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는 2025년 건강 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 맞춤 영양 관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단백질 섭취 부족, 근감소증 등 노년기에 자주 발생하는 영양 불균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대상은 충주시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며, 체성분 측정 후 개인 맞춤형 영양 상담과 운동 처방이 함께 제공된다. 상담은 어르신들의 평소 식습관과 신체활동을 바탕으로 진행되며, 눈높이에 맞춘 실천 가능한 건강관리 방법이 안내된다. 특히 체성분 측정 결과에 따라 보건소의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과 연계가 가능해 체계적인 건강관리가 기대된다. 사업은 오는 11월까지 매월 1회,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충주시노인복지관 본관 2층 강당에서 운영되며,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자신의 몸 상태를 알고,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건강한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라며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국가무형유산 택견과 역동적인 비보잉이 만나 새로운 융복합 퍼포먼스로 탄생했다. 택견 비보잉팀 트레블러 크루의 '비천(飛天)'이 23일 '충주의 날' 식전공연에서 첫선을 보인다. '비천'은 택견의 전통성과 비보잉의 역동성, 마셜아츠의 에너지를 결합한 신개념 공연이다. 브라질 전통 무예 '카포에라'를 연상시키는 창작 안무가 특징으로, 시립택견원과 트레블러 크루가 공동 제작했다. 특히 젊은 세대를 겨냥해 택견과 비보이의 경연 중심과 트릭킹을 합친 공연 콘텐츠로 구성됐다. 이번 안무는 이상민 대표와 시립택견원 이주빈 단원이 의기투합해 택견과 비보잉의 정체성을 살리면서도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추도록 고심했다. 음원 제작에는 '2023 청년예술가 S'로 선정된 얼터너티브 음악가 함승철이 작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충주의 날 행사에서는 총 16명의 택견 비보이 출연진이 펼치는 웅장하고 화려한 군무가 선보일 예정이며, 이어 5월 3일 충주시 어린이날 행사에서도 공연이 펼쳐진다. 앞으로 지역 공연과 우륵문화제, 다이브인 페스티벌, 문화유산 야행 등 다양한 축제에서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상민 대표는 "이번 작품은 이전 작
[충북일보] 한국도로교통공단 충주운전면허시험장은 2025년 충북권 운전면허 적성검사·갱신 대상자가 약 15만 7천 명에 달하지만, 현재까지 수검을 완료한 인원은 약 3만명에 불과해 수검률이 5분의 1도 채 되지 않는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전국 적성검사·갱신 대상자는 역대 최대 규모인 489만명으로, 국민 10명 중 1명이 대상에 해당한다. 이에 시험장 측은 연말 민원 대기 혼잡을 피하고자 상반기 중 조기 수검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에도 상반기 약 20분 내로 업무 처리가 가능했으나, 연말 평균 대기 시간이 1~2시간 이상 걸렸다. 적성검사·갱신은 가까운 운전면허시험장, 경찰서 민원실, 또는 안전운전통합민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여유 시간을 활용한 사전 준비가 중요하다. 시험장 관계자는 "검사 기간 내 수검하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되며, 특히 1종 면허 및 70세 이상 2종 면허 소지자는 1년 이상 경과 시 면허가 자동 취소될 수 있다"며 "운전면허증 하단의 적성검사·갱신 기간을 꼭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적성검사 시 필요한 준비물은 면허 종류에 따라 상이하며, 1종 보통은 건강검진 기록, 2종 보통은 여권용 사진 2장 등
[충북일보]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지구(총재 장대권) 45회 지구연차대회가 지난 19일 충주 호암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45회 지구연차대회 종합최우수클럽 대상은 충주밀알MJF라이온스클럽이 차지했다. 지구연차대회는 라이온스 지구 행사 가운데 가장 큰 행사로, 지난 1년간 지구에서 진행한 봉사활동을 정리하고 기념하기 위해 열린다. 이날 행사는 지난 1년간 이뤄진 봉사활동과 각종 사업에 대한 보고, 금회기 봉사활동과 회원확장 부문의 우수클럽에 대한 시상, 2025-2026 지구총재와 지구1부총재, 지구2부총재의 당선 선포로 진행됐다. 충북지구에 따르면 지난 회기 △국제재단기금 42만 달러 기탁 △37보병사단 위문성금 전달 △옥천군 장애인복지관 장애인 슬로프 특장차량 전달 △충북도내 복지시설 세탁기 26대 전달 △필리핀 자매지구 방문 초등학교 수도개선사업 △장학금·학용품·각종 봉사물품 전달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했다. 