이어져 왔다. 당골 채정례(1925~2013) 명인은 진도의 마지막 당골로 세습무가 출신이다. 남편 함인천, 언니 채자녀와 함께 굿을 했다. 무업과 농사를 병행하며 진도 지역의 굿을 가장 많이 했고, 엄청난 규모의 당골판을 지녔던 명인이다. 그의 굿은 가사의 내용이 풍부하고 각 절차마다 의미가 뚜렷이 전달돼 씻김굿의 원형성을 가장 잘 담고 있는 굿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공연은 안당, 초가망석, 제석굿, 씻김굿, 넋올리기, 길닦음으로 전 바탕이 연행된다. 관람료는 전석 1만 원(현장판매 가능)으로 공연세상(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