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립우륵국악단이 창단 20주년을 맞아 미국 시카고 전통예술인연합회(회장 김승한) 초청으로 1일부터 12일까지 미국 공연에 나서 성황리에 국악공연을 마쳤다. 이번 공연에는 이우택 지휘자를 비롯해 시립우륵국악단 상임 단원 19명이 참여했으며, 교민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LA(UCLA음대공연장)를 비롯해 시카고(North Park 대학교), 리버사이드 등에서 모두 4차례 공연을 통해 관객들로부터 열렬한 환호와 갈채를 받았다. 특히 시카고 공연 중에 만난 한 교포는 이국 만리에서 우륵국악단 공연을 보며 “잃어버린 한국의 얼을 되찾은 기분으로 고향의 정을 느꼈다”며 좋아했고, 현지 미국인들도 “한국의 전통음악이 이렇게 아름다운 줄 몰랐다”며 국악선율에 푹 빠졌다. 또한 로스엔젤레스 UCLA음대공연에서는 세계 민족예술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관람해 우리가락을 세계학생들에게 들려줬으며, 한 미국학생은 우리가락의 흥겨움과 신비스러움에 감탄하기도 했다. 이우택 지휘자는 “이번 해외공연으로 우리의 전통과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문화사절단 역할을 했다는 자긍심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수준높은 공연을 통해 예향 충주를 홍보하고 시민의 정서 함양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충주 /
청주예총이 주관한 ‘9회 청주전국어린이합창경연대회’가 13일 오전 10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청주를 비롯한 서울, 경기, 전북, 경남 등 전국 17개 어린이합창단 약 1천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 영예의 대상 수상 팀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300만원이 수여된다. 대회는 개막식, 경연, 시상식으로 진행되고 청주시립합창단의 디즈니 테마공연이 축하공연으로 펼쳐진다.한편 대회 심사위원으로는 어린이 음악의 거장인 이수인 선생 등 6명이 참여한다./ 김수미 기자
2008 국제조각심포지엄이 문화예술의 향기가 가득한 아산 이순신 종합운동장에서 10.11~10.15(5일간)열린다.한국예총아산지부(지부장 윤흥섭)에서 주관하는 이번 국제조각심포지엄은 김배현, 심병건, 심정수, 오상욱, 이선형 국내 중견작가 5인과 미국 ALBER DE MATTEIS, 일본 HITOSH TANAKA 및 중국, 베트남 등 국내외 작가 10명이 참여하여 조각예술의 국제교류를 통한 저변확대와 지방예술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심포지엄 기간 및 도민체전 기간(10.23 ~ 10. 26) 까지 국내외 작가 30명의 유명조각작품을 종합운동장 주변 야외에서 전시할 계획이며,10.11(토) 오후 3시에 열리는 개막식에는 강희복 아산시장 등 내빈과 초청작가, 예술인, 시민등이 참석한 가운데 풍물공연, 대북 및 모듬북 난타, 째즈 보컬 등 다채로운 공연이 열려 풍요로운 가을의 정취를 더욱 진하게 느낄 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아산/함학섭 기자
청주의 미술애호가들은 뭔가 새로운 것이 등장해 주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 새로움에 갈증을 느끼고 있었다. 혼자 하는 개인전이나, 협회차원에서 몇 십 명씩 하는 형식적인 전시나, 사설미술관의 기획전이 아니었다. 작가 스스로 기획하고 작가 스스로 새로움을 갈구하며 작가 스스로의 열정을 드러내고 작가 스스로 관객들에게 다가가고 작가 스스로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그런 소규모 그룹전의 탄생을 갈망했었던 것이다. 갈증을 해소해줄 단비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6명(박계훈, 신현경, 이미숙, 임은수, 채명숙, 황신실)으로 구성된 미술그룹 ‘Flexible’(회장 채명숙)이 탄생했고 그들이 손수 기획한 전시 ‘I am paper'전이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청주시 사창동 무심갤러리서 열린단다. 처음 그룹 결성의 필요성을 제시했고 그룹에 맞는 공통점을 갖고 있는 작가를 구성하고 그 공통점을 드러내 보일 수 있는 전시를 기획한 박계훈(43)과 이들의 실무적인 일을 뒷바라지 하게 될 임은수(43)를 만나보았다. 과연 이들이 꿈꾸는 것이나 이들이 지향하는 것은 무엇이며 이들이 전시장에 펼쳐놓은 작품이나 전시를 통해 기대하는 것은 어떤 것인가 미리 보아야 할 것 같았다. 그룹의 명칭