당선 선포식에서는 장대권(충주밀알MJF클럽) 현 45대 총재에 이어 김관중(청주직지클럽) 총재, 이선문(청주무심천클럽) 지구1부총재, 안승성(청주청명클럽) 지구2부총재가 무대에 올라 당선의 기쁨을 나눴다. 장 총재는 "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보은에서 열린 '2025 충북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제천소방서는 화재조사와 화재전술 분야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고 신속 구조 분야에서도 3위를 기록하며 우수한 성적을 올렸다. 이 대회는 충북 도내 12개 소방서가 참가해 재난 대응 기술을 겨루는 자리로 제천소방서는 체계적인 훈련과 팀워크를 바탕으로 탁월한 기량을 입증했다. 대회 1위를 차지한 화재조사팀과 화재전술팀은 오는 6월 충남 공주시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리는 전국대회 충북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의 지적장애 특수학교인 청암학교가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18일 오전 9시부터 학교 운동장에서 '다하큰잔치 거북이 마라톤 대회' 특별 행사를 열었다. 이 특별 행사는 거북이 마라톤 대회를 중심으로 솜사탕 만들기, 팝콘 만들기, 슬러시 등 부스 체험활동으로 진행됐다. 특히 거북이 마라톤 대회는 청암학교 주최로 사회복지법인 '다하' 의 모든 구성원 및 제천지역 특수학급, 자원봉사자 등 55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장애인의 날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이날 거북이 마라톤 대회는 지적장애 학생의 개인별 신체 능력을 고려해 세 그룹으로 나눠 까치부는 본교 교정을 출발점으로 산들자연산약초 입구(왕복 7㎞), 토끼부는 흑석무도로 12길 버스장류장(왕복 5㎞), 거북이부는 형제농장 입구(왕복 4㎞)를 반환점으로 장애 학생 모두 완주의 성취감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박미란 교장은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바라봄, 희망을 이어봄' 장애인의 날 공식 슬로건에 맞게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고자 하는 소중한 가치를 지켜나갈 것"이라며 "학생들이 항상 긍정적인 마음으로 하루하루 즐겁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원이 주관하는 제천 4.17 만세운동의 날 '그날의 하나된 외침, 오늘의 하나된 제천' 기념식에 제천 동명초 학생들의 참여가 의미를 더욱 빛냈다는 평가다. 이날 동명초 학생들은 체험행사인 주먹떡 나누기, 가면탈 만들기, 고문체험, 의병가족 포토존을 체험했고 특히 동명초 취타대는 제천 예술의 전당에서부터 시민회관까지 선두에 서서 거리 행진으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과 함께 많은 박수를 받았다. 또한 동명초 학생 19명으로 구성된 류관순 만세단은 참석자들과 함께 만세를 불렀으며 만세단 대표인 한채은(6) 학생은 독립선언문을 낭독했다. 여기에 '독도는 우리땅' 노래에 맞춰 사전에 준비한 단체 플래시몹을 다 함께 펼쳐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동명초 취타대 집사인 이채민(6) 학생은 "제천 동명초가 의병과 역사적으로 깊은 연관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며 "의병의 후손으로서 너무 자랑스럽고 뿌듯한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관광공사가 최근 지역 관광의 중심 만천하스카이워크에서 안전 의식을 높이고 무재해·무사고 실현을 위한 안전 결의대회를 열었다. 김광표 사장을 비롯한 만천하팀 전 직원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만천하스카이워크 전 근무자 대상 시설 관리 및 안전·CS 교육이 진행됐다. 또 중대재해의 철저한 예방과 잠재 위험 요인 발굴 및 개선에 앞장서고 항상 안전에 대한 소명 의식을 갖고 고객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안전 문화 실천 결의문 낭독과 함께 전 직원의 우렁찬 선서 선언으로 마무리됐다. 