고미술을 주제로 하는 국내 유일의 고미술 축제가 충주에서 열린다. 29일 (사)한국고미술협회충북지회(회장 심상익)와 충주문화원(원장 전찬덕)에 따르면 오는 10월 2일부터 8일까지 일주일간 ??제2회 대한민국 고미술 축제??가 가금면 가흥리 일원에서 개최 된다.한편, 가흥리 일대와 앙성, 음성 감곡에 이르는 38번국도 주변에는 수년 전부터 우리나라의 고미술 관련 상인들이 자연발생적으로 모여 고미술 거리를 형성해, 특성화 지역으로 주목을 받아오고 있다. 이 거리는 현재 100여 상점이 문을 열고 성업 중에 있어 이곳을 찾는 외지의 고미술 관련 상인들과 애호가들에 의해 제2의 인사동으로 불리고 있다.이번에 개최되는 제2회 대한민국 고미술축제는 지역적 정체성을 보여주는 축제로 일반시민들에게 전통과 문화에 대한 이해를 깊이하고 고미술의 소중함을 일깨워 정서함양에도 크게 기여함은 물론 충주의 고미술 거리를 전국에 알리는 데 큰 기여가 예상된다.축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서 일반인들에게 전통문화에 대한 향유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충주의 명성을 전국에 알려 경제적인 성과까지 함께 얻도록 하는 행사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말했다.이번 행사는 수석협회의 ‘수석전시’ ‘골
한국문화원연합회충북지회(회장 장현석)는 오는 27일 청주시민회관과 청주문화원세미나실에서 ‘2008년도 충북학생국악경연대회’를 개최한다.올해로 15번째 열리는 학생국악경연대회 초·중·고교별 개인과 단체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경연종목은 기악, 성악, 풍물 및 사물놀이 등 장르의 구별 없이 참가할 수 있으며 개인부문은 청주문화원세미나실에서, 단체부문은 청주시민회관에서 각각 열린다.시상 결과는 당일 청주문화원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시상식과 입상팀 기념공연은 문화의 달 행사의 일환으로 오는 10월 17일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사상으로는 종합대상(충북도지사상) 1팀에 50만원의 장학금과 상장, 우승기가 수여되며 초?중?고교별로 금상(충북도교육감상) 단체부문은 30만원, 개인부문은 20만원의 장학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043-265-3624~5)/ 김수미 기자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제10회 동물원 그림그리기 대회를 내달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개최한다.이번 그림그리기 대회는 시에서 주최하고 청주예총 주관으로 충북도내 초등학교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자연사랑, 동물사랑 2가지 주제중 한가지를 선택하여 그리면 된다.이번대회 참가신청자는 대회 당일 등록과정을 마친후 공인화지에 그림을 그린 다음 등록장소에 오후 3시까지 제출하면 된다.또한 시는 어린이에게 동물 그림그리기를 통해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과 자연학습장으로서의 활용 기회를 높이고 자연과 어우러져 그림을 그려 자라나는 어린이에게 정서함양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이번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청주랜드관리사업소에 22일부터 내달 2일까지 직접제출 또는 우편이나 FAX(200-4759)로 신청하면 된다.시상은 유치부 초등부별 총 190명에게 청주시장상, 청주예총상, 청주랜드관리사업소장상의 상장을 수여한다./청주
악성 우륵 선생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탄금대에서 오는 19~23일까지 5일간 열리는 '제38회 우륵문화제'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전국탄금대 가야금 경연대회'가 개최된다.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충주지부가 주최하고 전국탄금대가야금 경연 대회 추진위원회(위원장 최은성)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17~18일 양일간 호암예술회관에서 국악인, 관광객, 시민 등 2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반부, 대학부, 고등부, 중등부, 초등부로 나누어 기악과 병창 부문으로 열띤 경연이 펼쳐진다.올해로 32회째를 맞는 전국 탄금대 가야금경연대회는 명실 공히 역사와 전통 그리고 권위를 자랑하고 있다.특히 지난 2005년부터 대통령상으로 승격되면서 가야금을 전공하는 전국 가야금 애호가들의 전문가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시상은 각 부문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으로 나눠지며, 일반부 대상에는 대통령상과 상금 1천만원, 최우수상은 충청북도지사 상과 상금 200만원이 주어진다.최은성 위원장은 “가야금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국악기로 소탈한 민족의 혼을 담아내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국악기”라며 “그동안 출전자 들 개개인이 갈고 닦은 숨은 실력을 이번 대회에서 유감 없이 발휘해 줄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공주국제미술제가 10월 11일부터 30일까지 전통적인 풍경이 살아있는 농촌의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공주시 계룡면 기산리 임립미술관에서 펼쳐진다. 