만천하스카이워크는 고객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며 자기 규율 예방 체계를 구축하고 TBM의 상설화 등의 노력을 통해 위험성 평가 인정을 받았고 2024년은 충북권 지방공기업 최초로 KOSHA-MS(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김 사장은 "중부 내륙 관광의 중심인 단양군은 연간 1천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지역의 랜드마크인 만큼 안전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기울이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라며 "'안전은 도구가 아니라 마음의 상태'란 말처첨 이번 결의대회는 안전에 대한 임직원들의 의지를 밖으로 내보이는 시간이라고 생각한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18일 대성산 지영헌 열사 기념탑에서 추모식을 열고 제65주년 4.19혁명 기념행사도 함께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단양군 4.19기념사업회 주최로 열렸으며 김문근 단양군수, 이상훈 군의회 의장, 나광수 단양교육장을 비롯한 지역 내 기관·단체장과 학생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열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올바른 역사의식을 되새겼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열사에 대한 묵념과 헌화, 4.19혁명 경과보고, 오영탁 회장의 기념사, 김문근 군수의 격려사, 학생 대표의 헌시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지영헌 열사는 1959년 단양공고(현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중앙대학교 법정대학에 재학 중이던 스무 살의 청년이었던 1960년 4.19혁명 시위에 참여했다가 진압 경찰의 총탄에 희생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열사의 동생인 지정자씨에게 중앙대학교 명예 졸업증서가 전달됐으며 4.19기념사업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정장훈 고문에게 공로패가, 김정일 중앙대 4.19기념사업회장과 전 손명성 사무국장에게는 감사패가 각각 수여됐다. 김문근 군수는 "매년 단양에서 4.19기념행사가 이어지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지영헌 열
[충북일보] 속보=단양문화원이 차기 원장을 선출하지 못하며 비상대책위원회로 운영되는 가운데 선출 방식 변경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4월 10일 11면) 현재 단양문화원은 원장 입후보 자격에서 도내 다른 문화원 대비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단양문화원장의 입후보 자격은 현재 입후보 예정일 기준 문화원에 10년 이상 재적해야 하며 임원으로 5년 이상 역임했거나 재임하고 있어야 한다. 그러나 이 같은 규정은 문화원장 선출에 있어 다양하고 풍부한 인적자원 확보에 걸림돌이 되며 문화원 고유의 기능을 저해하고 있다는 중론이다. 인근 제천문화원은 경우 정관에 기반한 절차에 따라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제천문화원은 지난해 9월 전임 원장 사임으로 공석이 된 원장직을 이사회 추대와 총회 승인을 거쳐 신임 원장을 선출했다. 선출 절차는 별다른 이견 없이 진행됐으며 지역사회의 문화 사업 또한 안정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단양문화원은 까다로운 자격 조건에 맞은 입후보자만을 대상으로 총회 또는 이사회를 통해 선출하고 있으며 이는 내부 이견이 있을 때 지금과 같은 선출 무산이라는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 앞서 단양문화원은 지난 4월 예정된
[충북일보] 단양군 가곡면 덕천리 양양건설 원해경 대표가 지난 17일 가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방문해 지역 내 저소득 취약가구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지정 기탁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과 다채움 선도학교인 송학초등학교가 지난 18일 지역 내 초등교원을 대상으로 '다채움 활용 수업 설계 워크숍'을 공동 주관으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충북형 다차원 학생 성장 플랫폼 '다채움'의 효과적인 수업 적용을 지원하기 위한 실습 중심의 연수로 송학초가 2025학년도 다채움 선도학교로서 지역 교사들과 경험을 나누고 공동 성장을 도모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연수에는 송학초등학교 교원뿐만 아니라 제천지역의 참가를 희망하는 교원이 함께 참석했으며 음성군 대소초 조태형 교사가 강사로 나서 다채움 1.0과 향후 2.0 고도화 기능을 바탕으로 한 수업 설계 노하우를 전달했다. 특히 AI 기반 진단 기능, 콘텐츠 연계 활용, 수업 사례 중심 워크숍이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송학초는 2025학년도 도내 22개 초등 선도학교 중 하나로 선정돼 교내 다채움 활용 수업 환경을 조성하고 자체 연구회 운영, 사례 공유 등의 활동을 통해 지역 내 디지털 기반 수업 확산의 거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송학초 조은솔 교사는 "다채움을 단순한 플랫폼이 아닌 수업 설계 도구로 바라보게 되는 계기였다"며 "학생 개별 데이터를 기반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