공주국제미술제는 관객을 중심으로 하는 미술문화를 지향하며, 미술문화를 통해 지역주의의 좁은 안목에서 벗어나 보다 넓은 세계관을 가지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노력해왔다. 이번 제5회 공주국제미술제는 “The Other World"라는 주제로 예술의 또 다른 세계를 펼쳐 보이며, 관객과 함께 만들고 누리는 미술축제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주 전시에서는 3개국(한국, 중국, 러시아)의 주목받는 작가 40여 명이 참가하여 작가 개인의 다양하고 무한한 회화의 세계를 펼침으로써 관객들에게 깊은 정감과 신선한 환기를 느끼게 할 것이다. 또한 제5회 공주국제미술제에 앞서 “공주국제미술제 2008, Pre-View Show”에서는 창작인형을 비롯한 미술작품이 전시되어 미술의 새롭고 놀라운 세계를 보여준다. 창작인형 전시는 충청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것으로, 어린이와 어른들에게 무한한 상상의 세계를 꿈꾸게 할 것이다. 전시와 함께 부대행사로 ‘우리가 만드는 또 다른 세상’이라는 주제로 미
국립청주박물관이 다음달부터 4개월 동안 ‘2008년 하반기 전통문화교실Ⅱ-박물관 민화교실’을 운영하기로 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모집기간은 다음달 5일까지며, 강의는 9월 10일부터 12월 17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국립청주박물관 정보자료관 세미나실에서 열린다.강사로는 민화연구소장인 이명희씨가 초청돼 민화와 화조화, 연화도, 초충도, 모란도, 소품만들기 등의 이론과 실습을 진행한다. (043-255-1632)/ 김수미 기자
충북지역의 공예문화를 한 눈에 엿볼 수 있는 특별전이 한국공예관에서 8월 26일 개막, 9월 13일까지 전개된다.청주시에 따르면 한국공예관 전관에서 펼칠 특별전에는 100여명에 달하는 충북지역 공예작가들이 참여, 전통적 가치와 창의적인 현대공예의 가치를 작품으로 만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시작품을 저렴한 가격에 소장할 수 있는 페어전도 함께 열리고 있다.1층에는 중요무형문화재, 명장 등 전통 장인의 작품이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 대한민국 명장으로 선정된 칠기작가 김성호씨와 천년대종을 제작한 원광식씨, 단양도예촌의 서동규씨 등 10명의 전통장인 작품이 전시돼 공예문화의 참다운 가치를 엿볼 수 있도록 했다.2층에는 도자 목칠 금속 섬유 등 현대공예인 60명의 작품이 전시돼 있으며, 다양한 기법과 테크닉을 만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3층에는 충북지역의 15개 공예공방에서 작품을 전시 및 판매하고 있다. 이곳에는 한지, 섬유, 도자, 목공예 등 생활공간을 윤택하고 가치있게 꾸밀 수 있는 소품들로 선보이고 있다.전시기간 중에는 지역작가의 워크숍과 세미나도 진행된다. 27일에는 금속공예가 정미자씨, 내달 3일에는 궁시장 양태현씨, 10일에는 전통옹기제작
단양군이 대구대학교 부설 단양여성미술대학 하반기 수강생을 모집해 내달 8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군에 따르면 여성미술대학은 여성의 잠재 능력을 개발하고 사회 참여를 통한 자아실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문화·감성 시대를 주도할 여성 전문 인력을 양성하게 된다.서양화 초ㆍ중급반, 미술심리지도사 주·야간반 등 2개 과정 4개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는 미술대학은 내달 8일부터 내년 2월까지 12주에 걸쳐 모두 90명을 대상으로 각 분야별 전문가가 개별 지도한다.교육은 매포 여성발전센터에서 마련되며 서양화 과정은 정대수 대구대 교수가 진행하고 미술심리치료는 김희경 대구대 강사가 맡을 예정이다.수강을 희망하는 여성은 매포 여성발전센터(421-8580)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수강료는 서양화 4만원, 미술심리치료 3만9천원이다.단 지역에 주소 또는 직장을 두고 있는 여성에 한하며 원활한 교육 진행을 위해 프로그램별 수강인원은 15~20명으로 제한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여성의 재능과 능력을 개발할 수 있는 좋을 기회가 될 것”이라며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을 통해 교육성과를 극대화하고 교육생들의 만족도도 높여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올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